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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상에 담긴 폭우 위력...내일 태풍 북상 200mm↑이번 비로 발생한 전북의 이재민만 1,700명이 넘습니다. 이번 폭우의 위력은 많은 영상에 생생히 담겼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전북에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순창군 승마장 CCTV 화면에 담긴 산사태 순간입니다. 한꺼번에 밀려오는 토사가 거센 힘으로 창고와 함께 승용차 넉 대를 덮칩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었더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전주시 서서학동의 경사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쓸려온 토사가 아랫집 지붕을 덮쳤고 집안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폭우는 전주 남부시장 앞 전주천변에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하천 둔치가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파헤져졌습니다. ---------------------------- 임실군 운암면의 산 중턱도 폭우로 초토화됐습니다. 토사로 뒤덮인 임도는 복구를 하기도 버겁습니다. ---------------------------- 물에 잠긴 김제시 백구면 비닐하우스에서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지만 끝이 없습니다. 농촌하천의 임시용 다리까지 두동강이 날 정도로 호우의 위력은 거셌습니다. ------------------------------- 이번 집중호우 때문에 전북에서만 무려 1,7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대피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집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순자/이재민: 갑자기 비가 오니 어쩔 줄을 몰랐어요. 싹 다 버리고. 방의 짐도 다 버렸어. 내 생전 처음이에요. 80살 넘도록. (사전제작 트랜스 수퍼 IN) 물에 잠긴 주택만 685곳이고, 축사와 수산물 침수는 67건입니다. 농작물 침수는 8,200헥타르가 넘습니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거나 하천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는 285건입니다. (사전제작 트랜스 수퍼 0UT) 설상가상으로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합니다. 태풍은 내일 낮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인데 남원과 순창, 임실, 무주와 진안, 장수 등 6곳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까지 전북에 100에서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라북도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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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사태 2명 숨져...저수지 붕괴 필사 방어장수에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28곳에서 산사태가 났는데, 주택을 덮친 산사태에 2명이 숨졌습니다. 둑 일부가 쓸려간 저수지 붕괴를 막기 위해 밤새 필사적인 방어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장수 지역의 피해 상황을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굴착기 여러대가 산에서 떠밀려온 토사를 쉴새 없이 걷어냅니다. 장수군 번암면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파묻힌 주택에서 매몰자를 찾는 겁니다. INT 장기윤/최초 신고자 어디 침수된 곳이 있나 하고 그 집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주택 원래 위치에서) 10여 미터 정도가 밀려서 진흙이 덮여 있었어요. 오후부터 시작된 수색 작업은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섯 시간만에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3년 전 귀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수군 개정면 개정 저수지. 양수기와 중장비까지 동원해 필사적인 물빼기 작업이 이뤄집니다.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전체가 무너질까 작업은 밤새 이어졌고 붕괴 위험을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오세중//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부장 물넘이를 낮춰서 제거를 했습니다. 그래서 수위가 점점 내려가는 상태고요. <나금동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제방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렸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 수백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주민들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유계순/장수군 장수읍 상평마을 (둑을) 볼 때 말이 안 나왔어요. 전화도 하려니까 떨리고... 놀래서... 전부다 대피해서 저 높은 곳으로 피했어요. 서정임/장수군 장수읍 상평마을 자다가 막 옷 입을 겨를도 없이 아들 등허리에 업혀서 나와서, 맨발 벗고 우습게 나왔지... 신속한 대피와 대응에는 한 주민의 역할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창현/최초 목격자 (제방이) 거의 3분의 2 이상 무너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막 흥분돼서 마을 이장님한테 연락을 취해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고 (방송하고)...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저수지 수위 관리가 부실했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이충현/장수군 장수읍 하평마을 관리가 좀 소홀했다. 농어촌 공사에서... 이렇게 장마가 긴데 수위 조절을 좀 했어야 하는데... 만수위였거든요. 지난 달 12일 폭우로 무너졌던 13번 국도 비행기재 도로는 이번 폭우에 아예 흔적도 없이 폭삭 내려 앉았습니다. 전신주도 쓰러지면서 인근 마을 4곳 19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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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민 1,700명...내일 태풍 북상 200mm↑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제와 어제 내린 500mm 안팎의 폭우로 전북에서만 무려 1,70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내일부터는 태풍이 북상해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태풍과 관련된 소식은 잠시 후 전해드리고, 먼저 지역별로 피해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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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방 붕괴' 대피소 하룻밤...비 피해 심각어제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물에 잠긴 남원시 금지면 일대에선 처참했던 흔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직격탄을 맞았고 일부 마을에서는 아직도 물이 빠지지 않아 주민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내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섬진강 제방이 붕괴된 남원시 금지면 일대는 여전히 물이 빠지지 않아 거대한 강물로 변했습니다. 섬진강의 제방 도로는 강물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오후 들어 물이 조금씩 빠지자 주택 지붕에까지 물이 들어찬 흔적이 드러났습니다. 스탠딩 (03:13:28-39) "섬진강의 제방이 무너진지 하루가 지났지만 이곳 하도마을에선 아직도 물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사람과 차량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이재민들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려던 운전자들은 모두 차를 돌리고 있습니다. 제방이 무너지면서 대부분의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거나 폭삭 주저앉아 앙상한 뼈대만 드러냈습니다. 농경지에도 여전히 물이 들어차 있습니다. 인터뷰: 정병수, 마을주민 (03:09:46-52) "보수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위에서 붕괴된 거죠, 제방이" 물이 빠진 비닐하우스에는 토사가 밀려들어왔습니다. 주민들은 한해 애쓰게 지어놓은 농작물을 하나도 건질 수 없게 됐다며 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복술, 남원시 금지면 (02:50:38-44) "나락 농사, 고추, 깨 그런 것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제방을 뚫고 들어온 강물은 곳곳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도로의 가로등이 쓰러졌고 아스팔트도 벗겨져 나갔습니다. 도로 제방도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주민들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용택, 남원시 금지면 (02:52:20-27) "대피하라고 해서 갑자기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지 못하고 몸만 빠져나왔어요" 섬진강 제방 붕괴로 남원에서만 농경지 750헥타르와 주택 450여 가구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 5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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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천 첫 홍수경보...열차 운행 중단엄청난 폭우로 전주천과 정읍천에도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주천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건 1997년 관측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하천이 범람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열차 선로가 침수돼 익산- 여수간 전라선 열차는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집중호우 피해상황, 조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틀간 31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전주시. 전주천 수위는 급격히 올라갔고 거센 물살로 싸전다리 주변 석축 5미터가 유실됐습니다. 어은교 쌍다리는 침수됐으며, 삼천과 만나는 지점에선 높은 파도가 일렁이듯 물살이 거셌습니다. 천변주차장 8곳과 다리 밑 도로 14곳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어은터널 부근과 전주대 구정문 삼거리등 상습침수지역 도로 5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전주시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동산역에서 전주역에 이르는 선로가 침수돼 오전 10시부터 익산-여수간 전라선 열차의 운행이 모두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진안과 무주, 장수의 국도와 지방도 12곳의 경사지가 무너져 내렸으며,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통행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김제와 부안등 6개 시군에서 농경지 433ha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순창과 남원의 축사 4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주천과 정읍천에는 홍수경보가, 무주 남대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순창이 508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진안 454, 남원 427, 장수 321, 전주 310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로 도내에서는 도로유실과 산사태등 크고 작은 피해 백7십여건이 집계됐으며 저수지 붕괴등으로 9백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50에서 150, 많은곳은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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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난문자로 본 긴박한 상황오늘 비가 워낙 많이 내린 탓에 시군의 재난문자도 쉴새없이 통지됐습니다. 오늘 하루 긴박한 호우 상황을 재난문자로 살펴보겠습니다. ---------------------------- 오늘 새벽 3시 13분쯤, 남원시 주천면과 수지면 등 7곳에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 그리고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새벽 3시 53분쯤 장수군이 산사태 경보와 함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침 7시 13분에 한국철도공사가 장항선 웅천역 산사태로 홍성역에서 익산역 열차운행의 중지를 알렸습니다. 오전 9시 전주시가 전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습니다. ---------------------------- 오전 9시 57분 한국철도공사가 전라선 동산역에서 전주역의 선로 침수로 익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간의 열차운행 중지를 통보했습니다. 오전 10시 47분 무주군은 용담댐 방류랑을 초당 3,200천 톤으로 늘린다면서 하류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낮 12시 40분쯤 장수군은 장수읍 상평마을 개정제 저수지의 범람과 주민 대피령을 안내했습니다. 오후 1시 5분, 남원시는 섬진강 하천 범람으로 남원시 금지면과 송동면 주민들에게 금지누리센터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 오후 1시 39분 남원시는 폭우에 따른 상수도 시설피해로 주생면과 금지면 등 6곳에서 단수 중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오후 3시 28분 남원시는 수지천 범람이 우려된다며 남창 마을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습니다. 오후 5시 17분 남원시는 이백면 남계리 제방 부분 붕괴로 계산 남평 남산마을들에게 이백면 한울학교로 대피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저녁 6시 7분 군산시는 월명공원과 은파호수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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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 시각 현재 시군 CCTV이번에는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지역별 호우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전주천 어은교 옆에 있는 쌍다립니다. 낮에는 물에 완전히 잠겼었지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금은 다리 위쪽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물살은 여전히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 무주읍내를 관통해 흐르는 남대천의 무주대교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남대천에 다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차량들은 오가고 있지만, 여전히 다리밑 교각은 불어난 물에 잠겨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 운주계곡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지나는 완주 장선교입니다. 화면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다리 아래로 거센 물살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수위가 크게 높아져 교각의 반 이상이 잠겼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늘 전북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순창의 양지천 모습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낮에만 해도 물이 둑을 넘을 것같이 흘렀지만, 다행히 지금은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하천 옆 산책길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지금까지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지역별 호우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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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청자 제보 영상..."폭우가 두렵다"오늘 하루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JTV전주방송에 폭우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시청자들은 이렇게 많이 내리는 비를 처음 본다면서 폭우가 두렵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오늘 밤도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시 우아동의 한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천과 도로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도로 위로 물이 넘쳐흐르자 위협을 느낀 운전자는 차를 멈췄습니다. 양영모/전주시 우아동: 물이 갑작스럽게 불어나서 1시간 동안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정말 자연의 힘이 무섭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운전할 때) 엄청 무서웠습니다. 생사가 갈린 길이라서... -------------------------------- 물바다가 된 도심 한 복판에 차량 한 대가 갇혀 있습니다. 씽크: 차가 서버렸습니다. 난리고만... 이를 본 다른 차량들은 유턴을 해 수해현장을 빠져나갑니다. -------------------------------- 전주시 백제로에서 어은터널로 가는 길입니다. 맨홀을 뚫고 흙탕물이 솟구쳐오르면서 도로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 지난 주 산사태 피해를 입은 전주 완산칠봉 주변 마을도 산에서 내려온 흙탕물이 넘쳐납니다. 힘겹게 모래주머니를 쌓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하천이 범람하면서 승용차가 흙탕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운전자는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승수/동영상 제공 시청자: 평소에 자연재해가 없던 지역이었는데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서, 지나가던 중에 차량이 시동이 꺼져서 피하신 상황입니다. ------------------------------- 거센 흙탕물이 전주천 하류로 쉴새없이 흘러갑니다. 둔치는 대부분 물에 잠겼고 진입금지라는 푯말만 눈에 띕니다. -------------------------------- 남원의 천변도 계단과 운동기구까지 모두 물에 잠겨 접근하기조차 어렵습니다. -------------------------------- 완주군 소양면 응암마을에서 갑작스런 산사태로 한 가족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전주시 완산동의 한 마을 주민들이 산사태가 난 주택을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봅니다.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밀려들어와 집안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 시청자 제보는 카카오톡에서 JTV전주방송을 검색하신 뒤 동영상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다만 촬영하실 때 반드시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 영상은 재난 상황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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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이틀간 545mm...전북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순창군 풍산에 이틀 동안 545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지난 1918년부터 시작된 전라북도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1994년 군산 선유도에 이틀 동안 511mm의 비가 내렸는데, 어제와 오늘 순창에 내린 비의 양의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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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하진 지사, 남원 제방 붕괴현장 점검송하진 도지사가 폭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된 남원시 금지면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섬진강 제방 100여 미터가 무너져, 인근 마을 150가구의 주민 250여 명이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 긴급 대피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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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진강 제방 붕괴...1천여 명 긴급 대피순창에 이틀 동안 5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섬진강댐 방류까지 겹쳐 섬진강 하류지역인 순창과 남원, 임실에선 제방이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북에서만 천여 명에 가까운 도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먼저 비 피해가 심한 순창과 남원, 임실의 피해 실태를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여 가구가 사는 순창군 유등면의 한 마을. 지붕 정도만 보일 정도로 온통 흙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물에 잠긴 축사에서는 소들이 고개만 내민채 발버둥치고, 겨우 빠져나온 소 십여마리가 어디론가 움직입니다. 이틀 동안 5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에 섬진강댐이 방류까지 하면서 하류지역인 마을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겁니다. INT 순창군 유등면 외이마을 주민// 말이 아니지 속은. 그러나 하늘이 그런 걸 내가 뭐라고는 못하겠고. 몸만 나왔어요, 아침에 부부간에.(19;48;50-57, 49;34-38) 남원시 금지면에서는 불어난 강물에 섬진강 제방 100미터가 무너졌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 마을 농경지와 주택 수십 여 채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마을 앞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임실군 덕치면의 3개 마을은 진입로가 끊겼습니다. 주민과 관광객 등 백여 명이 마을 밖으로 나오기가 힘든 형편입니다. 거센 물길이 생긴 집 주변이 돌덩이와 토사, 나무 등으로 뒤덮였습니다. 남원시 산동면의 한 마을에서는 새벽 3시쯤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눈 앞에서 벌어진 산사태에 놀란 주민들은 가까스로 몸 만 빠져 나왔습니다. INT 김진//남원시 산동면 요동마을 옴이 이상한 산의 울림이라고 해야되나 눈을 뜨고 이제 마루에 나가보는 순간 지금 보이는 것처럼 산사태가 눈 앞에서 확 지나가면서 동네가 난리가 난 거죠. 섬진강 하류인 순창과 남원, 임실 3개 지역에서만 대피하거나 고립된 주민은 7백여 명에 이릅니다. 또한 무주군과 장수군에서도 하천 범람과 저수지 붕괴 위험으로 2백여 명 가량이 대피해 있습니다. 한편 남원시 이백면에서는 농수로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76살 할머니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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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집중호우로 내일 전북도당 대회 연기더불어민주당은 도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내일 예정했던 전북도당 상무위원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피해복구가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도당위원장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도 취소하고,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도내 피해상황을 파악해 중앙당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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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레저보트 뒤집혀 1명 숨지고 3명 구조(화면)부안 앞바다에서 레저 보트가 뒤집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쯤 부안군 궁항 남동쪽 400미터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돼 4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A씨의 남편등 3명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부부동반으로 낚시를 하기위해 바다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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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 타고 '순창 한 바퀴'(시군)(20년 8월 7일)순창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풍경버스가 내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오는 10월에 개막하는 김제 지평선축제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공연 대신 소규모 행사로 분산 개최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강천산과 채계산 출렁다리 등 순창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시티투어 '풍경버스'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풍경버스는 순창의 아름다운 경치를 차 안에서 볼 수 있도록 버스 뒤칸이 개방돼 있습니다. 풍경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6차례 운행하며 현장발권과 모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아모로/순창 '풍경버스' 가이드"우리 아름다운 순창을 홍보하고 싶어요. 그리고 역사도 공부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도, 진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오는 10월 7일에 개막하는지평선축제가 대규모 공연 대신 소규모 행사로 분산 개최됩니다.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축제장 외에 김제 시내와 인근 관광지까지 행사장을 분산 배치하고,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형수/김제시 글로벌축제 담당올해 축제는 공연은 하지 않고 경관과 볼거리 제공으로 감성을 충전하고 힐링하는 축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남원의 천연 물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이 유럽 화장품 원료 협회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남원시는 이번 인증으로 남원 천연 물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에서만들어진 원료가 국제적 기준을 갖추게 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수/(주) 수이케이 대표"남원의 청정지역이라는 그 지역에서 나온 원료를 가지고 생산을 하는 원료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농민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농작업 대행단이 오는 10월 하순까지 조사료 수확작업에 나섭니다. 임실군은 권역별로 농작업 대행단 3개 조를 편성해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등 조사료 수확에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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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아침 지역신문(20년 8월 7일)오늘 아침 지역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1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전북을 방문해 전라선 고속화철도망 구축등 전북 현안사업에 힘을 실어줄것을 약속했습니다.이낙연 후보는 광역 고속철도망외에도 전주.완주 수소경제, 탄소산업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남원 공공의대 설립등 전북이 계획하고 구상중인 사업이 잘 될수 있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1면)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아시아 금융허브 조성 전략을 세우기위한 연구를 추진키로 하면서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제 3금융중심지 지정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용역내용에 국내 기존 금융허브 추진 지역실태 분석, 지역별 장단점과 금융허브 추진방안 내용이 포함되면서 연구대상에 전북이 포함될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전라일보입니다.(1면)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 축소를 목표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개발과 보급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현재 외래 벼품종 재배면적은 전체 재배면적의 9%인 6만5천9백여ha로, 농진청은 지역내 11개 쌀 유통경영체를 육성해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해 식량주권 회복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1면)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집단발병 사태는 익산시의 관리감독 부실이 한 몫 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감사원은 익산시가 비료공장의폐기물 재활용 신고를 부당하게 수리해준 점, 정기적인 지도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관계공무원 2명에 대해 징계 처분할것을 익산시에 주문했습니다.지금까지 지역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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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망 작업하던 50대 하천에 빠져 숨져오늘 오전 6시 반쯤 57살 A씨가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천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하천 가장자리에서 투망 작업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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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8/7)- 진안에 210mm 폭우..250mm 더 온다 오늘 하루 진안군에 210밀리미터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집중호우로 부서지고 잠기고 많은 비로 불어난 하천 물에 다리가 주저앉고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가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현장 많은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사진과 동영상에는 현장의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JTV 8뉴스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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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 반년..앞으로의 과제는?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삶에 들어온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삶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시사진단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6개월을 맞아 전북의 방역상황과 달라진 일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경제적 돌파구를 만들 해법은 없는것인지 짚어봤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 1월 30일 군산에서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로부터 6개월, 전북의 방역상황은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3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int)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02:11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고 도민과 접점에 있는 의료인들의 헌신,봉사가 굉장히 주효하다고 볼수있고.. 지난 6개월동안, 우리의 일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이전과 다른 삶은 살고 있습니다. 삶의 내용이 달라진만큼 각종 정책과 제도의 변화도 불가피합니다. (int) 김윤태(우석대 교수)22:13 :과감하게 학급수를 줄이고 학생 수를 줄여서 코로나시대에도 10명,12명으로 수업은 지속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우리 사회가 교육쪽에서 해야될 가장 커다란거다.. 코로나19는 영세자영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장애인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큰 고통을 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거론되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휴먼뉴딜이 바탕이 돼야합니다. (int) 최낙관(예원예술대 교수)29:09 :휴먼뉴딜이라고 하는건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생각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이 잘 살수있고 행복을 누릴수있도록 한다면.. 전북이 그린뉴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만큼 정치권이 낙후지역을 배려한 초대형 아젠다를 발굴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int) 최연성(군산대 교수)42:40 :전라북도가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초대형 아젠다를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하지 않나.. 내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시사진단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6개월을 맞아 전북의 방역현황과 달라진 일상,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전북의 발전방향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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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보영상에 담긴 현장...'긴박' '아찔'오늘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집중호우와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영상에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도 담겨있습니다. 제보 영상은 재난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윤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산골마을 앞의 계곡물이 세차게 흘러 내려가고 있습니다. 불어난 계곡물은 숲속으로도 흘러들어갑니다. 축대를 거의 집어삼킬 정도로 계곡물이 차올랐습니다. 주민: "계곡물이 오늘 밤이면 도로까지 차서 넘칠 것 같습니다." ---------------------------------------- 우회전 차로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오토바이가 황톳빛 물속을 헤치고 어렵게 도로를 빠져나갑니다. 차량들도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겹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 전주 좁은목 약수터 주변의 오거리입니다. 평화동쪽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형버스가 속도를 줄인채 지나가고 있습니다. ---------------------------------------- 진안의 마이산 탑사에서는 폭포같은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마이산에서 빗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고 있습니다. 진안에는 오늘 하루에만 2백 미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산에서 마을 진입로를 따라 빗물이 흘러내려오고 있습니다. 주민: 저 위에서 내려오는 거예요? 임실군청 앞에서는 하천물이 흘러넘쳐 주유소와 주택가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 집중호우 또는 재난과 관련된 영상을 JTV 전주방송의 카카오톡이나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보내주시면 피해를 예방하는데 요긴하게 활용됩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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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모 고교 학생 42명 식중독 의심 증세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오전부터 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42명이 복통과 어지럼증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고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원인 파악을 위해 급식과 가검물 등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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