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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민선 체육회장...'체육계 반발'그동안 자치단체장이 맡아온 체육회장을 내년부터는 선거로 뽑힌 민간인이 맡게 됩니다. 그러나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대한 예산 지원책이 나오지 않아 체육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내년 1월부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도지사와 시장-군수는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의 대의원들은 투표를 통해 민간인 1명을 회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체육계는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CG) 전라북도 자치단체의 체육회 1년 예산만 대략 600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지방체육회 예산이 시군비 90%, 도비 5%, 국비 5%로 구성돼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접어들면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여기에 선거 과정에서 계파 갈등만 커질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CG) 특히 단체장과 경쟁관계인 민간인이 체육회장으로 뽑힐 경우 해당 자치단체가 체육회를 견제할 게 뻔해 비인기종목이 더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강태창/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협의회 회장: 비인기종목에 대한 것은 예산상의 지원이 약해지면 활성화하려는 의지에서 뒤로 후퇴하는 결과가 있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체육계는 이 때문에 자치단체가 민선 체육회에도 의무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요구하지만, 국회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최형원/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법으로 안정적인 예산 지원대책을 개정을 해놓고 또한 법정법인을 만들어놓은 후에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자는 얘기입니다. 전북체육회는 다음 달 국회를 항의 방문해 민선 체육회장 시대의 예산 대책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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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인구 35만 5천 명...19.7%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올해 현재 전북의 65세 이상 인구는 35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7%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고령 인구 비율은 22.3%인 전남, 19.8%인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습니다. 통계청은 전북의 고령 인구비율이 오는 2025년에 25.2%, 2045년에는 42.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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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정감사...10일 연금공단, 11일 도청, 15일 교육청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될 전라북도 기관의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먼저 다음 달 2일에 한국농수산대학, 8일 전주지법과 전주지검, 10일 국민연금공단, 11일 전북도청과 전북경찰청, 그리고 15일에 전북교육청과 전북대 등입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한국농수산대 분할 시도를 둘러싼 갈등과 국민연금공단의 수익률 공방, 그리고 상산고 문제 등이 주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 기자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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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잠재력 충분"워렌버핏과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가 전주에서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금융중심지로서 전북의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지만 외형보다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며 통일 한반도의 무한한 가능성을 점쳤던 짐 로저스 회장. 짐 로저스는 돈 많고 힘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전북에 있는 만큼, 금융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03:11- 짐 로저스/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 "여기는 농업이 발달한 지역입니다. 새로운 교통과 동서를 잇는 철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 지역이 미래의 금융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금융전문가 롤랜드 힌터코어는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금융도시들을 따라해선 성공할 수 없다며 금융에 IT 기술을 접목한 핀테크처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15:00-15:12 롤랜드 힌터코어너/올피 캐피탈 파트너 "핀테크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무실 건물도 필요없고, 거창한 인프라도 필요없습니다. 단지 인터넷만 연결되면 됩니다." 전라북도는 내후년 착공을 목표로 금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난 4월 보류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39:11-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서둘러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루지 않고, 조만간에 금융중심지로서의 모양을 갖춰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고..."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이 강조한 건, 금융센터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그 안을 채워 넣을 내용이었습니다. 외형보다 내실을 갖추려는 노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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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호성동 도로서 2미터 깊이 싱크홀 발생오늘 오전 10시쯤, 전주 호성동의 한 도로에서 폭 1m, 깊이 2m 규모의 땅 꺼짐현상,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땅이 꺼졌을 당시 마침,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전주시는 긴급 복구작업과 함께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혁구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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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농민단체가 반발해온 전라북도 농민수당 조례안이 표결 끝에 도의회에서 최종 가결됐습니다. ---------------------------------------- 전북체육중고등학교 태권도 코치가 학부모들로부터 매달 수백만 원의 불법 찬조금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 6.25전쟁 당시 전주형무소에서 북한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이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세계 3대 연기금을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으로 인해 전북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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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끝 전국 최초 '농민수당' 통과전라북도가 광역 시도 가운데 전국 최초로 추진한 농민수당이 진통 끝에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농민단체가 본회의 개최를 저지하면서 출동한 경찰들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본회의장에서도 찬반토론 끝에 표결까지 진행됐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농민단체가 도의회 본회의장을 가로막고 경찰과 대치한 자리에 고성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경찰이 도청과 도의회 연결 통로 출입문을 강제로 열자 기다리던 송하진 지사와 간부들이 황급히 들어섭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유리문이 뜯겨지면서 산산조각 나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본회의장에서도 찬반의견이 맞섰습니다. 보통 상임위에 일임한 조례안은 표결 없이 최종 통과시켜왔던 관례와 달리 찬반토론까지 벌어졌습니다. 최 영 일 도의원(반대 토론) 동료 의원들 간에 치열한 토론을 하고 그 이후에 (주민청구안과 함께)다음 회기에 처리할 것을... 김 정 수 도의원(찬성 토론)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차제에 차차 우리 농민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그 의견들을 수렴하자는 것입니다. 결국 농민수당 조례안은 표결까지 거쳐 34명의 재석의원 가운데 찬성 23, 반대 10, 기권 1로 원안 가결됐습니다. 송지용 도의회 부의장 전라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농민단체들은 도의회와 집행부가 자신들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더욱 거센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박 흥 식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03:52 대화를 해서 최소한 조정하고 서로가 마찰을 피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지 그냥 힘으로 하면 되는 겁니까? 전라북도와 의회도 농민들을 의식해 조례안에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문구를 담은 상황. 수당 증액과 대상 확대를 담은 주민청구 조례안은 다음달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또다시 갑론을박이 예상됩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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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수백만 원...불법 찬조금 의혹학생들을 가르치는 태권도 코치가, 학부모 들에게 매달 수백만 원씩 찬조금을 챙겨 왔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코치들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 사안 을 감사한 교육청은 범죄 혐의가 뚜렷하다 고 판단해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 기잡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 태권도부. 전국체전을 코앞에 두고 최근 몇 달간 코치 없이 학생들 스스로 훈련해야 했습니다. [태권도부 학생] "기초 체력하고 개인 운동했어요. 3학년 형들이 개인적으로 (훈련) 시켰어요." 20년 가까이 학생들을 지도한 코치 두 명이 학부모들에게 불법 찬조금을 챙겨왔다는 고발이 나와서입니다. [태권도부 학부모] "(매달) 코치비로 10만 원씩 냈고요. 3만 원 간식비는 시합 때마다 냈고, 학생 수가 선수부 50여 명 되니까 5백만 원 정도 매달 코치비로..." 학부모 민원에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고, 학교는 이들에게 학생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코치 업무를 중단시켰습니다. [박기수 / 전북체육고등학교 교감] "학교폭력이든 어떤 사안이든 학생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리게 돼있어요. 관련 매뉴얼에 돼있어요." 코치들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범죄 혐의가 분명하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 "(찬조금이) 연간 3백만 원이 넘어서서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청탁금지법이 정하고 있는 법률의 규정을 명백하게 위반한 거니까요." 코치들과 계약을 해지하라는 교육청 통보를 받은 학교는,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열어 계약 해지 여부를 정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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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점마을 주민, KT&G 항의 방문암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 주민과 익산시 관계자들이, 오늘 KT&G 서울 사옥을 항의방문하고, 암 집단 발병에 대한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부 조사 결과,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에서 KT&G의 담배찌꺼기, 연초박을 태우면서 발암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KT&G에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KT&G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가 마무리되면,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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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연장...돼지.사료 등 반입.반출 금지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살아있는 돼지와 분뇨, 사료의 반입과 반출이 금지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부터 돼지와 돼지 분뇨, 사료 등의 도 내외 반입과 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경기와 인천, 강원도 이외 시도에서 반입되는 사료는 환적장을 통해, 전북에서 반출되는 사료는 도가 지정한 전용차량을 통해서만 운반하도록 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돼지 이동중지명령을 모레 정오까지 48시간 연장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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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유통' 종교.시민사회 1천인 선언도내 종교인과 시민사회단체 등 1242명이 새만금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1천인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20여년 간 4조 원 이상을 들여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해왔지만 목표수질 달성은 커녕, 최악의 6급수 수질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는 새만금 담수화 계획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9월로 예정된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평가를 앞두고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정부에 새만금 해수유통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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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체로 흐림...낮 최고 28도 (8뉴스)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한때 일부 내륙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주 28, 무주 27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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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적 성행위로 여성 숨지게 한 50대 징역 25년전주지법 남원지원 제1형사부는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가학적인 유사 성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로 56살 A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남원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인 42살 B 씨가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특정 부위를 훼손한 뒤 방치해 과다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또, A 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정보공개 10년,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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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액 전년보다 23% 감소...9개월 연속 하회전북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수출액은 4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4%나 줄어, 9개월 연속 전년도에 비해 줄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3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5% 줄었고, 지난달 무역수지는 1억 2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무역협회는 전북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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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창사 22주년 기념식 열려JTV 전주방송 창사 22주년 기념식이 오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김택곤 전주방송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방송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이해를 가장 앞장서 대변하는 전북의 대표방송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우수사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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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의 비극...민간인 희생자 추모6.25전쟁 당시 전주형무소에 있던 수많은 민간인이, 우리 군경과 북한 인민군의 의해 차례로 희생됐습니다. 비극적인 현대사인데요. 지난달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이 처음으로 시작된데 이어, 오늘은 북한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공원묘지 한 켠에 자리잡은 애국지사 묘역. 거대한 봉분에 헌화하고 절을 올립니다. 이곳에는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의해 전주형무소에서 학살된 민간인 175명의 영령이 잠들어있습니다. (싱크) 유족 "사무친 원한과 분노와 그리고 슬픔 등 모든 것을 훨훨 날려보내시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옵소서." 당시 형무소에서 인민군에 의해 희생된 인원은, 최소 5백 명에서 천 명 사이. 퇴각했다 다시 전주에 경찰로 들어온 이인철 씨가, 가족이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을 수습해 봉분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인철 / 6.25 민간인 회장 "(가족이 와서) 손가락이 없으셨다, 눈이 좀 이상하셨다, 이런 특징 가지고 찾아요. 못 찾으면 못 가져가는 거지. 수없이 못 찾아갔어요 사실은." 수백 명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지만 그동안 정부로부터 어떠한 인정도, 보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2014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유족들이 모여 추모제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기평 / 유족 대표 "국가가 응분의 대가를 치러서 진실규명도 해주고, 명예도 회복시켜주는 이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모제에는 전주형무소에서 우리 군경에 의해 희생된 1,400여 명의 유가족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성홍제 / 전주형무소 유가족회장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하나의 테두리로 봐야지, 지금 이 시대에 좌익이니 우익이니 그런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잘못됐다고 저는 생각하고..."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전주형무소 민간인 학살 사건. 유족들은 70년 가까이 아물지 않고 있는 상처가, 진상규명을 통해 이제는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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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과 해양.수산 총괄 부서 신설 필요"전라북도 조직에 새만금과 해양.수산분야를 총괄할, 전담 국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나기학 의원은 전남과 충남, 경남과 제주 등 해안에 접한 광역 자치단체들은 해양수산국을 두고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지만 전라북도의 대응은 한참 뒤떨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새만금의 비전을 추진할 동력과 추진 주체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며 해양수산정책과와 새만금 추진단을 통합해 새만금 해양수산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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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지 해제...방역은 '비상'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하면서 내려졌던 돼지 이동중지명령이 오늘 해제됐습니다. 방역엔 더 비상이 걸린 셈인데, 유동인구가 많은 가을철, 줄줄이 대형 축제까지 예정돼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26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김제 용지. 도내 최대 돼지 사육단지에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소독시설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김병철/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아프리가 돼지 열병)바이러스가 확산이 되면 저희 김제시 축산농가가 상당히 손해를 많이 봅니다. 그 피해 액수는 수천억 정도 달하기 때문에..." 돼지 일시 이동중지가 해제되면서 방역엔 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지역의 돼지 반입을 무기한 금지하고, 거점소독시설도 18곳으로 늘렸습니다." 스탠딩 "다음주 진안과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축산인대회와 수의사 한마당 행사도 모두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문제는 나들이 인파가 많아지는 가을철, 대형 지역 축제까지 잇따라 열린다는 점입니다. CG IN 오는 26일 김제 지평선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전주 세계소리축제와 정읍 구절초축제, 진안홍삼축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CG OUT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지역의 행사라든지 여러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방역조치를 취하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CG IN 110킬로그램 기준 산지 돼지값도 38만 5천원에서 돼지 열병 발생 직후 52만 3천 원으로 폭등했고, 삼겹살 소비자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OUT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조기에 종식되지 않는다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불가피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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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제 개막축제의 계절을 맞아 향토문화축제인 소충사선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은 이 문화제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보도에 나금동 기잡니다. (현장음)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제를 올리며 풍년은 물론, 운전자들의 무사고와 안녕도 빌어 봅니다. 양영두/소충사선문화제전 위원장 일 년 내내 땀 흘리며 농사지으신 농민을 위로하고 전주-남원 간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개막공연이 되겠습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 풍성한 축제에 도민 여러분 많이 오셔서 즐겨 주시고... 향토문화 축제인 제 57회 소충사선문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전설 속 선남선녀가 거닐던 임실 사선대광장 특별무대를 중심으로 풍성한 행사가 나흘 동안 진행됩니다. 사선녀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21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립니다. 트로트 가수 초청 개막축하공연, 호남좌도 농악경연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행사도 잇따라 펼쳐집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3.1 만세운동과 상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남진과 현숙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JTV전주방송의 특집 공개방송이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 부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소충사선문화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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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원 민주당 복당 신청 '러시'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시군의원들의 민주당 복당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총선 입지자들이 당내 경선과 본선을 위해 기초의원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데예상 밖의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일 세 명의 남원시의원과 임실군의원이 민주당 복당신청을 했습니다. 강 성 원 남원시의원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복당을 결심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이보다 앞선 6일에는 평화당을 탈당한 정읍시의원, 16일엔 두 명의 무소속 고창군의원도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무소속이나 군소 정당 시군의원에게 지지율이 절대적인 민주당 복당은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총선에 나갈 민주당 지역위원장들도 곧 닥칠 당내경선과 본선에서 읍면동조직이 탄탄한 시군의원 만큼 든든한 우군은 없는 만큼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 태 문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25:28 사실 정당의 가장 기초 뿌리가 지방의원들입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인데 그분들이 민심에 직접적으로 접하는 가장 중요한 조직 중에 한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갈등과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김제에서도 일부 시의원들의 복당설이 돌자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제시의원 - 0507 민주당이 여당이고 힘이 있으니까 민주당에 (돌아)오겠다? 이건 우리 민주당의원 입장에서는 좀 껄끄럽죠. 받아들이기가... cg/// 지난해 지방선거 때 민주당이 도내 시군의회의 74%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같은 복당 러쉬로 의석 독과점이 더 심화된다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이 승 환 기자 총선 입지자들이 앞다퉈 세불리기 경쟁에 나서면서 최일선에 있는 시군의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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