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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03년 하림'과 '2020년 이스타항공' 차이는?17년 전인 2003년, 익산의 하림공장에 큰 불이 나자 전북도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하림 살리기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파산 위기에 놓인 이스타항공을 놓고도 도민들의 온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을 살리자는 주장은 17년 전과 달리 큰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다른 걸까요?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03년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닭고기 가공업체인 하림 익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천억 원 가량의 피해가 나자 자치단체는 물론 기업과 일반인들까지 6억 원의 성금을 모아 하림의 재기를 도왔습니다. 이후 대기업으로 성장한 하림은 익산으로 본사를 옮겼고, 2024년까지 익산에 8,800억 원을 투자해 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국/하림그룹 회장(2016년)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최첨단 설비를 설치해 차별화된 식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17년 전에 하림을 도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도민들이 파산 위기에 놓은 이스타항공을 돕자는 이른바 온정주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7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분위기가 싸늘합니다. 이스타항공의 부실경영과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자녀들의 편법 증여 논란으로 도민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전라북도도 이런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이스타항공 돕기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싱크> 전라북도 관계자 "군산공항에서 운항이 될 때 어떤 착륙료라든지 손실보전금 이런 부분에서는 지원하는 게 있거든요. 그 외에는 현실상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있죠." 안타까운 건 이스타항공이 파산하면 1,600명이 일자리를 잃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를 냉정히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왜 17년 전 하림의 사례처럼 도민들은 이스타항공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은지, 이스타항공과 이상직 의원은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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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산악취 사료 단계부터 절감 대책 필요"많은 민원을 낳고 있는 축산악취는 사후가 아닌 사료 단계에서부터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황의탁 도의원은 축산악취 정책간담회에서 현재 축산악취 저감방안은 모두 분뇨처리에 집중돼 있다면서 사료에 저감제를 첨가해서 1차적으로 악취를 줄이고, 악취관리 시설을 보강하는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지원센터는 미생물 악취 저감제를 쓴 양돈농가의 경우 악취물질이 최소한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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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뒷수갑은 인권침해"...지침도 바뀌었는데(수퍼대체)경찰이 이웃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80대 할머니를 뒤로 수갑을 채워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 JTV가 단독으로 전해드렸죠. 인권단체가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청도 뒷수갑을 예외적으로 사용하라고 지난해 지침을 바꿨는데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이웃 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80대 할머니를 현행범으로 연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팔을 몸 뒤로 해서 뒷수갑을 채웠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거실에 누워서 소리 지르고 욕설하고... 여러 차례 고지했는데 거부하고 있으니까(뒷수갑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인권단체는 고령의 할머니에게 뒷수갑을 채운 건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고 말합니다. 경찰권 행사는 위협 제압에 필요한 최소 범위에 그쳐야 한다는 '비례 원칙'을 어겼다는 겁니다. [채민/전북평화와인권연대 상임활동가] 경찰관 관련 규정들에서도 신체나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장비는 극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하고 있고요. 아무리 80대 어르신이 난동을 부렸다 하더라도 체포와 연행 과정에서 앞수갑으로 조치를 취하면 되는 것을 과도하게 뒷수갑으로 조치를 했다(생각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뒷수갑 사용은 무리하게 팔을 꺽는 등 인권침해 우려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경찰청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CG IN] 피의자를 검거하거나 호송할 때 뒷수갑을 채운다는 원칙을 없애고, 도주나 자해 등의 우려가 있을 때만 예외적으로 뒷수갑을 채울 수 있다고 바꾼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뒷수갑을 원칙으로 알고 있거나 바뀐 지침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찰관들도 있습니다. [현장 경찰관(음성변조)] 제가 알기로는 뒷수갑을 사용을 하고... 그런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경찰은 할머니의 체포 과정이 적절했는지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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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진안 홍삼축제 취소 (시군) (20년 7월 23일)무주 반딧불축제와 정읍 구절초축제에 이어진안 홍삼축제도,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습니다.김제에서는 기존 종이형에 이어카드형 지역상품권이 출시됐습니다.송창용 기잡니다.코로나19로, 올해 10월에 열릴 예정이던2020 진안 홍삼축제가 취소됐습니다.진안군은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가을에 2차 대유행이 예고되는 상황이어서올해는 진안 홍삼축제를 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화면전환)김제시가 기존 종이형 김제사랑상품권에 이어,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했습니다. 김제시는 구매와 충전이 쉬운 카드형 상품권이 출시돼, 김제사랑상품권 판매와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화면전환)정읍시가 한센인 정착마을인 이평면 정애마을에,한센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쉼터를 만들었습니다.건강쉼터는 한센인들을 위한식당과 휴게실, 목욕탕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허성욱 / 정읍시 건강증진과장"한센인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센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전지분유와 유산균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 삼익유가공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익산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삼익유가공은올해 말까지 130억 원을 투입해유산균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20여 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화면전환)임실 치즈앤식품연구소와 함소아제약이임실 특산물인 엉겅퀴와 독활을유통하고 판매하는데 협력하기로협약했습니다.임실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엉겅퀴와 독활의 판로가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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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0년 7월 23일)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전북의 유일한 국가관리무역항인 군산항의 해마다 위축되고 있지만,자치단체의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군산항의 물동량은전국 31개 국가항만 물동량의 1.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전라북도의 정책은주로 국가사업을 보조하는 수준에 그쳐,자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라북도가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전라북도는 어제 서울에서 포럼을 열고,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1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에게 최대 4백억 원의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도내 자동차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컨설팅과기술 개발 등의 혜택도 제공하겠다고덧붙였습니다.----------------------------------------전라일보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전라북도가 '산업 혁신 가속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변화하는 시대에 맞춘자동차와 조선 등 주력산업의 체질 개선을 비롯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K-바이오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30개의 중점 과제를 제시했습니다.전라북도는 오는 2천25년까지17조 원을 들여 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전라북도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의 뿌리를뽑겠다고 나섰습니다.김용만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은어제 도회의에서 제기된 한 산하기관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다른 기관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로 삼겠다며조만간 산하기관들의 인사행정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박용근 전라북도의원은도내 한 산하기관 관리자에 대해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하며전면적인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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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도 흐리고 비...모레까지 50~150mm (아침) (20년 7월 2어젯밤 사이 남원 뱀사골에 95.5, 진안 49,장수 46.2, 전주 30.5mm의 비가 내렸습니다.오늘도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습니다.낮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이번 비는 주말인 모레까지 50에서 백50mm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오늘 한낮 기온은 23도에서 27도로어제와 비슷하거나 2도가량 높겠습니다.비는 모레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일요일부터 다시 시작돼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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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주요뉴스(7/23) - 최종제주항공이 끝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또 지역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집중 취재했습니다. ---------------------------------------- 당정이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남원 공공의대 설립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주시 청소행정, 이번에는 청소 대행업체 4곳에 청소차 덮개 보조금 1억여 원을 부당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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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소차 덮개 보조금 부당지급 논란전주시 청소행정,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청소를 대행하는 업체가 가짜직원을 내세워 전주시 보조금 2억여 원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전 전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전주시가, 청소 대행업체 4곳에 청소차 덮개 보조금 1억여 원을 부당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의 청소 대행업체들이 운행하는 청소찹니다. 적재함에는 모두 덮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덮개는 쓰레기가 운반도중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17년에 의무화됐습니다. 2016년 이전에 덮개를 설치한 경우 전주시가 설치비용을 6년 동안 나눠서 지원합니다. (화면전환) 그런데 전주시가, 2017년 이후에 덮개를 설치하거나 아예 설치하지 않은 청소차 97대에도 보조금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청소 대행업체 노조가 추정한 부당지급액은 3년 동안 1억 3천여만 원입니다. 홍진영 / 민주연합노조 전주부지부장 "2016년 12월31일 이후에 밀폐형 덮개를 설치한 경우에도, 그 비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유착이 의심되는 지점입니다." 노조는 또, 폐기물 수집운반증 교부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인수 / 민주연합노조 조직실장 "2020년 4월 또는 2020년 6월에 (청소차) 밀폐화를 완료한 것으로 돼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진구청과 완산구청은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폐기물 수집운반증을 부당하게 교부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덮개를 확인하고 수집운반증을 교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2017년 이후 덮개를 설치한 청소차에 보조금을 지원한 경우가 있지만, 부득이한 이유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기섭 / 전주시 자원순환과장 "(2017년 덮개가 의무화되면서) 일시적으로 (덮개 설치) 차량이 밀리잖아요. 밀리기 때문에 전국적인 상황으로, 우리 시같은 경우는 2016년 12월31일 이전에 접수한 차량에 한해서 (지원)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청소 대행업체들이 언제 덮개 설치를 완료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답변을 하지 못해, 청소행정에 문제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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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대안 내놔야 지원 검토"...이스타 앞날은?이스타항공은 이제 파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스타항공이 고용불안을 해소하는 대안을 내놓으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업계는 이상직 의원이 개인 재산을 더 내놓은 뒤 제주항공과 재협상에 나서는 걸 유일한 회생 방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스타항공이 현재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금액은 체불임금 등 천7백억 원에 이릅니다. 회사는 이미 완전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스탠딩> 지난 3월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뒤 항공운항증명 효력이 정지돼 더 이상 노선 운항도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결국엔 파산 수순을 밟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먼저 지원방향을 제시할 수 없지만 이스타항공이 고용불안 등을 해소할 플랜B를 제시하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임금과 퇴직금 명목으로 근로자 1명 당 1,860만 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스타항공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고용불안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정부의 지원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싱크> 국토부 관계자 "고용 불안이나 항공산업에 파장 등이 우려되는데 대안을 좀 조속히 검토를, 회사(이스타항공)에서 해주셨으면 좋겠다... 당연히 그런 과정에서 저희도 할 역할들을 고민해보겠다..." 결국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개인 재산을 더 내놓은 뒤 제주항공과 다시 협상에 나설 경우 정부가 돕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파산되는 건 막아야 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국토부에서도 얘기하는 거니까 (이상직 의원이) 내려놓고 제주항공과 재협상을 하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이스타항공의 파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이상직 의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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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수소차 구입비 보조...1대당 3650만 원전주시가 수소차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전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한 대당 3천 650만 원, 모두 118대의 수소차 구입비를 보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한 곳이 있으며, 다음 달 전주시 송천동에 추가로 문을 엽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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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급물살'민주당과 정부가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정원도 기존 49명에서 20명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2024년 개교 일정을 맞추려면 늦어도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국립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밝혔습니다. 국립공공의대는 역학조사관과 감염내과 등 국가와 공공이 필요로 하는 의료인력을 양성합니다. 02:44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 "공공분야 의사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공공의대는 필수 의료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의료사관학교입니다." 공공의대 정원은 폐교된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에 장기 군의관 등 20명을 추가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2024년 개교 일정을 맞추려면 늦어도 올해 안에는 공공의대 설립 법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20대 국회와 달리 여건도 좋습니다. 법안을 심사하는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24명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한 14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도내 국회의원도 2명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김성주/국회의원.보건복지위 간사 "지금은 야당도 조금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여당의 의석 수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하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또, 해마다 4백명씩 10년간 한시적으로 의사 정원을 4천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공공의료인력 양성이라는 목적을 실현하려면 공공의대 정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41:1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기존에 있는 의과대학의 정원 조정을 통해서 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서, 정원 증원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의사협회가 국립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에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며 반대하고 있어 진통도 우려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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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끝내 '인수 포기'...1,600명 실직 위기제주항공이 끝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인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지 7개월만인데요. 반년 넘게 월급을 포기하며 인수를 기다렸던 천6백명의 직원들이 모두 실직 위기에 몰렸습니다. 첫 소식 김진형 기자입니다. 제주항공이 공시를 통해 이스타 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게 인수 포기 이유입니다. 지난해 12월 이스타 항공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지 7달 만입니다. (싱크)제주항공 관계자 "뭐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없는데요. 뭐 공시를 해야 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시했고요. 그 이상은 없습니다." 이스타항공은 곧바로 반박문을 내고 제주항공이 계약을 해제할 권한이 없고 오히려 주식매매계약을 위반했다면서, 계약위반과 불이행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제주항공에 떠넘겼습니다. 그동안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임직원의 체불 임금과 유류비 등 미지급금 천7백억 원이 해결돼야 인수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불가피한 손실이라며 이를 제주항공이 해결하라고 맞섰는데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4백억 원의 지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고, 정부도 중재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노조와 정의당까지 나서 제주항공의 책임있는 협상을 촉구했지만 결국 합병 무산을 막지 못했습니다. 합병이 무산되면서 두 항공사는 인수 협약의 파기 책임 놓고 소송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이 이미 자본잠식에 빠져 회복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파산 절차를 밟을 경우 지난 2월부터 임금을 받지 못한 이스타항공 직원 천6백여 명은 길거리로 나앉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 : "6개월이나 넘게 체불임금을 발생시켜놓고 아무렇지 않게 발을 빼는 것은 자본의 정말 잔인하고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네요." 이스타항공 직원 1,600명 가운데 전북도민들은 500명 안팎으로 알려져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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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관광업계 타격 우려...새만금 신공항도 악영향이스타항공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전북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하늘길인 군산 제주간 항공편이 줄면서 도민 불편이 커지게 됐고 여행사 등 관광업계의 걱정도 큽니다. 이 소식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전북의 유일한 하늘길입니다. 왕복 6편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4편을 운항하면서, 군산과 제주를 하루에 오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루 왕복 2편으로 줄게 됐습니다. 도민들은 시간과 돈을 더 들이면서 광주공항 등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노희민/전주시 효자동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진다고 하니까 광주로 가야 해서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힘든 여행사 등 관광업계는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정해관/전라북도 관광협회 이사 관광객들이 와서 전라북도의 숙박이라든지 요식업종 그리고 관광 인프라 이런 것들을 다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업계라든지 호텔업계 그다음에 지역에 있는 요식업계에 (큰 타격이 갑니다.) 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가 없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과 활성화에도 차질을 주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류인평/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새만금에 공항이 생긴다면 반드시 지역에 거점을 가진 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죠. 지역에 거점을 둔 항공사가 있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외국하고 전라북도하고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조건... 그동안 항공사에 손실 보전금 등을 주면서 군산 제주 노선 유지와 확장에 노력해온 전라북도는 대안 마련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광수/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 제주 노선이 뜨지 못하는 상태가 장기간 계속된다고 하면 저희도 별도로 타 항공사와 접촉을 해서 기존에 (군산-제주 편도) 3편 유지되던 것이 하늘길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북을 기반을 둔 이스타항공의 날개가 꺾일 처지에 놓이면서, 전북의 후유증도 작지 않아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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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개 시군 호우특보...모레까지 최고 100mm 비현재 군산에 호우경보, 고창, 부안, 김제, 정읍, 익산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순창, 남원, 전주, 임실, 완주 등 5개 시군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비는 모레 새벽까지 최대 100밀리미터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창, 부안, 군산, 김제에는 강풍주의보, 서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2도, 한낮 기온은 23도에서 25도로 예상됩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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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 내고 문 막아" 방화치사 60대 징역 12년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월세를 독촉한다는 이유로 세들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뒤 흉기를 든채 문을 막아 관리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주장한 심신미약을 인정하기 어렵고, 진지한 반성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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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 호우주의보 (20년 7월 22일)절기상 대서인 오늘 아침임실과 진안, 무주, 장수 등 4개 지역에는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장수 86밀리미터를 비롯해임실 83, 진안 71, 전주 21밀리미터입니다.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일단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30에서 80밀리미텁니다.전주기상지청은 시간당 10에서 30밀리미터의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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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수) (20년 7월 22일)오늘자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다음 달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으로주정차하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되는주민신고제가 시행되지만,아직도 관련 시설이 미흡해제도시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전주시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237곳 가운데 73곳만안전표시로 황색 도색을 했고,군산시는 115곳 가운데 28곳만도색을 완료했습니다.전라북도는 14개 시군 대부분이 예산부족으로도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제도시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째 접어들면서우울감과 불안감 등 정신적인 고통을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올해 상반기에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이용한 사례는 1,088건으로,지난해 하반기보다 36% 증가했다고밝혔습니다.전문가들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트라우마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개인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이번엔 전라일보입니다.군산시를 비롯한전국 16개 시군으로 구성된 군 소음피해 보상과 주민 지원을 위한지방자치단체 협의회가,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이들 지자체는 공청회에서,정부가 군 소음 보상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제정할 때 민간공항과의 형평성을 보장해야 한다고주장했습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코로나19 사태로도내 방문판매업체 10곳 가운데 7곳이휴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라북도가 조사한 결과방문판매업체 903곳 가운데72%인 654곳이 휴업했고,이 가운데 127곳은 폐업까지 고려하고있습니다.전라북도는 코로나 집단감염 산태가 발생하지 않도록방문판매업체를 계속 점검하겠다고밝혔습니다.지금까지 지역의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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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8시 주요뉴스 (수)경찰이, 이웃집에 들어간 80대 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하면서 뒤로 수갑까지 채워 과잉체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김제시의회가 불륜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의원을 모두 제명했지만 의원직 전원 사퇴와, 의회 해산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경찰이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원 사매 2터널 교통사고와 관련해 운전자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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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성의원도 '제명'..."김제시의회 해산해야"의원간 불륜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에 이어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원도 제명됐습니다. 표결 직후 의장이 사과했지만 시민들은 물론, 김제시의회 내부에서도 의원직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불륜 상대로 지목된 김제시의회 여성 의원이 제명됐습니다. 표결에 참석한 12명 모두 제명에 찬성했습니다. 온주현/김제시의회의장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찬성을 득하였으므로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징계안인 제명으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표결은 채 10분도 안돼 끝났지만 처리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무기명이냐 기명이냐, 표결 방식을 놓고 설전이 벌어지면서 오전에 처리될 예정이던 제명안은 결국 오후에 비공개 기명 투표로 이뤄졌습니다. 온주현 의장은 표결 직후 시의회가 김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과했습니다. 11:28- 온주현/김제시의회 의장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제 반성하는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위한 김제시의회가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문제가 된 두 의원을 제명했으니 이쯤에서 마무리짓자는 의도로 읽힙니다. 하지만 온 의장의 바람대로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당장 의회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의장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제명될 의원과 야합했다며 의원직 전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27:03-27:11 노규석/김제시의회 의원... "불륜으로 지목당하고 윤리위원회서 제명으로 결정난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여 의장단 결정에 영향을 끼치고..." 시민들의 분노도 여전합니다. 김제지역 시민단체는 농민회 등과 함께 김제시의회 해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34:56-35:05 김윤곤/김제시 서암동 "해산해야 돼요, 이거는. 자기들이 책임을 지려면 해산을 해야되는거지. 그리고 이 사람들 죄송하지만, (저희가) 낙선운동이라도 할 생각을 해요." 사상 초유의 의원간 불륜 사건으로 망신살을 톡톡히 치른 김제시의회, 이제는 시민단체까지 해산을 촉구하면서 후반기 의회 운영에도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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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최고 150mm 비...내일부터 집중호우전북에는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남원 뱀사골 107, 장수 99, 임실 93, 전주 30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레인 금요일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에서 22도, 한낮 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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