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불법 폐기물.... 8,000여 톤 늘어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전라북도는 올 상반기까지 모두 치우기로 했지만, 불법 폐기물이 지난해 예상보다
8,000여 톤이 더 늘어났습니다.
처리시간과 비용도 더 들어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김제시 용지면의 불법 폐기물
방치 현장입니다.
계획대로라면 거의 치웠어야 되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관측했을 때보다, 실제 폐기물이
더 많아서 예산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김제시는 전체 5곳의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실제 야적량이 예상보다
1,000 톤 넘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상윤, 김제시 환경과
(10:06:26-36)
"남은 곳에 대해서는 올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서 이번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처리할 예정입니다."
(CG) 남원시의 불법폐기물은
6,277톤이 늘었고, 김제시가 1,376톤,
군산시가 450톤, 완주군에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으로는 8,100여 톤이 늘어
전라북도의 불법폐기물은 45,913톤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CG)
처리가 끝나는 시점도 올 연말로 늦춰집니다.
인터뷰: 채훈석. 전라북도 자원순환팀장
(10:15:19-24, 10:15:33-37)
"연내 원인자 처리 및 행정대집행을 추진하여 전량 처리할 계획이며, 원인자 및
토지 소유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폐기물 처리비용도 더 늘어나게 됩니다.
김제시는 9억 원을 예상했지만
4억 5천만 원이 늘어났고
완주에서도 처리과정에서 폐기물이
추가로 확인될 것으로 보여,
처리비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정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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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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