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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짜 KF94마스크' 수십만 장 유통업자 송치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가짜 KF94마스크'를 유통한 혐의로 50살 A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도내 한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달 12일부터 약 20일 동안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마스크를 KF94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전국에 49만 장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한 뒤 승인 결과가 나오기 전 마스크를 유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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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산 악취 줄이려는데"...의회는 부결자치단체마다 축산 농가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임실군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톱밥발효 돼지농장을 유도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는데요, 기대와 달리 의회에서 부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돼지 천2백 마리를 키우는 농장입니다. 돼지가 차있는 우리마다 바닥에 톱밥을 60cm 넘게 깔았습니다. 배설물과 톱밥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김성두/농장 주인 "제가 한 30년 동안 해오면서 한번도 (악취 민원이) 발생한 일이 없습니다. 돼지가 건강하다 보니까 약값이나 백신도 안 들어가고." 마을 주민들의 반응 역시 좋습니다. 김운애/마을 주민 "다른 동네는 가보면 좀 많이 떨어져 있어도 냄새가 그냥...(여기는) 늘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래도 냄새를 몰라요." 임실에 있는 돼지농장 48곳 가운데 톱밥을 이용하는 농장은 9곳.< 스탠딩>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임실군은 이같은 농장을 악취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일반 농장이 톱밥발효농장으로 바꿔 이전할 경우 마을과의 거리 제한을 완화하고 축사 면적도 늘릴 수 있도록 조례 개정안까지 마련했습니다. 전북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박남용/임실군 환경관리팀장 "악취 저감 효과가 제일 크고요, 그 다음에 가축 분뇨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거. 키우면서 톱밥이 유기질 비료로 변해서 논밭에 바로 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개정안은 최근 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반대 의원들은 톱밥발효 돈사로 바꾸려는 농가들이 거의 없고, 특정 농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면서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축사 인근 주민들의 아쉬움 속에 관련 조례안이 다시 상정돼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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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만한 민주당"...후보들 줄줄이 토론회 기피선거때면 흔히 돈은 묶고 입은 풀라는 말을 합니다. 다양한 토론과 연설을 통해서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알리라는 의미인데요 이에 가장 걸맞는 방식으로 TV선거토론회가 자리를 잡은지 오랩니다. 하지만 상당수 민주당 후보들은 이같은 선거토론회를 줄줄이 기피하고 있어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마저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돕니다. 완진무장의 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는 언론사들의 잇단 선거토론회 초청을 줄줄이 거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어렵고 시간이 없어 법정토론회 한 차례만 나가겠다는 겁니다. 안 호 영 완진무장 예비후보 아시다시피 저희 지역이 워낙 넓어요. 그러다 보니까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법정토론 중심으로 토론회를 나가는 걸로...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대면 접촉이 어렵고 선거구가 넓을수록, TV 토론회 만한 대안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집권 여당의 도당 상임 선대위원장부터 공론의 장인 토론회를 거부하는 게 바람직한 지도 의문입니다. 안호영 예비후보 이외에도 민주당은 전주을 이상직 예비후보와 남임순이강래 예비후보도, 일정상의 어려움 등을 명분 삼아, 전주방송이 요청한 토론회 출연을 거부했습니다. 국주영은 민주당 도당 선대위 대변인 - 도당의 대변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토론회를 거부한 후보들을 들여다 보면 친형의 후보자 매수 혐의나, 측근의 선거법 위반 혐의 처럼, 상대의 공격이 예상되는 약점을 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민주당의 앞선 지지율을 믿고 유권자에게 책임을 다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승패의 득실만 따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김 영 기 전북참여연대 공동대표 말뚝만 박아도 당선되는 현재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이미 당선되었다고 생각해서 오만함 속에서 모든 토론회에 거의 불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출입 기자단은 성명을 내고 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들의 오만함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시민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 후보는 마땅히, 그리고 당당히 토론의 장에 서라고 촉구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JTV 8뉴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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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사도 책 대여도 차에 탄 채로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책이나 장난감을 빌리는 데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선별진료소 앞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검체를 채취합니다. 코로나 19 검사를 자신의 차량에 탄 채로 받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입니다.< 나금동 기자>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를 한 뒤 검체 체취를 마치기까지 약 10분이면 모든 검사가 끝납니다. 지난 6일 도입된 전북 유일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8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김종준/호성전주병원장 운전자가 자기 차를 가지고 와서 자기 자리에 앉아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고 또 끝나고 소독할 필요가 없어서 5분에서 10분 안에 끝나는 신속한 방법입니다. (화면전환) 차량이 도착하자, 도서관 직원이 차량 창문을 통해 미리 준비해 둔 책을 건넵니다. 코로나19로 한 달 전부터 휴관에 들어간 군산시립도서관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빌려주는 겁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군산시 17개 도서관에서 5권씩 2주 동안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박난희/군산시 수송동 (책을 못 빌리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들하고... 그런데 이렇게 드라이브 스루가 있어서 편리하고 안전한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지 않고 입구의 무인 장비에서도 책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채현빈/군산 수송초 6학년 컴퓨터로 무인 예약 대출을 하고 여기 와서 책을 꺼내가는데 이렇게 하면 도서관에 안 들어가도 되니까 (좋아요.) 전주시는 세 곳의 장난감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대여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일상에 파고 들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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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염 불안...상담도 늘었다봄은 왔는데 갈만한 곳이 없다는 분들 참 많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두 달 가까이 문을 닫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은 물론, 학교와 도서관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닫았습니다. 화창한 봄날, 갈 곳 없는 시민들은 마스크로 중무장을 한 채 천변을 걷습니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02:48- 최현정/전주시 서신동 "집에만 있어야 되고, 애들이 있으니까 더군다나... 집에서만 계속 있어가지고, 애기들도 나가고 싶어 하니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상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노19가 확산하면서 월 평균 3백건이던 상담건수가 최근에는 7백 50여 건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54:08- 이슬비/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일상생활이 제한이 되는 것 때문에 취미활동이나 이런 부분들이 제한이 되다보니까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전문가들은 불안감을 느낄때 더 많은 정보를 찾는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말합니다. 불안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지나친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52:09 -52:20 이상열/센터장.원광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자신의 일상 생활 패턴을 좀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구요. 잘못된 정보를 찾기 보다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도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한 번이나 두 번만 보시고..." 대면 접촉이 어렵더라도 가족과 친구 등과 자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역만큼, 불안과 우울함을 몰아내는 심리 방역도 중요해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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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구 환자·의료진' 응원 목소리 잇따라대구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온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제의 제과점과 복지시설, 종교단체는 지난 11일부터 김제 삼성생명연수소에 입소한 대구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매일 빵과 음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는 나운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대학생들이 빵과 음료, 그리고 직접 쓴 응원의 편지를 군산의료원에 전달했습니다. 또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진안의료원에 입소한 환자들을 위해 진안홍삼고추장과 빵을 지원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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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사매2터널 차량 통행 내일부터 재개화재사고로 차단됐던 남원 사매2터널의 차량 통행이 사고 발생 36일 만인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순천완주고속도로 북남원 나들목에서 오수 나들목까지 완주 방향 상행선의 차량 통행을 내일 오후 5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원 사매2터널에서는 지난 달 17일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등 30여 대가 잇따라 부딪쳐 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습니다. JTV 8뉴스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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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력한 운영 중단..."피해업체 70만 원씩 지원"전라북도가 PC방과 노래연습장, 학원에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정부 조치보다 더 강력한 카드를 꺼낸 건데 실제 점검을 해보니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곳도 적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문을 닫거나 방역지침을 지키며 운영하는 업체에게 7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피씨방, 운영중단 권고 대상 시설이지만 문을 열고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자 가운데 상당 수는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다닥다닥 붙어 앉아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00:21- PC방 종업원 "(손님들한테 마스크 끼라고 권유하지 않으세요?) 웬만하면 끼시라고 화장실이나 이런데 붙여놓긴 했는데 안 끼셨다고 입장 거부하고 그런 건 없어요." 이 학원은 문을 여는 대신 등원 때 발열 검사를 하고,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습니다. 08:51- 권미선/학원장 "마스크는 의무 착용을 해야만 등원할 수 있구요. (마스크) 안하면 돌려보내죠. 그렇게 해서 안에서도 공부할 때는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들 자리배치를 했구요." 스포츠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최소한의 거리가 유지되도록 런닝머신은 한대 걸러 한대씩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공용 수건과 운동복 지급은 물론,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강습도 중단했습니다. 다만 아예 문을 닫는 건 어렵다고 말합니다. 22:26- 정성우/헬스클럽 관장 "한 달에 내야하는 월세(부담이 크고), 직원들이 그러면 무급으로 쉬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다 힘들어지니까요. 저희가 열 수 밖에 없구요." 학원과 종교시설, 피씨방, 노래연습장 등 운영제한 조치가 내려진 도내 시설은 만 3천 64곳.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이들 시설에 70만 원씩 모두 백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시설에는 최대 3백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내놓은 셈입니다. 36:29-36:39 송하진/전라북도지사 "항상 부담만 드리는데 대한, 어찌보면 협조를 해주시라는 간절한 호소의 표시라는 점을 거듭 강조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보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내놓는 대신 대규모 지원책도 마련한 전라북도의 방역대책이 효과를 거두려면 다중 이용시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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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월 개학...학생 마스크 어떻게?정부가 다음 달 6일 개학을 앞두고 437만 장의 마스크를 학교 비상용으로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여전히 마스크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전북교육청이 비상용 마스크의 경우 건강이 우려되는 학생에게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학생 수가 1천 명을 넘는 학교는 다음 달 개학을 앞두고 마스크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학교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고 그나마 비축한 물량은 금세 동이 나기 때문입니다. 학생 수 많은 학교: 만약에 저희가 4천 장이든 5천 장이든 갖고 있어도 (학생 수가 많아) 2~3일이면 끝나잖아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개인이 지참하라고... 전라북도교육청이 마스크 지급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CG) 우선 22만 명에 이르는 전북의 모든 유초중고학생들에게 1인당 2매씩 필터가 포함된 면 마스크를 제공합니다. 1회용 마스크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 그리고 사회적 배려학생에게만 우선 지급합니다. (CG) 건강한 학생들은 스스로 1회용 마스크를 구입해야 합니다. 또 학교 출입구에서 발열을 체크한 뒤 개인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합니다. 김쌍동/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일괄지급하는 게 아니라 기저질환이나 기침환자, 이런 꼭 필요한 학생들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마스크를 지급하는 걸로 돼 있는 것이지, (건강한 학생까지) 강제로 쓰는 건 아닙니다. 학생들은 개학을 하면, 평일엔 약국에서 5부제 마스크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주말마다 약국으로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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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PC방.노래방등 영업중단 권고전라북도가 PC방과 노래방, 학원, 영화관등에 대해 보름간 운영제한을 권고했습니다. 이들 업소가 방역지침을 어기고 영업을 하다 적발될경우 폐쇄조치하고 확진자 발생하면 해당 업소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정부가 운영중단을 권고한 시설은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시설과 함께 PC방과 노래연습장, 학원등에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정부 조치보다 더 강력한것으로 자체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한 시설에 내린 명령입니다. (INT)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PC방,노래연습장,학원,콜센터,영화관도 적용해 15일간 운영을 제한토록 조치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안내하는 한편.. 제한조치 명령의 적용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 보름간으로, 도내에서 만4천3백3십개 시설이 대상입니다. 이들 시설이 영업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방역지침을 지켜야 합니다. 출입구에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사람간 간격은 1-2미터를 유지해야하며 시설 이용자 전원이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은 앞으로 해당 시설이 영업하는지,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등을 현장 점검합니다 지침을 어기고 영업하다 적발되면 시설 폐쇄명령이 내려지고 폐쇄명령을 어길경우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하는 시설에는 입원,치료비와 방역비등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다음달 각급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를 높여 코로나 19 확산위험을 낮추기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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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잇단 확진자 발생에 '골목상권 고사 위기'군산지역에서만 벌써 코로나 확진자가 다섯명 째 발생하고 있는데요. 잇단 확진자 발생에 상가는 50일 넘게 손님들 발길이 끊기면서 고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이 집중돼 있는 군산 구도심입니다.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으면서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상가들은 문은 열었지만 손님이 거의 없어 휴업상태나 다름없습니다. 이순환 음식점 운영 /군산시 신창동 코로나 발병이후로부터 장부보시면 알잖아요. 어제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팀받았어요. 오늘은 하나 둘 셋 넷팀 10만 원을 못 팔고 있어요. 관광객이 이용하는 게스트 하우스도 상태가 심각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50일째 예약이 뚝 끊기 상태. 직원 인건비와 전기세 등 운영비는 꼬박 꼬박 쌓여가지만, 방을 놀리고 있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근 숙박업소 운영 / 군산시 월명동 집도 수리 좀하고 이런 것도 등등 해야 하는데 못하고 사람은 안 오고 그러니까 진짜 막막해요. 군산은 지난 1월30일 첫 코로나 확진지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다섯 명이 나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계속 터져 나오는 코로나 환자에 영세 상인들의 속은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최온순 음식점 운영 군산시 월명동 좀 나이지려고 하면 확진자가 나오니까 딱 끊겨버려요 손님이, 말도 못하죠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죠. IMF때보다도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성토하는 영세상인들은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 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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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대면·비접촉 확산코로나 19사태로 가능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은행에서는 투명한 칸막이를 설치하고, 배달 음식은 집앞에 두고 가는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은행원과 고객이 투명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눕니다. 익숙지 않은 풍경이지만 고객들은 안도감을 느낍니다. 박노원/전주시 효자동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조금 친밀감은 덜 하더라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농협은 전북 52개 모든 지점에 투명한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수민/농협은행 전북영업부 대면접촉이 많은 저희 직업 특성상 고객님을 보호하고 저희 직원들도 보호하기 위해서 아크릴판을 설치하게 됐습니다. (화면전환) 주문이 들어오자, 배달 대행업체 직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배달원은, 대문앞에 음식을 내려놓습니다. 가능한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한 겁니다. 한찬우/00콜 가맹점 지점장 선결제로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문 앞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고 저희 본사에서도 손님들하고 웬만하면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가맹점에 부탁을 하는 추세고... (화면전환) 콜센터 직원들이 한 책상 건너 한 책상에, 띄엄띄엄 앉았습니다. 원래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6십여 명이 건물 두 곳으로 나눠 일하고 있습니다. 김세연/전북은행 상담원 주변 직원들과 거리두기가 가능해졌고 본점 구내식당에서도 한 방향으로 식사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와 자치단체 등도 구내 식당과 민원실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접촉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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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부안 '새만금 해수 유통'은?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김제부안 선거구 순서입니다. 이곳에서는 새만금 해수 유통 문제가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예비후보들간의 입장이 갈리면서 앞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만금호의 수질은 현재 5등급에서 6등급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가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수질인 3등급을 목표로, 지난 20년 동안 4조 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개선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을 주장해온 환경단체들은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며,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 화면전환>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는 해수 유통이 필요한 건 맞지만 전문가적인 검증을 먼저 거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 하반기에 수질 개선사업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이 결과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원택/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 정치권에서 먼저 이래라 저래라 하게 되면 전문가적인 검증 논의가 약화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이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고요." 민생당 김경민 예비후보는 친환경적인 수변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수를 유통해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썩어가던 시화호가 해수를 유통한 뒤 생태계가 복원됐던 만큼 새만금호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경민/민생당 김제부안 예비후보 "해수 유통을 통해서 자연 친화적인 자연 생태 복원을 하는 개발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주장을 줄기차게 해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수변도시를 만든다면 반드시 해수 유통이 되어야만..."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아예 즉각적인 해수 유통을 자신의 첫 번째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전라북도가 당초 올해까지 새만금 수질을 3급수로 만들지 못하면 해수 유통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회/무소속 김제부안 예비후보 "20년 동안 그렇게 수질 개선을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5급수, 6급수를 면하지 못했는데 10년 더 한다고 해서 오히려 더 시궁창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김제부안 선거구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요 씨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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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재단 설립' 추진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 군산문화재단설립이 추진됩니다. 군산시는 군산문화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지난 2010년 처음 문화재단 설립이 거론된 뒤로 10년 만에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개발과 문화예술단체 지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맡게 됩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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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3 연합평가 4월16일·5월7일로 연기전국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실시하는 학력평가가 다음 달 4월 16일과 5월 7일로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예정대로 6월 4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또 같은 날에 잡혀있는 고등학교 1, 2학년 대상의 전국연합평가도 아직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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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 관광 활성화 위해 여객선 운임 지원 필요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섬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나기학 의원은 최근 섬지역 관광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전북 섬 방문객은 2015년 37만8천여 명에서 지난해 3분의 2수준인, 24만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현재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 인천과 경북 사례를 도입할 경우 우리는 8억 원 가량의 사업비면 충분하다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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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임순 '지리산 친환경 열차' 도입은?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순서입니다. 남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지역민의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예비후보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남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립공원인 지리산에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발 1,900미터가 넘고 길이 험한 지리산에 도입하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올해 시험노선이 개설된 예정인데 여전히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화면 전환>민주당 이강래 예비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로공사 사장 시절부터 국토부를 설득해온 만큼 사업 완공을 위해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는 입장입니다. 이강래/더불어민주당 남임순 예비후보 "관광객들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는, 지역 경제적인 측면과 또 지리산을 보전하는 방법으로써의 개발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개발 방식이 바로... 하지만 정의당 정상모 예비후보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고, 선거 때마다 나오는 희망 고문일 뿐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환경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대안으로 해발 800미터 칼바위 쪽에 인공폭포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대안을 내놨습니다. 정상모/정의당 남임순 예비후보 "어떤 인공적인 장치를 활용하지 않아도요, 물만 유입시켜서 떨어뜨리면 그게 거대한 인공폭포가 되는 것입니다. 자연 폭포나 다름 없는 거죠." 무소속 이용호 예비후보는 기존 도로에 철길을 깔아 만드는 사업인 만큼 환경훼손은 거의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전기열차가 운행되면 차량 통행이 줄어들어 환경 훼손이 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이용호/무소속 남임순 예비후보 "기존에 있는 도로를 활용할 수 있고, 또 매연을 풍기지 않아서 오히려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낙후돼 있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방경채 예비후보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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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코로나에 시내버스 감축 운행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내버스의 승객이 크게 줄자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군산시는 전체 58개 노선 가운데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13개 노선에서 67회를 감축합니다. 시내버스 감축 운행은 오는 23일부터 학교 개학일인 다음 달 5일까지 적용됩니다. JTV 8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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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풍으로 일부 선별진료소 운영 일시 중단도내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일부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29곳의 선별진료소 가운데, 예수병원과 진안의료원 등 4곳의 선별진료소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선별진료소는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거나 강하게 결박해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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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코로나19 범죄' 90여 건 적발경찰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범죄가 9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마스크 판매 사기 범죄 89건을 수사해, 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사건 8건을 적발해 3명을 검거하고, 2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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