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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에 무형문화재 주택·전수관 등 건립전주시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과 LH가 동서학동 일대에 무형문화재와 문화예술인 등이 입주하는 행복주택 96채를 짓기로 합의했습니다. 행복주택 주변에는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 공연시설도 갖춰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주시 등 4개 기관은 이를 위해 2023년까지 382억 원을 투자합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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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스타항공 재매각 추진...전망 '불투명'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다시 매각을 추진합니다. 이스타항공은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증권사 등 세 곳을 매각 주관사로 정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지급해야할 돈이 천 7백억 원이나 남아있고 코로나19도 다시 확산되고 있어 재매각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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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도당 상무위, 김성주 도당위원장 추인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회는 김성주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전북 출신 의원 34명과 함께 전북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유능한 정책정당,도민 참여정당으로 만들어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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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래통합당, 호남지역 공략 박차미래통합당이 최근 민주당과 지지율이 역전된 것을 계기로, 연일 호남지역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통합당의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은 지역주의를 극복해 친호남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다양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이번 수해때 미래통합당의 호남방문은 모두 네 차례. 정운천 의원이 예결위원들과 함께 왔고, 통합당 지도부는 복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5.18묘역에서 사죄를 할만큼 적극적입니다. 통합당 국민통합특위 위원장 정운천 의원은 이번총선에 지역주의 장벽이 더 높아졌다며 동서화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당 의원들을 호남 41개 시군의 명예 의원으로 위촉해서 현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운 천 통합당 국민통합특위 위원장 각 의원들이 해당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중점추진 예산과 법안,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정 의원은 이젠 발목을 잡는 정당이 아니라 민생현장으로 달려가는, 친호남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표현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과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처럼 영호남 공동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5명 가량호남인사를 우선추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운 천 통합당 국민통합특위 위원장 (당선권에) 25%를 호남지역 인사로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당헌·당규에 명문화하여 지역주의 극복에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이같은 계획은 아직까지는 특위 차원의 구상이지만 지도부와 상당부분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 이후 처음으로 통합당이 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을 앞서면서 어느 때보다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점. 또 당 차원에서 국민통합특위를 발족시키고 이를 통해서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은 점도 과거와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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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도 폭염특보...오후 한때 5~40mm 소나기오늘 한낮에는 순창 34.8, 무주 34.5, 완주 33.5도 등, 7개 시군이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전주와 익산 등 8개 시군에 폭염경보, 군산과 부안 등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니다. 내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4도를 보이겠습니다. 동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달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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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명 추가 확진...다양해진 감염 경로코로나19 재확산, 언제쯤 속도가 줄어들게 될까요. 전북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온지 하루만에 또다시 네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번엔 전주가 세 명, 익산이 한 명입니다. ///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는 것도 걱정입니다. 전북 도민이 수도권에서 감염됐거나 타 지역 확진자가 전주에 와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에 있는 유명 칼국수집입니다. 지난 12일, 이 식당을 방문했던 전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시간대 이 식당을 찾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30대 남성은 서울에 사는 매형을 전주에서 만났는데 매형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뒤이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와 인천을 다녀온 전주 40대 여성과 지난 14일과 15일, 경기도 가평과 서울을 방문한 익산 7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와 익산에서 모두 4명이 추가되면서 전북의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불과 닷새 만에 지역감염자가 16명으로 급증한 겁니다. 감염 경로도 서울사랑제일교회에서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번 주말에 이런 저런 집회나 모임을 통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지역내에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주부터는 외부 요인이 아닌 내부 요인으로 해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우려가 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이 신천지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며 타 지역 방문은 물론, 타 지역 방문자와의 접촉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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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에 욕설 민원인' 항소했다가 형량 늘어민원처리가 만족스럽지 못하자 부안군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군청 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막은 등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가 항소했다가 오히려 형량이 늘었습니다.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심보다 80시간 늘어난 2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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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댐, 홍수조절 실패...물관리 일원화 필요"국회에서 진행된 환경부 결산심사에서 용담댐과 섬진강댐 방류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수자원공사가 사전에 충분하게 방류해 적절한 수위를 유지했어야 하는 데도 그러지 않아 홍수조절에 실패했으며, 침수지역은 제방이 아예 없거나 낮아서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댐의 홍수조절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방류를 확대하고, 하천제방의 조속한 정비와 함께 댐과 지방하천 관리부처를 환경부로 일원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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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해야한다"...바다에 맨몸 던져 구조바다로 추락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이 어선 선장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선장은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칠흙같은 어둠이 깔린 새벽. 승용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더니 그대로 바다에 빠집니다. 이때 어선 한 척이 다가옵니다.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던 선장 김균삼 씨가 뱃머리를 물에 빠진 승용차 쪽으로 돌린 겁니다. [주혜인 기자] 119에 신고했지만 늦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김 씨는 차량에 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균삼/여성 구조 선장] 03:12- 제가 팬티만 입고 달려갔어요. 119 오기까지 시간이 좀 촉박하더라고요. 하지만 차량은 이미 바다 속으로 가라 앉은 상황. 김 씨가 포기하고 어선으로 돌아온 순간, 차 안에서 물건과 함께 여성이 빠져나왔고, 김 씨는 다시 한번 바다에 몸을 던져 여성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김균삼/여성 구조 선장] 5:50-/ 5:40- 사람 목숨이 1분 안에 왔다갔다 하니까요. 급한 나머지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내 주머니에 지갑, 휴대폰, 차키까지 다 들어있던 거죠.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년 동안 바닷일을 해 온 김 씨가 생명을 구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김균삼/여성 구조 선장] 05:20- 제 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예전에도 세 번인가 네 번인가 사람 목숨 구한 적이 많이 있어요. 해경은 목숨을 걸고 생명을 구한 김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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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일째 폭염특보...낮 최고 35도, 불볕더위 이어져(20년 8월 19일8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은 오늘도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무주, 남원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완주와 순창도 34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가 23.8도를 기록해 밤 사이 열대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비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금요일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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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개 시군의회, 수해 보상 대책 촉구(시군)(20년 8월 19일)섬진강 하류지역 7개 시군 의회 의장단이 댐 방류로 인한 피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임실군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따라 오는 10월로 예정된 임실 치즈축제를 취소했습니다.조창현 기잡니다.남원시와 순창군등 섬진강 하류지역 7개 시군의회 의장단이수해보상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댐 방류 피해에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의장단은 이번 수해를 수자원공사와 환경부의 안이한 대처가 부른 인재로 규정하고, 책임 인정과 피해보상,그리고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임실군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임실N치즈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임실군과 축제 제전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전면 취소를 의결했으며,특산품 판매에 대한 별도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개원했습니다.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54명으로 구성됐으며앞으로 1년간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과 입법 제안, 청소년 의견수렴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사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청소년 의회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JTV뉴스 조창현입니다. @@@ JTV 8뉴스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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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0년 8월 19일)오늘 아침 지역신문부터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 (3면)이번 집중호우 때 용담댐과 섬진강댐의 방류로 도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지만 전북 국회의원들이 진상 규명에 뒷짐을 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지방의원과 자치단체는 조사특위 구성과1인 시위 등을 통해 수해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지만 원팀을 강조했던 전북 국회의원들은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도민일보입니다. (5면)코로나의 영향으로 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지만 고성방가와 음주로 민폐를 끼치는 캠핑족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장들이 매너타임 준수를당부하고 있지만 권장사항에 그치다보니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일보입니다. (4면)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수해복구 현장의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14일까지 천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현장을 찾았지만 15일 이후부터 자원봉사자가 줄고, 대구 등 타 지역 봉사자들의 복구 지원도취소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 (4면)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난이 계속되면서가계대출이 늘어 지역 경제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전북의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26조 4천 8백억 원으로 전월보다 866억 원이 늘었고,특히 생계형 대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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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8. 19)- 5명 또 확진...지역감염 무섭게 확산 - 오늘도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수도권발 확산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 실내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 - 전라북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수도권방문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상추 한 상자에 '6만 원' - 기록적인 장마 끝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추석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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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집중호우 피해 1,545억 원 잠정 집계집중호우로 인한 전북의 피해액이 천 5백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이 천 3백 65억 원, 사유시설은 177억 원 입니다. 지역별로는 남원이 65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장수 184억 원, 순창 134억 원, 무주 118억 원 등입니다. 장수와 순창 등 5개 시군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넘어 남원에 이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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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 2분기 전북 수출액 작년보다 27% 감소호남지방통계청은 2분기 전북 수출액이 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차량 부품이 75%, 금속은 50%가 감소한 반면, 냉장고와 육류제품 등은 수출액이 늘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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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폭행 전 의대생 상고 기각...징역 2년 확정대법원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의대생 24살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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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습 방류에 농사 망쳐...이번에도 폭우 탓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무주군과 충남북 등 4개 시군 주민들이 금강유역본부와 금강홍수통제소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은 못 팔게 된 농작물을 뿌리며 인재라고 주장했는데 이들 기관들은 댐 물을 홍수기 제한수위를 넘겨 가둬둔 이유에 대해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농민들이 썩어버린 농작물들을 바닥에 내팽개칩니다. 복숭아와 사과, 인삼까지 땀으로 일군 농작물이 용담댐의 기습 방류로 한순간에 망가졌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SYNC 우재숙//무주군 방우리 "지금 한창 잘 나가는 (사과) 나무, 주렁주렁 부지런히 잘 나가는 나무, 내일 모레면 16일날 수확할 나무 전부 다 자빠졌어요." 용담댐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계획 홍수위를 불과 3m를 남겨둔 상태를 유지하다 물이 홍수위까지 차오른 지난 8일, 방류량을 평소보다 10배 가량 늘린 초당 2900톤을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주민들은 장마철인데도 만수위를 유지한 이유를 따져 물었고, 피해 주민 "이 장마통에도 그 물 수위를 만수위를 넘어서 위험 수치까지 항상 가두고 있나요?" 금강유역본부는 폭우를 탓했습니다. SYNC민경진/수자원공사 금강유역환경본부장 "200년에 한 번 오는 비가 왔습니다, 용담댐 상류 지역에.(초당)3,200톤 정도를 내보내야 되는데, 2,900톤 정도로 통제를 한 부분이 있고요. 댐만의 문제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굉장히 어렵고..." 금강유역본부의 방류 계획을 승인한 금강홍수통제소의 해명도 궁색하긴 마찬가지. SYNC이재만/환경부 금강홍수통제소 예보통제과장 "저희는 침수가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당 방류량) 3,200톤 허가를 냈지만, (그래서 피해가 없을 거라고 예측을 했다고요?) 그 3,200톤은 최대 방류량이고 그 이하로 다시 검토를 했습니다." 주민들은 인재를 주장하며 이들 기관에 피해보상과 항구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SYNC 임구호/용담댐 피해 주민대책위원장 "댐 방류로 인해서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께 실질적인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수자원공사에 이어 또 다시 환경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된 가운데, 주민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환경부에도 항의 방문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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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명 또 추가 확진...지역감염 확산 현실화-방송본코로나19가 무섭게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또다시 다섯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월 31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지역 감염자가 모두 서른 한 명이 됐는데요 이 가운데 40%에 가까운 열 두 명이, 최근 나흘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대부분 사랑제일교회 교인이거나 수도권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도권발 지역감염 확산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에서 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익산 2명, 군산 2명, 고창 1명입니다. 군산과 고창의 확진자들은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서울 등 수도권의 가족을 만났는데 가족이 먼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 확진자 2명은 서울을 다녀온 30대 남성과 이 남성의 접촉자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더욱 걱정스러운 건 지역 감염 확산의 속도입니다. (CG IN)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북의 확진자는 매달 8명을 밑돌았습니다. 7월에 12명으로 늘었지만 해외 유입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 감염자는 3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감염자는 지난 16일부터 불과 나흘 사이에 12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전체 지역감염자 31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미 2차, 3차 n차 감염이라는 게 진행됐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어쩌면 우리가 발견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이 상당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힐 정도로 가파른 지역 감염 확산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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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급' 장마와 폭우에 채소 가격 '급등'기록적인 장마와 폭우로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폭염에 병충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이같은 고공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석이 지난 뒤에야 안정세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은 주부들의 발걸음이 가볍지가 않습니다. 애호박과 상추 같은 채소류는 물론 대파등 양념류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습니다. 방미영/전주시 덕진구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힘든데 지금 물가도 좀 엄청 올랐고, 주부들로서는 좀 힘들어요." 사상 유례없는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채소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애호박은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폭등하면서 20개 가격이 6만3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상추 역시 2배 이상 올라 4kg 한 상자가 6만4천 원대에 진입했고, 대파와 양파도 2배 가량 올랐습니다. 최상례/도매상인 "(작년에는) 가물어도 물을 주면 클 수가 있는데 올해는 비가 와서 많이 잠기고 떠내려가고 썩고 해서 그만큼 수확을 못하니까 많이 올랐죠." 문제는 폭염에 병해충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채소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겁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농수산물 대란이 우려되는 이유입니다. 김도균/경매사 "오이나 호박이나 상추나 이런 품목들은 새로운 작물을 심어서 나올 때까지는 단가가 높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가 10월 넘어서 11월 정도 가면 단가가 내려가지 않을까." 역대급 장마와 폭우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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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협조'에 도민 안전 위협(최종)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방역 담당자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당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광화문 집회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검사가 시급한데요, 방문자 명단을 폐기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비협조에 도민 모두의 방역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검사 대상은 3백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검사 기간은 사흘을 준 가운데, 둘째날(18일)까지 검사 받은 사람은 245명에 불과합니다. 전라북도는 검사 받지 않은 사람들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 행정명령이 이행되지 않는 거에 대해서 전라북도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군이 참석자 명단을 파악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수차례 설득에도 받지 못한 군산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66명의 참석자를 겨우 알아냈습니다. [백종현/군산시 보건소장] 강하게 압박하고 고발 문자까지 하니까, 경찰관 대동까지 해서. 저녁 늦게서야 '그러면 그 명단은 없으니까 통화기록이라도 좀 줘라'... 하지만 통상적으로 전세버스를 탈 때 탑승자를 확인하기 위해 명단을 작성한다는 점에서, 명단을 고의로 없앴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저희 객관적인 생각으로는 그게(명단 보유) 당연한 것인데요. 본인들 말로는 지금 유튜브를 통해서 거기에 신청해서 개별적으로 모인 상태이기 때문에 (명단이 없다고 합니다.) 통화내역조차 받지 못해 수소문 끝에 일일이 참석자를 파악한 경우도 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문자로 이름만 줬어요. 연락처 이런 거 없이. 개인정보 노출했다고 이분들도 공격을 받으니까 우리한테 명단을 안 주려고 하더라고요. 군산시가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을 거짓 진술 등을 이유로 고발을 검토하는 가운데, 본인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위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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