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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이앙기 선보여...혼자서도 모내기

2020.05.21 21:01
모내기 철을 맞아 많이 사용되는
이앙기에까지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지 않아도 이앙기가 자동으로
움직이다보니 혼자서도 모내기가 가능해
농촌 일손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모내기 철을 맞아 이앙기가
바쁘게 들녁을 누빕니다.

이앙기에 탄 농민은 운전 대신
탑재대에 모판을 옮기고,
모가 제대로 심어지는 지 살피느라
분주합니다.

그래도, 이앙기가 지난 자리에는
모가 가지런히 자리를 잡습니다.

자율주행 기능 덕분에
혼자서도 모내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송대상 군산시 대야면
(운전을 안 하니까)허리가 안 아프고
모가 잘 심어졌는가 안 심어졌는가 쳐다볼 수 있고 빠진 것도 확인할 수 있고

자율기능 이앙기를 활용한
모내기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움직여야 할 위치와 거리가 입력되면,
이앙기는 GPS 유도대로 직진구간을
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운전 부담을 적어 2명이 필요하던
모내기 작업이 한 명으로 충분해졌습니다.

농번기 철이면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농민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정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과장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상당히 심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모내기 뿐만 아니라 전체 농업분야에 자율로 할 수 있는
농기계가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율 항법 기능을 갖춘 무인기는
이앙기보다 농업 부문에 먼저 활용되면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꾼이
됐습니다.

농기계에 속속 접목되는 최첨단 기술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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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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