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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요전시관...볼거리 없어 무료이용정읍시가 3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정촌가요특구의 핵심은 가요전시관입니다. 당초 유료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뚜렷한 볼거리가 없어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이제서야 프로그램을 짜겠다는데 예산도 없습니다. 보도에 정원익기잡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정촌가요특구! 백제가요 정읍사가 배경이 돼 핵심시설로 가요전시관이 건립했습니다. 하지만 전시물이 빈약하고 주제 또한 뚜렷하지 않습니다. 레코드 판이 100여 장 정도, 대중가요 100년사를 정리한 간단한 영상물, 그리고 지난 6-70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간이 사실상 전부입니다. 초창기 가요를 들을 수 있도록 해놓았지만 인터넷에서도 접할 수 있는 곡들입니다. 진기한 영상자료나 전시물도 없습니다. 인터뷰: 가요 전시관 관계자 (00:32:18-26) "우리가 인터넷에서 접할 수 없는 영상 자료가 여기 있나요? 그런 영상 자료는 아직 없죠 이쪽에 아직 없어요" 백제가요 전시관도 공간 자체가 넓지 않고 전시물도 많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입장료를 받는 것은 고사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도형, 정읍시의원 (00:21:06-16) "대중가요 역사를 전부 표현하기도 부족하고 깊이 면에서도 특정 가수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도 부족하다" 정읍시는 가요전시관의 프로그램을 보강한다는 계획이지만 올해 관련 예산도 세우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정촌가요특구에 들어선 한식체험관, 저잣거리 등은 아직까지 문도 열지 못하고 있어서, 정읍시의 시설 운영계획이 크게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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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양육비)소송 이겨도 안 주면 못 받는다이혼 뒤에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달라는 소송이 전북에서만 한 해 백 건이 넘습니다. 하지만 소송에서 이겨도 양육비를 못 받는 일이 많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A씨의 남편은 22년전 딸 아이를 낳자 마자 집을 나갔습니다. A씨는 옷가게 점원부터 농사일까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아픈 딸을 길렀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 A (음성변조) 안정된 직장이랑 화려한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칭찬받는 사람이고... 자기가 낳은 아이를 외면하고 딴 사람을 위해서... 4년 전 소송을 통해 총 5천여 만 원의 양육비 지급 판결을 받았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 A (음성변조) 법적으로 재산을 압류하려고 했는데 애 아빠 앞으로는 체크카드 한 장만 있고 나머지는 전부 다 같이 살고 있는 와이프 앞으로 다 돌려놨더라고요. 나쁜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도 있습니다. 군산에서 6살 딸 아이를 혼자 키우는 한 남성은, 소송을 통해 한 달에 35만 원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지만 1년 넘게 한 푼도 못 받았습니다.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 B (음성변조) 양육권 주장을 할 때는 본인이 피아노 가르치고 반주하면서 한 달에 얼마씩 번다고 (하다가)... 양육비를 줘야 하는 상황이 오니까 이제 와서 본인 재산이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이처럼 소송에서 이겨도 양육비를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행명령이나 감치명령이 내려져도 상대방이 피해다니고 재산을 감추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나금동 기자>전라북도에서 양육비 관련 소송은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백여 건이 넘습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4천 백여 쌍이 이혼한 만큼, 실제 양육비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본창/배드 파더스 대표 OECD 국가들 중에서 양육비 미지급을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미지급자의 운전면허를 취소하든가 혹은 여권을 제한하는 이렇게 강력한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는 정부가 양육비를 대신 지급하고 나중에 징수하는 법안 등이 계류 중입니다. 신민경/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 양육비는 안 줘도 된다는 그런 인식이 굉장히 많고, 그래서 정부가 선지급하고 그다음에 향후 구상권을 개인에게 청구하는 방안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양육비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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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각종 정책에도 '전북관광' 갈수록 위축"전라북도가 각종 관광정책을 펴고 있지만 현장 상황은 더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정호윤 의원은 관광정책의 핵심인 전북 투어패스는 여전히 열장 가운데 여덟장이 1일권일 만큼 체류형 관광 전환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5년새 주요 관광지별 평균 입장객도 26%나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전라북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재단 설립 용역까지 실시하고도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를 서둘러 전북관광을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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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위임사무 관리감독 적극 나서야"제2, 제3의 장점마을 사태를 막기 위해 전라북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위임사무를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115개의 사무를 시군에 위임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장점마을 문제에 권한이 없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해오다, 환경부의 최종발표 이후에서야 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전라북도의회 홍성임 의원은 현재도 정읍 정애마을, 순창 인계마을의 악취와, 익산 낭산의 폐석산 침출수가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위임사무 전반에 대한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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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내버스 방역 강화했다지만...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갈수록 늘면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소독 횟수를 규정보다 늘리는 등 시군마다 방역 지침을 강화했는데요.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두운 밤, 방역업체 직원들이 종점으로 들어온 시내버스를 소독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긴급 방역입니다. [방역업체 직원(음성변조)] 특수한 상황이라 지금 워낙에. 바이러스 때문에 지금 소독하는 거잖아요. [주혜인 기자] 전주시는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해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두 달에 한 차례 이상인 소독 규정보다 소독 횟수를 크게 늘린 겁니다. 전주시는 나머지 날에는 버스 기사들에게 소독약을 나눠주고 수시로 소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소독약 갖고 운전기사가 청소할 때 (소독) 액을 (사용) 해서 하라고 지금 약품도 일단 드렸고... 하지만 소독약을 받기는커녕 소독 안내조차 받지 못한 기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주 시내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소독제, 전용 소독제, 살균하는 거 있잖아요.) 보지도 못했네요 그거는. (그러면 안내는 받으셨어요?) 못 받았어요. 익산시도 버스업체와 기사들에게 수시로 소독에 나서달라고 했다지만 기사들은 처음 듣는다고 말합니다. [익산 시내버스 운전기사(음성변조)] (종점 왔을 때마다 휴식 시간마다 닦아라 이런 얘기 들으셨어요?) 아니 아직은 그런 거 들은 게 없는데요. 전달받은 게 없는데 아직은.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매일 방역업체에 맡겨 시내버스를 소독하는 곳은 군산과 남원뿐. 두 곳을 뺀 대부분 시군은 버스회사에 소독 강화를 요구했지만 감독은 허술합니다. 버스 승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을 강화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시군의 한층 꼼꼼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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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리 아이 열 안 나요"...가짜 정보에 '상처'"어디서 확진자가 나왔다", "누가 의심 증상을 보였다더라" 이런 메시지 받아본 분들 계시지요. 바이러스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헛소문들은 이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 가 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김제 한 초등학교가 등장하는 문자 메시지. CG> 어느 학생이 중국을 다녀왔고, 그대로 출석 했다가 열이 나자 조퇴했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내용이라며, 어느집 아이 인지도 적어놨습니다.// [해당 학교 학부모] "불안하고 겁났죠, 당연히. 지인들이 단톡방에 많은 소식들을 올리시더라고." [해당 학교 학생] "나쁜 쪽으로 (바이러스) 걸렸으니까 피해라. 그런 식으로 (소문났어요.)" 하지만, 열이 난 적도 조퇴한 사실도 없었습니다. ['가짜 정보' 피해자 학부모] "아이들이나 아내가 받은 상처가 크기 때문에...저희 가정은 아내나 저나 아이들이나 다 건강하게 잘 있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나르는 일은 더 있습니다. 한 학생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이 아이가 확진자라고 했습니다. 학교까지 나서 거짓 소문이라고 공지해 겨우 진정됐지만, 상처는 깊습니다. [학교 관계자] "피해 학부모가 굉장히 흥분돼 있었고, 허위사실 유포가 되고 있는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가짜 정보들을 만들고 무턱대고 퍼나르는 일은 경찰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 관계자]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부분들 전담팀 만들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죠." 모니터링을 강화한 경찰은 신종코로나 관련 허위조작정보나 개인정보 유포행위에 대해 본격 수사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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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강 챙기고 용돈 벌었는데"...사업 중단동네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청소년 등하교 활동을 도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 가운데 하나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 사업마저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10년 가까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온 박영기 할아버지는, 며칠 전 올해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네 쓰레기를 치우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도 있는 자리였는데 아쉽기만 했습니다. (인터뷰) 박영기 (86세) / 전주시 진북동 "사람이 논다는 것, 일이 없다는 것이 가장 어려움이 많잖아요. 일이 있다는 것하고 일이 없다는 것하고는 (차이가 크죠.)" 초등학생들의 등학교를 지도해오던 안명선 할아버지도, 같은 통보를 받았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한 달에 27만 원 가량의 용돈도 벌 수 있는 일이었지만, 이달에는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명선 (80세) / 전주시 덕진동 "손자들 오면 쑥쑥 빼주면서 돈도 줄 수 있고, 그런게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빨리 재개됐으면 좋겠어요."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당장 이달에만 7천9백 명의 노인이 일거리를 잃게 됐습니다. 이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던 월급 27억 원도 보류됐습니다. 전주시는 감염병 사태가 수그러들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재개하고 중단한 기간만큼 보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배 / 전주시 통합돌봄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면 시간하고 근무일수를 조정해서, 계획된 급여를 다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중단기간이 길어지면 일부 저소득 노년층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보호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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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헌혈도 안 한다...혈액 수급 '비상등'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타격을 받는 곳이 또 있습니다. 가뜩이나 겨울방학때면 헌혈자가 줄어드는 헌혈의 집인데요.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 보유량이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도로 한 쪽에 헌혈 버스가 세워져 있습니다. 단체 헌혈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혈액 확보를 위해 길거리로 나선 겁니다. [한은미/간호사] 오늘 단체 예약이 취소돼서 이곳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혈액이 많이 부족해서... 헌혈의 집은 썰렁한 공기만 가득합니다. 영화권 두 장을 주는 혜택까지 주지만 평소 같으면 붐빌 낮에도 빈 침대가 수두룩합니다. 이은정/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간호팀장 오늘은 이제까지 (헌혈자가) 10명 정도밖에... 평소보다 반절 이상 줄은 것 같아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헌혈의 집 방문 자체를 꺼리는 겁니다. [정수/헌혈자] 다른 때는 한 2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오늘이 제일 적은 것 같아요. 제가 온 중에서. [CG IN]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0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북의 개인 헌혈자는 2천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백 명 가량 줄었습니다. 단체 헌혈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헌혈 일정을 취소하는 경우가 잇따르면서 지난해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다보니 전북의 혈액 보유량은 3.7일로 적정 보유량인 5일 이상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자체가 바이러스 감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소독 강화 등 철저한 감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합니다. 지영천/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제제공급팀장] 여러분이 염려하시는 것만큼 헌혈이 그렇게 위험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수급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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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붙은 전주 '갑.을.병'...초박빙 승부 재현되나?지난 20대 총선에서 전주 갑을병 선거구는 전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보기 어려울 만큼 초박빙의 결과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도 당시 후보들이 대부분 다시 출사표를 던져, 본선은 물론 예산부터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전주갑 선거구의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김 의원은 4년간의 성실한 의정활동과 정치권의 경쟁체제가 가져온 성과를 알리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또 제3금융중심지 등 3대 현안과 7대비전의 실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광 수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모든 삶을 전북과 전주에서 부대끼며 지역의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살아온 저 김광수가 바로 지금 전주에 필요한 일꾼이라고 당당히 자부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김 의원에게 795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김윤덕 전 의원이 4년간 칼을 갈아왔습니다 또 같은 당 김금옥 전 청와대 비서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면서 예선부터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습니다. 전주을 선거구의 상황은 더욱 치열합니다. 4년 전 예선에서 가장 극적으로 승리했지만 본선에서는 가장 아쉽게 패배했던 민주당의 최형재 예비후보도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51.7%로, 48.3%를 얻은 이상직 예비후보를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본선에 나갔지만 불과 111표 0.1%p차로 통한의 패배를 했습니다. 최 형 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지난 4년, 저에게는 혹독한 시련이었고 시민 속에서 훈련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상직, 최형재 두 예비후보의 경선이 다시 한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고 이덕춘 예비후보도 정치 신인의 기세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 경선을 통과하는 후보는 본선에서는 이제는 현역인 정운천 의원과 다시 한번 일전을 치러야 합니다. 갑.을과 달리 민주당의 경선이 없는 전주병은 일찌감치 김성주-정동영 두사람의 재대결 구도가 형성돼 있습니다. cg/// 4년전 이 곳 역시 전주 갑,을과 마찬가지로 1,2위 간의 표차이가 불과 989표, 비율로는 전주 갑보다 적은 0.76%p밖에 나지 않았던 초접전지역입니다. /// 4년 전 모두 1% 포인트 이내 차이로 당락이 갈렸던 전주 갑을병 선거구가, 본선은 물론 예선부터 다시한번 치열한 승부를 전개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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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목욕탕 갔던 어린이 발열...1차 음성군산의 8번째 확진자와 같은 시간 대에 목욕탕을 이용했던 8살 어린이가 발열 증상을 보였는데 1차 조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64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8번째 확진자인 군산의 62세 여성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반까지 이 목욕탕을 이용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목욕탕 이용자 19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34명이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이 가운데 8살 여자 어린이가 감기와 미열 증세를 보여 1차 바이러스 검사를 벌였는데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 어린이는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추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2차 검사를 받게 됩니다. 8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온도가 높고 습한 목욕탕은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큰 영향을 없을 거라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가까운 광주에서 16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6:10-16:20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접촉자가 조사 결과에 따라서 도내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고..." 교육계와 의료계 등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대책회의도 열렸습니다. 전라북도 의사회는 후베이성에만 한정된 중국 입국 제한지역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학들은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 자제를 요청했다며 최대 4주 가량 개강을 연기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1:25- 박맹수/원광대학교 총장 "최소 2주, 최대 4주 정도 전국 대학에 개강 연기 조치를 해야만이..." 매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종교행사가 별다른 대책없이 열리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07:03- 서유석/호원대학교 부총장 "큰 교회들은 심지어 영아반, 유아반 이런 반들도 있습니다. 굉장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클래스들이 있는데..." 송하진 지사는 이와 관련해 4대 종단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어서 종교행사도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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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별의료기관인데...접촉자 16명8번째 확진자인 군산 60대 여성이 접촉한 도민이 백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접촉자를 최소화해야 하는 선별 진료 의료기관에서도 의료진과 환자 등 무려 16명이 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8번째 확진자인 군산의 62세 여성은 격리병상에 입원하기 전까지 엿새간 군산에 머물렀습니다. 이 기간 동네병원과 식당, 대형마트, 심지어 목욕탕까지 다녔습니다. CG IN 확인된 접촉자는 지금까지 34명인데, 같은 시간대 목욕탕 출입자 140여명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원광대병원 응급실에서 접촉한 사람이 무려 16명, 이 가운데 환자도 3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점입니다. CG OUT 선별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곳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들어왔지만 접촉자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05:38-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만약에 접촉자라든지 그런 경우로 받아들였다면 완전히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맞이하는게 맞는거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히 병원에서 8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15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중국에서 입국한 지 2주 이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그동안 밀접 접촉자에게만 적용했던 14일간의 자가 격리도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생활비나 유급휴가비용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격리 지침을 어길 경우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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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랑의 온도탑 21년 연속 100도 달성전북 사랑의 온도탑이 21년 연속 100도를 넘었습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최종 모금액은 83억 7천5백만 원으로 목표액인 78억 천8백만 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개인 기부액은 55억 5천4백만 원으로 6천만 원 가량 소폭 감소한 반면, 기업 기부액은 28억 2천백만 원으로 6억 원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JTV 8뉴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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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납하면 10만 원 지급?...효과 의문70세 이상의 고령운전자가 운전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시군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와 익산, 군산같은 지역은 단 10만 원 상당만 지급해,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해 11월 김제에서 승용차가 주택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5살 A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운전자 부주의로 추정했습니다. (CG 시작) 신체적 능력과 사고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추셉니다. (CG 끝) (인터뷰) 김기홍 (70) / 전주시 완산구 "항상 조심을 많이 하죠. 서둘러 안 다니고 웬만하면 천천히 다니는 거죠."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가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제돕니다. 지난해 무주와 정읍, 남원에서 시행했고, 올해들어 나머지 시군이 도입하거나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면허증을 반납했을 때 지급하는 금액입니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개 시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교통카드를 지급하거나 지급할 계획입니다. 20만 원 상당을 지급하는 전북의 나머지 시군은 물론, 30만 원 상당을 지급하는 경북 김천이나 고령 등에 비해서도 크게 적습니다. (싱크) 고령 운전자 (74세) "돈 10만 원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옛날 같으면 모르지만. 지금 누가 10만 원 갖고 1년 내내 쓸 수도 없는 것이고..." (싱크) 고령 운전자 (78세) "10만 원 상관없이 계속 (운전)해야죠. 갑자기 어디 갈 일이 있다던가, 당연히 있어야죠 차가. 있으면 편리하죠." 경남 진주는 면허증을 반납한 고령운전자가 겪게 될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5년 동안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제도 도입이 낯내기가 아니라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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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유초중고 전면 휴업...대형 행사도 취소군산 신종 코로나 환자가, 대중 목욕탕까지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의 동선이 추가로 확인되고 또 신종 코로나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당국은 군산의 모든 유초중고에 대해서 2주간의 휴업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각종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덟번째 신종 코로나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군산의 한 대중 목욕탕입니다. 중앙 역학조사팀은 환자의 휴대전화 GPS와 CCTV로 이 여성이 26일 이 곳에 2시간 넘게 머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목욕탕 관계자 (음성변조) 어제 와서 소독하는데 더러워서 하나 보다 했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했어요. 이용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목욕탕 이용객 (음성변조) (확진자가) 여기를 왔다는걸 알았으면 당연히 안 오죠. 나 하나로 족하면 괜찮은데 쉽게 말해서 내가 지인들, 식구들도 만날 거 아니에요. 또 다른 식당의 방문사실도 확인되면서 군산과 익산에서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22명에서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여덟번째 환자인 이 여성이 다른 지역에서 확진된 일곱번째 환자와 우한의 한 패션센터에서 함께 근무를 했고 비행기에 나란히 앉아 귀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분이 비행기를 7번 환자분하고 같이 타고 들어오셨다고 했잖아요. 하루 차이로 확진이 달라요. 7번 환자 분은 30일, 이 분은 31일... 이 환자의 아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군산의 내과 간호사는 2차에서도 음성이 나와 귀가했습니다. 코로나환자의 동선이 하나둘씩 추가로 확인되면서 군산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군산의 모든 유초중고에 대해 내일부터 2주 동안 전면 휴업을 실시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크고작은 행사들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수영장과 실내 배드민턴장 같은 체육시설과 도서관,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들을 비롯해 각종 공공시설을 당분간 닫기로 했습니다. 또 금석배 축구대회 등 2월에 예정돼 있던 6개 체육대회와 함께 째보선창 인심축제,정월대보름 행사는 물론 사람이 모이는 크고작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이승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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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통소외지역....마을버스 계속 늘린다새해들어서 자치단체마다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교통복지를 대폭 확충하고 있습니다. 차량도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6가구가 사는 마을에 소형버스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세 시간에 한 대꼴로 들어오기 때문에 불편이 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미리 전화만 하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습니다. 인터뷰: 김수민, 완주군 소양면 (05:05:39-47) "한 시간 전에 전화하고 소양면에 와서 타면 그냥 올 수 있어서 참 편해요" 완주군에서는 동상면 전체 지역, 그리고 상관,소양, 구이면의 각각 10개 마을에만 14인승의 마을버스를 운행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3개 면지역의 전체 마을로 확대했고 버스도 두대를 더 늘렸습니다. 인터뷰: 장충원, 완주군 대중교통팀장 (05:08:46-58) "증가하는 주민 수요에 대처하고 시내버스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콜버스 도입을 전체 마을로 확대 운행하게 됐습니다." (CG) 정읍시의 경우에는 복지택시를 추가로 47개 마을까지 확대하기 위해 차량을 석대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장수군은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킬로미터가 넘는 마을만 운영하던 행복버스를 전체 마을로 확대하고, 버스도 4대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CG) 인터뷰: 문우성, 장수군 건설교통과장 "대중교통약자에게 행복콜 지원사업 전면 확대를 통해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민들의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최근에는 늘어나는 버스보조금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을버스나 택시같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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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같은 거리인데 택시요금 차이...왜?김제시내에서 택시를 타면 동일한 조건에 같은 거리여도 요금이 큰 차이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터기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어찌된 일인지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로 다른 미터기를 단 택시 두 대로 김제시립도서관에서 심포까지 42킬로미터 가량을 왕복했습니다. 갈 때는 두 대 다 같은 요금인 2만 3천원 가량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올 때는 달랐습니다. A미터기 요금은 갈때처럼 2만 3천원 가량 나왔는데 B미터기 요금은 5천 원 가량 적게 나왔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 (CG IN) '돌아올 때는 시립도서관을 기준으로 4킬로미터 안에서만 복합 할증요금을 받아야 한다'는 김제시 택시 요금 규정에 따라 B미터기는 할증 요금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A미터기는 할증 요금이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CG OUT) 택시기사들은 B미터기는 복합할증 버튼을 꺼서 할증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는 구조지만 A미터기는 버튼을 끌 수 없는 구조여서 생기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김제시 택시 360대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A미터기를 달고 있습니다. 정채원/택시기사 승객들은 모르니까, 택시 운전사들이 알아서 기능을 작동시켜야 하는데 하나는 작동이 기능이 있어서 할증을 안 하고, 하나는 그 기능이 없어서 그대로 타고 온 사람이 (요금 부담을) 받고 있는 겁니다. A미터기를 공급하고 검정한 업체 측은 김제시를 벗어났던 택시가 다시 돌아올 때만 적용되는 규정이어서 김제시 안에서는 할증 요금을 적용해도 돼 미터기 체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미터기 업체 대리점 관계자(음성변조) 복합요금제라는게 김제시에 준 것이기 때문에 만경이나 심포도 김제에 속하니까 당연히 (할증이) 들어가는 거예요. 하지만 김제시는 A미터기 체계가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 교통행정과 관계자 (음성변조) (김제시) 진봉면에 손님을 내려놓고 올 때, 올 때를 다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고요. 귀로 시에는 복합 할증을 받지 말라는 거죠. 문제는 김제시가 처음에는 A미터기 업체와 같은 입장을 보이다가 뒤집었다는 점입니다. 관리 감독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또한 B미터기를 단 택시도 버튼을 꺼서 복합할증을 적용하지 않는 건 기사의 양심에 맡겨져 있는 데다가 복합할증 구간 기준은 김제시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애매모호합니다. 택시기사(음성변조) (4킬로미터의) 기준점이 어디라는 표시가 안 되어 있어서 그게 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들어오다 보면 기점이 있어야 하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대충 아 이 정도 되면 4킬로미터겠다 해서... 같은 거리여도 미터기 종류에 따라 택시 요금이 차이나는 사실은 물론 자신들이 만든 요금 규정도 잘 알지 못하는 김제시는 뒤늦게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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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동원, 박희승 지지 선언...이강래, 도공 악재 해소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예비 후보들의 당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그동안 출마를 저울질해온 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새롭게 변하고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원임실순창에 새인물이 필요하다며 자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래 예비후보측은 도로공사 사장 재직시절 직접고용을 요구해온 수납원들이 그간의 농성을 종료했고, 일부에서 제기된 LED 사업 특혜 의혹도 검찰에서 무혐의로 마무리되는 등 관련 악재들이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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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전북대병원 내년 첫삽 뜨나?2천10년부터 추진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10년이 됐는데도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인데요. 올해 부지 매입이 끝나야,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매입 작업이 시작된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입니다. 전체 33필지 10만3천제곱미터 가운데, 28필지인 8만6천 제곱미터에 대한 협의 매수가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2만3천제곱미터는 토지주들의 반발로 아직까지 사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현재 토지 매입율은 83.8%로 토지강제 수용 기준인 토지면적의 3분2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전북대병원과 군산시는 오는 3월까지 토지주를 상대로 협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강제수용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8월까지 의료시설부지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사업자시행자 지정 등 적지않은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서둘러도 올해 안에 착공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인터뷰>정연준 군산전북대병원추진단장 저희가 2021년에 착공해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산시와 전라북도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0년 천8백억원을 투입해 5백 병상 규모의 병원을 2018년까지 완공하기로 협약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문제와 토지주 반발이 이어지면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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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 '주의-> 경계'전라북도는 중앙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방역대책반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전북 방역대책반 반장은 복지여성보건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 운영되며 매일 시군 방역대책반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할경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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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5년 건립 익산시영주택...입주율 60%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80년대 지어진 익산시의 시영아파트가 있습니다. 보증금과 월세를 합해도 10만 원이 되지 않지만 입주율이 6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워낙 오래됐고 시설이 열악한 탓도 있지만 여성만 입주하도록 제한한 점도 원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윤성기잡니다. 익산시가 지난 85년에 건립한 근로자 아파트입니다. 보증금이 4만 원에 월 관리비는 2만 원, 파격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체 100세대 가운데 현재 60세대만 입주해있습니다. 아파트가 워낙 낡았고 시중의 원룸보다 시설이 크게 뒤떨어지기 때문에 외면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익산시 관계자 "건물이 상당히 노후돼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가전제품이 저희는 구비돼있지 않아서 젊은 여성들이 보통 원룸을 더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 아파트에는 여성 1인 가구만 입주할 수 있습니다. 기혼여성은 이혼한 경우에만, 대학생도 여대생만 입주가 가능하도록 돼있습니다. 당초, 여성근로자 아파트로 지어졌다며 입주조건을 계속 여성으로 제한한 것입니다 때문에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건을 완화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임형택, 익산시의원 "청년 주택으로 활용하거나 남성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주조건에도 충분한 완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익산시민의 소중한 재산인 시영아파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주택, 여성보호계층의 쉼터, 창업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탄력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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