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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이러스 확산 방지' 돼지 농장 일제 소독태풍 타파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 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이 실시됩니다. 전라북도는 비바람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 생석회와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일부터 방역이 취약한 154개 농장 가운데 96개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를 완료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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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8회 소충사선 문화상 시상식 열려제28회 소충사선 문화상 시상식이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대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 장손인 김 진 광복회 자문 위원장이, 특별상은 고 이양근 전 전북대 병원장, 문화예술부문은 이용식 코미디언이 수상했습니다. 언론부문은 서현철 전 KBS전주방송총국장, 모범공직부문은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농업부문은 최광식 한국 팜스테이 중앙회장의학부문은 김윤아 대자인병원 과장, 향토봉사부문은 유유순 한국여성 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장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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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첫 체전 출전..."우리는 해낸다"다음 달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을 빛낼 팀들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전통 강호팀들을 물리치고 올해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데요, 재창단한지 2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많은 이들이 우리가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될 줄 몰랐습니다. 그만큼 많이 져봤습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지만 열정과 실력은 달랐습니다. 이호정/한일장신대 야구부 "갇혀있는 느낌이었어요. 운동하러 가도 힘도 안 나고, 아침에 일어나도 기분도 안 좋고." 수년간 몸담았던 서남대가 폐교한 뒤 한일장신대가 꿈을 이어준 건 바로 지난해. 모두 30여 명이 한일장신대 이름을 달고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래서 더 뛰고 또 뛰었습니다. 6년 만에 야구부를 다시 창단한 학교의 이름을 전국에 날리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늘 전라북도를 대표하던 팀들을 꺾고 그 자리에 섰습니다. 허준혁/한일장신대 야구부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목표해왔던 거를 이룰 수 있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 좋았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처음으로 출전하는 전국체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 겁니다. 이선우/한일장신대 야구부 수석코치 "어느 팀이랑도 해볼만 하다, 그날 경기에 따라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우승까지도 할 수 있지 않나." 전라북도 야구의 새 역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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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숙한 행정...주민 반발 불러진안군이 쓰레기 매립장을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자 주변 마을 주민들이 삭발을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16년 전 진안군의 미숙한 행정 탓이 원인입니다. 보도에 주혜인 기자입니다. 1997년 지어진 진안 생활쓰레기 매립장입니다. 진안군은 2003년에 매립률이 80%를 넘으면 이곳을 공원으로 만들기로 주변 마을 주민들과 합의했습니다. 그 시기는 10년 뒤인 2013년이면 가능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매립장은 그대로입니다. 주민들은 진안군이 약속을 어겼다면서 삭발까지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지원/진안군매립장 반대투쟁위원장] 우리 눈에는 (쓰레기가) 100%가 찼어요. 지금 마감 처리를 하면 끝납니다 매립장이. 저도 우리 6개 마을 주민들도 깨끗한 환경 속에서 하루를 살아도 좀 웃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진안군은 이제 와서 과거 약속이 실수였다고 말합니다. 도면을 잘못 봐서 빚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트랜스 수퍼>그러면서 다시 조사 해보니 지난해 8월 기준 매립률이 59%로 2046년까지 매립장으로 쓸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장교익/진안군 환경과장] 저희가 여태까지 '몇 퍼센트다' 이렇게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잘못된 부분은 있지만, 실측한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을 주민들이 인정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진안군의 꼼꼼하지 못한 행정으로 쓰레기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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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년간 사고만 5차례...위험한 등하굣길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등하굣길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3년간 5차례나 사고가 발생한 위험한 등하굣길이 있습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학생과 학부모가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구불구불하고 경사진 도로를 힘겹게 오릅니다. 인도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차라도 만나면 한쪽으로 비켜서야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등하교 때마다 매일같이 빚어지는 일입니다. (인터뷰) 이다원 / 호성중 3학년 "차 지나갈 때마다 다 빵빵거리고, 창문 열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인터뷰) 원정인 / 호성중 2학년 "내려가다 저도 모를 때 갑자기 뒤에서 빵 거리면 놀라서 옆으로 빠지고..." 호성중학교 전교생 400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이용한다는 이 통학로는, 원래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농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2년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하면서 원래보다 크게 높여 포장을 했고, 그 바람에 차가 많이 다니는 급경사 도로가 됐습니다. 비좁고 급경사에 차와 보행자가 서로 보이지 않다보니 최근 3년간 5차례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선 / 호성중 학부모 회장 "툭하면 사고가 나고, 며칠 전에도 사고가 있었잖아요. 얼마나 정말 애가 탔겠어요. (사고 학생이) 병원에 있는 동안, 그 학부모나..." 학생과 학부모는 그동안 인도 개설과 도로경사 완화를 요청했지만, 전주시와 철도시설공단은 지금까지 이렇다할 개선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변조) "해당 구간이 전라선철도주식회사라는 회사가 있어요. 유지관리를 하는 회사, 그런 부분하고, 행정적인 업무를 하고 있고요." 관계기관들의 소극적인 행정 속에 보호받지 못한 학생들은, 오늘도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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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동물원 '생태동물원' 조성사업 진행전주동물원을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동물원에는 과나코와 라마를 위한 방사장인 초식동물의 숲이 완공됐습니다. 앞서 전주동물원에는 생태공간을 갖춘 물새장과 사자사, 곰사 등이 신축됐고, 앞으로 원숭이사와 시베리아 호랑이사 등이 새롭게 조성됩니다. JTV 8뉴스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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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짬뽕거리 사업 '삐걱'전국 최초로 짬뽕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가 올해 안에 사업을 마칠 계획인데요. 그런데, 가장 핵심인 음식점들이 입점을 미루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3월 군산 근대역사지구 근처에 지정된 짬뽕 거리입니다. 공모를 통해 특화거리에 입점할 업체 12곳도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가게들은 오는 11월까지 특화거리에 문을 예정입니다. (S/U) 그러나 지금까지 짬뽕거리에 문을 연 가게 3곳으로 추가 입점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화 거리 건물들이 대부분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이다보니 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임대료마저 올라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찬일 짬뽕거리 입점 업체 새 집이 별로 없고 중국집으로 하려면 인테리어가 따로 있잖아요, 그러니까 거의 다시 하다시피 할 수가 있을 거예요. 중국음식점들의 입점이 늦어지면서 간판과 도시가스 설치, 홍보 등 약속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먼저 문을 연 음식점들은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합니다.< 인터뷰>김춘화 짬뽕거리 입점 업체 지금 현재 몇집은 들어가 있다고 광고를 해주시던지 지금은 다 노트북 들고 젊은 사람들이 찾아 다니면서 먹잖아요. 군산시는 임대료와 보수비용은 사적 재산과 관련된 문제라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바로 직접적인 경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리모델링비나 임대료 이런 것들은 본인들이 해결해야 될 사항이예요. 전국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짬뽕거리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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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고창과 남원.임실.순창내년 4.15총선에 어떤 입지자들이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정읍.고창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입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세 명, 자유한국당에서 한 명이, 현역 야당의원을 겨냥해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g/// 도내 총선 입지자 가운데 가장 젊은 30대의 고종윤 변호사는 민변회원으로 도당 농어민위 법률자문위원입니다. 민주당 미세먼지특위 부위원장으로,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임 부회장인 권희철 씨도 바닥을 훑고 있고. 서울시 교통본부장을 거쳐 행정 1부시장으로 공직을 마친 윤준병 씨도 고향에 내려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선 도로공사 사외이사를 지낸 김항술 전북도당 위원장이 지역 조직정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안정치연대에선, 정읍시장을 거쳐 국회의원으로 내리 3선을 한 유성엽 대표가 4선 도전에 나섭니다./// 남원.임실.순창은 전현직 의원들이 잇따라 출마 움직임을 보이면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CG/// 민주당에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박희승 지역위원장이 지난 19대총선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고, 대통령 정무수석과 3선 의원 출신인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도 잰걸음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헌정특위위원장 정책 특보인 정상모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무소속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대위 국정자문단장과, 농수산물 유통공사 감사를 지낸 강동원 전 의원,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올해 예결특위에 들어간 이용호 의원이 바닥을 다지며 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정읍.고창 선거구는 유성엽 의원과 친구인 윤준병 전 서울 부시장의 대결이 성사될 지 관심거립니다. 남원임실순창은 무소속인 이용호 의원과 강동원 전 의원이 모두 정계개편을 지켜보고 있어 제3지대 신당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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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치즈...국내 첫 훈연치즈 생산 추진임실치즈농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훈연치즈 생산을 추진합니다. 수입산이 밀고 들어오면서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유제품 시장에서 임실치즈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지난 12월 준공한 임실치즈농협 제2공장에서 치즈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해썹기준과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치즈산업은 수입산 유제품과 힘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실치즈농협은 이 위기를 치즈에 향을 입히는 훈연치즈를 생산해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훈연치즈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유통기간이 길고 간편 조리식 등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 김동수, 임실치즈농협 상무 (09:14:12-23) "국내 훈연 치즈시장을 수입치즈가 독점하고 있지만 임실치즈농협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 새로운 국산 치즈 소비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실치즈농협은 21억 원을 투입해 훈연치즈 생산라인을 갖춰 내년 11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23년에 100억 원의 매출과 함께, 임실 낙농가들의 원유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송기찬, 임실군 치즈기획팀장 (09:13:16-28) "맛 좋은 국산 훈연치즈를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되며 낙농가의 원유 소비촉진과 임실치즈산업의 외연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 도전하는 훈연치즈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임실치즈가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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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안정치, 제3지대 신당 가시화 시점 관심대안정치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제3지대 신당이 언제쯤 가시화할 지 주목됩니다. 대안정치연대는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며, 빠르면 다음 달쯤 일부 참여 인사들의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안정치의 기반인 호남권에서조차 제3지대 신당에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고조국 청문회 국면 속에 다른 이슈들은 묻혀 제3지대 신당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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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수협 조합장 구속...금품 살포 혐의33표 차이로 선거에서 당선된 군산 수협 조합장이 지난 3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군산시 수협은 당혹감 속에 대행 체제로 전환하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4천7백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군산시 수협입니다. 지난 6일, 이곳 조합장인 A씨가 구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월에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u)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이 사건과 연관된 군산시 수협 조합원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선거 운동 기간 동안에 살포한 금액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상대후보를 33표 차이로 누르고 간신히 당선된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군산시 수협은 선거에 당선된 지 6달 만에 조합장이 구속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군산수협은 정관에 따라 조합장 대행체제로 전환하는 등 비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싱크>군산시 수협 관계자(음성변조) 수협법에 보면 조합장이 구금, 궐의, 의료법에 정한 60일 이상 입원했을 때는 이사회에 정한 순서대로 직무대행을 운영한다고 돼 있거든요. 검찰은 선거법에 따라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해 9월 13일 이전에 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군산수협은 현직 수협 조합장이 구속되면서 또다시 조합장 선거를 치를수 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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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단평가 의무화 VS 자율교육부에 이어 서울교육청도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모든 학생이 같은 날, 같은 시험지로 평가받는 일제고사 형태는 아닌데, 평가 의무화를 두고 논란도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겁니다. 서울교육청도 최근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한정했습니다. INT 서형기//서율교육청 장학관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한 명이라도 놓치는 아이들이 없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은 같은 날, 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보는 이른바 일제고사는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평가 도구와 방법 등은 학교 자율에 맡긴다는 겁니다. 하지만 평가 의무화에 진보성향 교육감이 있는 서울교육청도 가세하면서 미칠 영향이 관심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평가 의무화에 부정적입니다. 지금도 학교별로 교사가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검사해 지도할 수 있는 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INT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담임교사가 활동하면서 관찰함으로 해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있는 거거든요, 굳이 일괄적으로 통일돼서 몇 학년과 몇 학년을 검사하는 부분은 지양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파악하고 있는 데, 서열화 등을 이유로 전수평가 대신 표본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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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배달의 명수'로 역전 노린다전주방송은 그동안 서울 중심의 플랫폼 경제가 지역경제를 어떻게 잠식하고 있는지 그 실태와 전북형 공유경제의 현실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공공 배달앱을 구축하고 있는 군산시와 사무실 공유를 통해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한 민간업체의 사례를 통해 전북형 플랫폼, 전북형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박태진 씨.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에 매달 33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있습니다. 월세 130만 원 짜리 가게에서 부담하기엔 큰 돈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13:33- 박태진/떡볶이가게 운영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을 하기 때문에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로 다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스템 돼서 그렇게 쓸 수 밖에 없습니다." CG IN 도내 일반음식점은 모두 2만 4천 5백여 곳. 이 가운데 5천여 곳이 배달앱을 쓰고, 월 수수료로 20만 원을 내고 있다고 가정하면 대형 음식배달앱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연간 120억 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CG OUT 군산시가 지역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무료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군산 상고 야구의 전설, 역전의 명수에서 이름을 빌렸습니다. 민간 배달앱과 경쟁해 이길 수 있겠냐는 우려도 있지만 10% 할인 혜택이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을 연계하면 승산이 있다는게 군산시의 설명입니다. 05:44 김성우/군산시 지역경제과장 "물가 안정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근본적으로는 군산시 자립경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공유 사무실 창업 사례도 눈 여겨 볼만합니다. 스페이스 코웍은 업무와 모임 공간을 공유하는 업체입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와 230년 전에 설립된 미국 최고의 은행이 한 사무공간을 공유합니다. 비용 절감은 물론, 입주업체끼리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17:09- 김대웅/공유사무실 입주업체 "저희가 아무래도 사업이 처음이다보니까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같이 입주해있는 업체들이 옆에서 도움도 많이 되고 협업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5년 전북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전남 나주 혁신도시까지 모두 4곳에 공유 공간을 열었는데 200개 업체가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종찬/사무실 공유업체 대표 "요즘은 사업적인 성공을 위해서 연결과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대인데요. 물리적인 가까운 거리를 바탕으로 해서 민첩하게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탠딩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위기는 오히려 지역의 경제 자립을 이끄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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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간 공유자전거 도로 무단점유 대책 필요"카카오 바이크 같은 민간 공유자전거의 도로 무단점유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김동헌 의원은, 카카오 바이크가 지난 7월부터 전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도로법에 따른 도로 점용에 대한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공유자전거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무단점유에 대한 적법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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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역대급 강풍...피해 예방 요령은?이번 태풍으로 무엇보다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40미터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을 지 알아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5에서 45미터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나무가 뽑히고 배가 뒤집힐 수 있는 강풍입니다.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이 몰아쳤을 때에도 초속 47.7미터의 강풍으로 나무가 뿌리째 뽑혀나갔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최대한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나무나 간판 아래, 전신주, 가로등 부근은 피해야 합니다. 정보나/전북소방본부 홍보담당 "오래된 담벽이나 나무 그리고 간판 같은 경우에는 강풍이 동반되면 언제든지 지나가는 행인에게 날아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살피셔서." 가정에서는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집 안으로 옮겨두고, 출입문과 창문은 꼭 닫아야 합니다. 창문이 깨지지 않도록 창과 틀을 단단히 고정하고, 창틀에 신문지를 끼워넣으면 효과적입니다. 유리에 보호필름이나 테이프를 붙이면 깨졌을 때 파편이 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특히 해안지역인 고창, 부안, 김제, 군산 지역의 주민께서는 절대 해안가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저지대에 사시는 분들은 미리 대피를 하셔야겠습니다." 전라북도는 또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과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준비해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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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볼라벤 닮은 '링링'...기록적인 강풍 우려이번 태풍 예상 경로는 7년 전 '볼라벤'과 빼닮았습니다. 7년 전엔 전라북도에서만 5명이 숨지고, 1천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변 시설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 하셔야겠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건물에 나붙은 간판이 힘없이 떨어져 나가 고, 교회 첨탑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쓰러 집니다. 2012년 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강풍을 몰고 왔을 당시 모습입니다. CG> 2010년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모두 서해상에서 직진하듯 움직였고, 이번 태풍 역시 서해 북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저 중심 기압 960헥토파스칼, 크기는 중형이지만 위력은 강한 것도 이번 태풍이 볼라벤, 곤파스와 비슷한 점입니다. 이렇게 서해를 따라 올라오는 태풍은 비보 다는 바람 피해가 더 컸습니다.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했을 당시 전라북도 에선 238명의 이재민, 49억 원의 재산피해 가 발생했습니다. 볼라벤 때에는 상처가 더 컸습니다. 전라북도에서만 5명이 숨지고, 1천29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김혜림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태풍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 전라북도는 태풍 오른편에 들게 되는데 태풍 주변에서 부는 반시계 방향 바람과 태풍이 이동하는 속도가 더해지면서 비바람이 거세지는 지역에 속하게 됩니다." 곤파스 땐 서해상에서 관측된 초속 46.6m, 볼라벤은 초속 47.7m가 최대 순간 풍속 이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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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북상에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취소오는 6일 개막할 예정이던 제13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전격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장수군은,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에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에 따라,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딧불축제를 열고 있는 무주군은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딧불이 탐사와 안성 낙화놀이, 불꽃놀이 등 실외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일부 실내행사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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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빛원전 '부실'...전북 과제는?탈핵전북연대와 전북도의회가 한빛원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전라북도의 과제를 짚어보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원전안전위원회의 체계 변화와 관련법 개정 그리고 원전 재가동 시 주민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쏟아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장 먼저 한빛원전 1호기 사고 위험을 통해 관료화된 원전안전위원회의 초기 대응능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신뢰가 이미 크게 떨어진 원안위 체계를 관료에서 이제는 경험이 풍부한 기술 중심으로 바꾸는 게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정윤/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행정관료가 결정을 내리는 사항은 없어야 됩니다, 안전에 대해서. 그분들은 기술자가 내린 결론에 대해서 이행하는 시스템으로 가야되는 거죠." 원전 소재지인 전남에만 치중된 지역자원 시설세는 물론 발전소 주변 지역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개정 목소리 역시 빠지지 않았습니다. 비상상황 시 즉시 보고 받을 수 있는 체계 확보도 마찬가집니다. 성경찬/전북도의회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장 "비핵심체계로 돼있는 지자체들은 60분 후에, 1시간 이후에 문자로 통보해주는 그래서 굉장히 도민들에게 안전조치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는 원안위에 몰려있는 권한이 일부라도 지역으로 이관돼야 한다는 주장과 결이 닿습니다. 여기에 원자로를 재가동할 경우 일본처럼 자치단체와 주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윤종호/핵없는세상위한 고창군민행동 운영위원장 "현행 법률을 개정하거나 도의회, 지역의 정치권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주민동의권을 중앙정부의 예산이나 사업을 따오듯이 이 권한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민간환경감시센터와 감시위원회의 구성, 사용후 핵연료 재검토 위원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기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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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권협의회 국외연수...몰래 '수의계약'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의 이른바 '황제연수' 문제를 집중보도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도내 동부권의 6개 시군 단체장들이 국외연수를 떠나는데요 연수대행사를 공고도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선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권대성 기잡니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직원 등 18명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로 국외연수를 떠날 계획입니다. 동부권 관광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취지입니다. 협의회 회장기관인 장수군은 이 연수를 주관할 대행사를 아무 공고도 내지 않고 전주의 한 업체로 결정해버렸습니다. 9천여 만 원이 들어가는 국외연수 대행사를 수의계약으로 정한 것입니다. INT: 장수군 관계자 (20번, 21:03:00-15) "여행사한테 개별 시군에서 납부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행사 선정 관계는 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보니까 (수의계약으로 정했죠)" 반면, 전주시의회는 5,700만 원이 들어가는 국외연수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공고를 두 차례나 냈습니다. 1차 공고에서 업체가 1곳만 참여하자 재공고까지 내면서 업체를 결정했습니다. INT: 임미경, 전주시의회 의정계장 (19번, 21:02:35-44) "저희가 공고를 진행했는데요 한 개 업체만 접수를 해서 재공고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읍시의회도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국외연수 업체를 선정하는 등, 동부권 협의회와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박우성,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12:36:14-28) "당연히 공개입찰을 해야 되는데 이것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세금을 내는 주민들 입장에서 전혀 납득할 수 없고 이 부분은 당장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부권협의회는 2015년에 발족했지만 아직까지 총선이나 대선 공약에 반영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사업 한 건, 발굴하지 못했습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보고서까지 대행사에게 떠넘겨 '황제연수'라는 비판을 받았고,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는 대행사를 몰래 수의계약으로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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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롯데와 종합경기장 개발' 비판 봇물전주시가 다시 롯데와 종합경기장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얼마 전에는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인 용역을 발주했는데요. 롯데와 손을 잡은 전주시에 대해 전주시의회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가 다시 롯데와 종합경기장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뒤 처음으로 열린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종합경기장을 지키기 위해 롯데와의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던 4년 전의 전주시장은 어디갔냐는 일성으로 시작됐습니다. (싱크) 서윤근 / 전주시의원 "(2015년에) 법률투쟁을 마다하지 않고 롯데와 당당히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작년 제2기 김승수 시장 집행부 출범 이후는 전과 달랐습니다." 롯데가 서울 영등포역사 백화점을 연 251억 원에 임대한 것과 비교할 때, 롯데가 호텔과 컨벤션만 기부하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임대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싱크) 최명철 / 전주시의원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66만 전주시민께 돌아가야할 돈을 롯데에게 갖다 바쳐야 하는지 시민의 이름으로 전주시장께 묻습니다." 사실상 일본기업인 롯데와 개발하지 말고 새롭게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싱크) 김윤철 / 전주시의원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토론 과정과 연구용역 과정을 통해 시민 총의를 도출함으로써 민민 갈등을 해소하고..." 하지만 김승수 시장은 2012년 당시 송하진 시장 때 협약서 때문에 롯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불가피함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백지상태에서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하고 싶었던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전주시는 앞으로 롯데와의 협상과정에서 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롯데에 대한 시의회의 반발이 커 앞으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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