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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공영주차장...1년 가까이 공사 중단

2020.04.19 20:42
전주의 화물차 공영주차장 공사가
1년 가까이 중단돼있습니다.

주민들이 사업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어서
전주시가 해법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대성기잡니다.

2018년 12월에 공사에 들어간
화물차 공영 주차장 부지입니다.

145억 원을 투입해 37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중단됐습니다.

부근의 아파트 주민들이 안전과 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부근 주민 (16:41:49-54, 16:42:08-12)
"반대하죠. 소음 문제라던가 교통문제도
있고 시청에 가서 간담회도 하고 그랬죠"

전주시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업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의 진입로를 아파트 단지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기고 주차장 면적도
줄이는 방안 등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고, 화물차 주차장 조성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서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화물차 기사 (01:01:00-01:01:09)
"불법으로 주차하고 화물차들이 갈 데가
없잖아요. 그런 문제 때문에 이것을
지으려고 하지 않았나"

화물차 주차장 면적을 줄이면 주차장 면수가 백면 이상 줄어들어 수익성이 나빠지고 진입로를 옮기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사업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
전주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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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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