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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객리단길' 등 관광지 41곳 무료 와이파이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남원 춘향테마파크 등 도내 주요 관광지 41곳에 추가로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됐습니다. 이 지역 방문객들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코리아 프리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도내 관광지는 모두 80곳입니다. JTV 8뉴스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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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년간 성폭력...회사는 '묵살'"부당 노동행위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업체에서 이번엔 수년 동안 상급자에 의한 성폭력이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당시 회사가 피해 사실을 묵살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자동차 부품업체 ASA 전주공장에서 일하는 김정숙 씨가 회사에서 수년 동안 일어났던 성폭력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공장 책임자인 A씨가 2013년부터 4년 동안 상습적으로 같은 팀 여직원들을 성희롱하고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의 몸을 만지고, [김정숙/ASA 전주공장 직원] 화장실까지 쫓아와서 몸을 더듬고 가슴에 손을 넣으려고 한 거예요.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겁니다. [김정숙/ASA 전주공장 직원] 술 마시고 와서 (여직원) 혼자 쉬고 있는데 와서 '나랑 사귀자'고, 싫다고 (해도) '계속 사귀자'고... 성희롱은 퇴사한 직원에게까지 이어졌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성폭력 피해 주장 직원 녹취(음성변조)] '나한테 술 한 잔만 사줘 봐. 술 한 잔 사주면 내가 좋은 자리로 앉혀줄게' 그러는 거야. 당시 직원들이 회사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회사는 지금까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A씨에게 이를 알렸다고 피해자는 말합니다. [김정숙/ASA 전주공장 직원] 반장에게 이 얘기(성폭력 피해)를 다했어요. 그랬더니 O반장은 A씨에게 얘기를 해서... 회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ASA 전주공장 관계자(음성변조)] 회사의 기록, 증언, 또는 당사자 면담. 할 것은 다 했는데 거기서도 확인이 안 되니... 민주노총과 여성단체들은 회사 측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성단체는 성폭력 피해가 더 있는지 ASA 전주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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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약산업 육성 거점 역할 기대전북대 약대가 내년부터 3월부터 출범합니다. 첫 신입생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제약산업을 전북의 신산업으로 키우는 거점 역할에 기대감이 큽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지난 3월, 신설이 확정된 전북대 약대. 내년 3월 출범을 앞두고 첫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CG-IN)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명 정원에 모두 24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8대 1이 넘었습니다. 전국 37개 약대의 경쟁률이 평균 5.8대 1인 걸 감안하면 신설 약대임에도 경쟁률을 보였습니다.(CG-OUT) 정원의 절반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고, 단순히 개업 약사가 아니라 산업과 의료현장에서 일할 약사 양성이라는 특화된 교육목표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민경현//전북대 약대 교수 산업약사와 임상약사라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두 가지의 교육과정이 지원 학생들에게 많이 설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립대인 전북대 약대는 전북대만이 아니라 전북의 새로운 성장산업 거점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북대도 지역의 강점이 농생명인 만큼 천연물을 소재로 한 신약 개발과 제약산업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식품연구원 등도 있어 동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채한정//전북대 약대추진단장 지역의 연구력, 지역의 산업을 의약품과 제약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그런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충분한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수한 교수 채용과 함께 신설 약대로서 아직은 미흡한 교육연구 공간을 서둘러 확보하는 일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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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참체험관...유물은 빈약, 위치도 논란완주군이 10여 년 전에 역참전시관을 열었다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서 문을 닫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름을 바꿔서 역참문화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물도 부족하고 위치선정에도 논란이 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2001년 완주군은 향토예술회관에 역참문화전시관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역참 관련 유물도 부족하고 방문객도 적어 거의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완주군은 역참문화전시관을 갤러리로 바꾸고 2013년에 유물을 삼례역으로 옮겼습니다. 유물이라고 해야 말안장, 편자, 채찍 등 40점도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완주군 관계자 "역참 관련해서 유물이나 작품이 있었는데 문이 닫힌 상태로 방문객도 없고 " 삼례는 고려전기부터 조선말까지 역참이 운영됐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완주군은 역참과 아무 관련도 없는 화산면에 역참문화체험관을 조성한다며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20억 원, 화산면에 들어서는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을 연계한다는 구상이지만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인터뷰: 유의식, 완주군의원 "거기서 말도 갈아타기도 하고 했던 곳이거든요. 그렇게 봤을 때는 화산보다는 역사성, 정통성을 봤을 때는 삼례가 더 적정하지 않냐" 더구나 유물도 부족한 상황에서 역참문화를 어떻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채울지, 사업의 구체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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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사기 관리 부실' 감독 한계병원에서 부실한 주사기 관리는 감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감독은 한계가 있고 처벌도 약하기만 합니다. 주혜인 기잡니다. 한 동네병원 진료실. 주사제가 들어가 있는 일회용 주사기 수십 개를 상온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수퍼 #1] 의료법은 일회용 주사기에 주입된 주사제는 지체없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기면 시정명령을 받습니다.// 보건소는 이 병원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 병원만의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기본적으로 주사를 많이 쓰는 데는 미리 조금 만들어두신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냥. 그렇다고 무작정 단속하기도 어렵다고 털어 놓습니다.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지체없이 사용을 한다는 그게 (법 조항) 문구가 애매하잖아요. 한 두시간 전에 미리 만들었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이게 감염이 됐다 안 됐다 저희가 이렇게 관리는 못해요. [트랜스 수퍼 #2] 최근 5년 동안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확인된 주사 감염 사례는 전국에서 151건. 이 가운데 열에 아홉은 이른바 '동네 병원'으로 불리는 1·2차 의료기관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사기 관리가 부실해도 처벌은 시정명령에 그치고 있어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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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산부 초미세먼지 노출시 태아도 영향"임산부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북대는 국성호, 송미정 교수팀이 초미세먼지가 임산부의 혈액을 통해 태아 장기에 염증 증상과 더불어 생후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연구논몬은 지난달 혈액종양내과 분야 학술지인 루케미아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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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존 도시공원 보존.관리 필요"내년 7월부터 공원지역에서 해제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기존 도시공원에 대한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김은영 의원은, 전주시가 도시공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서신동 도내기샘 공원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주택가 공원에서의 흡연과 음주 등을 방치하는 등, 기존 도시공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은영 의원은 도시공원 훼손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전주시가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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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산운용형 금융생태계 조성 '첫 발'세계적 수탁은행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의 전주 이전이 시작됐습니다. 전주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생태계 조성의 첫 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금융타운 조성과 인력양성등 관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sk증권 프론티어 오피스가 전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sk증권 전주사무소에는 지역본부장이 상주하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290여개 국내 금융투자회사 가운데 연기금 관련 전주사무소를 개설한건 sk증권이 처음입니다. 세계적 수탁은행인 ssbt와 뉴욕 멜론은행은 몇 달전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int) 전우종(SK증권 전무) :사모펀드 운영이랄지,해외 벤처투자 운용이랄지, 국내주식,해외주식을 선별하는 역할등을 연금의 지근거리에서 수행하고자 합니다. sk증권의 전주사무소 개소는 또 다른 국내 금융기관의 이전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일(오늘)은 우리은행 국민연금 자산수탁 사무소가 전주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국내 금융기관의 이전이 속속 이뤄질 경우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형 금융생태계 조성도 한층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많은 금융기관들이 국민연금 중심으로 집적이 된다면 전주는 독특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모델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전주가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국제 금융도시로 도약하기위한 관련 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금융기관 집적화를 위해 전북국제금융센터의 규모를 키우고 정주여건 개선, 호텔.컨벤션 같은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해야합니다. 또 연기금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한 대학과의 연계도 필수적입니다. (int)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금융생태계가 완비가 되면 자연스럽게 제 3금융중심지 지정으로 갈것이다.그런 여건들은 차근차근하게 갖춰지고 있어서 도 차원에서도 금융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와 국민연금,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이 지역 금융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해 중앙정부의 지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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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청, 친일 경찰국장 8명 사진 철거전북지방경찰청은 친일 행적 논란을 빚고 있는 역대 경찰국장들의 사진을 청사 홍보관에서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친일인사로 지목된 경찰국장은 김응조 초대 국장을 비롯해 일본군 출신으로 15대 국장을 지낸 김종원 등 모두 8명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는 그동안 전북 경찰청 홍보관에 친일 경찰의 사진이 걸려 있다며 철거를 요구해왔습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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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야 정치권, 날선 신경전 언제까지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총선을 의식한 여론전의 성격이 짙은데 과거 일당이 독주해온 전북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을 견제하는 나름의 순기능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탄소법이 무산되면서 시작된 여야의 공방이 공공의대법 보류 이후 더욱 심화되는 상황. 민주당은 평화당의 공세에는 허위사실이 있다며, 법적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주 태 문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내년 총선을 위해서 정치공세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 앞길을 뚜벅뚜벅, 도민들을 위해서 가겠습니다. 하지만 평화당은 대통령의 공약인 탄소법과 당정청 합의였던 공공의대법이 무산된 것은 집권여당의 소홀한 대처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조 형 철 민주평화당 사무처장 민주당은 도민들에게 무한책임을 져야할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견강부회로 일관한다면 도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에는 평화당은 물론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무소속 의원은 물론 정의당까지 가세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총선을 의식한 집권여당에 대한 견제의 성격이 짙지만, 이같은 여론은 전라북도와 민주당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탄소법 보류로 악화된 여론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탄소법의 연내통과를 곧바로 약속하도록 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 영 기 전북참여연대 공동대표 01:22- 최근에는 여야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물론 책임론도 서로 주고 받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 전라북도의 몫, 이익을 많이 찾을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정당간의 경쟁은 이미 막이 올랐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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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성적 통보...입시 전략 잘 짜야지난 달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오늘 성적표가 통지됐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26일부터는 정시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지원 전략을 잘 짜야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한결 여유롭던 고 3교실이 다시 긴장감이 감돕니다. 수능 성적표를 나눠 주기에 앞서 선생님은 격려의 말을 잊지 않습니다. 이도연//고3 담임교사 본인이 받은 결과 수긍하고 이제 이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대학, 최종적으로 갈 수 있을 지 같이 선생님이랑 연구해보게요. 드디어 차례차례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 가채점 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나인태//고3 학생 저는 가채점한 것보다는 성적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각 대학들은 오는 10일까지 수시 전형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정시 전형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수학이 어려웠던 만큼 수학 성적이 중위권을 중심으로 정시 지원 전략 수립과 합격 여부를 가리는데 변수가 될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권혁선//전주고 진학부장 교사 수학 가형도 그렇고 수학 나형도 그렇고 조금 어려워졌고요. 중위권 학생들은 작년에 비해서 점수가 5점에서 6점 정도 떨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도 다음 주에 진학부장 전문연수와 정시 지원 설명회를 여는 등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을 적극 돕습니다. 정승모//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장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전북교육청과 군산,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전라북도 진학상담 교사단과 학생과의 일대일 대면 상담이 진행됩니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입 지원 전략 짜기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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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심혈관질환 개선에 '효과'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인 무서운 질병인데요. 무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동맥경화에 걸린 실험용 쥐에 하루 5백밀리그림씩, 일반 무와 순무 추출물을 먹였습니다. CG IN 12주 후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해봤더니 일반 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68%, 순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70% 가량 콜레스테롤이 줄었습니다. CG OUT 혈관내 염증 인자도 최고 68% 가량 감소했습니다. CG IN 반면 혈관을 확장해주는 인자는 일반 무 추출물을 먹은 쥐가 57%, 순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100% 증가했습니다. CG OUT 00:08- 황혜정/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전문연구원 "무를 섭취시켰을 때 지방축적물질인 플라크가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서 혈관 직경이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에 들어 있는 시나프산과 바닐릭산 등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에스트로겐을 늘려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습니다. 실혐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할 경우 하루에 무 20그램 정도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00:52 이성현/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이제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서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그 다음에는 식의약 소재로서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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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덕유산 일대에 반달가슴곰 산다덕유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전북에서 발견된 건 지난 6월 장수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백두대간을 따라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까만 반달곰 한 마리가 코를 땅에 박고 킁킁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용케 먹이를 찾아내, 능숙하게 앞발을 사용해 먹습니다. 여유롭게 산 속을 어슬렁거리기도 합니다. 목 주변에는 올무에 걸렸던 흔적도 나타났습니다. 세 네살쯤 된 것으로 보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29호, 반달가슴곰입니다.< 나금동 기자>반달가슴곰은 뒤에 보이는 것과 같은 무인카메라에 찍혔는데요. 당시 귀에는 발신기를 부착한 흔적이 없어 방사한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겨난 개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덕유산 인근의 삼봉산에는 반달가슴곰의 먹이인 참나무, 단풍취 등이 풍부합니다. [트랜스 수퍼] 반달곰 복원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지리산권을 벗어난 곳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건 2017년 경북 김천 수도산의 KM 53, 지난 6월 장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전북에서만 두 번째 발견입니다.// 이사현/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장 지난 6월에 장수에서 발견된 것하고 이번 개체하고 보면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따라서 개체가 확인되고 있어요. 그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서식지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의 유전자 표본을 확보해 정확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올무제거 작업 등을 벌일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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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숨돌린 탄소법...공공의료대.원전세법 '난항'전북현안과 관련된 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탄소법은 숨통이 트였지만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는 법안은 사실상 20대 국회내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CG IN 개정이나 제정이 필요한 법안은 탄소소재법과 새만금특별법, 국립공공의료대법, 지방세법 등 크게 4가지입니다. CG OUT 법사위 문턱에 걸렸던 탄소소재법은 이해찬 대표가 올해 안 통과를 약속하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니면 1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여야간 합의를 해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그렇게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왕궁 축사 매입을 5년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도 법사위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스탠딩 "하지만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법 제정과 고창과 부안 등 한빛원전 인근지역에 지원금을 주는 지방세법 개정안은 여전히 상임위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국립공공의료대 설립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방세법 개정안은 산업부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미정/전라북도 정책기획관 "탄소소재법이나 공공의대법 같은 경우도 법사위와 상임위를 통과해야 하는 단계에 놓여 있는데요. 이 법들 또한 정치권과 연대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법안이 제대로 논의될 수 있을지 미지수여서 20대 국회내 처리가 무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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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법 정국 가열...전북 지역구는?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이 다음달 3일 이후에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당초 법안에 담긴 지역구 축소안은 현실적으로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속에 여러 대안도 논의되고 있는데요 전북은 상황에 따라 최대 세 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정치권이 분주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현재 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를 28석 줄여 그만큼 비례 의석을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과 실제 의석을 연동하자게 핵심인데 자유한국당을 뺀 나머지 정당들이 합의한 겁니다 권 태 홍 정의당 사무총장 - 0033 비례성과 대표성이 제대로 좀 반영되는 그런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겠다고 해서 안을 만든 게 지금 현재의 선거제도 개편안이라는 거죠. cg/// 이 안이 통과되면 전북 지역구도 10석에서 7석으로 3석이나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 지역구가 사라지는 안에 현역들이 찬성 표를 던질 리 없다는 우려에 240+60석 안도 나왔습니다. /// 이럴 경우 전국에서는 지역구가 13석, 전북에서는 한 두 석 가량 줄어들게 되는데 평화당은 인구 편차를 완화해 농촌 의석 감소를 최소화하자는 입장입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 대변인 0035 그 대신 이제 13석도 /// 농촌에 집중되지않게 하기 위해서 2대 1 인구편차 결정을 좀 풀어내자... 자유한국당을 뺀 나머지 정당들이 선거법을 논의하기 위해 4+1 협의체를 가동한 가운데, 최근에는 지역구 축소가 세석에 불과한, 250석 플러스 50석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 40- (전북) 지역구가 계속 줄어와서 지금 10석까지 줄어들었는데, 한 자리 숫자로 내려간다는 것은 지역 대표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잇따라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비상행동에 돌입한 데 이어, 대안신당도 의원들의 뜻을 모아 당의 공식 입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 승 환 기자 국회의석 확대에 반대하는 여론이 워낙 높아 3백석을 유지한채 법안 통과 가능성과 개혁취지까지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 정당별, 지역별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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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도박에 빠진 청소년...전국 3번째청소년들 사이 불법 도박이 급속히 퍼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역 아이들은 어떨까요. 도박에 빠진 청소년 비율을 따져봤더니, 전국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등학생들에게 불법 도박을 해봤거나 주변 친구들이 하는 걸 본 적 있냐고 묻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고등학생 A군] "네, 많이 하는 것 같아요. 10명 중에 3~4명 정도..." 도박 종류도 다양합니다. [고등학생 B군] "스포츠랑 사다리, 홀짝...(홀짝 이런 건 어디서 해요?) 도박 사이트에서 한다고..." CG_1>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실태를 조사했는데, 전라북도 청소년들 10명 중 1명이 도박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단위 순위를 매기면 제주, 충북에 이어 전국 세 번째입니다./ 도박은 불법 스포츠 토토가 가장 많았고, 온라인 도박 사다리 게임, 기타 순이었습 니다. 2차 피해는 더 큰 문제입니다. 트랜스 CG> 도박에 빠진 청소년 중 7.6%가 불법 사채를 썼고, 13.3%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계획, 나아가 시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고등학생 C군] "급전이라고 얼마 빌려주고 말도 안 되게 이자 받는 게 있는데, 그거 때문에 학교 안 나오고 자퇴한 애가 있어요. 부모님이 다 갚아주셨다고..." 전문가는 중독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성주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서로 놀이로, 여가로 생각할 뿐이지 도박으로 인한 폐해를 인식을 못하는 것, 그리고 재정적, 법적 문제가 생기더라도 내가 한 번만 잘 따면 얼마든지 금방 해결할 수 있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 도박에 빠진 10대 청소년들, 더이상 방치가 힘든 수준이 된 만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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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조된 러시아 선원 2명 '불법 취업'...신병 인계군산 무녀도 해상에서 뒤집힌 김 양식장 관리선에서 구조된 러시아 국적 선원 2명이 불법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해경은 지난 25일 사고가 난 관리선에서 구조된 러시아 국적 선원 39살 A씨와 27살 B씨를 조사한 결과, 이달 중순쯤 30일짜리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해 최근 김 양식장에 불법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들에게서 사고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불법 취업이 드러난 만큼 치료를 마치는대로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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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같은 회사에서 버스기사 또 '운전 중 동영상 시청'지난달 전북의 한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고속도로를 달리며 동영상을 시청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같은 버스회사의 또 다른 운전기사도 역시 운전 중에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버스회사는 A씨가 지난 24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전주로 가는 고속버스를 운전하면서 2시간 40분 동안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시청한 것이 확인돼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회사에서 잇따라 2명이 적발돼 이 회사의 업무 기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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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종 개선 긍정적"..."정시 확대 우려"교육부가 내놓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환영과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역 교육계는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안에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정시 확대와 비교과 활동을 대입에 반영하지 는 것에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있어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출신고교 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대학의 세부 평가기준과 고교 유형 등 선발 정보 공개는 확대합니다. 지역교육계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이른바 깜깜이 전형을 없애고 부모 배경이나 사교육 등 외부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논술전형 위주나 어학, 글로벌 특기자 전형 폐지는 소수 계층의 국한된 것이기 때문에 저희 교육청은 환영의 입장을 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성 시비를 이유로 진로와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의 대입 반영 금지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이 문제풀이식 수업으로 쏠릴 수 있다면서 금지보다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A고교 교감// 학교 교육이 도구 과목인 국영수 위주로 서열화되고 그 잣대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면 미래 교육인 다양성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왜곡되는 측면이 있고. 서울 16개 대학에 수능위주의 정시 선발을 40%이상 권고하면서 지역 학생들의 입학문이 좁아질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서울대 입학생을 낸 전북 12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은 정시 합격자가 없었습니다. 고교 진학부장 교사// 정시로 하게 되면 수능 점수 높은 학생들이 가는 거 잖아요.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을 10% 이상 권고했는데, 선발대상을 비수도권으로 한정하고 비율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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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반고 전환 절차 돌입교육부가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맞춰 전국에서 학생을 뽑아온 6개 자율중도 일반중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의 설립 근거와 전국 단위 학생 선발권 조항을 없애는 겁니다. 전북교육청은 시행령 개정안의 효력이 사실상 내년부터 발생한다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유지될거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승환//전북교육청 교육감 내년에 5년 주기에 해당하는 학교들이 재지정 평가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일괄 폐지의 효력이 내년부터 적용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시행령 개정이 확정되면 2025년에 전주 상산고와 전북외고가 일반고로 바뀌고익산고와 함께 전북 학생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논란 끝에 올해 자사고로 재지정받은 상산고는 교육부 방침을 비판하면서 다른 자사고 등과 소송 등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권대성 전북교육청은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에 맞춰 전국이나 전라북도 단위로 학생을 뽑아온 6개 자율중도 일반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두 농촌학교인 자율중들은 입학자원 부족으로 신입생 충원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A자율중 관계자// 면 단위에 있기 때문에 전국 단위 모집을 안하면 존폐의 위기가 있는 거죠. (대안으로) 광역으로 풀어준다든지 해서 전라북도 권역에서 뽑을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6개 자율중은 학구내 초등학생만 입학하면 학급 수를 절반 줄여야 하고, 2, 3곳은 신입생이 한 자리수에 머물게 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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