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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부안 '새만금 해수 유통'은?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김제부안 선거구 순서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만금 해수 유통 문제가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예비후보들간의 입장이 갈리면서 앞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만금호의 수질은 현재 5등급에서 6등급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가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수질인 3등급을 목표로, 지난 20년 동안 4조 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개선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을 주장해온 환경단체들은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며,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화면전환>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는 해수 유통이 필요한 건 맞지만 전문가적인 검증을 먼저 거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 하반기에 수질 개선사업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이 결과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원택/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 정치권에서 먼저 이래라 저래라 하게 되면 전문가적인 검증 논의가 약화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이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고요." 민생당 김경민 예비후보는 친환경적인 수변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수를 유통해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썩어가던 시화호가 해수를 유통한 뒤 생태계가 복원됐던 만큼 새만금호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경민/민생당 김제부안 예비후보 "해수 유통을 통해서 자연 친화적인 자연 생태 복원을 하는 개발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주장을 줄기차게 해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수변도시를 만든다면 반드시 해수 유통이 되어야만..."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아예 즉각적인 해수 유통을 자신의 첫 번째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전라북도가 당초 올해까지 새만금 수질을 3급수로 만들지 못하면 해수 유통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회/무소속 김제부안 예비후보 "20년 동안 그렇게 수질 개선을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5급수, 6급수를 면하지 못했는데 10년 더 한다고 해서 오히려 더 시궁창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김제부안 선거구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요 씨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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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재단 설립' 추진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 군산문화재단설립이 추진됩니다. 군산시는 군산문화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지난 2010년 처음 문화재단 설립이 거론된 뒤로 10년 만에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개발과 문화예술단체 지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맡게 됩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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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3 연합평가 4월16일·5월7일로 연기전국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실시하는 학력평가가 다음 달 4월 16일과 5월 7일로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예정대로 6월 4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또 같은 날에 잡혀있는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의 전국연합평가도 아직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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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 관광 활성화 위해 여객선 운임 지원 필요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섬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나기학 의원은 최근 섬지역 관광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전북 섬 방문객은 2015년 37만8천여 명에서 지난해 3분의 2수준인, 24만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현재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 인천과 경북 사례를 도입할 경우 우리는 8억 원 가량의 사업비면 충분하다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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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임순 '지리산 친환경 열차' 도입은?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순서입니다. 남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지역민의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립공원인 지리산에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발 1,900미터가 넘고 길이 험한 지리산에 도입하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올해 시험노선이 개설된 예정인데 여전히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화면 전환>민주당 이강래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로공사 사장 시절부터 국토부를 설득해온 만큼 사업 완공을 위해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는 입장입니다. 이강래/더불어민주당 남임순 예비후보 "관광객들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는, 지역 경제적인 측면과 또 지리산을 보전하는 방법으로써의 개발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개발 방식이 바로... 하지만 정의당 정상모 예비후보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고, 선거 때마다 나오는 희망 고문일 뿐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환경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대안으로 해발 800미터 칼바위 쪽에 인공폭포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대안을 내놨습니다. 정상모/정의당 남임순 예비후보 "어떤 인공적인 장치를 활용하지 않아도요, 물만 유입시켜서 떨어뜨리면 그게 거대한 인공폭포가 되는 것입니다. 자연 폭포나 다름 없는 거죠." 무소속 이용호 예비후보는 기존 도로에 철길을 깔아 만드는 사업인 만큼 환경훼손은 거의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전기열차가 운행되면 차량 통행이 줄어들어 환경 훼손이 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이용호/무소속 남임순 예비후보 "기존에 있는 도로를 활용할 수 있고, 또 매연을 풍기지 않아서 오히려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낙후돼 있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방경채 예비후보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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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코로나에 시내버스 감축 운행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내버스의 승객이 크게 줄자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군산시는 전체 58개 노선 가운데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13개 노선에서 67회를 감축합니다. 시내버스 감축 운행은 오는 23일부터 학교 개학일인 다음 달 5일까지 적용됩니다. JTV 8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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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풍으로 일부 선별진료소 운영 일시 중단도내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일부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29곳의 선별진료소 가운데, 예수병원과 진안의료원 등 4곳의 선별진료소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선별진료소는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거나 강하게 결박해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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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코로나19 범죄' 90여 건 적발경찰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범죄가 9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마스크 판매 사기 범죄 89건을 수사해, 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사건 8건을 적발해 3명을 검거하고, 2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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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매일 250명 빵·음료 배달"...사랑 베푼 김제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연수소에는 대구 확진자와 의료진 등 250여 명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머물고 있습니다. 김제시민들이 이들을 위해 일주일 넘게 매일 250명의 빵과 과일, 음료수를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김제시민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빵과 과일, 그리고 음료수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김제 금구 삼성생명연수소를 찾은 대구 확진자와 의료진 250명에게 매일 전달되고 있습니다. 김유정/김제 사회적기업 베이커리이음 제빵사: 김제에서 나오는 밀로 만든 건강한 빵인데요, 이거 드시고 빨리 나으세요. 김제의 제과점과 복지시설,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자원봉사는 대구 환자가 김제로 이송된 지난 11일부터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과 함께 입소한 대구시 공무원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박용우/대구시 총괄지원단장(삼성생명연수소 입소): 김제시에서 특히 주민들께서 저희들한테 보여준 따뜻한 성의와 호의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제시청 공무원들은 포장과 배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감염을 우려해 250명의 빵과 과일, 음료를 1인용으로 따로 포장한 뒤 배달합니다. 박준배/김제시장: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동참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뜻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김제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겹치면서, 김제에 입소한 대구 확진자 가운데 음성을 받아 퇴소한 사람은 벌써 27명으로 늘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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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기영 도의원, 취약계층 마스크 공급책 주문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공급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김기영 의원은 약국이 없는 농촌의 노인들은 버스를 타고 읍내까지 나와서 마스크를 사야 한다면서, 농촌은 면사무소가 일괄 구입해 배부하는등 개선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사회복지시설에는 기저 질환이 있는 사회적 약자가 많은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공급책을 마련할 것을, 전라북도에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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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BTL부실시공 137곳 확인...전수조사 추진군산시가 BTL 하수관거 114km 가운데 5.9km 구간에서 137곳의 부실시공을 확인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조사비용으로 많게는 5억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올해 1차 추경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군산시의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또, BTL사업 시행자가 오는 9월까지 부시실공 구간에 대한 재시공을 하지 않을 경우, 지급 임대료의 0.5%에 해당하는 167만 원을 매일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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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광자원 트램. 모노레일...'신중론'전주시가 한옥마을에 노면전차인 트램 설치를 추진하고 있죠. 남원시는 모노레일을 설치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관광자원으로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면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창현기잡니다. 전주시는 2023년까지 한옥마을에 3.3킬로미터의 선로를 깔고 트램을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체기에 접어든 한옥마을 관광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 (2019.10월) "한국적이고 전주적인 한옥마을인데요. 여기에 최신 시설인 트램과 조화를 이루는 사업이어서 오시는 관광객들도 많이 좋아하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춘향테마파크와 김병종 시립 미술관을 연결하는 2킬로미터의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로시티를 표방하는 전주한옥 마을과 남원시내에는 걷는 관광이 적합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 새로운 교통수단의 파급효과는 오래 가기 어렵고 관리에 부담이 작지 않습니다. 즉, 교통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인평,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05:25:17-19, 05:25:25-35)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교통시설이 들어선다고 해서 그 관광지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꾸준히 많이 온다든지 그리고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전문가들은 기존 관광지에 공연콘텐츠, 체험거리, 야간관광 등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보강하는 노력이 없는 한, 트램과 모노레일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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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무너진 경제 되살릴 방안은?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군산시 선거구 순서입니다. 군산은 조선소와 지엠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8년 만에 다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를 만나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대형 사업장의 잇단 폐쇄로 지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군산 지금까지도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감감 무소식이고 전기차 등 지엠 후속사업도 이제 겨우 발을 뗀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 최근엔 또다른 간판 사업장인 OCI까지 폴리 실리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해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화면 전환 - 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는 군산 경제가 대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탄탄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군산조선소를 재가동시키고 새만금에 중앙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영대/민주당 군산시 예비후보 "가장 빠르게 경제 회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현대중공업 재가동 밖에 없다는 게 제 판단이고요, 제가 국회의원직을 걸더라도 1년 이내에 재가동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도 지속 가능하고 뿌리 깊은 지역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부품기업, 인력양성기관을 아우르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클러스터를 좀더 빨리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군산시 예비후보 특히 R&D를 위한 국책연구기관 유치, 부품관련산업 제조업체 유치, 실증단지, 사후 서비스 관련까지 모든 인력양성기관까지 포함한 클러스터를 빨리 만드는 것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체류형 관광과 복합 리조트를 약속했지만 뚜렷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신영대 예비후보는 카지노를 제외한 방안을 제시했고, 신영대/민주당 군산시 예비후보 군산 새만금 지역에는 카지노 기능이 빠진 도박장 기능이 빠진 복합리조트를 건설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제는 군산에서 묵을 수 있는, 머물러 갈 수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이번에도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공약했습니다. 김관영/무소속 군산시 예비후보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리조트 작업이 그동안 물밑에서 많은 작업들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뤄져서 열매를 맺을 시기다 생각하고 좀더 힘있게 추진할 생각입니다." 군산시 선거구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박정오, 박회숙, 송범상, 정재은, 최순정 씨 등 5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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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고용위기지역 12월까지 연장다음달 종료를 앞두고 군산지역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오는 12월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지난해 군산지역의 고용률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어려운 상황인데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국가산단의 배후도시인 군산 오식도동입니다. 군산조선소와 지엠군산공장이 문을 닫은지 2년이 지났지만, 불황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유건형 음식점 대표(군산시 오식도동) 배달하면서 지나가면 큰 공장들 그냥 사람들이 안 보이거든요. 자재도 없고 지난달에는 OCI마저 군산공장의 3개 생산라인 가운데 2개를 중단해 군산지역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해 군산의 고용률은 55.6%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낮았습니다. 정부가 다음달로 끝나는 군산지역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오는 12월까지로 연장했습니다.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천억 원 가량을 지원했지만, 여전히 군산의 고용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군산시는 근로자들의 생계비와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오국선 군산시 일자리 정책과장 정부 지원사업이 금년말까지 운영이 됩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근로자 사업주분들이 위기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산시가 고용위기지역 연장 신청과 함께 산업자원부에 신청한 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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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을'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안은?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전북에서 가장 많은 8명이 출사표를 던진, 전주시을 선거구 순서입니다. 이 곳에서 가장 뜨거운 현안 가운데 하나는 다름 아닌,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인데요 총선 예비후보들도 제각각 다른 아이디어와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송 창 용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전주 신시가지 개발이 마무리된지 오래지만 외딴 섬처럼 남아있는 대한방직 터. 지난 2017년, 한 업체가 이곳을 매입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업체 측이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밝힌 뒤, 전주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는 개발가치와 공공성이 충돌하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치열했던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이상직 예비후보는, 현 개발계획에 대한 보완책으로 면세점과 청년 창업공간을 제시했습니다. 이상직 / 민주당 전주시을 예비후보 "면세점 유치, 청년벤처창업 플랫폼 등 전주시와 서부권 발전의 신성장 축으로 추진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통합당의 이수진 예비후보는, 업체측이 제시한 타워와 쇼핑몰 대신 국내 대표 복합 문화공간인 코엑스 같은 시설이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수진 / 미래통합당 전주시을 예비후보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같이 전주 랜드마크로 개발하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 전주시의 책임있는 행정, 기업의 개발이익 공유 등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져야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낸 민생당 조형철 예비후보는,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같은 최첨단 산업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형철 / 민생당 전주시을 예비후보 "전주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정밀기계, 탄소산업 등 거기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서 사업의 이윤을 시민과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정의당 오형수 예비후보는, 사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광의 개발계획에 반대한다며 새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형수 / 정의당 전주시을 예비후보 "첫 번째는 주민의 권리 이런 것들이 보장돼야 하고, 두 번째는 사회공공성 공적인 영역을 담아내야 된다..." 20대 총선에 이어 다시 출마한 무소속 성치두 예비후보는,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치두 / 무소속 전주시을 예비후보 "대한방직 부지의 절반 정도를 기부채납 받고, 복합건물을 세우고 그 안에는 VR, 홀로그램, 농수산물 가공, 게임, 크리에이티브 등의 신산업을 (유치해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형재 후보는 여러가지 개발계획을 마련해 시민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최형재 / 무소속 전주시을 예비후보 "소상공인을 포함한 시민과 투자자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같이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고,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시을 선거구에는 이 밖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은, 김주완 두 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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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안한데"...임산부 재택근무 엄두 못 내코로나19로 임산부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정부도 임산부의 재택근무를 적극 권하고 있는데, 엄두를 못내는 임산부 근로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임산부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산부] 불안하죠. 밖에는 아예 못 나가고, 사람 많은 곳에 못 가고. 정부가 임산부 같이 감염이 취약한 근로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임산부 근로자] 굵직굵직한 기업들이나 다 재택근무로 (임산부를) 빼고 있죠. 애들 보는 그런 업무는 재택근무를 할 수가 없잖아요. [박은진/전북여성노동자회 활동가] 대기업 같은 경우는 대체 근무를 많이 사용하고 있잖아요, 재택근무같이. 그런데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그걸(재택근무) 사용하지 못해서 연차나 무급휴가를 강요하는 그런 상담 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권한다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도 눈치 보느라 사용 못한다는 임산부 직원들의 하소연이 적지 않습니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임산부의 재택근무를 의무화할 법적 근거는 없습니다. 이 때문에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임산부 근로자의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근로기준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올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한 만큼 코로나19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우리 몸은 당연히 외부 물질(태아)에 대해서 저항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그 저항을 떨어뜨리려면 어떡하겠어요 임산부는. 면역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거예요. 임산부는 당연히 면역이 굉장히 떨어지게 돼 있어요. 약하죠. 코로나19 확산 속에 매일 같이 출퇴근을 해야하는 임산부 근로자들이 느끼는 불안은 더 크기만 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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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설 폐쇄' 신천지 종교시설 88곳으로 늘어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시설 폐쇄와 집회금지 행정처분을 받은 전북의 신천지 종교시설이 모두 88곳으로 늘었습니다. 당초 신천지교회 측은 64곳의 교회와 부속시설을 공개했지만, 이후 정부 자료와 제보를 통해 추가로 24개 시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88군데 시설에 대한 시설 폐쇄와 긴급방역을 마무리했고,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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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힘내라! 의료진"...마음 모으는 시민들코로나 19와의 전쟁에 최일선에 선 의료진들에게 시민들의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 간식을 보내는 시민이 있는가 하면, 임실군은 대구에 있는 의료진에게 치즈를 보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코로나 19 확진환자 5명이 입원해 있는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실. 의사와 간호사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숨조차 쉬기 힘든 방호복을 입고, 스물 네시간 환자를 돌봅니다. 제때 끼니도 챙겨먹기 어려운 이들에게 최근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한 시민이 코로나 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우리의 영웅이라는 쪽지와 함께 음료와 과자를 보낸겁니다. 김미영/전북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이걸 우리가 잘 극복을 해주면 모든 지역사회, 우리나라가 다 같이 이걸 극복하고 ' 예전엔 그랬지', 그런 말 하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치즈의 고장 임실에서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임실 치즈와 소시지를 보냈습니다. 비록 멀리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군민들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심민/임실군수 "청정지역에서 나오는 임실 치즈를 보내드려서 다소나마 힘이 되시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보내게 됐습니다." 전북한의사회도 정성스럽게 달인 쌍화탕 4천 5백 봉지를 도내 의료진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양선호/전라북도한의사회장 "쌍화탕 드시고 선별진료소나 일하시는 의료진 여러분들 힘 내셔서 꼭 코로나 19 예방하고 방역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도울 순 없어도, 코로나 퇴치에 힘을 보태려는 시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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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개 모든 시군,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전북의 14개 모든 시군에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됩니다. 생활치료센터는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를 별도 공간에서 격리치료하는 시설입니다. 전라북도는 시군의 청소년수련원처럼 환자 집단 수용이 가능하고 의료인에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을 시군별로 1곳 이상씩 선정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군산과 남원, 진안의료원의 전담병실이 263개로 여유가 있는 만큼 당분간 경증환자를 전담병실에서 치료하고 이후 대유행으로 번질 경우 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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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천 5개 보 높이 낮춰야"전주를 관통하는 전주천에는 군데군데 물을 가두기 위한 보가 있습니다. 가둔 물을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최근 낡은 보를 새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환경단체에서 보의 높이를 지금보다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천과 삼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금학봅니다. 이곳에서 만경강까지의 전주천에는 5개의 보가 설치돼 있습니다. 보가 너무 낡았고 물고기의 이동을 막는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2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환경단체들이 이 사업에 문제점이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보가 물을 흐름을 막아 전주천 하류의 수질이 나빠진만큼 이번 기회에 보의 높이를 낮춰야 하지만, 익산 국토청이 이를 감안하지 않고 원래 높이대로 만드려고 한다는 겁니다. 환경단체는 1.1미터에서 2.2미터인 5개 보의 높이를 0.3미터에서 1.6미터까지 낮출 수 있다는 2015년 전주시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싱크) 유영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만약 이렇게 공사가 강행되면, 물은 정체될 수밖에 없고,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그런 생태계 파괴가 일어날 것은 자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공업용수와 농업용수 사용량을 감안하면 5개 보 가운데 일부를 철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이정현 / 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전주천의 재자연화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국가하천 구간의 보들은, 쓸모없는 보는 털어내고, 현재 물을 대야 하는 보는 낮추자..." 하지만 익산 국토청은 보를 관리하는 주체인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보 높이 등 사업내용을 정했다며 사업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앞으로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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