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지친 닭...'찬물'이 보약
요즘같은 불볕 더위에
가장 취약한 가축이 바로 닭입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폐사한 닭이
무려 8백 30만 마리나 되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시원한 물을 공급해
폭염 피해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농장 한 켠에 죽은 닭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불볕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한 겁니다.
다른 가축에 비해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없어 열을 발산하기 어렵습니다.
10:36-
류경환 교수/전북대 동물자원학과.한국가금학회장
"혹서기에는 더위에 대한 느낌이 다른 동물에 비해서 훨씬 민감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폐사가 증가되고..."
CG IN
지난해 폭염으로 폐사한 닭은
전국적으로 8백 33만 마리,
사육두수가 많은 전북이 2백 8만 마리로
가장 많습니다.
CG OUT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찬물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험했습니다.
여름철, 보통 닭에게 공급되는
물의 온도는 섭씨 25도.
CG IN
그런데 15도의 물을 공급했더니
닭의 체온이 2.4도 가량 내려가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면역력을 높이는 T세포와 B세포는
최고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산란율도 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CG OUT
16:31-
백이/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연구사
"찬물을 줄 때 면역성 물질이 활성화되어서 스트레스를 줄여줌과 동시에 그로 인해서 생육도 활성화가 되고..."
농촌진흥청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와 돼지, 오리 등 다양한 가축으로
시험을 확대해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가장 취약한 가축이 바로 닭입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폐사한 닭이
무려 8백 30만 마리나 되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시원한 물을 공급해
폭염 피해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농장 한 켠에 죽은 닭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불볕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아 폐사한 겁니다.
다른 가축에 비해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없어 열을 발산하기 어렵습니다.
10:36-
류경환 교수/전북대 동물자원학과.한국가금학회장
"혹서기에는 더위에 대한 느낌이 다른 동물에 비해서 훨씬 민감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폐사가 증가되고..."
CG IN
지난해 폭염으로 폐사한 닭은
전국적으로 8백 33만 마리,
사육두수가 많은 전북이 2백 8만 마리로
가장 많습니다.
CG OUT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찬물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험했습니다.
여름철, 보통 닭에게 공급되는
물의 온도는 섭씨 25도.
CG IN
그런데 15도의 물을 공급했더니
닭의 체온이 2.4도 가량 내려가
스트레스는 낮아지고
면역력을 높이는 T세포와 B세포는
최고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산란율도 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CG OUT
16:31-
백이/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연구사
"찬물을 줄 때 면역성 물질이 활성화되어서 스트레스를 줄여줌과 동시에 그로 인해서 생육도 활성화가 되고..."
농촌진흥청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와 돼지, 오리 등 다양한 가축으로
시험을 확대해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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