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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사실상 승인돼 내일 국토부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전주시 팔복동과 여의동, 고랑동 일대 65만 6천제곱미터 면적에 2천 3백억 원이 투입돼 오는 2천 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탄소 국가산단이 완공되면 탄소기업 71곳과 관련 연구기관 21곳이 입주해 2천 3백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천 9백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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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체험.전시공간 맞나?...82억 시설 '낮잠'무주군의 사과를 주제로 2014년에 문을 연 사과테마공원이 있습니다. 5년이나 됐지만 거의 존재감이 없습니다. 볼만한 것도 없고 체험시설은 거의 가동되지 못하고 있지만 무주군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82억 원을 들여 2014년에 준공된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입니다. 사과체험과 전시를 주제로 하고 있지만 1층 전시관은 아예 불이 꺼져있습니다. 전시물도 변변치 않아서 사과 포장재와 빈 상자가 전시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편이니 사과축제 기간을 제외하면 워낙 찾는 사람이 적어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예 문을 닫아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부근 주민 (09:44:45-53, 09:45:15-18) "그냥 여기 와서 주위만 둘러보고 놀고 사진 찍고 가고 저 안에 들어가서 특별히 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활용 방안이 조금 그렇더라고요 평상시에는 " 2층에는 사과체험공간으로 조성됐지만 테마와도 맞지 않는 호도전시관이 들어서있습니다. 호도판매대에는 아무 것도 없고 사과체험도 중단됐습니다. 지난해 이 시설에서 나온 체험수입은 한 푼도 없습니다. INT: 무주군 관계자 (16번 파일, 44:42-52)) "(체험을) 유도하고 있는 입장이죠. 왜냐하면 체험비를 받아서까지는 애들이 안 오거든요. 학생들이 원거리라" 무주군은 시설 활성화를 추진해왔지만 해법을 찾지 못한채, 지난 5년 동안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INT: 무주군 관계자 (17번 파일, 44:59-45:12) "(IC와) 인접하지 않고 숙박시설이라든가 세미나실이 있었으면 좋았는데 그런 것이 없다 보니까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82억 원을 들여 건립한 시설이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예산낭비 논란을 일으키며 큰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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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년제 대학 학생 1인당 장학금 321만 원대학정보공시 결과 전북 4년제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지난해 받은 장학금은 1명당 32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만 원 가량 적습니다. 학생 1명당 장학금이 가장 높은 곳은 452만 원, 가장 적은 곳은 170만 원 이었습니다. JTV 8뉴스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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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광 일색 연수...출발 전에 보고서 '황당'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의 해외연수 논란, 지난주에 집중 보도해드렸는데요. 그동안 다녀온 연수 보고서를 분석해보니 일정이 관광 일색입니다. 시군마다 보고서 내용이 거의 같았는데, 연수도 가기 전에 보고서를 공개한 황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의 회원 자치단체인 진안군이 지난해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연수를 다녀와 쓴 보고서입니다. [CG IN #1] 현지에 머문 일주일 동안 기관방문 등 여섯 차례의 공식일정이 있었지만, 대성당, 알함브라 궁전 등 '문화탐방'의 탈을 쓴 관광 일정이 대부분. 평일인데도 하루 종일 관광만 한 날도 있습니다.// 협의회 회원 시군들이 쓴 보고서는 2010년부터 확인이 가능한데, 시군 이름만 빼면 사실상 같은 내용입니다. [CG IN #2] 심지어 전남 광양시가 2016년과 2017년에 쓴 연수 보고서는 다른 해에 다른 나라를 다녀왔는데도 소제목과 문장이 똑같습니다.//< 주혜인 기자>더 황당한 일도 있습니다. 광양시 등 2개 시군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수를 출발하기도 전에 똑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 연수 대행을 맡은 업체가 대신 보고서를 써준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대행업체는 자신들이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를 연수 참가 공무원들에게 제출한다고 보고서 첫 머리에 써놨습니다. [연수 대행업체 관계자] (자치단체가) 내용을 작성하신 것을 정리를 해서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용역 예약에 맞게 작성해서 드린 것이긴 했어요. 그것(보고서)을 성과물로 (자치단체에) 납품을 해야 저희도 이제 대금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서... 그동안 한 번에 억대의 세금을 쓰면서 국외연수를 간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일정은 일반 단체관광 수준에 보고서는 형식적이고 부실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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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김제 등 10개 시군 '성장촉진지역' 재지정남원시와 김제시를 비롯한 도내 10개 시군이 오는 2천 24년까지 정부의 성장촉진지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전북은 5년 전과 동일하게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등 4개 시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포함됐습니다. 성장촉진지역은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와 소득, 재정 등의 지표를 평가해 선정되는데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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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동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위해 나서야"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오늘 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동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2017년부터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히려 전북의 비정규직 고용은 늘어나고 노동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며, 노동부가 사업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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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후아파트 '녹물'...속타는 주민들전주의 지은 지 40년 가까이 된 아파트 주민들이 녹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속만 태우는 현장을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은 지 38년 된 전주의 한 소규모 아파트. 한 집에서 아침에 받아 뒀다는 수돗물입니다. 몇 시간이 지나서 보니 누렇습니다. 녹물입니다. 또 다른 집을 찾아가봤습니다. 화장실에서 수도 꼭지를 틀자 마자, 누런 녹물이 흘러 나옵니다.< 나금동 기자>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이 아파트 24개 가정 가운데 9개 가정에서 녹물이 나온다고 답했는데요. 현재 출근한 사람들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실제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주민은 녹물이 나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말합니다. 먹기에 엄두가 안나 생수를 사서 먹는 데 씻는 데는 어쩔 수 없이 녹물을 씁니다. 아파트 주민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세수하고 하면 세면대가 노래요. 그 정도로 녹물이 많이 나오고요. 일부 주민들은 피부병 증세까지 호소합니다 아파트 주민 물이 (물이) 찌꺼기가 심하니까, 그래서 그런 지 피부도 더 막 건조해지고 가렵고... 피부과도 다니고 그래요. 급기야 지난 2월, 10여명의 주민이 녹물을 들고 전주시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지만 지금껏 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권옥주/아파트 주민 (물을) 이 만큼을 받아서 갔는데 내가 그랬어. 당신네들, 이 물 눈으로 보이냐고... 당신네들 같으면 부모들, 자식들, 당신네들도 이 물 먹고 살겠냐... 하지만 전주시는 처음 듣는 일이라고 해명합니다. 다만, 오래된 급수관 교체비로 최대 천 만원을 지원할 수 있다면서,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문/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 저희 시의 관 문제라면 바로 조치를 하고, 내부에서 문제가 있어서 녹물이 나올 수 있으니까 아파트 측에서 저희 시에 신청을 하면 사업계획을 검토해서 바로 지원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시에 있는 30년 넘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97곳, 만 3천 5백 가구에 이릅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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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층간 소음 갈등에 흉기 휘둘러윗집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층간 소음 문제를 두고 이어진 갈등이 끝내 흉기 난동으로 번졌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 한 주택가, 구급차가 들어서고, 잠시 후 한 남성이 손목에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에 연행됩니다. 35살 A 씨가 집 계단에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어젯밤 9시 50분쯤. 자신의 아내와 층간 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윗집 주민 36살 B 씨를 덮쳤습니다. B 씨는 가슴 부위 두 곳을 찔렸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비명이 (들리니까) 저는 예민해서 귀를 막고...나중에 차가, (구급차가) 온 것 같아." 사건이 나기 전, B 씨 가족은 옥상에서 지인들과 고기를 구워 먹었고, A 씨는 시끄럽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등은 지난해 11월, 3층으로 B 씨 가족이 이사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새벽일을 해 잠자리에 일찍 드는 아랫집과 귀가가 늦은 윗집 사이 층간 소음 갈등은 격해졌고, 한차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황인택 / 군산경찰서 형사과장] "(두 집이 다투다가) 112 신고 들어온 게 한 번 있었어요. 그때는 말다툼한 것으로 종결된 거죠." 건물 주인은 자신이 여러 차례 중재에 나섰 지만 오래된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건물 주인] "서로 양보를 안 하고 일부러 소리 내면서 뛰었나 봐. 그럼 밑에서 쿵쿵 천장을 받았나 봐요. 자꾸 감정적으로 되지..."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윗집이 시끄 럽게 굴었는데 오히려 따져서 화가 났다" 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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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 5년...해결책 나오나익산시가 지난 2014년, 우남 아파트 붕괴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에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린 지 꼭 5년이 됐지만 아직까지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론화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가면서 사태 해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4년 붕괴 우려에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익산 우남아파트입니다. 긴급 대피명령을 거부한 주민들은 임시방편으로 부서진 곳을 직접 고쳐가며, 근근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싱크>우남 아파트 주민 안 미끄럽게 하고 내부에 밑에 물 안 세게 다 포장하고, 여기 밑에 물이 안 내려가게 고쳤어요 그러나, 손 볼 곳이 많다보니 보수 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싱크>우남 아파트 주민 있는 사람끼리 관리비를 많이 내죠. 뭐 고치고 어쩌고 그 많은 수가 내다가 이 수가 내니까 돈을 많이 내요. (S/U) 현재 우남 아파트는 전체 102가구 가운데 절반 넘게 떠나고, 47가구가 남아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그 동안 우려한 안전상 위급한 상황은 없었다며 긴급대피명령을 해제하고,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싱크>우남 아파트 주민 아무 이상 없는 아파트를 대피명령을 내려놓고, 시장이 바뀌었으면 대피명령을 풀어줘야지 그러나, 보수 보다는 재개발을 원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은 상황. '보수'와 '재건축' 등 해법이 최근 활동에 들어간 공론화 위원회에서 본견 논의될 전망입니다. 익산시도 우남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해법을 찾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5년 넘게 해법 찾기에 터덕거렸던 우남아파트 사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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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민참여예산' 탈 쓴 '재량사업비'의원들의 쌈짓돈으로 불렸던 재량사업비가 각종 비리와 잡음으로 폐지 된지 1년 만에 사실상 부활됐습니다. 전에 없던 공모형 주민참여예산제라는 형태를 빌었는데, 겉모습만 다를뿐 실상은 재량사업비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전주 일부지역 경로당에는 기능보강 명목으로, 한 곳당 2백만 원에서 천 9백만 원의 예산이 줄줄이 지원됐습니다 전라북도가 지난 3월 추경에 공모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고 신설해서 반영한 사업들입니다. 도의회는 지역마다 행정이 닿지 않는 소규모 민원수요가 있다며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된 만큼, 기존 재량사업과는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송 성 환 도의회 의장 01:40- 행정에서 다 처리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그동안 의원님들을 통해서 많이 해결했던 그런 장점들을, 그동안에 문제가 됐던 의원님들의 개입문제나 이런 부분을 배제시키 면서 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는 하지만 처음부터 영향력이 있는 일부 인사의 목소리만 반영되는 구조라며 이같은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이 창 엽 참여연대 사무처장 02:37- 무늬만 주민참여예산이고 결국 예산 전체 범위로 따지게 되면 기존의 재량사업비와 크게 별반 다르지 않다. 전주시의회는 도의회가 사실상 재량사업비를 마음대로 편성하고서 일선 시군에 매칭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며 도의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서윤근 전주시의회 의원 - 02:50- 특히나 이게 선심성 예산이라는 데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70%. 80% 이상이, 거의 대부분이 민간 보조금으로 나가고 있다는 말이죠. 전라북도는 내년에도 도의원 한 사람당 4억 5천만 원, 모두 175억 5천만원의 70%인 12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면서도 외부여론을 의식한듯 한사코 재량 사업비와는 다르다고 강변합니다. 임 상 규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04:17- 내부 예상 편성 과정에서 하나의 어떤 기준 내부 기준이지 그것을 가지고 1인당, 의원 1인당 얼마를 할당했다든지 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동안 각종 비리와 잡음 끝에 진통을 겪고 폐지됐던 재량사업비가 공모형 주민참여예산의 탈을 쓰고 슬그머니 부활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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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종합경기장 찬성 시의원 친일파"...명예훼손 '고소'지난달 전주시의회 예결위에서 종합경기장 개발 예산이 찬반 표결 끝에 통과된 뒤 이를 비난하는 동영상이 유포되자, 관련 시의원들이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동영상 제작자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2분 분량의 해당 동영상은 종합경기장 개발 예산에 찬성표를 던진 7명의 시의원을, 일본자본 롯데에 종합경기장을 넘긴 친일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7명의 시의원들은 정당한 의정활동을 펼쳤을 뿐인데 이를 친일파로 몰아 명예가 훼손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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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남성고 일반고 전환 확정자사고인 익산 남성고가 군산 중앙고에 이어 일반고로 바뀌는 게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신입생 모집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익산 남성고가 제출한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동의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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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요-공급 생태계 구축이 관건탄소산업의 경우 아직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엄연히 존재하고 수요도 미흡한 것이 국내시장의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관련산업이 튼실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급업체와 수요업체간에 유기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게 관건입니다. 이어서 이 승 환 기잡니다. 2028년까지 효성의 추가 투자 예정 금액은 모두 1조 원입니다. 생산라인이 한 개에서 열 개로 늘고, 생산량도 10배인 2만4천 톤 규모가 됩니다. 강철을 대체하는 탄소섬유의 잠재력이 큰 만큼 후방산업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상황 조 현 준 효성그룹 회장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이곳 전주에 모여 탄소 클러스터를 만들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더 창출해 낼 것입니다. 1조원이 투자되면, 생산유발효과는 2조원이 넘고, 직간접 고용유발효과는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라북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아직 갈 길이 먼 국내 탄소산업이 얼마나 빨리 수요-공급업체간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행사에서 협력형 모델기업들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을 공개한 것도, 이같은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cg/// 일진복합소재의 수소차 저장용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항공기 부품, 첨단 복합재인 프리프레그와 로봇산업 처럼 정부가 지향하는 4차 산업들도, 탄소섬유 없이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니다. /// 문 재 인 대통령 자동차.항공 등 수요기업과 탄소섬유 공급기업이 공동개발 등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면 정부가 금융.세제 등의 뒷받침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비롯된 소재산업의 위기가, 우리 탄소산업과 전라북도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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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 대통령, "탄소섬유 과감한 지원"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내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취약한 소재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밝혀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1조 원 투자계획을 밝힌 효성 전주공장을 찾아, 탄소섬유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먼저 하원호 기자입니다. 철보다 4배 가볍지만 강도는 10배나 강한 탄소 섬유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첨단 소재입니다. 하지만 도레이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소섬유 같은 핵심 소재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탄소섬유는 미래 신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핵심 첨단소재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효성도 오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10개로 늘리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탄소섬유 같은 핵심 전략품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고, 탄소 연구인력 등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향후 7년간 7-8조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입니다.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R&D에 대해서는 '예타 면제'도 추진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의 전주 탄소공장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영민 과기부 장관, 상윤모 한업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대응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이 탄소 섬유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효성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전북의 탄소 산업도 발전의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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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가...어제 지은지 47년된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7, 80대 어르신 3명이 숨졌습니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 고령의 노인들이 관리 사각지대인, 값싼 도심의 노후 숙박업소에서 살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지적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빈소를 차린 희생자 유족들은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슬픔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피해 유족 (음성변조) 제가 모셔 오려고 몇 번을 시도했는 데도, 다른 데는 어머니 연세도 있으시고 아는 분들이 없으니까 그 쪽으로만 가세요. 희생자들이 여인숙에 살게 된 경위를 정확히 알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주민들은 80대 할머니와 70대 할아버지, 2명은 폐지 수거 등을 하며 살았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 노인 양반 두 양반이 폐지를 그렇게 주워서 살았어요. 장애자고... 40년간 여인숙 관리일을 해온 80대 할머니는 기초수급 혜택을 받았습니다. 반면 70대 할아버지는 제도권의 복지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전주시 OO동 주민센터 관계자(음성변조) 갈 데가 없어서 여인숙에 계속 머무셨던 것 같더라고요. 본인이 신청을 결국 안 하신 것 같아요. 독거노인이 아니고 아들이랑 같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관리를 하고 있지도 않았고요. 전주시청과 가까운 도심 한가운데 있던 여인숙. 실제 거주가 불분명한 10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두고 있는 데도 폐가처럼 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말도 나옵니다. 김윤철/전주시의원(사고 여인숙 지역구) 방치된 건물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평소 지역구 순회하면서도 폐공가이기 때문에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동사무소와 협의해서 철거를 독려하고 있죠. 불이 난 여인숙은 건축물 용도가 주택으로 지금이라면 숙박업 신고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47년전 신고가 됐다는 이유로 전주시는 지난해 5월 대표자 변경 신고를 그대로 받아줬습니다. 현장 확인은 없었습니다. 전주시는 사고 여인숙과 비슷한 때인 1970년과 80년대에 신고된 숙박업소가 35곳이라면서, 뒤늦게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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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 1호기 재가동 반대...다시 조사해야"탈핵 에너지전환 전북연대가 한빛 원전 1호기 재가동 결정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한빛 원전 1호기의 설비에는 문제가 없고, 인적 오류일 뿐이라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설계 수명이 5년밖에 남지 않은 한빛원전 1호기를 재가동할 경우 중대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가동을 무기한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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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소 소재.부품기업 육성해야"효성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끝으로 송창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탄소 소재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20년 가까이 한 우물만 파면서 직원 200여 명에 연매출 500억 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에 있는 탄소기업 137곳의 평균 연매출은 36억 원에 불과합니다. 탄소산업이 신산업이다 보니 기술개발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책은 단기사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한기 / 비나텍 부사장 "대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책)이 3년 단위로 끊어지거든요. 그런데 경쟁력 있게 상품화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특히 소재의 경우는 10년에서 20년 정도 걸립니다."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고 소재.부품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CG 시작) 탄소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2015년 종료된 뒤, 상용화를 위한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이어졌지만, 사업비는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CG 끝) (인터뷰) 방윤혁 /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소재가) 더 부가가치를 내기 위해선 부품이나 중간재 산업이 발전을 해야 합니다. 전기자동차라든지, 수소차라든지 그런 분야의 부품산업으로 어떻게 육성을 할 것인가..." 이 때문에, 탄소산업 활성화의 기반이자 국가 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한국탄소산업진흥원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탄소법 개정안은 국회에 3년째 계류중입니다. (인터뷰) 임노욱 /전라북도 탄소융복합과장 "지금 탄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제2소위에 계류중에 있습니다. 도내 정치권하고 협력해서 연말 안에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효성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탄소산업이 도약할 기회가 만들어진 만큼,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조치에 대한 준비도 시급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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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진강 '황제연수'...특식메뉴, 1인당 530만 원섬진강 주변 11개 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1인당 500만 원이 넘는 해외연수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더구나, 여행사를 선정하는데 특식메뉴와 현지관광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수주제를 정하고 결과 보고서를 쓰는 것까지 여행사에게 떠넘겨 '황제연수'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원호기잡니다.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전북에선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하는 장수군이 연수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공고한 제안요청서입니다. 전체 금액은 1억 2천7백 만 원으로 1인당 530만 원, 침실배정은 1인 1실입니다. 식사에 대해서는 연수기간에 특식메뉴를 다섯 차례 이상 제공하고, 적정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이 돼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03:05:41-48) "그것은 적절하지 못하군요. (특식 메뉴) 그런 것은 안 들어갔어야 맞는 건데" 남는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성실하게 현지관광이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03:06:10-16, 03:07:23-27) "행정연수인데 여행을 준비하라고 업체에게 요구한 건데... 저희들이 확인을 해서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조건이 있습니다. 국외연수의 벤치마킹 주제를 대행사가 선정해서 제시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연수가 끝나면 정책제언까지 포함해 100쪽 이상의 결과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03:10:22-25, 03:11:25-31) "(대행사한테) 100페이지 이상 결과보고서까지 쓰라고 요구하시나요? 변명 같지만 깊이 못 챙긴 확인을 못 한 부분도 있고" 연구주제와 보고서는 여행사에게 떠넘기고 공무원들은 특식메뉴에 1인 1실, 현지관광에만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우성,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결과물조차도 업체 보고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것은 자기들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여행만 즐기고 와서 결과물만 제대로 포장해서 내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구태의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JTV뉴스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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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76% 다른지역에 거주국민연금 기금 운용을 맡은 기금운용직 직원 가운데 76%가 전주권역에 거주하지 않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전체 임직원 1143명의 61%인 699명이 연금공단 본사와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주와 완주, 익산지역에에 살지 않는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금운용직의 경우 전체 239명 가운데 76.5%에 해당하는 183명이 전주권역에 거주하지 않았으며, 2017년 전주이전이후 69명이 퇴사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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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쿠시마 등에서 5년간 가공식품 3만톤 수입"지난 5년간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수입된 가공식품이 3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원전사고이후 농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일본 8개 현에서, 지금까지 모두 만 6천여 건에 2만 9천 985톤의 가공식품이 들어왔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이 기간에 일본산 가공식품 35건 16.8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며, 모든 식품을 수입 규제한 중국 대만처럼,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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