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경계 늦춰서는 안돼
야외 공공 체육시설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문을 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지난 2월에 문을 닫았던
덕진체련공원이
오랜 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운동장에는 동호인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축구경기에 집중합니다.
<인터뷰>김윤수 축구 동호인
오랜 만에 축구를 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은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고산휴양림도 2달 만에
캠핑장을 제외한 산책로가 개방됐습니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재고, 주소록을 작성하는 등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허태운 탐방객
규칙을 지켜달라고 돗자리 피지 마라,
걸을 때 일정 거리 두고 걸어라
또, 산책만 하는 걸로 해서 들어왔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나흘 앞둔 사찰은
코로나 사태가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판단에 봉축행사를 다음달
30일로 연기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만이
코로나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코로나19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런 변화가 필요하구나 하는 학습을 하셨으니까 이제부터는 실습에 옮기셔야 된다.(이해해주시고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됐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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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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