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부안 현안 두고 충돌
토론회.
오늘은 김제.부안 선거굽니다.
토론회에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민생당
김경민 후보,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참석해
치열한 설전을 펼쳤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경민 후보,
그리고 현역인 무소속 김종회 후보 등이
맞붙은 김제.부안 선거구 토론회.
후보들은 지역의 뜨거운 감자인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치고받았습니다.
(싱크) 김종회 / 무소속 후보
"(국회의원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민의의 수렴입니다. 민의가 이미 부안에서는 78%, 김제에서는 73%가 새만금 해수유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싱크) 이원택 / 민주당 후보
"저는 정부와 전라북도와 협의없는 즉각 해수유통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즉각 해수유통 주장은) 사기라고 보고 있고요. 선거용 정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싱크) 김경민 / 민생당 후보
"(지난 30년 동안) 정부가 부안군민, 전라북도민을 향해서 사기를 친 것입니다. 새만금 해수유통을 즉각 주장하는 이론에 대해서 사기라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지..."
이원택 후보는 김종회 후보를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했고,
(싱크) 이원택 / 민주당 후보
"국민의당에서 민평당 또는 바른미래당, 그 다음에 대안신당, 그 다음에 도로 국민의당인 민생당, 그리고 무소속 이렇게까지 지난 4년간의 정치역정이십니다."
김종회 후보와 김경민 후보는
이원택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싱크) 김종회 / 무소속 후보
"현재 (새만금호 수질이) 5급수, 6급수입니다. 알고 있지요? 5급수, 6급수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새만금 국가정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이건 사기 아닙니까?"
(싱크) 김경민 / 민생당 후보
"(새만금 잼버리 때) 5만 명이 부안 땅에 와서 밥을 사먹습니까? 농산물을 사먹습니까? 결국에는 새만금 잼버리하고 나면 나머지 그 시설들에 대해서, 결국 어떻게 쓰레기가 될 텐데..."
자신의 강점에 대해,
김경민 후보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고,
이원택 후보는 도정과 국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김종회 후보는
새만금 배후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열정과 성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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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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