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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실태조사 앞둔 서해대

2020.04.23 20:41
군산 서해대가 전 이사장 횡령 비리와
학생수 급감에 결국 자진 폐교를 수순을
밟고 있는데요.

서해대는 폐교의 첫 수순인
교육부 실태조사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5년 학교법인 이사장이
146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난
군산 서해대학입니다.

교육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되면서
올해는 아예 신입생을 뽑지도 못했습니다.

이사회와 교직원들은 재정 악화로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교육부에 폐교를 신청했습니다.

서대해는 첫 절차인 교육부의 실태조사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서해대 관계자
현재 진행중에 있고 5월 중순 중에 아마
한번 실태조사를 나갈 것 같다 그렇게까지
들었습니다.

교육부는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서해대의 폐교 신청을
받아들이게 되면 고등교육법과 시행령 따라
폐교 수순을 밟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서해대의 학사운영과
재정사항 등의 실태 조사를 한 뒤에
시정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그래도 개선이 안 되면,
3차례 학교 폐쇄 계교장를 보낸 뒤에
다시 현지 조사를 거쳐
폐쇄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싱크>교육부 담당자
만약에 절차대로 진행된다면은
5, 6개월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한때 천5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현재 2백30여 정도 남았습니다.

폐쇄되면 해당 학생들은
인근 대학으로 특별 입학이
가능합니다.

서해대는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폐쇄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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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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