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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 '예비타당성 조사'새만금에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를 짓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3,120억 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의 실증센터와 설비를 짓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실증연구단지가 새만금에 들어서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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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마을 다리 '붕괴 위험'...농민 '불안'익산의 한 농촌 마을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다리가 3곳이나 됩니다. 농민들은 붕괴 위험을 호소하며 빠른 대책을 촉구했지만 대책은 겉돌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시 오산면의 한 하천에 설치된 다리입니다. 길이 30미터 다리 한 가운데 어른 몸통이 빠져들 만큼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간 자리에는 철골 구조물이 훤히 들러났습니다. 농민들은 농기계로 다리를 건너기가 무섭습니다. <인터뷰>하춘봉/익산시 오산면: 농기계는 아예 못다니죠. 저렇게 구멍이 나서 버글버글하는데 어떻게 다닙니까 우회로 돌아다녀야죠. 주변의 또 다른 다리 역시 상황이 비슷합니다. 곳곳에 금이 갔고, 안전을 지켜줄 난간마저 덜렁거립니다. 농민들은 붕괴 위험이 높지만 안전진단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이렇게 상태가 심각한 다리는 하천을 따라 3곳이나 됩니다. <인터뷰>임성식/익산시 오산면: 만약에 여기서 사고가 났을 경우 누가 책임져요? 힘없는 농민들만 탓할게 아니예요. 익산시는 등록된 시설이 아닌데다 관리주체가 달라 안전진단 같은 관리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저희는 못하고 시설물 관리 주체가 있잖아요. 관리 주체가 농어촌 공사니까 거기서 해야죠. 저희 시설물이 아니니까. 다리를 설치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예산이 부족에 보수를 제때 못했다면서 뒤늦게 긴급 공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싱크>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우선적으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응급보수를 할 예정이거든요. 농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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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끊이지 않는 불법 폐기물..처벌 강화해야올들어 잇따라 불이 난 군산의 공장 2곳에는 모두 몰려 버려진 폐기물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법 폐기물을 치우는 책임을 몰래 버린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지자체가 떠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익산의 한 공장 부지입니다. 큰 덩어리와 가루 형태의 플라스틱, 건축 석재에 곡물까지 각종 폐기물이 쌓여 있습니다. 2년 전 구리 가공 공장을 짓겠다며 땅을 빌린 임차인이 계약 보름 만에 버리고 간 겁니다. [주혜인 기자] 이곳에 쌓여있는 폐기물은 7백에서 8백 톤으로 추정됩니다. 모두 치우는 데만 2억 원 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처리 책임은 폐기물을 버린 임차인이 아닌 어이없게도 땅 주인이 떠안게 됐습니다. [땅 주인] 정작 치워야 되는 건 저희가 아닌데 저희한테 치워야 할 책임의 의무가 있으니까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얼마 전 불이 난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공장 두 곳도 폐기물을 버린 공장 임차인이 잠적하면서 처리는 건물주의 몫이 됐습니다. [CG IN] 현행법에 따라 폐기물 배출자가 도주하거나 처리 능력이 없을 경우 청결 유지의 책임을 물어 해당 토지나 건물 소유자가 처리해야 합니다. 이마저도 안 되면 급한대로 자치단체와 정부 예산을 들여 치운 뒤, 폐기물 배출자와 토지주, 건물주 등 관련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게 되는데, 사실상 모든 금액을 회수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유홍규/남원시 폐기물 자원담당 계장] 이 사람 앞으로 청구할 수 있는 재산이 있으면 다행인데 (재산이) 없는 경우도 있고 명의를 돌려서 회수를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불법 폐기물 투기 18건 가운데 투기 당사자가 폐기물을 치운 건 단 3건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폐기물 투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김영찬/군산시 자원순환과 청소지도계장] 저희들이 고발을 해도 거의 대부분이 다 벌금으로 나오거든요. 이번에 폐기물 관리법이 일부 개정은 됐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그보다 (처벌이) 더 강해야 되지 않나... 폐기물 발생량은 늘고 있지만 처리시설 한계로 처리비용이 급등하는 구조를 악용해 조직적인 폐기물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치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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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례시 50만 이상도 가능'...전주시 청신호특례시 기준을 50만 명 이상 도시로 확대하는 정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전주시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인구 백만 명 이상의 도시와 함께 일정 기준을 갖춘 50만 명 이상의 도시도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인구 65만 명의 전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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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수욕장 4일부터 개장...마스크 쓰고 거리두기오는 4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북의 8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문을 엽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6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람간 2미터 간격 유지, 음식물 섭취 최소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도합니다. 고창군은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군산시는 거리두기를 위해 샤워시설을 실외에 설치합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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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8시 주요뉴스 (월)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가족의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체불임금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이달들어 대전과 광주에서 감염된 코로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전주시가 내년 2월을 목표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간선제를 더욱 확대하고 마을버스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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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이어 군산도 "구도심에 관광트램"전주시 한옥마을에 이어 군산시도 구도심에 노면 전차인 관광트램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철도를 활용하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 부담도 줄어든다는 논리인데, 관광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내항에서 구도심으로 뻗은 폐철도입니다. 지난 2천8년 옛 군산역이 외곽으로 옮기면서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방치된 폐철도를 활용해 관관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차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 (cg in) 관광 트램 구간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공설시장까지 2km와 공설시장에서 철길마을 2km, 그리고 구암역사공원에서 내흥동 군산역까지 2.5km 등 3곳에 걸쳐 모두 6.5km입니다. (cg out) 내년에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공사에 들어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군산시는 폐철도 활용이 사업 추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철도 주변 공간이라든지 철도가 그대로 살아 있으니까, 절차 거치고 시설관리 문제를 (철도시설공단과) 서로 간에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해서 절차를 진행해야겠죠. 전주시는 오는 2023년부터 한옥마을에 3.3km의 관광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소요 예산만 350억 원 가량입니다. 전주시는 트램 도입으로 한옥마을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구도심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도 트램에 거는 기대가 크지만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예산낭비는 없는지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싱크)김남규 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시민들의 참여와 투명성, 개방성 이런 게 얼마나 보장되느냐에 따라서 정책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군산시가 트램 도입에 성공하려면 사업의 재정부담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줄이는 철저한 대책도 뒤따라야 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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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에 탄소소재 의료기기 지원센터탄소 복합소재로 만든 의료기기를 시험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지원센터가 전북대병원에 들어섭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복지부 공모사업에 탄소소재 생체적합성 의료기기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오는 2천 23년까지 104억 원을 들여 전북대병원에 센터를 짓고 가공장비와 시험 평가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탄소소재 의료기는 기존 금속재보다 부작용이 적어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도내 탄소기업의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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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마 북상...내일까지 최고 100mm 비잠시 물러났던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오늘 하루 전북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내일까지 최고 10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굵어지는 빗줄기에 농민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잡초를 뽑아 물꼬를 정비하고 배수관을 내려 논에 들어찬 물을 빼냅니다. [김윤곤/농민] 저번에도 비가 많이 와서 홍수가 났는데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일어날까 봐 미리 물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로 인해 작업은 고되지만 땅이 물기를 흠뻑 머금은 틈을 타 깻잎 모종을 심습니다. [김소순/농민] 날이 뜨거우면 모종이 말라 죽어요. 그래서 내일까지 비 온다 해서 물기 먹고 살라고 지금 심는 거예요. 제주 남쪽으로 물러났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전북에는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익산,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혜인 기자] 오후부터 시작된 비로 강물은 점차 불어나고 있습니다. 밤 사이에는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면서 특히 서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후까지 30에서 10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김형규/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정체정선 상에서 발달하여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은 최고 100mm의 비가 오겠으며,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후 그친 장맛비는 오는 일요일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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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출신 진선미 의원 국회 국토위원장 선출순창 출신으로, 3선인 국회 진선미 의원이 국토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이 결렬되자 전선미 국토위원장 등,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 몫으로 선출했습니다. 전북은 이에 앞서 역시 순창 출신인 이학영 의원이 산자위원장이 되는 등 2명의 연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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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김제시의회 여성 의원 제명 결정민주당이 동료의원과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김제시의회 여성의원을 제명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의 지시로 김제시의회의 추문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인데 이어 윤리심판원을 열어만장일치로 이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탈당한 상대 남성의원에 대해서도 윤리심판원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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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연금, 알리안츠 그룹과 해외 부동산 투자국민연금공단이 알리안츠 그룹과 손 잡고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섭니다. 양측은 2조 8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중국과 호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나라 도시의 부동산에 공동 투자할 예정입니다. 세계 70여 개 나라에 진출한 보험사인 알리안츠 그룹은 부동산에만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99조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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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주 사찰다녀 온 50대 확진...6월에만 6명광주의 한 사찰에 다녀온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27번째 환자인데, 6월에만 벌써 6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우리와 생활권이 겹치는 대전과 광주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 전북도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방역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원호 기잡니다. 전주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입니다. 이곳에서 공인중개사로 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CG IN 이 여성은 지난 23일 광주에 있는 사찰을 다녀온 뒤 자신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옆 아파트 상가분양 사무실과, 골프연습장, 군산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사찰 방문 나흘째인 지난 26일부터 오한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습니다. CG OUT 이 사찰의 스님을 비롯해 이 사찰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람은 모두 12명에 이릅니다. 00:5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일하고, 26일날 사찰을 방문했는데요. 26일날 증상이 시작됐기 때문에 23일날 감염이 되지 않았나..." 이 여성과 접촉한 35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탠딩 "이 여성은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이곳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나와 업무를 봤습니다." 대전발 코로나에 감염된 익산 50대 여성과 동선이 겹친 591명과 전주와 군산, 무주를 방문한 대전 110번 확진자와 관련된 20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전북과 가깝고 생활권이 겹치는 광주와 대전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CG IN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중인 도민은 모두 212명인데 광주 확진자 접촉이 104명, 대전은 7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CG IN 전북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깁니다. 송하진 지사는 감염위험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도민들에겐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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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플러스> 전주 시내버스 전면개편...이번엔 성공할까?뉴스 플러습니다. 전주시가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60여년 만에 시내버스 전면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16년 전인 지난 2004년에도 지간선제를 뼈대로 한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가 완주군의 반대로 철회했습니다. 전주시는 내년엔 반드시 버스노선을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전주와 완주의 시내버스 노선은 123개. 하루 운행하는 버스는 400여 댑니다. 적않은 규모인데 승객들의 불만이 큽니다. 김옥자 / 시내버스 승객 "차가 금방 있는 것도 아니고, 저 차는 30분에 한 대 있어요. 그런데 저렇게 가버리면 뒷차 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돼요." 박정자 / 시내버스 승객 "송광사 위에 거기도 산속이잖아요. 차가 별로 안가고. 금산사 있는데도 중간에 한 번 섰으면 하는데, 그런 불편도 있고..." 혁신도시와 에코시티가 건설되는 등 도시는 계속 급변하고 있는데, 버스노선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여전히 구도심 중심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문지현 / 전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전주시의 시내버스 수송 분담률은 18% 밖에 안돼요. 하지만 전주시가 2019년도에 시내버스 보조금이 450억 원이 투자가 됐거든요. 그 돈에 비하면 대중교통 이용률이 현저하게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죠." 전주시가 이같은 문제점을 고치겠다며 지난해말 지간선제와 마을버스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CG 시작) 서울의 지하철 같은 역할을 하는 간선버스 노선 13개와 기존 시가지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 13개, 그리고 외곽지역만을 도는 마을버스 노선 14개를 만들고, 노선이 겹치는 승강장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CG 끝) 현재 한국교통연구원과 행정안전부 빅데이터분석활용과에서 이 개편안을 수정.보완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시행이 목푭니다. 엄성복 / 전주시 버스정책추진단장 "간선축으로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13개 축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내권에 있는 분들도 기존의 시내버스 이용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편리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선을 개편하려면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먼저, 전주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는 완주의 반발입니다. 지금은 전주의 시내버스가 완주의 여러 마을앞까지 운행하지만, 지간선제로 바뀌면 읍면 소재지까지만 운행합니다. 환승에 대한 불편과 불만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금순 / 완주군 봉동읍 "(전에는) 버스를 한 번 타면 (전주의 병원까지) 쭉 갔는데, (지금은 노선이) 변경돼서 두 번을 타야 하니까 거기를 못 가요. 그렇게 불편해요." 시범적으로 운행하려했던 마을버스 도입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올해 상반기에 현대자동차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빠르면 하반기에나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주군을 설득하는 게 쉽지 않고 마을버스 도입마저 늦어지면서 내년 2월로 예정된 시내버스 전면개편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뉴스 플러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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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개 기업, 정읍 첨단과학산단 투자 협약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한터 등 3개 기업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모두 50억 원을 투자해 50여 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는 14개 기업이 가동을 하고 있고, 4개 업체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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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 지분 포기"...체불임금 해법은 없어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가족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에 인수작업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250억 원에 이르는 체불임금은 어떻게 해결할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가족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유상/이스타항공 전무 "이스타항공의 창업자로서 가족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하여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의원의 아들과 딸은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이스타항공 지분 39.6%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모두 회사에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이스타항공 가치를 410억 원으로 추산하면 주식 39.6%인 164억 원 가량을 포기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분을 포기하는 대신 지난 3월 회사 인수를 약속한 제주항공에게 빠른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싱크> 최종구/이스타항공 대표 "제주항공과의 M&A 진행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정부 지원을 받을 자격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에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제주항공도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CG) 이스타항공은 지분 포기로 매각대금 164억 원이 생기면 이를 체불임금에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알려진 체불임금만 250억 원인데 나머지 86억 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밝히지 않아,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CG) 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통해 노조와 협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협상은 체불임금 250억 원 가운데 회사가 110억 원만 부담하면, 노조가 나머지 140억 원을 포기해달라는 내용이어서 역시 노조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창업주 지분 164억 원 가량을 포기하기로 했지만, 가장 중요한 체불임금 해법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의 반발은 갈수록 커지고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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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주요뉴스- 26번 확진자 관련 553명 모두 '음성' - 전북 26번째 확진자인 익산 60대 여성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553명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 '환자가 주인'...의료협동조합 성과와 과제는 ? -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로운 의료체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부분 적자로 운영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통행로 막힌 마을...'허술한 행정' 탓? - 무주의 한 농촌마을의 통행로가 수년째 막히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체 통행로를 만들기로 했는데 무주군이 이를 방치하면서 문제를 키웠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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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밀물에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오늘 오전 0시 30분쯤,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밀물에 고립된 50세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부안해경은 이 남성이 골뱅이를 잡기 위해 혼자 바다에 나갔다가 밀물이 들어오면서 고립됐다며 바다에 나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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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막힌 마을 통행로...허술한 행정 탓?수년 째 통행로가 막히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농촌 마을 주민들이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3년 전 대체 통행로가 만들어졌어야 했는데, 자치단체의 허술한 행정도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무주의 한 마을 도로입니다. 국가 소유의 땅으로 관리는 무주군이 맡고 있습니다. [CG IN #1] 무주군은 2015년, A씨가 이 땅의 일부를 2년간 쓰도록 국유지 점용 허가를 내줬습니다. A씨가 바로 옆에 자신의 땅이 포함된 마을 도로를 없애는 대신, 대체 도로를 만들어 무주군에 기부하는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체 도로는 지금껏 만들어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A씨가 도로를 막는 일도 잦았다고 말합니다. [마을 주민(음성변조)] 막아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죠 그건. 당연히 안 불편하겠어요? [CG IN #2] A씨는 허가 조건에 따라 바로 대체 도로 공사에 나섰는데, 주민들이 수용하기 힘든 요구를 해서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를 중단했고, 기존 도로도 막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무주군이 주민 불편과 갈등 해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무주군은 국유지 사용 허가 기간이 2017년에 끝났는데도 올 초에서야 이 사실을 알았고, 허가 조건인 대체 도로 조성과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몰랐습니다. [무주군 관계자(음성변조)] 기부채납하기로 했던 사람한테 못 챙긴 부분. 우리가 이행하라고 해서 챙겼어야 되는 부분들을 좀 소홀한 부분이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어느 한 개인 사정을 봐주기 위해서 다른 데를 무시하고 한 것은 아니었다... 무주군은 법적 검토와 중재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허술한 행정으로 문제를 방치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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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부분 '적자 운영'...성공 위한 과제는?(대체)이런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적으로 25곳이고, 전북에서는 2곳이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흑자 운영보다는 대부분 적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의 성공을 위한 과제를 알아봤습니다. 계속해서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은 3년 전 가정의학과를 없애고 치과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환자가 많지 않았던데다 의료진과 뜻이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선미/전주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전무: "소명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진만 있다고 하면 사실 굉장히 경영적 측면에서도 운영이 어렵지 않아요. 저희와 뜻을 같이 하는 의료진을 구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그만큼 안정적인 의료진 확보는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충성도 높은 조합원을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어도 2천 명 수준의 조합원을 유지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는데, 익산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620여 명에 불과합니다. 김영신/익산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말 우리 의료사협에 충성심이 강한 조합원들이 어느 정도 뭐 다 그럴 수는 없어요. 어느 정도만 된다 하더라도 정말 의료사협이 번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고." 전국적으로 25곳의 조합이 있는데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 전략 역시 요구됩니다. 무엇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조합의 자생 능력을 키워주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 "공적 영역에서 담당하는 역할들을 많은 부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인 지지 또 정책 사업을 통한 활동의 안정적인 기반 확보,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지난 1994년 경기도 안성에서 시작돼 과잉 진료를 없애는 모델로 평가받는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2곳에 불과한 전북의 이 협동조합이 튼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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