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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 그치고 선선...바빠진 들녘어제부터 전북에는 최고 40mm가 넘는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들어 비가 그친 뒤에는 하루 종일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때마침 내린 봄비에 들녘에서는 농삿일로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선선한 바람을 타고 구불구불 논을 따라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논을 한 바퀴 돌고 나면 기다리던 가족들은 능숙하게 모판을 옮겨 싣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한 고된 일.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선선해진 날씨가 고맙기만 합니다. 홍공주/완주군 이서면 "날이 좋죠, 오늘 같은 날 시원하고. 이런 날 받을래도 못 받아요." 딸과 사위, 예비 며느리까지 온 가족이 모여 돕다 보면 힘든 줄도 모릅니다. 송다희/예비 며느리 "이번 기회에 가족 얼굴도 다 보면서 같이 도와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뜻깊은 시간이 된 거 같아요." 빗물에 촉촉히 젖은 밭에서는 고구마 모종을 심느라 분주합니다. 고랑이 푹푹 빠지다 보니 맨발로 일을 하면서도 쉽게 놓지 못하는 밭농사 만의 즐거움입니다. 박찬철/전주시 덕진구 "좋죠, 기분 좋고 상쾌하고. 주말농장으로 이렇게 고구마를 심으면 이제 딱 적기이기 때문에 나와서 심는 거죠." 이른 더위에 지쳐갈 때쯤 딱 맞춰 내린 봄비. 더위를 물리치며 영농철 농민들에게 커다란 선물처럼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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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줄포 46.5mm...내일 낮 최고 21도전북은 어제부터 부안 줄포 46.5mm를 비롯해 군산 31, 전주 26mm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하며 5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는 맑겠지만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낮 기온이 조금씩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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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업 지원...효과 '글쎄요?'코로나 사태가 진정됐다고는 하지만 영세한 기업들은 여전히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요. 익산시가 어려움에 빠진 기업을 위해 운영자금 지원 대책을 내놓았지만,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8년 익산에 둥지를 튼 패션 주얼리 업체입니다. 50명이 일하던 생산라인은 멈춰선 지 오래입니다. 공장 한 켠에 팔리지 않은 제품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수출이 끊긴데 이어, 수출대금마저 회수가 늦어지면서 이중 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방상명 주얼리 업체 대표 수출이 캔슬(취소)된 부분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결재가 3개월 정도 늦어졌기 때문에 그 부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도죠. 익산시가 코로나 사태에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들의 자금 흐름에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습니다. 한시적으로 기업별 금융권 대출 알선을 최대 4억까지 늘리고, 이자와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양재 익산시 투자유치과장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기 전까지 경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그러나,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금융권으로부터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추가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익산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보증 제도를 완화시켜서 대출을 받아서 쓸 수 있도록 제도를 우선 개선해줘야 해요 그랬을 때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자금 지원이 절실한 익산지역 중소기업은 160여 곳,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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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공공배달앱 3명 가운데 1명 이용군산 시민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공공배달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는 공공배달 앱이 지난 3월 출시된 뒤로 군산시 인구 27만 명 가운데 9만2천 명이 회원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맹점 신청 업소는 870곳에 이릅니다. 군산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은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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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3 등교 다음 날인 14일 전국연합 평가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등교 다음 날인 오는 14일 실시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실질적인 첫 연합평가로 수험생들이 응시 영역별로 원점수와 표준점수, 전국 백분위와 등급 등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8일에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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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월 전북지역 주식 거래량,대금 모두 상승개인투자자들의 '동학개미운동'이 지난달 도내 주식동향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4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거래량은 한달전에 비해 7천7백만주, 거래대금도 4천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도내 투자자들이 선호한 주식 종목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바이오, 코스닥에서는 코로나 19관련 재료주와 대북관련주인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TV 8뉴스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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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익형 직불제' 시행..기대와 우려 교차새로운 농가소득 보전제도인 공익형 직불제가 이달부터 시행됐습니다. 농지면적과 작물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직불금을 하나로 통합한것인데요.. 하지만 농산물 값 폭락시 소득보전 대책이 없어 현장의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1998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자 정부는 식량주권 차원에서 직불금 제도를 통해 농민소득을 보전해왔습니다. (cg) 농사를 지으면 받는 고정직불금과 쌀값이 폭락하면 수익을 보장하는 변동직불금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4가지 형태로 운영되던 직불금이 이달부터 경작 면적단위로 일정금액을 보전해주는 공익형 직불제로 통합됩니다.// 공익형 직불제의 핵심은 경작면적 0.5ha이하 영세 농가에게는 소농직불금 120만원이 지급되고, 밭작물 직불금을 대폭 올려 쌀과 대농위주의 농업 체질을 개선하려는데 있습니다. (cg) 나머지 농가에는 농업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을 나눠 경작면적에 따라 직불금이 차등지급됩니다. (int) 최재용(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적게 농사를 짓는 사람은 많이 받고 많이 짓는 사람은 좀 덜받는 구조로, 그렇다고해서 기존에 받았던 직불금이상은 더 가겠다는것이 정부의 기본 취지입니다. 정부의 기대와 달리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는 농산물 값이 폭락했을때 소득의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변동직불금이라는 완충장치가 사라진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또, 비진흥지역 논과 밭의 직불금 차이가 커 형평성 논란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룡(전농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변동직불제가 폐지돼 쌀값 지지 정책이 없다는것이구요. 휴경이나 타 작물 재배를 법적으로 강제적으로 할수있는것들이 있어서 농민들은 경작권을 훼손당할수 있는 문제들이 있구요.. 올해 공익형 직불제 예산은 2조 4천억원. 지난 3년 평균 예산보다 겨우 3천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농민들은 이정도 예산증가로 농민 소득증가와 쌀 적정 생산 유도와 같은 정책 취지를 제대로 살릴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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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연계 공공 스포츠클럽 활성화 필요"공공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진형석 의원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학교 연계형 공공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시설개방 시간 등을 제한한 조례를 소극적으로 해석해 공모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이 사업을 통해 해체된 학교 운동부를 다시 살리고 지역사회 스포츠복지도 실현할 수 있는만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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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5/8)- 석 달째 감축운행...승객 불편 외면? 전주시가 석 달째 시내버스를 감축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면서 어려워진 버스업체를 위한다는 건데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전라북도-민주노총 극한 대립...보름째 '봉쇄' 청소 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놓고 전라북도와 민노총이 보름째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선물은 문 앞에 안부는 영상통화로 오늘은 어버이날이지만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된 요양병원에서는 선물만 두고 가거나 영상통화로 만나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 의심 증상.고위험군 미등교 출석 인정 전북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이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결석을 하더라도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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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동물원과 완산.덕진 수영장 20일 재개장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전주동물원과 완산.덕진 수영장이, 오는 20일부터 다시 운영됩니다. 전주시는 초중고의 등교개학에 맞춰 전주동물원과 수영장, 화산체육관, 자연생태관 등을 20일부터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수를 제한하고 방문일지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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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대·우석대, 18일부터 전면 등교초중고등학교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순차 등교하는 가운데 대학들도 등교 수업에 나섭니다. 전주대와 우석대는 실습과 실기 등 일부 과목만 제한적으로 허용한 등교수업을 오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원광대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단계적으로 등교수업을 한 뒤 오는 25일, 모든 학생을 등교시키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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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민주노총 극한 대립...보름째 '봉쇄'전북도청의 민주노총 소속 청소.시설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놓고 전라북도와 민주노총이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보름째, 도청 출입구가 막혀있는데, 해결의 실마리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도청의 유일한 출입구가 차벽으로 막혀 있습니다. 청사 밖은 경찰과 청경이, 청사 안은 각 부서에서 차출된 공무원들이 업무도 미뤄둔 채 지키고 있습니다. 유일한 출입구가 막히다 보니 도청을 오가려면 의회 건물을 통과해야 합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이쪽으로 나갈 수 없나요?) 죄송한데 이쪽 은 저희가 지금 통제하고 있어 가지고. (어디로 가야 돼요?) 3층에 보면 의회로 넘어가는 구름다리 있거든요. 그쪽으로 해서.." 눈 앞에 문을 놔두고, 공무원도, 민원인도 쓸데없는 불편을 보름째 겪고 있는 겁니다. 전라북도와 민주노총의 극한대립이 시작된 건 지난달 24일부텁니다.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비서실에 머물러 있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등 4명을 강제 퇴거시키자 거센 항의시위가 시작됐고 전라북도는 출입구를 걸어 잠궜습니다. 문제는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민주노총은 올해 초, 용역직이었던 청소와 시설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월 급여가 최고 백만 원 가까이 줄었다며 개별 교섭을 통해 해결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7:28- 김기자/민주노총 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주노총하고, 도청하고 반드시 교섭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풀 수 있는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는거예요." 전라북도는 근로조건과 고용형태가 같은 사업장에서 개별교섭은 어렵다며 민주노총이 다수파인 한국노총과 협의해 공동 교섭안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1:10-11:21 정재관/전라북도 공무원노사팀장 "노노(한국노총-민주노총)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를 좀 해서 공동교섭안도 만들어서 오시고, 교섭단도 같이 꾸렸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미 한국노총이 대표 교섭노조로 확정돼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도 지나버린 상황. 민주노총이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송하진 지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풀어야 할 문제라며 지금은 만날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어느 한 쪽이 대승적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도청 봉쇄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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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저녁부터 비...내일 저녁까지 최고 80mm(8뉴스)오늘 저녁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밤 사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주말인 내일 저녁까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안에 30에서 80mm, 내륙 지역은 10에서 40mm입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 서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오늘보다 7도가량 높겠고, 한낮 기온은 20도에서 23도에 그치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새벽 동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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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가 격리 40대 무단 이탈했다가 붙잡혀일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던 40대가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일본에서 입국한 뒤 전주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41살 A 씨가 지난 5일 일본으로 돌아가겠다며 가출해 3시간 만에 성남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귀국 당시 A 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고발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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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돼지농장서 불...3억 5천만 원 피해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익산시 망성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9백 7십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세 동 5백여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억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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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심 증상·고위험군 미등교 출석 인정전북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등교하는 고등학교 3학년과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의 세부적인 출결 관리 방안 내놨습니다. 확진 학생은 물론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받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등원이나 등교 일주일 전부터 학생은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학교에 인터넷 등을 통해 매일 내야 합니다. (CG-IN) 발열과 호흡기 증상, 본인과 가족의 해외 여행 경력이나 자가격리 여부 등 5가지로,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등교를 할 수 없는 대신 출석으로 처리됩니다.(CG-OUT) INT 최미리//전주 서천초등학교 보건교사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감지되시면 학교로 먼저 전화를 주시고 가정에서 쉴 수 있도록 꼭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확진은 물론 의심증상 학생은 등교가 중지되는 기간은 모두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 이상일때 기저질환이나 장애가 있는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결석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다만, 미리 학교장 허가를 받은 뒤 의사 소견서 등을 내야합니다. 등교수업 자체가 걱정되는 학생 역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 가정학습을 하고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INT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경계일때 한해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출석으로 인정합니다. 초중고등학교 공통적으로 (평일 기준으로)10일 입니다. 학교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과 교직원은 곧바로 선별진료소로 가 검사를 받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출석이 인정되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S.U 권대성 등교 개학 뒤에 치르는 시험은 원격수업때 배운 내용도 범위에 들어가고 확진자 발생으로 지필시험을 치르지 못하면 대체 시험을 보거나 이전 성적을 토대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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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송 지사,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에 현안 해결 도움 요청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김태년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이인영 전 원내대표 등을 만나 국립공공의료대법 통과 등 전북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송 지사는 또, 전북이 탄소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진흥원으로 지정하고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이 21대 국회 상임위에 고르게 배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도 국가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기재부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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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물은 문 앞에 안부는 영상통화로(수퍼대체)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모님을 찾아뵀을 텐데요, 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직접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은 선물만 두고 가거나 영상통화로 만났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손 가득 카네이션과 선물 꾸러미를 들고 요양병원으로 향하는 한 여성. 어머니는 직접 만나지 못한 채 선물만 내려 놓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분간 요양시설의 면회나 외출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유계순/중앙요양병원 간호사] "다른 때보다는 가족들이 면회가 안 되니까 안 오시고요. 병원 입구에 오셔서 어머니들 먹을 거 사 갖고 오셔서 저희가 받아서 전달하는 방법으로..." 간호사들이 가족들을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어머니 이렇게 잘 계셔줘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석 달 째 코로나19로 가족들과 직접 만나지 못한 그리움은 어버이날인 오늘따라 더욱 가슴 한 켠에 사무칩니다. [남순임/요양병원 환자] "문 안 열어주니까 들어오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 문을 사이에 놓고 만나서 얘기하고 갔어요. (서운하지는 않으셨어요?) 서운하죠. 내가 울었구먼..." 전주의 또 다른 요양병원. 아침부터 음식들과 꽃 선물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인숙/요양병원 환자 보호자] 꽃하고 간식만 넣어드리고 오늘 전화 드리고 그냥 못 갔어요. (면회가) 안 된다고 그래서 아예 안 된다고 그래서. 부모님 못 보니까 많이 아쉬워요 솔직히. 대형 요양병원들은 그마나 투명 칸막이를 두고 얼굴을 맞댈 수 있지만, 작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영상 통화로 가족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무엇이 먹고 싶냐는 딸의 물음에 귀여운 투정을 늘어 놓습니다. "엄마 먹고 싶은 거 한도 끝도 없어." 코로나19 사태에서 맞은 어버이날.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 속에 가족들과 얼굴 맞댈 그날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만 갑니다. "얼마 안 있으면 해방될 거라고. 그때나 할머니 바람도 쐬어 드리고 나가자고 점심 먹고... 그래서 어떡해요 때를 기다려야죠."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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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석 달째 감축운행...승객 불편 외면?전주시가 벌써 석 달째 시내버스 운행을 줄였습니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서라지만,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줄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시내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눈을 떼지 못하는 승객들. 요즘 버스운행에 대해 불만이 높습니다. 예년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10% 가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부터 감축했기 때문에 벌써 석 달쨉니다. 이순남 / 시내버스 이용객 "350번, 354번 (시내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지금 기다려도 안오네요." 시내버스 이용객 "(시내버스를) 타려고 하면 힘들어요. 한참씩 기다려요." 전주시가 시내버스 운행을 줄인 건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 버스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버스업체들이 적자를 보면 전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수백억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황에서, 버스 보조금 몇억 원을 아끼기 위해 시민불편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조영애 / 시내버스 이용객 "20분 간격으로 와야 되는데 빼먹어요. 그래서 정말 코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40분 기다릴 때는 속상하죠." 당초 이달 말까지 시내버스를 감축운행할 계획이던 전주시는 최근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확정되자, 13일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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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와 협의 촉구전라북도의회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새만금 개발청과 개발공사, 정부 등에게 민관협의회와 즉각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북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새만금 개발공사 등이 사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같은 상황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의회는 새만금 개발공사 등은 민관협의회와 협의 절차 없이 진행한 육상 태양광 3구역의 공고를 당장 철회하고지역사업자의 에너지 공급가격 보장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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