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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환영"전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전체를 매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2020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전북행동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경우 사유지가 많아 개발 압력이 높았지만, 전주시가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전체를 매입하겠다고 결정했다며, 정부가 매입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주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은 모두 15곳이며,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공원지역에서 해제돼 개발행위가 가능해집니다 JTV 8뉴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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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사실상 실패"18년간 4조 원이 투입된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 등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새만금 호의 수질이 5, 6등급 수준으로 목표 수질 달성에 실패했고, 오염된 새만금호의 물이 바깥 바다로 흘러 새만금 물막이 공사 이후 전북의 어업생산량이 42%나 감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새만금 해수유통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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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부내륙' 재정사업으로 동시 진행해야"빠르면 올해 안에, 평택에서 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착공됩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 때 이 사업이 국가재정사업에서 민자사업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통행료가 비싸질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업을 다시 재정사업으로 환원하고 1,2구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 고속도로의 두 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정부 재정이 아닌 민간자본으로 짓다 보니 일정한 수익을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스란히, 주 이용객인 호남 주민들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정 동 영 민주평화당 대표 00:33- 4,500원 내면 통과하는 것을 지금 9,400원 내거든요. 5,000원 가량 더 내고 지납니다. 1년에 천억씩 통행료를 더 부담하는데요. 정부가 추진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가 천안-논산간 도로의 재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이 도로가 당초에는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됐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민자사업으로 전환됐기 때문입니다. 정 동 영 민주평화당 대표 01:03 민자로 설계됐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국가재정사업으로 바꾸는 마당에 원래 국가재정으로 설계됐던 서부내륙고속도로는 마땅히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 CG/// 정 대표는 민자사업으로 바뀐 뒤 부여-익산간 구간은 10년 후에나 착공해서 2034년 완공하기로 한 만큼, 공사 기간도 1,2구간을 동시에 진행해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정부가 서울-세종간을 재정사업으로 바꾼 만큼,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도 입장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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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어음 부도율 '전국 2위'전북의 어음 부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전북의 어음 부도율은 0.53%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유성엽 의원은 어음 부도율이 높다는 것은 그 지역의 기업경영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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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국 폐기물...9달째 방치지난해 1월 경기도 시화 공단 등지에서 나온 불법 폐기물이 군산으로 몰래 반입돼 큰 반발을 샀는데요. 서너달이면 치울수 있다는 환경부의 말과는 다르게, 230톤 가량이 치워지지 않은 채 9달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김진형입니다. 군산에 있는 공공폐기물 처리장입니다. 지난 1월 경기도 시화 공단 등에서 나온 불법 폐기물 750톤이 주민들 모르게 이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환경부는 경기도와 충청도 등의 지자체가 반입을 거부하자, 자신들이 운영하는 공공폐기물 처리장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러나, 인근 주민과 군산시는 불법 폐기물 반입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자, 환경부는 서너달 안에 모두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230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싱크>군산 공공폐기물 처리장 관계자 지금 한 230톤 정도 남았습니다. 원래 쌓여 있던 곳에다 그대로 놓고 있습니다. 폐기물을 옮겨야 할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가 구속된데다, 공동 책임을 져야 할 배출 업체 가운데 일부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처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폐기물 5백 톤 가량은 배출업체 등이 치웠다며, 나머지는 구속에서 풀려난 무허가 처리자 업자를 통해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가 처리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장기 방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김영찬 군산시 청소지도계장 연내에는 처리될 것으로 보는데 저희는 가봐야 아는 것이니까 앞으로 계속 환경부에 (이적 처리를) 강력하게 요구하겠습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불법 폐기물 처리가 약속 기한을 넘긴 채 방치되면서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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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구 2천여 명....외딴섬의 도전지난주에는 지방소멸의 위기에 내몰린 지역의 현실과 지방소멸대책의 문제점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주엔 지역재생의 실마리는 어디서 찾아야 되는지, 그리고 인구 감소시대 자치단체와 민간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인지,고민해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인구 2천여 명의 작은 섬, 일본 아마쵸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정부에 기대지 않고 작지만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며 스스로 섬의 운명을 개척했습니다. 인구 2천여 명의 외딴 섬, 이곳의 지자체인 아마쵸는 100억 엔의 빚을 안고 있었습니다. 2002년 취임한 단체장은 먼저 본인의 월급부터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그러자 지방의회가 40%, 공무원 노조는 22%를 줄이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 2억 엔을 보육사업에 사용하자 주민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야마우치 미치오, 아마쵸 전 町長 (일본 6-1/ LSM 0905/ 04:36:48-04:37:00) “(게이트볼 협회장이)‘저희는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조금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위원회 위원들도 회의 일당을 절반만 받겠다고 하는 겁니다. ” 이 힘을 바탕으로 자치단체는 지역활성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카레에 소라를 넣는 소라카레를 개발했고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동결 시스템을 도입해 어민들의 소득을 끌어올렸습니다. 또, 지역의 소를 명품 소로 탈바꿈시켜 한해 200여 마리를 도쿄 시장에 출하시키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야마우치 미치오, 아마쵸 전 町長 (일본 6-1/ LSM0887, 04:25:49-57, 04:24:46-55) “(그동안 자치단체장의 일은) 중앙정부에서 보조금을 따오는 것이 유일한 역할이었습니다, ‘국비를 지원해주세요. 우리 섬은 너무 힘듭니다’ 이런 것만 해왔습니다.” 아마쵸는 이같은 산업정책을 추진하면서 컨설팅 업체에게 용역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오에 카즈히코, 아마쵸 町長 (일본7.mov, 04:57:04-22) “컨설턴트는 계획만 세우고 도망가 버리는 경우를 일본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이 마을 만들기를 한다는 기본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컨설턴트에 사업 계획을 맡기지 않습니다) 정윤성 기자(6-1,884/ 04:12:30- "산과 바다에서 잠자고 있던 자원을 지역을 살리는 매력 있는 상품으로 개발한 외딴섬 아마쵸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역재생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바탕은 위기의식과 가능성을 주민과 행정이 공유했다는 것이고, 이것을 위해서 자치단체가 진정성을 먼저 주민들에게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야마우치 미치오, 아마쵸 전 町長 (일본 6-1/ LSM 0905/ 04:36:28-43) “(저 공무원들은 지금까지의 공무원과는 다르다.) 이것을 통해서 주민들의 의식이 변했습니다. 공무원들의 진심이 주민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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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투기 못 막는 감시 카메라전주시내에만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감시하는 카메라가 4백 대 가까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적발 건수는 한 해 수십 건에 그치고 불법 투기는 줄지 않으면서 그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쓰레기 불법투기를 24시간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생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정환수/전주시 환경미화원 치우고 가면 다음날 제가 새벽에 다시 출근을 해서 보면 또 (쓰레기가) 똑같이 이만큼이 쌓여 있는 거죠. 주민들은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 새벽에나 막 버리시는 것 같은데... CCTV를 설치해도 딱히 CCTV만 있다고 생각하고, 제재를 크게 안 하니까 자꾸 계속 버리시는 것 같아요. 관리도 허술해서, 아예 작동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 나금동 기자>뒤에 보이는 전봇대에는 지금 쓰레기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는데요. 실제로는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장난 지 오래된 겁니다. [트랜스 수퍼] 전주시는 5년 전부터 12억 원 넘게 들여 370대가 넘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 했습니다 올해도 28대를 늘렸습니다. 하지만 불법투기를 적발해 과태료를 물린건 한 해 평균 20건 안팎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쓰레기를 차에 싣고 와 버리는 때만 겨우 차량번호를 확인해 적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감시 카메라가 사실상 전시용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사람이 버리는 경우는 사실 그게 되게 찾기 어렵기는 하죠. 얼굴만 가지고 그 개인정보나, 이름이나 알 수가 없잖아요. 감시 카메라를 늘리는 만큼 불법투기시 실제로 단속 가능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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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추행 기소유예 전북대 교수' 징계수위 주목외국인 교수 성추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북대 교수의 징계수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북대는 해당 교수가 기소유예 처분으로 규정에 따라 직위해제가 풀렸지만 강의를 맡기지는 않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는 성추행 신고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판을 받다가 뒤늦게 해당 교수를 직위해제한 바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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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익산 상생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열려군산조선소와 지엠군산공장의 잇단 폐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과 익산 두 지역의 상생 활성화 방안을 찾는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군산대학교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군산과 익산, 미래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참석자들은 새만금과 KTX 역세권 개발 등 군산과 익산 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요 현안들을 통한 상생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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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 예쁘고 쉬워요"우리에게 한글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어서 그 매력을, 우리는 가끔 잊고 살게 되지요. 외국인 눈에는 참 예쁜 글자, 또 쉬운 글자 라고 합니다. 이제 막 한글의 매력을 깨우친 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날을 앞두고 그동안 배운 '한글 솜씨'를 뽐냈습니다. 오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내레이션] BGM / CG "동글동글한 가족. 가족이란 손에 손을 잡는 것이다. 사소한 이야기의 점들로 이어진 원, 함께 했던 우리의 행복한 동그라미." 틀리지 않으려 애써 또박또박 읽어내려 가는 청년, 중국인 유학생 가오동루 씨입니다. 한글 130자, 정성 담아 눌러쓴 글은 그가 직접 지은 한글시입니다. 가족을 표현할 낱말로 그는 고민없이 동그 라미를 떠올렸습니다. 한국에 온 지 1년, 한국말을 하기까지는 꽤 어려웠지만 적는 일은 쉬웠다고 합니다. [가오동루 / 전북대 중국인 유학생] "(한국 오기 전에) 한글을 연습한 적이 없어요. 쉽고 무엇이든지 쓸 수 있습니다." 케이팝을 들으며 한국에 오길 꿈꿨던 독일 소녀는 결국 꿈을 이뤘습니다. 새로운 꿈은 한글로 소설을 쓰는 겁니다. [레아메이케엑터 / 전북대 독일인 유학생] "한글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뻐서 좋았고, 진심을 (한글로) 쓰고 싶어서 글을 썼어요." 표현력이 풍부한 한글의 매력에 외국인 청년 유학생들이 푹 빠졌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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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유한국당 조직 정비 '첩첩산중'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이 2년 넘게 비어있던 도당위원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도당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2년 5개월 만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김항술 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바짝 날을 세웠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전북지역 목소리를 중앙당에 전달하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 항 술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0546 이 풍성한 가을에, 따끈한 아랫목에서 겨울을 지내면서 생각하십시오 대한민국의 미래는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결정해 주십시오 여러분! 고창에 연고가 있는 정미경 최고위원도 참석해 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 미 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그 열정과 움직임에 대해서 제가 대신해서 갚아드릴 것입니다. 온 힘을 다해서 우리 김항술 도당위원장님이 하시는 그 일에 힘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김항술 위원장 앞에는 풀어야할 과제가 수북합니다. cg/// 도내 보수층의 표심을 꾸준히 공략한 끝에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 때 도지사선거의 득표율은 20.45%,도의원 비례선거 득표율은 17.46%까지 이끌어냈지만, 탄핵의 여파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선 2,3%선으로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 도당조직도 처음부터 새로 정비해야 합니다 부위원장과 각종 위원장 등 30여 명의 도당 운영진이 대부분 공석이고 도내 10개 선거구 중 확실하게 출마의사가 있는 입지자도 두세 명 뿐입니다. 지방선거 이후 도당이 방치돼온 만큼 선거를 겨냥한 당원 늘리기와 정책 개발도 한시가 급합니다. 탄핵 사태로, 어렵게 쌓아올린 보수층 지지율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황 6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온 총선준비에 나선 자유한국당 앞에 만만치 않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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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취해소 촉구...음식물 쓰레기 반입 저지오랫 동안 악취 피해를 호소해 온 익산 동산동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는 실력 행사에 나섰습니다. 당장 음식물 쓰레기 수거에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effect+이전하라 !!) 익산 동산동 주민들이 참다 못해 악취를 발생시키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점거했습니다. 악취 때문에 십여 년 넘게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 반입 저지에 나선 것입니다. 악취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의 개선이 당장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 익산시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과 인근 하수 종말 처리장의 이전 계획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권성남 악취민원 해결대책위원회 이제는 이런 혐오시설과 악취시설을 다른 곳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동산동 주민에게만 피해를 전가시키고 일방적으로 그렇게 할수는 없는 것이다. 주민들의 실력행사에 음식물 쓰레기를 운반 차량 13대 모두가 멈춰섰습니다. (싱크)음식물쓰레기 수송 차량 관계자 원칙적으로 처리장에서 처리를 하고 다시 나가서 수거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못들어가고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익산 지역에서 나오는 하루 음식물 쓰레기 양은 80만 톤, 이들 차량이 수거를 않으면 주민들은 매일 쌓이는 막대한 음식물 쓰레기에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싱크>익산시 주민 불편하죠 당연히 여름은 아니겠지만 음식물이라 냄새도 있고... 익산시는 이틀 뒤면 쓰레기 대란이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채수경 익산시 청소자원과장 자체보관할 수 있는 것은 이틀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기간이 장기화된다면 저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적 처리하는 것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익산 동산동 주민들은 오는 4일까지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막을 계획이어서, 당분간 주민 불편이 게속 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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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확기 농작물 피해 비상..."사전에 대비해야"이처럼 태풍으로 영향으로 또다시 전북에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다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송창용 기잡니다. 알곡이 꽉 찬 벼가 쓰러져있습니다. 열흘 전 제17호 태풍 타파 때의 상첩니다. 피해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논주인은 지금까지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수태 / 농민 "(태풍이) 한 번 왔을 때는 그렇게 안 넘어졌는데, 두 번째 왔잖아요 또. 그때 쓰러지려고 할 때 두 번째가 오니까 완전히 쓰러져버린 거죠. 그런데 이번에 오면 더 쓰러지죠." (CG 시작) 전북에서는 제13호 태풍 링링 때 논 3천6백여 헥타르에서 벼가 쓰러졌고, 17호 태풍 타파 때는 2천백여 헥타르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CG 끝) 벼가 쓰러지고 물에 잠기면 수확량이 최대 40% 이상 감소합니다. 때문에 태풍의 영향을 받기 전에 수확이 가능한 벼는 서둘러 벼베기를 하고, 수확을 못하는 상황이면 논바닥에 물이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인터뷰) 고재권 / 식량산업기술팀 "벼가 쓰러지면, 넘어진 상태로 벼가 싹이 트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배수를 해주고, 일으켜서 반대쪽으로 젖히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에서는 과일을 가지에 단단하게 묶고 하우스를 끈으로 묶어 강풍에 대비해야 합니다.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출입문과 창문 등을 모두 닫아야 합니다. (인터뷰) 정해원 / 배연구소 농업연구사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최대한 막아서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리고 환풍기를 돌려주게 되면 비닐이 밀착돼서 찢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풍에 골조가 견디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아예 비닐을 찢는 게 낫습니다. 축사의 경우 침수가 우려될 땐 가축을 대피시키고, 태풍이 지나가면 축사를 소독하고 충분히 환기시켜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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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SOC 확충해도...인구는 빠져나가고낙후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 정부는 개발촉진지구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막대한 예산을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도로를 개설해도 지역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빠져나가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없다면 SOC 확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17년에 개통된 도로입니다. 3킬로미터에 174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민간자본을 유치하려면 도로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워터파크,펜션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었지만 민자는 한 푼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INT: 문홍만, 김제시 백산면 “시에서 발표를 하고 조감도까지 나왔으니까 그래서 여기에 집도 짓고 그랬는데 다 무산되고 아무 것도 아니잖아요” (부분CG) 정부는 지난 96년부터 전국 66개 지역의 개발촉진지구사업에 2조 7,384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소멸 고위험지역 상위 10곳과 도내 지자체 개발촉진지구사업의 민자유치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CG: 기자 오디오 없는 상태에서 도표) INT: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정연구센터 연구위원 “길을 내면 그 공장 때문에라도 노동자들이 이주해오고 성장할 것이다 이런 전제하에 성립된 전략이었는데 지금은 제조업체들이 외국으로 가잖습니까" 일본의 이 상점가는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은 이른바 ‘셔터거리’입니다. 고객은 고사하고 보행자를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지난 90년대부터 이 상점가 일대에선 국도, IC, 도로 확장 등 접근성이 꾸준히 개선됐지만 상권은 더 몰락했습니다. INT: 나가라 레이코, 상점가 상인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이쪽 상점가를 들르지 않는 상황이 됐다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그것이 상권몰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CG) 이 곳의 지역상점 구매율은 지난 89년, 70%가 넘었지만 도로개통과 함께 계속 감소했습니다. 도로가 개통돼 소비자들이 이 상점가로 오기 보다는 오히려 도로를 타고 지나쳐버린 것입니다. (CG) INT: 황영모,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사업의 대부분은 지역에 있는 자원과 사람을 지역 외로 빠져나가게 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많인 준 것이 사실이고” 그 곳만의 경쟁력이 없고 내세울 것이 없는 지역에게는 SOC 확충은 득보다는 훨씬 큰 실을 가져왔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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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광수 의원 "예타면제 부울경 편중 지나쳐"영남지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규모가 호남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균형발전을 위해 예타면제를 시행했지만 호남의 면제규모는 2조 5천억인데 비해 영남은 6조 7천억으로 이 역시도 특정지역 편중이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또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전주에 SSBT와 뉴욕멜론은행 등이 사무실을 내고 전북금융센터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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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전북인력개발원, 적자경영에 휴원 방침대한상공회의소가 군산에 설치한 전북인력개발원의 문을 닫기로 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력 양성사업 참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적자 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입장을 군산시에 전달했습니다. 군산시는 전북인력개발원 휴원으로 기능인력 양성과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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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프리카 돼지 열병' 경계지역 방역 강화충남 홍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경계지역에 대한 방역이 강화됩니다. 전라북도는 충남 홍성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충남과 경계지역인 익산과 군산에 거점 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제역과 AI 특별 방역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돼지 뿐만 아니라 소와 닭 등 모든 가축 관련 차량도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을 마친 뒤 농가를 방문하도록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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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미 공사 중인데"...태양광 규제 논란진안군이 태양광 발전사업의 난립을 막기 위해 허가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허가를 받아 공사하고 있는 사업까지 적용하기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붕 아래에서 버섯을 키우고, 위에선 전기를 생산해 수익을 낼 계획이었습니다. 6메가와트짜리 태양광 사업을 벌이며 지금 까지 들인 돈은 37억 원. 그런데 이 돈을 모두 날릴 위기에 처했습 니다. [서원필 / 태양광 발전사업자] "조례를 바꿔서 발전을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저기 뒤 보이는 공사도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지어봤자 태양광 발전을 못 돌리게 한다면 저희보고 죽으라는 소리지..." 진안군이 태양광 허가 기준을 강화하기로 한 건 지난 5월. CG> 그동안 건물 위 발전시설의 경우 따로 거리 제한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도로나 마을로부터 일정 거리를 두지 않으면 개발 행위를 허가하지 않겠다 며 조례 개정에 나선 겁니다.// 문제는 군의회가 개정안 내용을 일부 고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까지 적용되도록 대상을 확대한 겁니다. [조준열 / 진안군의원] "무분별하게 태양광을 설치하기 때문에 주민들 민원도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제재를 하는 겁니다." 제재 대상이 된 사업은 모두 86곳, 사업자 들은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 태양광 발전사업자] "합법적인 허가를 우리가 다 취득했는데, 공사를 중단시키고 저희가 투자한 모든 금액을 손실을 보라고 주장하는 건 너무 과하다는 얘기입니다." 조례안 개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사업자 들은 행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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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착 못하는 푸드 트레일러군산시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푸드 트레일러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푸드 트레일러 사업이 2년째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시와 계약을 맺고 푸드 트레일러를 운영하는 청년 사업자들은 7명, 지난해 청년 사업자 한 명당 벌어들인 수입은 한달 평균 2백50만 원 수준입니다. 재료비와 겨울철 동안 장사를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손에 쥐는 것은 백만 원 남짓,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보니 3명은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청년 창업자들은 계약 연장을 앞두고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전호엽 푸드 트레일러 청년 창업자 아르바이트 하면서 또 다른 직장 다니면서 그런 비용으로 생계유지하면서 버텼죠. 많이 적자였죠,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적자였죠. 청년 창업자들은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따라 가기에 턱업이 부족한 푸드 트레일러 수를 꼽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당초 대규모 푸트 트레일러 단지를 조성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며 21명의 청년 창업자와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사업 대행업체와 갈등이 불거지면서 청년 창업자들이 줄줄이 포기해 7명으로 사업을 꾸렸지만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군산시는 조형물 추가 설치 등 주변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았지만 청년 창업자들이 지적한 푸드트레일러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확대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원도심에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주민하고 마찰관계가 대두가 돼요 군산시의 소극적인 지원에 관광과 청년 창업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푸드 트레일러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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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로 짜고 '쾅'...보험사기 급증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거나 거짓으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인구가 많은 광역시도를 제외하면 광주, 전남에 이어 전북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적한 골목길에서 차량 한 대가 검정색 승용차를 뒤따릅니다. 검정색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렌터카가 들이받습니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두 차량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렌터카 회사에서 (피해차량 보상을) 싹 해주는 거예요. 운전자는 렌터카 회사에 돈만 내면 되고... 수사한다는 거 알고 피하기 위해서 동승자들로 이름을 바꿔서 보험사에 접수하고... 이번엔 한밤중 한 교차로. 신호가 바뀌자 꼬리를 물고 진입하는 차를 들이받습니다. 역시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낸 사고입니다. [트랜스 수퍼] 전북의 보험사기 건수는 2016년 67건에서 이듬해 104건, 지난해에는 124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G IN) 이는 전국적으로도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을 빼면 광주,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CG IN) 전북경찰청은 올해도 지난 7월부터 32건에 169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타낸 보험금은 33억 원에 이릅니다. 정봉길/손해보험사 특별조사실장 보험사기가 증가하면 민영보험료도 인상되고 건강보험료의 누수현상이 발생해 전 국민이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건보료가 지금 엄청나게 적자가 발생하고 있잖아요. 전북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어갑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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