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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고3 온라인 개학...접속 대란 없어

2020.04.09 20:45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오늘
온라인 개학하고 원격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습 사이트 접속 대란은 우려와 달리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집중도 하락 등 원격수업의
한계 탓에 걱정도 여전합니다.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새 학년이 시작된 지 38일 만에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컴퓨터 화면으로나마 처음
만났습니다.

교사는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면서
출석을 확인합니다.

### 현장음: 출석 확인 ###

사상 처음인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낯 설기는 교사와 학생 모두 마찬가집니다.

SYNC 이환희//고3 담임교사
온라인 개학 여러분도 처음이고 선생님도
처음이고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겠지만
그래도 단체대화방이나 여러가지 이용하면서 (선생님에게)잘 이야기하고...

원격수업은 학생들이 학습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학습 동영상을 보고 듣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오전 한때 교육방송 온라인 클래스 접속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우려와 달리 접속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집에서 이뤄지는 수업이어서
집중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습니다.

INT 신민항//고등학교 3학년
익숙한 장소인 집에서 하니까 조금 산만해지고 그만큼 집중도를 조금 더 요구하는 것 같아요.

수능은 물론 내신도 대비해야 하는
고3 학생은 교사의 직접적인 지도를 못받는 원격수업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INT 송인우//고등학교 3학년
수업시간에 학교 선생님들이 약간의 (시험 준비)팁, 그런 것도 주실 수 있는 데 원활하지않으니까...

중3과 고3에 이어서
오는 16엘 중학교와 고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 5, 6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 1, 2, 3학년이 온라인 개학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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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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