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청객 떼까마귀..."배설물에 소음까지"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가
환영받지 못하는 불청객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떼를 지어 나타나는
지역의 주민들이 배설물과 소음 같은
피해가 크다면서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파릇파릇한 싹이 돋아나는 보리밭에
떼까마귀가 새까맣게 내려앉았습니다.
어린 보리싹을 밟는 것은 물론이고,
뜯어 먹기도 합니다.
최장열/익산시 춘포면
보리밭에는 그냥 새카맣게 앉아요. 그래서 그거 많이 뜯어 먹어요. 때로는 까마귀 못 앉게 농사짓는 분들이 비닐을 잘라서 장대에다가 너풀너풀하게 붙여서, 그렇게 해도 안 돼요.
최근에는 익산과 군산, 김제 등지의
도심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주로 전기줄에 새까맣게 앉아 있는데,
주민들은 배설물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크다고 말합니다.
정윤수/익산시 모현동
배변활동으로 인해서 차량이 지저분해지거나 그런 부분들하고 무리지어 다니니까 소리, 까마귀 울음소리로 인해서 소음공해도 좀 있는 것 같고...
김지연/익산시 춘포면
저희는 농사 법인인데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그렇게 변을 많이 보고 다녀요. 그래서 그게 많이 불편해요.
지난해 1월에는 김제에서
떼까마귀가 앉아있던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5백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떼까마귀는
유해조수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나 피해 현황 조사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음성변조)
다른 까치라든가 꿩이라든가 오리라든가 참새 이런 것은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것은 지금 (없어요.) 지속적으로 있는 게 아니고 겨울에 일부 지역을 통해서 들어오는 거거든요.
경기도 수원시는 떼까마귀가 피해가 늘자
이동 경로와 머무는 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환영받지 못하는 불청객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떼를 지어 나타나는
지역의 주민들이 배설물과 소음 같은
피해가 크다면서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파릇파릇한 싹이 돋아나는 보리밭에
떼까마귀가 새까맣게 내려앉았습니다.
어린 보리싹을 밟는 것은 물론이고,
뜯어 먹기도 합니다.
최장열/익산시 춘포면
보리밭에는 그냥 새카맣게 앉아요. 그래서 그거 많이 뜯어 먹어요. 때로는 까마귀 못 앉게 농사짓는 분들이 비닐을 잘라서 장대에다가 너풀너풀하게 붙여서, 그렇게 해도 안 돼요.
최근에는 익산과 군산, 김제 등지의
도심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주로 전기줄에 새까맣게 앉아 있는데,
주민들은 배설물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크다고 말합니다.
정윤수/익산시 모현동
배변활동으로 인해서 차량이 지저분해지거나 그런 부분들하고 무리지어 다니니까 소리, 까마귀 울음소리로 인해서 소음공해도 좀 있는 것 같고...
김지연/익산시 춘포면
저희는 농사 법인인데 비닐하우스 지붕 위에 그렇게 변을 많이 보고 다녀요. 그래서 그게 많이 불편해요.
지난해 1월에는 김제에서
떼까마귀가 앉아있던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5백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떼까마귀는
유해조수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나 피해 현황 조사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음성변조)
다른 까치라든가 꿩이라든가 오리라든가 참새 이런 것은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것은 지금 (없어요.) 지속적으로 있는 게 아니고 겨울에 일부 지역을 통해서 들어오는 거거든요.
경기도 수원시는 떼까마귀가 피해가 늘자
이동 경로와 머무는 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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