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입국 20대 2명 잇따라 확진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과 전주에 각각 집이 있는
대학생들입니다.
이로써 전북의 코로나19 환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익산에 사는 대학생 24살 A씨와
전주에 사는 대학생 22살 B씨가
오늘 새벽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근로체험을 하다
그제 오후에 귀국했고,
어제 오후에 열이 나
익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B씨는 지난 1월부터 영국에서 어학연수 중
어제 오전에 귀국했고,
증상은 없었지만
영국에서 함께 공부한 동료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오후에 전주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전북의 코로나19 환자는
열흘만에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인천공항에서 내려올 때
시외버스를 이용했습니다.
A씨는 버스승객 7명과 부모 2명 등
모두 9명과 접촉해
이들에게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B씨는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고,
함께 탄 버스승객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입국 이후에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집과 보건소만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싱크)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익산 확진자) 진술에 의한 동선은 집하고 보건소 그런 정도이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은 없고요."
오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입국 도민 중 환자는 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이들처럼 공항이 아닌
집에서 확진된 4명이
전북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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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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