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탄소법.공공의료대법...현안 해결될까?

2020.04.17 20:46
식물국회다, 동물국회다,
20대 국회는 이런 수식어가 붙을 만큼,
국민적 지탄을 받았습니다.

탄소법과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법 등
전북 현안 역시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집권 여당 후보들이 대거 당선된만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탄소진흥원 설립을 위한 탄소법은
2년 가까이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지난해 당 대표까지 나서
통과를 약속했지만 공수표에 그쳤습니다.

11.28 리포트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해 11월)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니면 1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여야간 합의를 해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그렇게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공공의료대학원법도 보수 야당의
발목잡기와 민주당의 소극적인 대처로
소관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달 20대 국회 임시회가 열리더라도
탄소법과 공공의료대학원법 통과는
쉽지 않아 법안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내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나가 돼 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성주/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전북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달라고 하는 도민들의 열망을 저희들이 안고서 앞으로 저희가 원팀이 돼서 힘있게 나가겠습니다."

송하진 지사도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한 만큼,
금융중심지 지정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이번에 새롭게 정치 질서를 재편해주셨기 때문에 힘이 뭉쳐져서 특히 과반을 넘는 민주당의 정치 질서에 따라서 당연히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민주당 후보들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표를 달라고 호소했고, 도민들은 압도적인 지지로 화답했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어떻게 실현할 지, 도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퍼가기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