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민선 체육회장, 예산 사용 때 사전 협의해야"민선 체육회장이 새로 뽑혔지만 예산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체육회장 활동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북체육회 예산 330억 가운데 자체 수입은 2억 8천만 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99% 예산은 사용목적이 지정된 체육진흥기금과 도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도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3년마다 도청 감사도 받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민선 체육회장이 자칫 허수아비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지만 전라북도는 체육회 자체 예산이 부족해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8뉴스
2020.01.15
-
-
-
-
[JTV 8뉴스]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엄정 수사 하라"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오늘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7월, 익산에 소재한 현대필터산업의 관리자 A씨가 여성 부하 직원 B씨 남편의 가게에 들러 'B씨의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허위사실이 적힌 쪽지를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B씨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3
-
-
-
-
[JTV 8뉴스] 미분양 공동주택용지...김제시 72억 매입김제시가 지평선 산업단지에 조성한 공동주택용지가 있습니다. 김제시는 이미 600억 원이 넘는 자체 예산으로 미분양된 공장용지를 매입했는데요. 이번에도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자 예산으로 땅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권대성기잡니다. 지평선산업단지에 있는 공동주택용지입니다 전체 6만 3천여 제곱미터로 2015년에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도록 전혀 분양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장용지 분양이 더뎌, 아파트의 입주수요가 불투명해지자 건설사들이 공동주택용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부근 주민 (21:49:12-23) "원룸들이 들어와버렸잖아요. 원룸들을 지어버리니까 아파트 부지가 있어도 안 들어올 가능성이 많지"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자 김제시는 올해 72억 원을 들여 2만 6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CG) 2017년 300억, 지난해 367억, 그리고 올해까지 더하면 739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산업단지의 미분양용지를 사들이는 것입니다. (CG) 산단을 조성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 김제시가 미분양용지를 매입한다는 조건과,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한 기업들과 맺은 협약 때문입니다. 김제시는 자체 예산으로 땅을 사들였지만 분양만 된다면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최보선, 김제시 투자유치과장 (21:53:56-21:54:08)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을 LH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은 조만간에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빚을 내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땅이 팔리지 않자 자체 예산으로 그 빚을 갚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논두렁 태우면 고농도 미세먼지 '풀풀'병해충 잡겠다며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고 쓰레기까지 함께 태우는 일이 아직 많습니다. 병해충 없애는 효과는 없고 큰 불로 번지기 십상인데 특히나 심각한 양의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골 뚝방길에 시커멓게 탄 흔적이 남았 습니다. 폐비닐도 알루미늄 캔도 형광등도 모조리 태웠고, 밭 곳곳에도 농사짓고 남은 것들을 모아 놓고 불을 질렀습니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게 이미 입증된 사실이지만, 그동안의 습관이 여전히 남아있는 겁니다. [농촌 주민] "태우면 깨끗하지. 그러니까 태우는 거지. 벌레 같은 것도 죽고...쓰레기 같은 것도 있으면 다 갖다 태우지." 큰 불로 번지는 것도 걱정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불법 소각은 고농도 미세 먼지를 유발합니다.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곳에 측정기를 대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110㎍/m³까지 치솟습 니다. '매우 나쁨' 기준인 75㎍/m³농도 1.5배 수준입니다. CG> 보리대 1톤을 태우면 초미세먼지 35kg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경유차 20대가 1년 동안 운행하며 내뿜는 양과 맞먹습니다.// [강공언 / 원광보건대 보건의료학부 교수 ] "자동차와 사업장의 경우 열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완전연소 조건으로 연소시키고 또 저감시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지는데, 농업잔재물의 경우 불완전연소가 발생하고 연소 과정에서 입자 크기가 작은 미세한 입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체에 훨씬 문제가 됩니다." 심각한 고농도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불법 소각,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군산사랑상품권 할인율 인하 첫날 '북적'군산시가 구매자에게 주는 할인율을 8% 적용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할인혜택이 2% 줄어든 건데요. 할인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보니 많은 시민이 구매에 나섰지만,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올해 첫 군산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판매 할인율이 10%에서 8%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보니 상품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싱크>군산사랑상품권 판매 직원 총금액이 69만원이고요 8%로 할인 받으셔가지고 63만4천8백원 받을게요. 설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비용을 아끼기 위해 상품권 구매에 나선 시민들은 줄어든 할인 혜택에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싱크>군산사랑상품권 구매 시민 아쉽기는 하지만 이것도 고맙지 안주면 어떻게 하겠어요. 군산조선소와 지엠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할인율만 내렸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이성룡 군산시 경암동 군산이 어렵다고 해서 발매 했어요. 그런데 충청도랑 익산도 발매 하는데 그런 곳은 10%로 인가는 모르지만, 여기서 7%인가 8%인가 해준다하니 참 서운하죠 지난해 4천억 원 어치가 발행된 군산사랑 상품권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군산시는 그러나 10%의 구매 할인율 유지를 위해 240억 원의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재정부담으로 작용하자 올해 할인율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s/u)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3천억 원으로, 할인율에 따라 군산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만 120억 원에 이릅니다. 여전히 부담스런 금액입니다. 군산시는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할인율 축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그러나, 상품권 발행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신중한 결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고용위기 지역'...1천억 공모사업 '도전장'지엠군산공장이 문을 닫고, 현대차의 생산 물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도내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규모 고용위기에 직면한 익산과 김제, 완주가 최대 천억 원이 지원되는 정부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지엠군산공장이 문을 닫고, 현대와 기아 등 원청업체의 주문도 반토막 나면서 140명이던 직원을 90명으로 줄였습니다. 일감이 줄어 격주로 주 4일만 근무합니다. 00:10-00:21 송길섭/한국몰드 경영지원본부장 "상용차 물량이 2017년 이후로 거의 3-40% 정도 물량이 빠졌거든요. 그 영향으로 일부 업체들은 구조조정도 좀 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 대신 서핑보드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연구개발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 협력업체가 많은 익산과 김제, 완주 등 인근 시군이 같은 고통을 겪고 있지만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보니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연이어서 많은 기업들이 도산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정량지표가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저희들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들 세개 시군이 전라북도와 손을 잡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5년간 최대 천 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지원받습니다.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산업기반을 구축하면 만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6:58- 나석훈/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협력업체들의 고용 유지 부분, 이런 부분들 해소에 중점을 두고 나아가서 고용안정을 강력하게 대응하는데..." 경쟁도 치열합니다. 전국적으로 20개 안팎의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 가운데 4곳 가량만 선정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대상 지역을 발표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인천공항 버스, 경쟁 운행이 공익적"전라북도가 임실에서 전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이 독점 운행보다는 경쟁 운행을 통한 공익을 우선시한 겁니다. 패소한 대한관광리무진 측은 곧바로 재상고하기로 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실에서 전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했습니다. 전주-인천공항 구간에서 무기한 한정면허를 받은 대한관광리무진은 영업권을 침해받았다며, 전라북도를 상대로 인가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CG) 1심과 2심에서는 중복노선 허용에 따른 공익이 우선이라며 전라북도가 승소했지만, 대법원은 원고인 대한관광리무진의 위험을 감수한 한정면허의 공익적 측면과 이익을 따져보라며 파기환송했습니다. (CG) (CG) 법원은 파기환송심에서 원고가 오랫동안 인천공항 독점운행으로 적잖은 이익을 얻었고, 최근 공항버스의 수요가 늘어나 시외버스의 공항 운행이 과다하지 않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CG) 독점운행보다는 경쟁운행에 따른 공익적 측면이 크다고 본 겁니다. 대한관광리무진은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곧바로 재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았습니다. 김찬수/전라북도(피고) 도로교통과장: 파기환송심에서 도민의 공익이 우선한다는 판결을 환영하며, 향후 대법원 재상고심 및 증회 무효소송 등에서도 적극적인 소송 수행으로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을 근거로 지난해 운행이 중지된 정읍-혁신도시-인천공항 노선도 다시 신설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세훈/전북도의원(변호사): 공익을 위해서는 전라북도가 전북혁신도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관광리무진보다 5,000원 가량 저렴하고 운행시간은 50분 가량 짧은 임실-전주-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은 하루 12차례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이미 변전소 건설...전력 공급 가능"전주 북부권의 변전소 건설을 두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사업시행기관인 한국전력이 최종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미 송천변전소 건립을 중단하고 다른 곳에 변전소를 새로 조성한 만큼 당장은 신규 변전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6년 주민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전주 송천변전소. 에코시티 등 전주 북부권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곳이지만 공사가 중단되면서 새로운 변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그동안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던 한전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등 정치권과 협력해 효성 탄소공장에 송천변전소와 같은 규모로 변전소를 지었기 때문에, (CG 시작) 올해 6월부터 가동하면 탄소산단과 에코시티 등 전주 북부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G 끝) (인터뷰) 이동현 / 한전 전북본부 부장 "탄소산단 전력 공급 외에도 송천동 일부지역과 에코시티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기존 변전소의 과부하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천변전소 건립 중단에 따른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있는 셈입니다. 또 송천변전소를 둘러싼 갈등 또한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한전은, 전주 북부권에서 탄소산단과 에코시티 2단계, 천마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전력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여인숙 방화 3명 참변...피의자 '항소'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폐지 등을 주워가며 어렵게 살던 노인 세 명이 숨지는 참변이 있었는데요. 60대 방화 피의자는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최근 다시 항소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난 건 지난 8월 19일 새벽 3시 50분. 비좁은 달방에서 폐지 등을 주워 어렵게 살던 70,80대 노인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 (8월 19일) 노인 양반 두 양반이 폐지를 그렇게 주워서 살았어요. 장애자고... 또 한 사람은 동생이란 사람인데, 거기 와 있는가 봐요. 불이 막 올라가니까... 폐지라 좀 잘 타. 처음엔 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방화 사건으로 전환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사건 당시 유일하게 여인숙을 지난 62살 김 모 씨는 여인숙 골목길에 6분 동안 머물렀고 10분 뒤 돌아와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여관 두 곳에 불을 질러 6년을 복역했습니다. 김 씨는 CCTV가 조작됐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김 모 씨/여인숙 방화 피고인 (8월 24일) 사고 당시 1시간 30분 동안 있었다는 그것 때문에, 이렇게 억울하게 구속됐습니다. 하여튼 변호사 선임해서 재판에서 무죄를 꼭 받겠습니다. 검찰은 신발과 자전거에서 방화 흔적이 나타나는 등 범행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맞섰습니다. 장대규/전주지검 담당 검사 (9월 18일) 신발 밑바닥에서 열변형 자국이 발생한 거고요. 불을 지르는 근접한 거리에 있어야 이게 가능한 거고, 피고인이 다시 돌아와서 구경한 거리는 (상당히 멉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김 씨가 가족에게 "범인이 잡히면 무기징역"이라며 범인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말을 하고, 2010년 같은 범죄로 재판받을 때도 무죄를 주장했다가 뒤늦게 인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김 씨는 억울하다며 최근 다시 항소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전주 이전수탁고가 10조 원이 넘는 무궁화신탁과 현대자산운용이 전주에 사무실을 내기로 협약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전주에 둥지를 튼 금융기관은 모두 6개로 늘어났습니다. 전북이 추진하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에 사무실을 내기로 협약한 국내 자산운용회사는 2곳입니다. 먼저 부동산그룹 무궁화신탁은 연평균 성장률 36%를 보이면서 수탁고 규모가 18조 5천억 원으로 꽤 큰데 다음 달 혁신도시에 전북센터를 신설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은 수탁고가 9조 5천억 원으로 역시 혁신도시에 사무실을 낸 뒤 해외 대체투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무궁화신탁이 최근 현대자산운용 경영권을 인수해 두 회사는 같은 계열사입니다. 이 가운데 무궁화신탁은 본사의 전주 이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창석/무궁화신탁 부회장: 본사가 (전주로) 전부 이전한다는 거는 굉장히 큰 계획입니다. 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본사 이전을 목표로 협약을 한 첫번째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내년 목표는 30여 곳의 관련 금융기업들을 이곳으로 모으는 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올 들어 전주에 둥지를 큰 금융기관은 글로벌 수탁업체 SSBT와 뉴욕 멜론은행, 그리고 SK증권과 우리은행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실패한 전라북도는 금융중심지 재도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이미 금융중심지를 향한 여건들이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그 여건들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도의 목적이다고 생각하고... 금융기관들이 하나둘씩 전북혁신도시로 몰리고 있는 만큼, 호텔과 컨벤션 같은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도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시간 만에 찾은 '얼굴없는 천사' 성금해마다 이맘때면 전주시 노송동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수천만 원의 성금을 몰래 놓고 가 감동을 줘 왔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19년이나 계속된 이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주민센터 진입로를 아예 천사의 거리라고 이름 짓기도 했는데요 꼭 20년째가 되는 올해는 이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30대 남성 두 명이 감쪽같이 훔쳐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얼굴없는 천사의 전화가 걸려온 건 오전 10시 3분쯤.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그래왔던 것처럼 주민센터 근처 어디쯤에 성금을 두고왔으니 가져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며칠 전부터 전화를 기다렸던 직원 세 명이 주변을 샅샅이 살폈지만, 성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표 / 노송동 주민센터 주무관 (못 찾고 있으니까 이 분이) 전화를 또 하셨어요. (조형물) 쪽에 있으니까, 다시 한 번 확인해보라고 해서 갔는데 못 찾아서들어와서 경찰에 연락한 거죠." 경찰은 인근 CCTV를 조사해 절도범 차량을 특정하고 일당 2명을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충남과 대전에서 각각 붙잡았습니다. 성금 6천여만 원도 대부분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충남 출신인 이들은 뉴스로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알게된 뒤 지난 26일부터 전북 전주에 와 기다린 끝에 천사가 성금을 두고 떠나자 곧바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싱크) 주민 (수상한 차량이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이틀 있었어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없었고 오늘 아침에 번호를 가리고 있었어요." 주민들은 무려 20년이나 지속돼온 선행을 노린 파렴치한 범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조현숙 / 주민 "불우한 이웃들 도와주라고 조금씩 주라고 놓고 가는 건데, 이런 것을 손을 댔다는 자체가 그것은 인간이 아니죠." 경찰은, 그동안 신분 노출을 극구 꺼려온 얼굴없는 천사를 고려해 회수한 6천만 원을 다시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폐 뭉치와 돼지 저금통, 응원 편지로 20년째 이어진 천사의 성금은 6억 7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취객 제압하다 상해' 벌금형 받은 소방관 항소취객을 제압하다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소방관이 항소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폭력을 휘두르는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치게 한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에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받은 소방관 34살 A 씨가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정읍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던 B 씨를 제압하다가 전치 6주 가량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새만금 내부 기반시설, 공공사업 전환해야"새만금 내부의 간선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주요 기반시설 일부를 공공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새만금 개발구상 마련 연구용역에서 현재 매립사업자가 연결 관로와 접속도로 등을 설치하도록 돼 있어 비용부담 때문에 사업 참여를 기피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인항공기 복합클러스터 조성과 진공 튜브열차인 하이퍼루프 같은 첨단 과학산업 유치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제안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노조 탄압하려 초보에게 위험한 일 시켜"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소식은 전해드렸지요. 사실 이 업체는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데, 노조 측은 회사가 노조 탄압을 위해 성급하게 초보 대체인력을 투입하다 발생한 참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완주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제(29일) 새벽 2시쯤입니다. 45살 중국인 노동자 장 모 씨가 제품을 들어올리는 기계에 끼어 숨진 겁니다. 장 씨가 기계 안에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한 다른 작업자가 기계를 가동했다가 사달이 났습니다. [공장 관계자] "(사고 때문에) 오늘하고 내일, 모레까지는 생산이 없습니다." 석 달 단기계약으로 지난달 입사한 장 씨는 별다른 업무 숙달 과정 없이 일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조 측은 파업에 대비해 뽑은 대체인력을 무리하게 투입했다가 벌어진 참사라고 주장합니다. 4년 전 같은 설비에서, 같은 사고가 났음 에도 불구하고, 초보에게 위험한 일을 시켰다는 겁니다. [차덕현 / 금속노조 전북지부장] "한국어도 모르는 고인에게 한국어로 안전교육을 했다고 당당히 주장하는 일은 없어야 했다. 그러나 결국 사람이 또 죽었다." 회사 측은 현장에서의 수칙이 제대로 지켜 지지 않은 건 맞지만, 노조가 주장하는 것 처럼 위험한 업무는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파업 대체 인력 부분도 부인했습니다. [해당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 "현재 인력 수급이 안 좋습니다. 일용이 됐든, 계약직이 됐든 상시 고용을 쓰고 있는...고의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한다든지 그런 사항은 없고요." 전주고용노동지청은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시.군에 아동보호 전담조직 신설아동보호를 위해 각 시군에 아동보호 전담 조직이 신설되고, 아동학대 조사 공무원과 전담요원이 배치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에 익산과 정읍 등 7개 시군에 학대조사 전담공무원 12명을 배치하고, 아동보호 전담요원 3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2022년까지 학대조사 전담공무원을 45명, 아동보호 전담 요원을 25명으로 늘리는 등 아동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2.25
-
-
-
-
[JTV 8뉴스] 부지개발 시동...반발 커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전주시 현안인 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에 시동을 걸었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논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개발에 나서면서 반발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4월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를 다시 롯데와 손잡고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난 4월17일) "종합경기장 일대 토지 소유권을 넘기지 않고, 판매시설 부지에 한해 장기임대 방식으로..." 부지 전체를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4년 전 자신의 선거공약을 뒤집고,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발표해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싱크) 권승주 /중소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사업자 모집을) 공개입찰하면 1천억이 아니라 저희 판단으로는 7천억 이상 받습니다. 왜 시민 땅을 헐값에 넘깁니까?" 하지만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절차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개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달 용역에 착수했고, 사업을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화면전환) 종합경기장 부지와 함께 전주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부지도, 개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주시가 개발 여부를 공론화하겠다며 내년도 예산 1억 8천만 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방직 부지는 종합경기장 부지와 달리 사기업 땅이기 때문에 공론화가 사기업을 위한 특혜이고, 전주시의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싱크) 이병철 / 도의원 (지난 13일) "공론화위원회 결정이라는 이름을 빌어 마치 시민의 뜻인양 모든 공을 도에 떠넘겨 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은 찬반의 입장차가 큰 사안이어서 새해에도 논란과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12.25
-
-
-
-
[JTV 8뉴스] 느슨한 환경 규제...주민 불안장점마을 집단 암 사태에서 보듯이 환경 피해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 규제는 느슨하기만 해 주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시 팔복동의 폐기물발전소 가동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전주시가 주민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발전소 허가를 내줘 화를 불렀습니다. 황의송/전주시 만성동: 여기 사는 주민으로서는 참 속상하죠. 안타깝고... 처음에 애당초 허가를 내준 것이 잘못이죠. 새로운 신도시가 들어서는데 그 옆에다... 그러나 허술한 관련 법도 큰 문젭니다. (CG) 환경영향평가법이 10MW 이상인 발전소만 환경영향평가를 의무화하자 업체는 9.9MW의 발전용량을 신청해 환경영향평가를 교묘히 피해갔습니다. (CG) 이런 꼼수 논란 때문에 전국적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관련 규정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느슨한 배출허용기준도 주민들의 반발만 사고 있습니다. (CG) 법이 정하는 개별 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은 일산화탄소의 경우 50~300ppm인데, 서울 강남소각장 설계기준치는 4ppm 이하고 전북의 한 소각장의 설계기준치는 25ppm입니다. 전북의 해당 소각장 옆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환경피해 위험에 노출됐지만, 설계기준치가 배출허용기준을 넘지 않으면 업체를 처벌할 수 없습니다. (CG)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시민들의 환경 보건의식을 전혀 따라잡지 못하는, 그리고 저감기술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적 기준이다... 이러다보니까 늘 시민들이 대기오염 배출물질에 문제 제기를 하더라도 법적인 기준치 이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식의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환경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정작 느슨한 규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19.12.25
-
-
-
-
[JTV 8뉴스] 31일 밤 전라감영 앞에서 '2019 제야축제'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2019 제야축제가, 오는 31일밤 전라감영 복원현장 앞에서 열립니다. 올해 제야축제에서는 풍남문 보수공사 관계로 기존에 하던 타종행사는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건물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로 타종의 모습을 재현합니다. JTV 8뉴스
2019.12.25
-
-
-
-
[JTV 8뉴스] 의견문화 바탕 테마파크...차별화 기대세계적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준비하는 임실군이 두 번째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견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 특화 마케팅과 산업화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임실군만의 차별화된 테마파크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오수 의견문화는 확실한 역사적 근거를 갖고 있고, 오수에는 이와 관련한 문화유산 현장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활용해 의견문화 브랜드를 강화하고 추가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영화와 게임 등 현대적인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축제 등 이벤트 개발, 캐릭터를 활용한 의견문화 인지도 확산 등을 제안했습니다. 문윤걸/예원예술대 교수 "의견문화를 활용해서 스토리, 영화, 소설 다양한 것들을 활용해갈 수 있는 그런 좋은 콘텐츠를 활용해 본다면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반려견 복합 관광지 조성에 대한 기획안도 제시됐습니다. 반려견 테마파크와 반려견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오수의견랜드가 문화와 수익, 공익 사업을 병행하는 방안입니다. 국제 도그쇼와 박람회 유치, 사료용품 개발 등을 통한 산업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의 참여에 중심을 뒀습니다. 양성수/바둑이랜드 대표 "테마파크의 핵심은 지속적인 콘텐츠의 개발입니다. 일단 가장 저변에 깔린 오수 의견의 콘텐츠는 이미 확보된 상태지만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 만이." 임실군은 차별화된 테마파크 조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심 민/임실군수 "의견관광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산업 평가 단지 등을 집적화하여." 임실군은 이틀 연속 열린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테마파크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jtv뉴스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12.19
-
-
-
-
[JTV 8뉴스] 말과 함께 미래로 "렛츠 런!!!"한국 마사회가 내륙 최대의 말 전문목장으로 조성한 장수목장은 경주마 생산과 승용마 공급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새만금에 경마공원이 추진되면서 말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해발 4백미터가 넘는 남덕유산 자락, 150만 제곱미터 부지에 자리잡은 장수목장. 5백 마리의 말을 각각 수용할 수 있는 마방과 함께 경주마 양성을 위한 다양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사회가 12년 전 조성한 곳으로 국내에 이같은 경주마 육성 목장은 장수와 제주 두 곳 뿐입니다. 박승호/장수목장 육성조련사회장 "시설 자체가 주로부터 트레드밀장(러닝머신), 모든 여건이 저희들이 제주도보다 상당히 앞서있습니다." 명마 생산을 위한 씨수말 교배 지원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모두 35억 원 규모의 혈통이 우수한 씨수말 4마리를 보유해 말 주인들이 암말을 데리고 오면 무료로 교배를 시켜주고 있습니다. 권자수/경주마 생산농가 "교배 타임을 잘 맞출 수가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생산하는데 근거리로 왔기 때문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8년 전부터는 승용마 지원 사업에도 뛰어들어 국내 말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새만금에 경마공원, 즉 렛츠런파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제주에 있는 렛츠런파크는 경마 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용수 교수/한국농수산대학 말산업학과장 "경주마 생산을 주도하는 장수목장이 전북에 있고, 경마공원이 들어간다면 경제적인 가치 창출은 충분히 될 거고, 이걸 지역에 있는 승마산업과 어떻게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승마와 경마를 같이 갖고 갈 수 있는" 장수목장에 이어 렛츠런파크가 조성된다면 전라북도 말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 현장스토리 판은 말 산업의 전초기지인 장수목장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말 산업의 기대와 미래를 담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19.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