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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하위 70%만' 49.7%, '전 국민 지급' 37.1%(대체)

2020.04.09 20:45
전북 도민들은 코로나 긴급 지원금을
소득 하위 70%에게만 줘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도 소득 하위 70%에만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야 모두 전 국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
누구에게 얼마나 줘야할까,
논란이 뜨겁습니다.

쟁점은 정부 안대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만 줘야하는지,

이원준/대학생.선별 지원
"국민들의 세금으로 쓰여지는 돈이기 때문에 잘 사는 분들보다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더 집중적으로 쓰여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가구에 지급해야 하는 지입니다.

이현자/식당 운영.전체 지원
"어떤 분은 받고, 어떤 분은 안 받으면 못 받으신 분은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으니까. 또 시간도 오래 걸리잖아요, 선별을 하려면. 그러니까 모든 국민을 다 일괄적으로 똑같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CG IN
JTV전주방송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도민 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9.7%는 고소득층을 제외한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답했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37.1%,
정부 재정 부담이 커지므로
지급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은
9%에 그쳤습니다.
CG OUT

CG IN
특히 20대 이하 응답자는
소득 하위 70% 지급 의견이 높았고,
40대와 50대에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CG OUT

여야 모두 전 국민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줘야한다는 입장인데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개인 의견을 전제로
고소득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환수할 수 있다면 모든 가구에 주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소득하위 70%를 기준으로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총선 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지급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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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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