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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멸종위기 '담비' 잇단 목격..."보호 대책 필요"최근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담비가 목격됐습니다. 국립공원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멸종위기 동물이 모습을 드러내는 데요 보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헤인 기자입니다. [휴대폰 촬영 영상] 내장산 국립공원의 탐방로. 긴 몸통의 갈색 동물 한 마리가 빠른 속도로 소나무를 빙글빙글 돌며 청설모 뒤를 쫓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담비입니다. 이달 초 국립공원에서 일하는 유영아 씨는 생태 조사를 나갔다 이 장면을 보고, 급하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영아/국립공원공단 해설사] 제가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3년 정도 일을 했는데 그동안에 처음 봤거든요 그런 모습을. 그래서 영상으로 찍게 됐습니다. [주혜인 기자] 이곳 나무에서 발견된 담비는 몸 길이 1m 안팎의 성체로 이들의 추격전은 약 2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도, 지난 달 야생동물 조사를 위해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에 멸종위기종 2급인 담비와 삵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무인센서 카메라에 멸종위기종이 포착되는 일은 종종 있어도, 이번처럼 눈 앞에서 목격되는 건 흔치 않습니다. 특히 사람이 다니는 탐방로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무척 드뭅니다. [한선희/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과장] 보통 담비가 깊은 삼림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탐방로 주변에서 이렇게 관찰된다는 것은 그만큼 내장산 국립공원 생태의 건강성이 높은 것이다... 생태 조건이 좋아지면서 도심에서도 멸종위기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전주의 한 마을 인근 야산에서 까치 둥지를 덮치는 담비 두 마리가 카메라에 담겼는데, 지리산과 덕유산에 서식하는 담비가 전주에서 발견된 건 처음입니다. [김재병/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러한 동물들을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태 통로와 같은 시설물 보강이 필요하고요. 시민들께서는 이러한 동물들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접근하지 말고 차량 운전 시에는 속도를 줄이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 도심 하천에서도 수달 서식지가 확인되는 등 변하는 생태 조건에 발맞춘 보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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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번기 일손 부족..코로나에 발목잡힌 농촌코로나 19 여파로 농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농번기 인력부족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농산물 값 하락에 일손 부족까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4천제곱미터 넓이의 완주군 고산면의 양파밭.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을 웃자란 숫양파가 채우고 있습니다. 웃자란 양파는 썩기가 쉽고 다른 양파의 생육까지 방해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뽑아내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한탓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해 같으면 수십명의 외국인 노동자라도 고용해 작업했지만 올해는 그럴수없어 속이 타 들어갑니다. (int) 임석기(완주군 고산면) :작년만해도 외국인이 있어서 90여명 양파,마늘 수확하는데 썼는데 올해는 싹 들어가서.. 수확철에 일손없으면 폐기처분하는수밖에 없죠.. 지난 2년간 양파값 폭락으로 재기를 노린 농민은 사실상 올해 농사도 망쳤습니다. 그나마 농협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나서 불량 양파 제거작업을 도와주면서 간신히 산지 폐기는 막은 상황. (int) 권 혁(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이 없으면 농촌의 일이 안되는데 코로나때문에 들어오는 길이 막혀서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해서 나왔습니다. 농협은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농번기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자 자치단체는 물론 100여개 공공기관에 일손돕기에 동참해줄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박성일(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코로나 19때문에 특히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서 전북관내 기관,기업 100여곳에 농촌일손돕기,사회공헌일환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소비부진에 따른 농산물 값 하락과 농번기 일손 부족이 겹친 농촌의 시름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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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맑음...전주 한낮 26도(8뉴스)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14도, 장수 10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도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주와 완주 26도, 군산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겠고, 휴일 오후에는 한 차례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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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해경, 출입금지구역서 낚시한 세 명 적발군산해양경찰서는 출입금지구역에서 낚시를 한 혐의로 51살 A 씨 등 세 명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네 시쯤, 사고 위험 등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동 남방파제 일대에서 낚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달 현재까지 출입금지구역 침입으로 5건에 9명을 적발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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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3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어제 등교를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이 수능시험에 대비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올해 처음으로 치렀습니다. 학생들은 오늘 교실에서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봤습니다. 고3 학생들은 전국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수시와 정시 지원 등 입시 전략을 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8일에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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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3 출석률' 교육부 공개...도교육청 비공개교육부가 어제 등교를 시작한 고3의 첫 날 출석률을 발표한 것과 달리, 전북교육청은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청에서 집계한 고3 학생의 출석률과 함께 등교 중지 판단을 받거나 등교후 발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귀가한 학생 수 등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시도교육청도 이같은 현황을 언론에 공개했지만, 전북교육청은 별다른 설명없이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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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80일 만의 등교..."반갑다 학교야" - 고3 학생과 학생 수 60명 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80일 만에 등교했습니다. 학생들의 표정은 밝았지만 체온을 재고, 마스크를 낀 채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실 풍경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 대입 준비 촉박...'기대반 걱정반' - 석 달 가까이 미뤄진 등교,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난이도를 낮추고, 수시 전형에서 비교과 영역을 줄여달라고 제안했습니다. - '31세 최신종' 연쇄살인 피의자 공개 - 여성 두 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1살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북에서 피의자의 신상공개가 이뤄진건 최신종이 처음입니다. - 정의연 사태에 입 연 '봉침목사' - 이른바 봉침목사로 알려진 이민주 씨가 회계 투명성 논란에 휩싸인 정의연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고 곽예남 할머니의 입양 딸 자격으로 입을 연건데,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의 발언으로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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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 도로 달리던 유조차서 불...1명 사망(화면)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진안군 진안읍 진안IC 인근 도로를 달리던 2.5톤 유조차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47살 A씨가 숨지고 차량이 모두 탔습니다. 유조차에 실려있던 기름은 유출되지 않았지만, 기름으로 불이 쉽게 꺼지지 않아 일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정면에 있던 언덕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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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동물원 오늘 재개장...수영장 27일 재개장코로나19 사태로 휴장에 들어갔던 전주동물원이, 오늘 재개장했습니다. 대신, 하루 입장객이 5천 명으로 제한되며 동물원에 입장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2미터를 지켜야 합니다. 동물원과 함께 당초 오늘 재개장하려했던 전주 덕진수영장과 완산수영장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재개장일은 오는 27일로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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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장협의회, '지방분권 강화' 무산 유감 표명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20대 국회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무산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21대 국회에서는 자치 입법권과 자치 조직권 등 지방분권 강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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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열쇠 꽂힌 차량만 골라 훔쳐(수퍼대체)전주 일대를 돌며 차량 5대를 잇따라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 안에 열쇠가 꽂혀있던 차량들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CCTV 영상] 주차된 차량들을 유심히 보며 지나가는 한 남성. 몇 분 뒤, 한 차량으로 다가가 조수석 문을 열고 안을 확인하더니, 자연스레 운전석에 앉아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 나갑니다. [차량 절도 피해자 지인(음성변조)] 그날은 차 열쇠를 꽂아놨대요. 집 바로 뒤에다가 주차를 해놨으니까 누가 가져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고... 경찰이 전주 일대를 돌며 차량을 잇따라 훔친 혐의로 54살 박 모 씨를 붙잡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차량은 지난 2일부터 확인된 건만 5대에 이릅니다. [주혜인 기자] 박 씨가 실제로 훔쳐 달아난 차량입니다. 이 차량처럼 주차된 차량들 가운데 안에 열쇠가 꽂혀 있는 차량들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운전자들이 차량 보조열쇠를 차 안에 보관해 두거나, 대리운전 기사가 약속된 곳에 열쇠를 두고 가는 차량도 노렸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차 한 대는 대리운전 (기사) 픽업하는 차량인데 차 열쇠를 걔네들이 지정된 장소에다 보관하는 데가 있어요. 그걸 지켜보고 차 열쇠를 가져간 거예요. 박 씨는 교통편이 필요해서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잠시 차를 비우더라도 반드시 차 문을 잠그고, 열쇠를 챙겨야 도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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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성추행 혐의 정읍시의원 제명 거듭 촉구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읍시의원을 제명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읍시의회가 그동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조장하고 윤리특위도 부결처리해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편견과 폭력의 구조를 더욱 공공히 하는 데 일조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가해자 옹호 집단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윤리특위를 개최해, 가해자에 대한 제명과 재발방지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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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울시, 자체 공공의대 설립계획 발표서울시가 자치단체 처음으로 공공의대를 추진하기로 해,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몇해 전 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며 서남대의대 인수에 나서기도 했던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오는 2024년까지 서울형 표준 방역 모델을 구축하겠다면서 공공 의과대학과 감염병 연구센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브리핑에서 국무회의에서도 공공의대문제를 제기했다며교육부, 복지부와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성사 여부에 따라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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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봉침목사 "패딩 못 받았다" vs 정의연 "제대로 전달"이른바 봉침 목사로 알려진 이민주 씨가 최근 정의기억연대 사태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위안부 할머니가 정의연으로부터 방한용품을 받지 못했다며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를 요구했는데, 정의연은 모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이른바 봉침목사로 알려진 이민주 씨가 봉침사건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 곽예남 할머니의 수양딸이라는 이 씨는 최근 정의기억연대의 기부용품이 곽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 클럽인 아미가 2018년에 천여만 원의 돈을 모금해 할머니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의연에 방한용품을 기부했는데, 이 방한용품이 곽 할머니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민주/곽예남 할머니 수양딸 저는 정의연과 나눔의집 사태에서 불거진 각종 위안부 지원금이나 후원금 집행내역과 생존해 계신 위안부들의 생활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정의연은 이 씨의 주장과 달리 곽 할머니에게 패딩점퍼를 전달했다면서 이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씨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최근 여당의 한 관계자가 찾아와 정의연에 대한 의혹 제기를 하지 말라는 회유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이 주장에 대한 신빙성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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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입 준비 촉박...기대반 걱정반등교를 하지 못하면서 걱정이 가장 컸던 게 대입을 앞둔 고3 학생인데요, 학생과 교사들은 등교수업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코로나19 감염 불안과 촉박한 대입 준비에 이중고를 토로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쓴 채 고3 학생들의 올해 첫 대면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감염 우려와 대입 준비에 대한 기대가 엇갈렸습니다. INT 서지수//고등학교 3학년 마스크를 쓰다가 중간에 벗거나 밑으로 내리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고요.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하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했고 수능을 생각했을 때. 고3 학생들은 등교가 미뤄진 기간만큼 두 달 반 동안 각종 시험을 몰아서 보게 됩니다. (cg-in) 당장 내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올해 처음으로 파악해 입시 전략을 짤 수 있는 시험입니다. 다음 달 초에는 중간고사, 바로 이어서 수능모의 평가, 7월 중순에 전국연합평가, 7월 말부터는 기말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cg-out) 석 달 가까이 미뤄진 등교에 학습 공백이 생겼는데, 연이은 시험과 2주만 늦춰진 수능 준비가 벅차고 버겁다고 고3 학생들은 말합니다. INT 김지은//고등학교 3학년 그동안 온라인클래스로 수업을 했을때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대입 일정이 매우 촉박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좀 더 수능이 연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니까. 수시 전형을 노리는 학생에게 1학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벌써 절반이 흘러간 상황. 교사들은 학생부에 기록할 비교과활동을 챙기기 힘든 형편이라면서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습니다. INT 강명희//고3 담임교사 비교과활동이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등교 개학 이후에도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고3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죠. 전북교육청은 고3 학생의 학습량이 부족한 만큼 수능 난이도를 낮추고, 수시 전형에서 비교과 영역의 축소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난이도 조정 계획 등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다만 유은혜 부총리가 고3이 불리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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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맑음...낮 최고 24도 (8뉴스)_대체여름 기운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소만'인 오늘은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1도로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주 24도, 익산 23도 등 22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 25도 안팎을 오르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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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0일 만의 등교...체온 재고 마스크 쓰고 수업_수퍼 대체고등학교 3학년과 60명 이하 초중학교의 교실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새학년이 시작된 지 80일 만 인데요 학교 풍경은 확 바뀌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80일 만에 학교를 찾은 학생들. 처음 마주하는 건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입니다. 한 줄로 거리를 두면서 한 명씩 체온측정을 받습니다. 혹시 몰라 재측정을 받고 교실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은 등교 자체가 즐겁습니다. 박수인/김제 봉남초 6학년 집에서 계속 온라인 수업하다가 학교에서 공부하려고 하니까 자유로워서 좋아요. 선생님 만나니까 좋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좋아요. 교사 역시 학생들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이혜정/김제 봉남초 교사 선생님은 여러분 만나니까 정말 반가운데 여러분은 어때요. 여러분도 반갑죠. 교실 풍경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책상은 간격을 최대한 넓혀 학생들은 짝꿍없이 혼자 앉습니다. 책상에는 향균필름까지 붙였습니다. 수업 중에도 교사와 학생은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이윤정/김제 봉남초 교사 솔직히 마스크 쓰고 생활하는거 힘들거 같아요. 저희는 성인이니까 괜찮은데 아이들이 활동량이 되게 많잖아요. 하루종일 쓰고 있는게 힘들거 같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을 갈때도 마스크는 기본, 친구들과의 접촉은 가급적 줄여야 합니다. 송재민/김제 봉남초 6학년 예전에는 친구들하고 부대끼고 놀았는데 지금은 친구들하고 그렇게 놀 수 없으니까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학교 온 것만으로도 좋아요. 거리 두기는 급식시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년별로 시간을 두고 배식하는 가 하면 식판에 모든 음식을 미리 담아 줍니다. 급식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설치됐고, 밥 먹는 동안 대화도 금물입니다. 김진/김제 봉남초 교장 지정좌석에 가서 식사를 하기 직전에 마스크를 벗고 식사합니다. 물을 먹는다든가 할 때는 손을 들어서 컵에다 직접 영양사 선생님이나 조리원 선생님들이 급수를 해주고요. 순차적 등교 첫 날, 고등학교 113곳의 3학년 만 8천여 명, 60명 이하 초중학교 249곳의 유초중생 8천여 명이 학교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3 학생 가운데 47명이 등교했다가 발열 등의 이유로 집으로 되돌아갔고 90명은 자가검진에서 이상을 느껴, 24명은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0명 이하 초중학교 280곳 가운데 31곳은 등교를 오는 27일로 한 주 늦췄습니다. JTV 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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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4분기 전북 인구 순유출 4,273명올 1/4분기 전북 인구의 순 유출이 4천2백명을 넘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1/4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전북의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4천2백73명 순유출로 나타났습니다. 순유출 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천2백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군별로는 익산시 2천여명, 군산시 천2백여명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8뉴스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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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례시' 무산...21대 국회에서 재추진전주시의 특례시 지정 계획이 20대 국회에서는 무산됐습니다. 21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계획이지만 상황이 별반 달라진 게 없어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마지막 회의. 56개 법안을 상정했지만, 특례시 지정에 관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들은 제외됐습니다.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어제) "의사일정 제1항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안 법률안'부터, 의사일정 제56항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까지 이상 56건의 법률안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들은 모두 자동폐기됐습니다.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이 무산된 겁니다. 전주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예산과 권한을 배분하는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21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여전히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만 특례시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법안을 처리할 여야 의원들은 해당 지자체의 이해관계에 따라 지금처럼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을열 / 전주시 기획예산과장 "정부안에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만약에 정부안에 담지 못한다면 정치권과 협력해서 의원발의 통해서 전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결국 특례시 지정 성패는 전북 정치권의 정치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대 국회에서 이렇다할 역할을 하지 못한 전북 정치권이, 21대 국회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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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쇄 살인' 신상 공개...31살 최신종경찰이 두 여성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 31살, 이름은 최신종인데요, 전북에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와 부산의 실종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89년생으로 만 31살 최신종입니다. 한때 씨름 유망주였지만 성인이 된 뒤 성범죄와 절도 전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개최한 전북경찰은 최신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명의 위원들은 최신종이 나흘 간격으로 잔인하게 2건의 살인을 저지르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치밀한 범행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또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CCTV 영상과 DNA 감식 결과 등 충분한 물적 증거가 확보된 만큼 신상 공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장일치의 결정이었습니다. 정덕교/전북경찰청 강력계장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 예방 그리고 추가 범죄에 대한 제보 등 공익의 목적으로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에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최신종이 처음입니다. 최신종은 지난달 15일 34살 A 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나흘 뒤에는 부산에서 온 29살 B 씨 역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교도소에서 4차례 접견 조사를 받으면서 두 번째 범행 과정에 대해서도 일부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추가 범행을 염두에 두고 전국 실종 여성 등과의 연관성을 찾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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