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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피해 최소화, 최적 방안 찾겠다"

2019.08.16 20:30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전주항공대대 헬기 노선에 관한 민원을
듣기 위해 완주군을 찾았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완주군에 마련된
전주항공대대 헬기 노선 민원 간담회장.

완주 주민들은
전주시와 국방부가 헬기 노선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과정에
의혹들이 적지 않다며 이를 밝혀
달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세우/완주 헬기노선반대 대책위 공동대표
"일방적으로 침범하고 나서 이제 와서는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 다 절차를 밟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인지. 국가 정책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완주군은 국방부 의지에 따라
헬기 노선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일/완주군수
"국방부 의지에 따라서 변경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꼭 노선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방적인 헬기 노선 변경으로
전북혁신도시 발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이대로 가게 되면 혁신도시가 제 기능을 하기가 어렵고, 전라북도 발전에도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평화롭던 주민들이 겪게 된 큰 고통을
알게 됐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국방부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은 뒤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민주당 의원
"심지어 헬기노선 철수까지 말씀하시는데 이런 부분까지 다 파악해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최적의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주민 대책위는
안 위원장에게 헬기 노선을 반대하는
완주군민 5만3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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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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