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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33km로 '쌩'...속도위반 다시 급증(수퍼대체)

2019.09.27 01:00
시속 233km.

전주 한 교차로의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힌
속도인데,

지난해 전국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차량 가운데 최고 속도입니다.

지난해 과속 운전 건수는 일년전보다
8만 건 이상 급증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중인교차로 인근의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이곳의 제한속도는 시속 90km.

하지만 차량들은
제한속도를 넘기기 일쑤입니다.

[인근 마을주민]
오는 차들도 이정도(속도표시판)는 완전히 무시하는 것 같고... 거기는 사고가 자주 나는 것 같던데...

<트랜스 수퍼>
지난해 전국의 속도위반 사례를
분석해봤더니,

제한속도 시속 90km인 곳의 경우,
상위 30건 가운데 3분의 1이
모두 중인교차로에서 적발됐습니다.//

<주혜인 기자>
지난해 이곳에서 외제차 한 대가 속도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당시 단속 카메라에 찍힌 속도는 시속 233km. 지난해 전국에서 적발된 차량 가운데 최고 속도입니다.

<CG IN>
지난해 전북의 속도위반 단속 건수는
모두 55만 7천여 건.

2017년엔 조금 줄어드는가 하더니
이듬해엔 8만 8천 건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속 30km로 제한한
남원의 한 스쿨존에서는 하루 평균
2, 30대의 위반 차량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전순균/전북지방경찰청 영상단속실장]
운전자들은 도로를 주행할 때 과속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국도 및 고속도로 등 상습 과속 우려 지점에 대해서는 이동식 교통 장비를 적극 활용해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과속 운전에 따른 사망자 비율은
2014년 3.7%에서 지난해 6.2%로 늘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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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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