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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으로 그린 인간의 삶살갗의 주름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작가 김철규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40년 넘게 회화의 길을 걸어온 중견 서양화가 소훈은 자신의 내면을 투영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커다란 화폭에 주름 가득한 얼굴이 담겨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며 스스로 만들어 낸 주름은 한 사람의 삶, 나아가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작가 김철규는 이 주름을 통해 '변화'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습니다. [김철규/작가] 인간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문신같이 몸에 새겨진 것이 주름이거든요. 주름을 인식하고 주름을 생각했을 때 자기 삶의 가치와 판단을 다시 하게끔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변화의 상징이기도 하고요. 기억 한 켠에 있던 풍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졌습니다. 수채, 유채, 파스텔, 연필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된 기억 속의 풍경과 인물. 40년 넘게 자신의 내면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 중견 서양화가 소훈은 이번 전시에서도 솔직한 그의 시선을 잔잔하고 무게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소훈/서양화가] 어떤 그림이든지 풍경이 됐든 인물이 됐든 저는 자화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 표정을 화폭에다 각인한 것이지. 풍경을 그려도 제가 어디든지 남아있고 다른 사람을 그려도 혹은 여자를 그려도 제 표정이 담겨있는 것이죠. 단색조로 표현한 새와 나비. 이 가운데 다양한 색의 꽃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순환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화가 조현동의 52번째 개인전은 시선아트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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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경제위기지역'으로 선포해야"(휴)경기침체가 심각한 전북지역을 정부차원의 경제위기지역으로 선포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유성엽 의원은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년간 지속된 경기침체로 각종 경제지표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는 전북을 경제위기지역으로 선포해 세금감면과 규제철폐등을 이룰수 있는 특별 관리방안을 제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의원은 또, 새만금내 기업 유치를 위해 세금과 규제, 땅값, 노조가 없는 4무 경제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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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당뇨.고혈압에도 효과"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 농사를 이용하는 이른바 치유농업이,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 왔는데요. 이런 치유농업이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해 초 당뇨병이 생긴 사실을 알게 된 정기애 씨는 치유농업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일주일에 4시간씩 7주 동안 텃밭을 가꿨고, 활동이 끝난 뒤에는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정 씨에게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정기애 / 치유농업 참여자 천천히 일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하니까, 마음이 안정도 되고, 몸도 좀 가벼워지고 그런 게 있어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 14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CG 시작) 참여자들의 인슐린 분비능 지표는 평균 47% 증가했고, 콜레스테롤은 9.2% 줄었습니다. 긴장과 스트레스 지표 또한 21% 낮아졌습니다. (CG 끝) 채수완 / 전북대병원 센터장 뇌파라든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봤을 때 떨어진 것을 보면, 상당히 행복한 상황이었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것들이 다 이런 좋은 형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보다 앞서, 텃밭활동을 하면 노인이 콜레스테롤과 체지방률을 줄이고, 초.중학생은 공격성과 불안감을 낮출 수 있다는 농진청의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정순진 / 원예특작 도시농업과 "좋은 환경, 좋은 활동을 농장에서 할 수 있다보니까, 생활습관성 질환을 예방하는 차원도 가능하고요. 질환을 갖는 있는 분들은 그런 부분이 개선되는 효과도..."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령과 직업,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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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산하기관 경북으로?...말뿐인 상생한국국토정보공사인 LX가 산하기관인 드론전문교육센터를 경북으로 이전하려 한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LX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지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북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LX가 이전을 추진하는 산하기관은 3개입니다. (CG) 먼저 공간정보통합 데이터센터는 세종시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LX는 국토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LX국토정보교육원은 본사가 전북으로 이전하기 전에 충남 공주로 신축 이전이 결정됐습니다. (CG) 그런데 또 다른 산하기관 드론전문교육센터마저 전북이 아닌 타지역에 신축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경상북도가 공개한 자료입니다. LX가 드론교육센터를 경북에 유치하는데 협약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전북지역에 드론교육센터 유치를 협의하던 LX가 뒤통수를 친 격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 국가 균형발전 등 공공기관 이전 취지를 감안할 때 LX 산하기관인 드론전문교육센터가 전라북도에 건립되는 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LX는 드론전문교육센터의 신축 지역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LX 관계자: 부지적합선정위원회, 자산관리위원회 검토를 거쳐서 (드론교육센터의) 최종 8곳 후보군으로 압축한 상황입니다. 전북이 최종 선정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스탠딩: 이미 2개의 산하기관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한 LX가 드론교육센터마저 전북으로 옮기지 않으면 지역과의 상생은 말뿐이라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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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군산 방문...지역 경제 호소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고용과 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지역 경제를 살펴보기 위해 군산을 찾았습니다. 군산 지역 상공인들은 지역 경제는 여전히 침체에서 허덕이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역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 상공인들은 2년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경제 회복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의 지원 확대와 현대중공업 재가동 시기, 자동차 대체인증 부품 개발 관련 예산 지원 등 요구가 봇물처럼 터졌습니다. 복태만 군산시장상인연합회장 예산을 많이 세워줘서 군사사랑 상품권이 지속되도록 많은 지원과 배려를 호소드립니다. 이규호 (주)벤투스 대표 현대중공업이 언제 문을 열 것인가 확답을정부 차원에서 국회의원들이 신경을 써서 군산시도 전기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중고차 수출 복합 단지 사업 등 신 동력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그래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도 여러 가지 산적한 과제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들은 국회의원들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석 국회의원 (국회 기재위원장) 저희가 어떤 부분을 도울 것인가 잘 해서 군산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전라북도 경제도 같이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짧은 방문이었지만 군산을 찾은 기재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책을 끌어 낼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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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동의 없이 56억 민간위탁 '규정 위반'전라북도가 도의회 동의를 받지 않고 민간위탁을 추진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의 조사 결과 전라북도는 최근 3년 동안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청사 카페 운영 등 모두 56억 원에 이르는 7개 사업을 도의회 동의 없이 민간위탁했습니다. 한완수 의원은 도의회 분석 없이 이뤄진 민간위탁에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며 전라북도의 모든 민간위탁에 대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철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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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 상고 기각...당선 무효형 확정이항로 진안군수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항로 군수의 상고심에서 이 군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군수는 지난 2017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홍삼 제품 210개를 선거구민에게 나눠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군수가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진안 군수 재선거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 함께 치러질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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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LX 산하기관 경북 이전?...반발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산하기관이 드론전문교육센터를 경북으로 옮기려 한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 한농대 용역 보고서 비공개 논란 - 한국농수산대학이 캠퍼스 분할 여부를 가를 용역 중간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국회 기재위에 "군산 경제 살려달라" - 군산의 상공인들이 군산을 찾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 신상정보 말했다고 살해 암매장 - 함께 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살해 암매장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는 데 자신들의 신상정보를 발설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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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친필 '단아정 현판' 철거 예정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이 새겨진 장수 논개 생가지의 단아정 현판과 이를 설명하는 표지석이 철거됩니다.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성지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은 맞지 않다는 의암 주논개 정신선양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단아정 현판과 표지석을 빠른 시일 안에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아정 현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 후인 1999년에 직접 쓴 것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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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용역 공개 지연 '꼼수 논란'한농대의 캠퍼스 분할 여부를 판가름할 용역 중간보고서가 제때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로 예측된 중간보고서 공개가 늦어지자 농식품부가 국정감사의 꼼꼼한 검증을 피하려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입니다. 한국농수산대학인 한농대의 멀티캠퍼스 논란과 관련해 전현직 장관의 입장은 전혀 달랐습니다. 전임 이개호 장관은 한국처럼 좁은 땅에서 굳이 제2의 한농대 캠퍼스를 설치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현수 현 장관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김현수/농림식품부 장관(지난 8월 인사청문회): 용역 결과가 안 나왔는데 어떻게 하겠다고 예단하기는 어렵다, 이 말씀입니다. 용역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김 장관의 이같은 발언 이후 전북도민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농식품부가 한농대를 분할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이에 따라 이달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 한농대 멀티캠퍼스 연구용역 중간보고서에 전북도민들의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사전에 미리 공개돼 국회로부터 타당성을 검증받아야 할 중간보고서 공개 시점이 안갯속입니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가 국정감사 기간의 철저한 검증을 피하려고 일부러 보고서 공개를 늦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회/대안정치연대 의원: 국정감사라는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전형적인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타당성을 검증받기 위해서는 중간보고서를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 한농대 캠퍼스를 둘로 쪼개려한다는 의혹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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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흐리고 5mm 비...아침 최저 9도 (8뉴스)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지역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2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20, 임실 19, 무주 18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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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대학 교수 41명 해외 부실학회 참석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해외 부실학회에 전북의 4개 대학교수 41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별로는 전북대가 30명으로 가장 많고 원광대 7명, 전주대 3명, 군산대 1명 등입니다. 교육부는 1명은 중징계, 4명은 경징계하고 22명에 대해 주의경고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
권대성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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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00년'...역사의 중심에 서다백 번째를 맞은 전국체전이 지난주 서울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백 년 역사의 현장에서 전북을 빛낸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큰 감동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들의 발자취를 뒤돌아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개회를 선언합니다!!! 사람과 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 개막 공연과 함께 막이 오른 전국체전. 백 년의 역사가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펜싱, 댄스스포츠, 마라톤, 레슬링 등 여기저기서 금메달이 쏟아집니다. 채지아/전북체고 레슬링팀, 금메달 "준결승에서는 몸이 덜 풀렸는데 결승에 가서 몸이 풀려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끝까지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는 법. 뜨거운 울분을 삼키며 아쉬움 속에 내일을 기약합니다. 강유성/호원대 씨름팀, 동메달 "일단 시합은 졌지만 다시 분석을 해서 이기는 걸로 다시 돌아가야. 내년에 잘 준비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해머던지기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아들. 아들을 가르친 감독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저 가르치느라 고생 많았죠, 3년 동안. 속 썩이고." 주위의 시선 탓에 칭찬 한 번 제대로 해주지 못한 아버지는 눈물이 그치질 않습니다. 이문구/전북체고 육상 감독 "금메달 선수면 사랑도 많이 주고 그러는데 얘한테는 잘한다는 칭찬을 제대로 못해봤어요." 석 대의 카메라가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낱낱이 담아냅니다. 영상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면 공격과 실점 부위를 비롯해 약점과 강점을 집어냅니다. 최도열/전북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 "득점과 실점, 상대 선수들의 경기를 분석하고 있고 득점의 위치, 그 다음에 공격이나 실점 부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현장스토리 판은 전국체전 백 년 역사의 중심에 서서 전라북도를 빛낸 이들의 소중한 땀과 열정을 담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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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말해서" 장애여성 살해 암매장함께 살던 지적장애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장애 여성이 자신들의 신상정보를 말했다는 이유로 두 달 동안 가두고 상습적으로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적장애 여성 20살 A씨는 지난 6월부터 익산 한 원룸에서 26살 B씨 등 이삼십대 남녀 5명과 함께 살았습니다. '조건 만남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간 겁니다. 그런데 B씨 등 3명은 한 달도 되지 않아 A씨를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A씨가 B씨 등의 신상정보를 성매수남에게 말했다는 이유였습니다. B씨 등은 장애 여성을 두 달 가까이 원룸에 가둔 채 음식도 주지 않으면서 무차별 폭행했고 결국 장애 여성을 숨지게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피고인] (피해자는 왜 살해했나요? 어떻게 살해하셨나요? 피해자들이랑 어떤 관계였죠?) ... [CG IN] 검찰은 이들이 시신을 경남 거창의 한 야산에 묻고, 당시 폭행 현장을 목격한 다른 여성까지 납치해 감금하는 등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 검찰 수사에서 이들은 대부분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B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사체 유기에 가담한 혐의로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숨진 장애 여성 유족 등에게는 긴급 경제 지원을 하고 심리 치료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성매매 혐의가 확인되면 기소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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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구름 많음...아침 최저 6도 '쌀쌀'(8뉴스)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6도, 무주 7도, 익산 9도, 전주 11도 등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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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바꾸는 씨앗...종자박람회 개막종자산업의 중심지를 꿈꾸는 김제에서 제3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씨앗을 보거나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드넓은 부지에서 수십여 종의 작물들이 푸른 빛을 뽐내며 자라고 있습니다. 주황색을 띤 무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기능성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2배 가량 커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모두 씨앗의 힘입니다. 양기춘/군산시 내흥동(농부): 제가 여기에 관심이 많고 또 앞으로 새로운 종자를 구입해서 기르고 싶어서 왔어요. 대한민국 종자기술과 산업의 현 주소인 국제종자박람회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68개 기업들의 종자 300여 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한국 종자의 우수성에 반한 외국 상인들은 앞다퉈 우리의 씨앗을 수입할 예정입니다. 압둘 하미드/인도네시아 수입 상인: 한국 씨앗은 인도네시아에서 기르기 쉽습니다. 해외시장에서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좋은 작물을 박람회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올해 종자수출 목표를 6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박철웅/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채소, 고추, 무, 양파 이런 모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수출에 목표를 두고 힘써 나가겠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미생물 은행도 첫선을 보여 농업의 무한한 미래를 배울 수 있습니다. 김남정/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 (미생물을 쓰면)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작물의 생산량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작물의 수확물들이 기능성이 부가되는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의 미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종자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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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폭행 혐의 목사 검찰 송치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목사에 대해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해당 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교회와 자택, 승용차 등에서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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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주택서 불...80대 할머니 숨져 (화면)오늘 낮 2시쯤 정읍시 이평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85살 정 모 할머니가 화상을 입고 앞마당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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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롯데케미칼(주) + 주요뉴스정읍시가 300억 가까이 들여 조성한 정촌가요특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운영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 전북대에서 교수 부모의 강의를 듣거나 학사관리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종자산업의 중심지를 꿈꾸는 김제에서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국제 종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승환 기자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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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강의 듣고 A+지난해 서울 과학기술대 교수가 같은 과에 다니는 아들에게 시험 문제를 빼돌려 A플러스 학점을 받게 한 일이 있었는 데요, 국립대인 전북대에서도 교수 부모의 강의를 듣거나 학사관리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대 이모 교수는 아들, 딸을 자신이 쓴 논문의 공동 저자로 올려 전북대에 입학시켰습니다. 입학 후 아들은 아버지 수업 7과목을 들었습니다. 성적은 모두 최고학점인 에이 플러스를 받았습니다. 딸도 비슷했습니다. 박경미//민주당 국회의원 딸은 총 8과목을 듣고 그 중에서 한 과목을 제외하고 에이플러스를 받아서 평균 평점이 4.4입니다. 아빠 수업을 제외하면 평균 평점은 3.4에 불과하고요. 교육부 조사 결과 전북대에서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학생 21명이 교수 부모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전 신고 미이행 등 학사관리 부정사례가 9건인데, 전국적으로 적발된 13건의 70%나 됐습니다. 박경미//민주당 국회의원 학사비리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사전 신고, 이걸 위반한 교수들에 대해서 주의나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 처분이 적절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김동원//전북대 총장 그에 관해서는 해당 징계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에 따라서 적법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수 자녀간 수강 규정을 강화하라고 제안했고, 전북대는 올해부터 사전신고제 등을 도입하고 어길 경우 징계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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