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리는 20대 국회
전북은 민주당과 민생당, 미래통합당까지, 여야가 뒤섞인 유례없는 다당제 구도속에
적지않은 성과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대 국회의 지난 4년을 이 승 환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20대 국회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가예산 확보를 첫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CG///
19대 국회 마지막 해였던 2016년
6조 원을 갓 넘었던 전라북도의 국가예산은
3년 만에 1조가 늘어, 7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8.1%나 증가해 7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민주당 이외에도 미래통합당과 민생당 의원들이, 국가예산의 최종 관문인 국회 예결위 소위에 잇따라 들어갔고, 지난해 막판에는 4+1협의체가 큰 몫을 했습니다.
정 운 천 국회의원 0140
항상 한 당만 가다 보니까 그렇게 지지부진했는데, 여야가 힘을 합칠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상당수
지역현안도 돌파구를 찾았던 4년이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특별법으로
기념공원 설립과 유족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세계잼버리대회특별법으로 국가지원 근거를 확보했으며, 탄소법과 새만금법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김 미 정 전라북도 기획관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근거를 마련한
것이고요 또 한가지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을 통해서 외국인 투자 활성화의 근거, 새만금
국가산단의 근거,그리고 새만금 개발공사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제3 금융중심지 지정
2018년도 지방선거 공약이었던 공공의대는
민주당의 소극적인 대처 등으로 인해
끝내 무산됐습니다.
김 광 수 국회의원 0152
이것도 이제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중장기적인..앞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돼야 할
법안이다...
국회의원의 경우, 20대 국회를 친형과
측근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시작한 안호영 의원은 임기말에는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전북을 대표했던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의원은 민주당의 거센 바람 속에 총선에서
고배를 마셔, 정치적 갈림길에 섰습니다.
이 승 환 기자
또 도내 의원들이 특정 상임위에 쏠리면서
주요 현안과 법안 대응에 한계를 보인점은
20대 국회 내내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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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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