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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상공인 지원.지역경제 안정화에 2천5백억 원 편성전라북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천5백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코로나19 환자가 방문한 소상공인 점포에 임대료 5억 원을 지원하고, 임대료를 낮춘 건물주에게 5억 원, 지역상품권 확대에 95억 원, 관광업계 마케팅에 17억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병원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진단장비 구입에 3억 원, 시군 방역소독 인건비에 2억 원을 쓰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추경예산안을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해 이달 안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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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드론까지 동원한 '코로나 방역'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곳곳에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드론까지 동원해 항공 방제에 나섰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소독약을 가득 실은 드론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시청사 구석구석에 소독약이 분사됩니다. 개학이 연기돼 텅 빈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드론 방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혹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외출을 자제했던 시민들도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유태국/정읍시 연지동 "심적으로 안정이 되구요. 애들이 그래도 방역한 구역 안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활동할 수 있으니까 많이 안정이 됩니다." 정읍시는 오는 12일까지 학교와 도서관, 역사와 터미널 등 공공시설 161곳에 드론 6대를 투입해 방역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18:13- 유진섭/정읍시장 "짧은 기간 안에 많은 면적을 소독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도 높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들어가는 약제도 살균력이 높기 때문에..." 이번 드론 방역은 정읍에 있는 항공방제업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습니다. 김철민/정읍드론항공방제 "정읍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그래도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 저희가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세포에 붙어 있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드론으로 살포하는 광범위한 야외 소독이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적어도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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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학연기..속타는 급식 납품 농가각급 학교의 개학이 3주 연기되면서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농민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개학에 맞춰 작물을 재배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면서 갈아엎어야 할 처지에 놓인겁니다. 잇따른 개학연기로 농가당 평균 수천만원의 손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비닐하우스에서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하는 친환경 쑥갓이 자라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달말에 출하했어야 할 물량인데 개학이 연기돼 수확을 못했습니다. 일주일 넘게 방치된 탓에 평소보다 두배가량 웃자랐습니다. 제때 출하하지 못하고 일주일가량 더 자란 열무를 뽑아 비교해보니 크기가 확연히 차이납니다. 이렇게 자란 열무는 상품성이 떨어져 급식재료로 쓸수 없기 때문에 폐기처분해야합니다. (int) 양기호(급식채소 재배농민) :이렇게 크다보니까 얼갈이나 열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못 먹는 상황이되죠.. 로타리쳐서 다시 또 심어야죠.. 학교 급식용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은 개학 일정에 맞춰 작물 재배시기를 조정합니다. 보통 11월부터 두세달 재배한뒤 급식재료로 납품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돼 낭패를 봤습니다. 출하일정이 계속 늦어질경우 저장성이 낮은 시설채소들은 수확도 못하고 갈아엎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학기에 연중 최대물량을 학교에 납품하는 농가들은 재배면적까지 늘린터라 타격이 더 클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잇따른 개학연기로 급식재료 생산농가 한 곳당 평균 2천만원이상의 손해가 불가피합니다. (int) 김연수(급식채소 재배농민) :3월초에 수확할 사람들, 이사람들은 밀려가야하고 또 밀려가야하고 계속 연장해서 밀리다보면 한 사람의 피해가 아니고 조합원 전체의 피해가 온다는거죠..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개학연기를 속절없이 지켜봐야만 하는 원예농가의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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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4월부터 100리터 쓰레기 봉투 판매 중단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운데 가장 큰 100리터 봉투의 판매가 오는 4월부터 중단됩니다. 전주시는 환경미화원 부상과 쓰레기 과대배출을 막기 위해, 4월부터 100리터 봉투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00리터 쓰레기 봉투는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한 달에 12만 장 가량 팔리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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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부 개신교 '온라인 예배'...교회 예배도 많아이번엔 개신교와 관련된 뉴스입니다. 일부 개신교 교회들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을 폐쇄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봤습니다. 원불교도 당분간 법회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예배를 강행한 곳도 많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요일에 최대 8천 명 가량 예배를 보는 전주 바울교회입니다. 입구에 예배 공간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었고, 교회 주차장은 텅 비었습니다. 대신 목사와 주요 교직원들만 교회에 나와 온라인으로 예배를 생중계했습니다. [신용수/전주 바울교회 담임목사: 코로나19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나라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당분간 교회 내 시설과 예배 참석을 금지하기로 아주 어렵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주시 만성동의 더온누리교회도 교회 건물을 폐쇄한 채 예배를 동영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전북의 원불교 교당 백여 곳도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이면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크다고 보고 당분간 법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명규/원불교 전주혁신교당 교무: 지금 오시는 분들은 다, 다시 오늘 법회가 없다고 안내하고 돌려 보내 드리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처럼 많은 신도들을 한데 모아 놓고 예배를 본 교회도 많았습니다. 이들 교회는 소속된 교인들만 입장시키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00교회 관계자(음성변조): (오늘 예배하세요?) 하죠. 하긴 하는데요, 외부 사람들도 교적을 확인해서 신분 확인이 안 되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종교행사의 자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어젯밤):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북도는 종교행사의 금지를 강제할 순 없지만, 밀집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우려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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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료원 3곳 '코로나 전담'...복지시설 3천 곳 '휴관'전북은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씩 늘어나자,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도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3곳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3,700곳도 임시 휴관합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북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는 임실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입니다. 이곳의 검사 의뢰 건수는 매일 100건을 넘고 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19 의심증세를 호소하는 도민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전라북도는 대구경북처럼 집단 감염자가 생길 것에 대비하려고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그리고 진안의료원 3곳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군산 113개, 남원 130개, 진안 20개 등 모두 263개 병실이 코로나19 전담병실로 확보됩니다. 이들 의료원은 일반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대신 코로나19 환자만 입원시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모든 병실을 비우고 혹시 있을 대규모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내주 중에 갖추게 됩니다. (병실 비우기를) 월요일까지 50%, 수요일까지 70%, 금요일까지 100%로 해서... 확진자가 나온 전주와 김제를 위주로 사회복지시설 3,732곳은 무기한 임시휴관에 들어갑니다. 문을 닫는 시설은 사회복지관과 자활센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체육관 등입니다. 구형보/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도내 (사회복지시설) 3,732개를 이번에 이용 중지를 시켰습니다.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이용을 중지시키고 앞으로도 접촉자가 다수 발생하게 되면 그 지역을 확대해서 이용시설을 중지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휴관하지 않고 평소처럼 운영되는 시설의 경우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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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초중고 새학기 개학 3월 9일...1주일 연기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새학기 개학이 일주일 늦춰집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교육부는 유초중고등학교의 새학기 개학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편 전주 상산고는 내일부터 1, 2학년의 2019학년도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할 예정이었지만 개학하지 않은 채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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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천지, 부속기관 공개...신도 명단은 미공개코로나19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비난 받는 신천지예수교가 교회와 부속기관의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전북은 모두 63곳이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역학조사을 위해 시급한 신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보건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첫 소식,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주시 팔복동의 신천지교회입니다. 대구의 신천지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자 이 교회도 지난 18일부터 폐쇄됐습니다. 신천지 측은 전라북도와 방송사에 방역을 마친 교회 내부를 공개하며 당분간 예배를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용기/신천지 도마지파(전북) 총무: 어느 정도 (상황) 종료가 돼야 다시 교회는 여는 것으로 지금 되어있습니다. 가정 예배로 자율적으로도 하고, 또 인터넷상에 올라온, 온라인상으로도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후 신천지 측은 전북의 교회와 부속기관 등 모두 63곳의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전주와 군산이 각각 17곳으로 가장 많고 정읍 8, 익산 7, 고창 4, 김제와 완주 각각 3곳 등입니다. 이 수치는 당초 전라북도가 파악한 것보다 23곳이 더 많습니다. 전라북도는 부랴부랴 추가 확인된 23곳에 대해 폐쇄와 방역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곽승기/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그중에 빠진 데가 23개가 있어요. 그 23개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문제는 만 천여 명에 이르는 전북의 신천지 신도 명단입니다. 전라북도는 신도명단의 공개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곽승기/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신천지교회에) 명단을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것은 개인정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못 준다... 그러나 방역과 역학조사를 위해 중요한 신도 명단이 제때 공개되지 않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북의 신천지 신도 가운데 대구를 찾은 사람은 모두 4명으로, 전주의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읍의 신천지 신도 2명은 이상증세가 없다는 이유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고, 전라북도는 이들 2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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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이번 주부터 선거구별로 경선 진행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부터 선거구 별로 본격적인 경선 절차에 들어갑니다. 내일(월)부터 사흘 동안 익산 갑의 김수흥, 이춘석,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안호영, 유희태 예비후보의 경선이 진행되고,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익산 을의 김성중, 한병도 후보의 경선이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해당 선거구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50%를 합산해서 공천자를 결정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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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에서 정의당 돌풍 만들어달라"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은 정의당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를 보냈습니다. 전북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번 총선에, 전북에서 정의당의 돌풍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심상정 대표는 이번 총선이, 새로운 10년의 미래를 여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의당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근본부터 바꾸겠다며 지역구 의원을 당선시켜주고 나아가 전국 최고 정당지지율로 교섭단체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상 정 정의당 대표 전북에 민주당 국회의원 한두 석 더 늘어난다고 전북정치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전북정치가 바뀌고 대한민국 정치가 바뀝니다. 심 대표는 전북의 총선공약으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중심의 경제 살리기와 공공의대 설립,환경과 건강감시를 강화하는 이른바 장점마을법 제정을 약속했습니다. 또 새만금 해수유통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며, 20년간 4조가 투입된 수질문제의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지금까지 익산 을에 권태홍, 남원.임실.순창에 정상모, 전주을에 오형수 군산에 김종주 등, 모두 네 명의 지역구 후보를 확정한 상황. 권 태 홍 익산 을 예비후보 01:24- 새로운 정치를 통해 익산, 전북의 환경문제 일자리문제를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내 정의당 지지율이 12.88%로 전국 시도 중에 가장 높았던 만큼 전북의 비례대표 의원이 나올지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염 경 석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전북에서 반드시 정의당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4.15 총선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희망합니다. 연동형비례제 도입 이후 맞는 첫 총선에서 정의당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또 전국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도내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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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기숙사 입사생 모집 공공성 강화전북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기숙사 입사생 모집의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기숙사 입사생을 성적순으로 선발하지 말고 통학거리가 멀거나 사회적배려 계층의 학생에게 우선권을 줘 전주, 군산, 익산의 일반고는 20% 이상, 그 밖의 고등학교는 30% 이상을 뽑도록 했습니다. 도내에 기숙사가 있는 학교는 106곳 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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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재 또 악재...올해 전망 더 '막막'지역경제 상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아직 군산조선소 재가동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는데, OCI는 폴리실리콘 생산중단을 발표했고, 타타대우도 구조조정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라는 변수까지 겹치면서 지역경제 회생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협력업체들의 마지막 희망인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은 감감무소식인 상황. 서지만 군산경실련 사무처장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완전 합병이 돼야 만이 그 이후로 군산 조선소 재가동 프레임이 짜지기 때문에 올해는 현실적으로 재가동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조선소가 재가동될 때까지 마지막 생명줄이될 해상풍력사업은 걸음마 수준. 이재우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 협동조합 해상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시설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장을 빨리 매입 하는 게 우선이고요 두 번째가 배후 항만단지가 들어서야 합니다. 군산에 둥지를 튼 명신의 파급효과가 나오기에는 이른 상황. 이런 차에 또다른 대형 사업장인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 소식은, 협력업체와 지역경제를 다시 한번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OCI군산공장 협력업체 관계자 (OCI군산공장)설비가 제대로 돌아가면 저희 (협력업체도)도 따라서 보수라든지 이런 게 많고 설비가 많이 안 돌아 가면 저희도 일이 줄고... 상용차를 생산하는 타타대우도 판매 부진에 구조조정 움직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 (사측에서 희망퇴직)그런 공문을 보냈는데 노동조합에서는 지금 시기 상조다. 고용안전위원회 협의를 못 하겠다... 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았을 때 20여개 업체가 휴폐업한 익산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윤근 익산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고용위기지역이라도 정부에서 빨리 지정을 해줘서 익산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군산도 산업과고용위기지역지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금년 4월이 산업 위기지역 만료가 되는데 그 이전에 전라북도와 협의해서 2년 추가 연장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갈길 바쁜 지역경제가 회생조짐을 보이기는 커녕, 거듭되는 악재에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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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고된 업소라 믿었는데 안전 '구멍'지난 설날에 폭발 사고가 난 동해 펜션처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미신고 숙박업소가 전북에도 많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시군에 농어촌민박으로 신고된 소규모 숙박업소도 안전 관리가 허술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지적입니다. 주혜인 기자가 그 실태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펜션으로 불리는 부안의 한 숙박업소. 법에 따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방시설이 있냐고 묻자, 없다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펜션 업주 A씨(음성변조)] 일산화탄소 배출 그거(경보기)는 없는 것 같아. 우리는 가스를 안 쓰니까. (출입구 표시나 이런 것도 있나요?) 출입구 표시는 못 해놨네. 시군에서 점검을 나왔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펜션 업주 A씨(음성변조)] 저희는 (시군에서) 크게 하라는 것도 없고, 점검 나와서 지적받는 것도 크게는 없으니까. 제대로 모르는 곳도 있습니다. [펜션 업주 B씨(음성변조)] 피난구 표시는 필요가 있나. 이 조그만 데서. 모두 시군에 농어촌민박업으로 신고된 소규모 숙박업소들. 2년 전, 고등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농어촌민박의 안전시설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올해부터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가스누출 경보기를 설치를 의무화하고, 가스 안전 점검 항목도 늘렸습니다. 하지만 기준대로 안전 시설을 갖춘 곳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부안군은 업소별로 점검 시기가 다르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점검이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부안군 관계자(음성변조)] 어디다가는 '설치하시는 게 좋겠어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어디다가는 '하세요' 이렇게 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 올해 하절기 때부터 좀 더 확실하게 확인을 해야죠. 업소와 지자체의 안이함에 등록된 숙박업소의 안전 관리에도 구멍이 뚫린 건 마찬가집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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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너도나도 '출렁다리'... 효과 전망 엇갈려최근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출렁다리가 건립됐습니다. 전북에서도 여러 자치단체들이 출렁다리를 짓고 있는데요 새로운 관광자원은 맞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나금동기잡니다. 순창군이 채계산에 건립한 270미터 길이의 출렁다리입니다. 주차장 등을 확충해서 3월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정읍시도 구절초 테마공원에 106미터의 출렁다리를 오는 5월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구철초가 필 때만 관광객이 집중되는 테마공원에 관광객 유입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택, 정읍시 토털관광과 (05:17:25-32)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가을철로 한정된 관광지가 4계절 찾아오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 순창군, 정읍시 외에도 진안군이 운일암반일암에 220미터 길이의 구름다리를 놓기 위해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대둔산의 30년이 넘은 구름다리를 철거해서 내년에 개통할 계획입니다.(CG) 새로운 관광자원이 확보되는건 맞지만 다리에 얽힌 역사성이나 독특한 스토리텔링 또는 차별화된 마케팅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군산시의 경우에는 올해 비응항 주변에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보류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송광인,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05:12:36-51) "국내에만 160여 개의 다리가 건축됐고 특히 최근 10년간 대부분의 다리가 건축돼서 지역만의 개성, 특색이 없다면 진부한 건축물만 남게 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관광자원의 생명력과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때 그때의 유행을 따라가기 보다는 나만의 스토리를 함께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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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용직 근로자 극단적 선택..."두 달 임금 못 받아"발전소 설비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40대 일용직 근로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 근로자는 두 달 반을 일하고도 임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청에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용직 노동자 조 모 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지난 4일. 동료들은 조 씨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반 동안 일하고도 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조씨가 받지 못한 임금은 8백만 원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영동/동료 노동자] 저녁때 모친한테 '임금을 못 받고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엄마가 애들 좀 키워주라고' 그렇게 (전화) 했다고 합니다. 조 씨는 원청인 모 대기업의 2차 하청업체 소속으로, 화력발전소의 설비를 떠받치는 구조물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함께 근무한 다른 하청업체 노동자 29명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원청에서 1차 하청업체에 인건비로 3억 4천만 원을 준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들이 받은 임금은 천5백만 원에 불과합니다. [하청업체 노동자(음성변조)] 임금이 아직 정확하게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어서 저도 작업은 하고 있는데 솔직히 작업이 손에 안 잡힙니다. 하청업체 측은 근로계약은 맺었지만 소속 근로자는 아니어서 임금을 줄 의무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2차 하청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임금체불 관련해서 얘기 나오는데) 다른 데 가서 알아보세요. 저희는 할 말 없어요. 법적으로 하시든가 알아서 하시라고요. 노동계는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다단계식 하청 구조와 이를 제대로 관리하고 감독하지 못하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유기만/민주노총전북본부 조직국장] (행정은) 발주사와 원청사가 실제로 1차 하청을 주더라도 그것이 다단계 다단계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 아닐까... 민주노총은 노동청에 노동자 29명의 체불 임금 1억 3천여만 원을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고, 다단계 하청 구조 개선과 함께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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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부분 원룸 거주...자율격리 가능할까?당장 다음주부터 중국에서 2천 4백여 명의 유학생들이 도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잠복기가 끝나는 2주간 자율 격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만한 공간이 없어 대학과 자치단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입국을 앞두고 있는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 4백 50명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중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입국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이들을 자율 격리하도록 했지만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게 문젭니다. cg in 입국 예정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대학 기숙사 거주자는 1144명에 불과하고 절반이 넘는 1306명은 원룸 등에 거주할 예정인데 이들의 경우 외부 출입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cg out 전북대는 중국에서 돌아온 유학생 전원을 잠복기가 끝나는 2주간 학교 기숙사에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7:48- 송완상/전북대생활관 행정팀장 "이 학생들은 2주 후에, 생활관에서 거주한 후에 다시 각자의 생활공간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도시락 제공과 소독 등에 적지않은 예산이 필요한데다 자신의 방을 내줘야 하는 기존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반발도 풀어야 할 과젭니다. 02:45-02:52 00대학교 관계자(음성 변조) "2주간 자가 격리를 하고 기숙사에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한국 학생들이 꺼림칙하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 건물에 대해서..." 스탠딩 "이 때문에 대학들은 전라북도나 일선 시군, 교육청이 운영하는 숙박 연수 시설에 중국인 유학생을 머물게 해달라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 역시 이들을 수용할만한 대규모 시설이 없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0:11-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1인 1실이어야 되고 또 그 안에 세면실이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전부 다 구분이 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설 마련하는게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대학과 자치단체에 떠넘기지 말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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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다시 문은 열었는데 "손님 없어 한숨"신종 코로나 8번 확진자가 다녀간 뒤로 문을 닫은 영세 상인들이 속속 가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업 기간 동안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8번 확진자가 다녀간 군산의 한 음식점. 열흘 만에 문을 열었지만 찾는 손님이 없어 썰렁합니다. 휴업 기간 동안에 이틀에 한번 꼴로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했지만, 손님들이 여전히 꺼리고 있습니다. (싱크)음식점 주인 일주일 장사 못해서 손해고, 그렇기도 하고 그 소리(코로나 확진자가 식사한 곳) 듣고 기존에 오신 손님들이 안 찾아 주시잖아요. 인근 목욕탕 역시 사정은 비슷합니다. (싱크)목욕탕 관계자 어제부터 문 열었는데 예전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오세요 두 번이나 소독해 가지고 깨끗해요 8번 확진지가 군산에 온 지 나흘째 되는 날 식사를 했던 음식점은 긴 휴업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열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식기류를 삶고, 손님이 앉을 자리는 구석구석 쓸고 닦아내느라 분주하지만, 예전처럼 손님들이 찾아 줄지 확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음식점 주인 (시간이)지나면 손님이 올 수도 있는데 이게 안 끝나면 저희 집 같은 경우는 확진자가 왔다 가서 좀 여파가 있을 것 같아요. 상인들은 소독 작업을 철저히 해 문제가 없는데도 가게 이름이 인터넷에 여전히 공개돼, 손님들의 외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싱크)음식점 주인 여기가 긴가민가해서 기존 단골손님인데 밖에서 안 들어오고 인터넷으로 계속 치고 있는 거예요. 예기치 않은 휴업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문을 열어도 손님이 찾지 않으면서 이중 삼중으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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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생충' 전주세트장 복원 검토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면서, 영화 속 무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촬영된 전주영화종합 촬영소의 세트장은 아쉽지만 모두 철거된 상태입니다. 전라북도가 세트장을 복원하기 위해서 영화 투자사인 CJ측과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가짜 재학증명서를 흔들어보이는 아들에게 '기택'은 기생충 최고 유행어를 날립니다. 그리고 모든 음모의 시작이었던 이 증명서 위조 장면은, ["서울대에 문서위조학과가 있으면 수석합격 감 아니냐."] 전주 평화동 한 PC방에서 4시간 동안의 촬영 끝에 탄생했습니다. '봉테일' 그의 별명답게, 봉준호 감독은 즉석에서 알바복을 빌려 연기자에게 입히는 세심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하람 / PC방 직원] "알바복은 사장님이 빌려줘서 (연기자가) 입고 촬영했는데 이런 세세한 것 하나까지도 작품에 표현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과선배는 김진모 그는 네 사촌."] 거대한 벽으로 둘러싸인 '박 사장'의 호화 저택은 전주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지어졌습니다. 물도 나오고, 전기도 들어오고, 마당엔 값 비싼 정원수도 심었다는 박 사장의 저택은 지금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조창호 / 전주영상위원회 촬영지원팀장] "아쉬움이 많았고요. 지을 때 잠깐 봤는데 정말 살아도 될 정도로 콘크리트부터 세세하게 작업했고. 영화 관련해서 스포일러나 보안 때문에 바로 철거..."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전라북도가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세트장 복원이 가능한 지 투자사인 CJ측과 접촉하겠다는 겁니다. [윤호선 / 전라북도 문화콘텐츠팀장] "아쉽다는 의견들이 여기저기 있었어요. (복구)에 대해서 검토해봐야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포함해서 올해 용역을 할 계획이 있고요." 봉준호가 창조한 기생충의 세계를 전주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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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종 코로나 안내방송 없어요"요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안내방송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아파트에는 방송시설이 없거나 아예 관리사무소가 없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이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3백71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집니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입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규정에 따라 매일 두 차례씩 감염증과 관련한 안내방송을 합니다. (싱크) 신희준 / 관리사무소 직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민 감염예방 행동수칙 안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인근의 소규모 아파트단지를 찾아가봤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내문은 찾아볼 수 없고,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없습니다. (싱크) 아파트 경비원 (음성변조) "(방송시설은) 없고요. 다 TV 보고 알아서 하겠죠. 내가 알아서 잘 하는 것이죠 뭐." 한 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에는 아예 관리사무소가 없습니다. 이달부터 공동주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내방송이 의무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150가구 미만인 공동주택은 의무관리대상이 아닙니다. 전주의 경우 공동주택 570개 단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70개 단지가 해당됩니다. 방송시설이나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구청에서 안내문을 직접 배포하기도 하지만 대규모 단지에 비하면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있습니다. (싱크) 소규모 아파트단지 주민 "방송시설 있는 데는 얼마 안돼요. 방송시설이 있나요. 이런 5층짜리 건물에는 없어요 방송시설이..." 전북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지만, 감염병 안내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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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7일부터 검정고시 접수...중국 방문자 인터넷으로전북교육청이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초중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원서를 17일부터 닷새간 접수합니다. 전북교육청은 37점 5도 이상의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지원자, 2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지원자는 인터넷로 원서를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청을 방문해 접수하는 경우 마스크를 써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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