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새만금 수변도시..국회의원들도 엇갈린 입장새만금 수변도시에 대해, 군산지역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해 당사자인 김제나 부안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데요, 적어도 새만금 권역 국회의원들의 생각은 뚜렷하게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군산의 신영대 국회의원은 새만금 개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급하지도 않은 수변도시로 갈등을 일으키기 보다는, 군산,김제,부안쪽에 드라난 땅부터먼저 개발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습니다. 군산지역에서 제기했던 수질문제도 한 번 더 거론했습니다. 신 영 대 군산 국회의원 08:10 새만금 수변도시 부분은 특히나 수질문제와 직결되고 있는데 수질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변도시 만드는 것은 새만금 수변도시의 전망을 불투명하게 할 수밖에 없다... 김제.부안 출신 이원택 국회의원의 입장은 정반대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새만금개발청과 개발공사를 중심으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행정구역 관할권은 지역간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는 만큼, 먼저 개발을 한 뒤 법적 절차에 따라 관할권을 조정하는 게 순서라는 겁니다. 이 원 택 김제.부안 국회의원 사실 행정구역 관할권 문제를 끝내고 난 다음에 개발에 들어가면 새만금은 앞으로도 2,30년 후에 개발될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방조제 안쪽은 물론 방조제의 관할권 조차 아직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 새만금 수변도시를 둘러싼 소모적인 갈등이 본격화할 경우, 그동안 잠들어있던 특별행정구역 지정 논의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무주군 농특산물, 전국 열차역에서 판매사과와 머루와인, 그리고 천마와 장류를 비롯한 무주군의 주요 농특산물이 전국 열차역에서 판매됩니다.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은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용산역을 비롯한 주요 철도 매장에서 무주군의 농특산물을 팔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김제시, 신혼 부부에 결혼 축하금 1천만 원 지급김제시가 저출산 고령화대책의 하나로 신혼부부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제시는 만 49세 이하 신혼부부에 대한 결혼 축하금을 2배인 천만 원으로 늘렸으며 신혼부부와 청년대상 전세자금 대출 이자도 최대 2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출산장려금도 2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는 상수도 요금 할인 등 지역사회 돌봄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고창 장애인체육회 간부 '갑질' 논란_수퍼 대체고창군이 장애인체육회 간부 2명의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직원 채용 등 체육회 운영이 부적절했다면서 책임을 물은 건데요. 한 간부가 직원들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해당 간부는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창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직원 A씨가 지난 4월 사무국 간부 B씨가 한 말이라면서 공개한 녹음 내용입니다. 고창군 장애인체육회 B간부 (4월23일 녹취) 너 그러다 계약직 된다? 너는 무기계약이잖아? 오늘 저녁에 너는 계약직 돼 버렸어. 아직도 어디 줄을 서야 하는 지 모르는 것 같아. 줄을 못 서면 다리가 찢어져. 양쪽에다 발을 담그고 있으면 사람이... A씨 등 사무국 직원 2명은 올초 임명된 간부 B씨의 압박성 발언과 언어 폭력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정신적 충격이 적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고창군 장애인체육회 직원 A씨 집에 가면 밥도 못 먹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새벽쯤에 일어나요 일어나서 토하고 소화가 안 돼서 밤에는 잠도 다시 못 자고 불안하고... 간부 B씨는 이에 대해 고창군 장애인 체육회를 정상화 하기 위해 직원들을 설득하려고 했을 뿐, 갑질을 하거나 심한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직원 2명은 간부 B씨를 임명한 고창군에 조치를 요구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고창군은 채용 절차 위반 등 12가지의 특별감사 결과를 내놓고 B씨 등 간부 2명의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경찰은 직원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감사원 "18개 학교, 지자체 토지 무단 점유"감사원이 전북 18개 학교가 지자체 소유인 23개 필지, 만 7백 제곱미터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면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무단 점유한 토지의 재산 평가액은 4억 8천만 원 가량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대부분 학교 신설때부터 공유재산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빚어진 일이라고 감사원에 설명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일자리' 지키고 '디지털'로 경제 혁신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일자리와 디지털 경제를 핵심으로 한 45개 대책을 내놨습니다. 일자리를 지키거나 늘리는 사업장, 또 이전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고, 골목상권에 디지털을 접목해 혁신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긴급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잠시 활기가 돌았던 전통시장. 지원금이 소진되면서 발길이 뜸해지자 상인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31:16-31:26 하현수/전북상인연합회장 "긴급 지원, 정부에서 주는거, 이 카드가 있었을 때는 장사가 좀 되다가 지금 또 장사가 다들 안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다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위원회에선 지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쏟아졌습니다. 29:55- 김지혜/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여성기업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여성기업에 관련돼 있는 지원정책도 마련해주십사 말씀드리는 거구요." 코로나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45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일자리와 디지털을 접목한 혁신형 경제기반 구축이 핵심입니다. CG IN 고용 유지를 약속한 사업장에 임금을 보전해주고, 추가로 채용하는 사업장에는 지원금을 두 배로 확대합니다. 골목상권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저신용자 특례보증 신설, 투자인센티브 확대, 새만금 유턴기업 전용 임대단지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이들 사업에는 국가예산 2천 6백억 원 등 모두 4천 3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21:44-21:52 나석훈/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유지하는거,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구요." 스탠딩 "디지털 경제 전환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새만금 이전기업 추가 지원은 법 개정까지 필요한 문제여서 속도감있는 추진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전주 대부업체 100여 곳 운영실태 전수조사해야"전주 대부업체 투자사기 사건을 계기로, 전주시가 등록된 100여 개 대부업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민회는, 대부업체의 소재지와 대부계약서, 광고사항 등을 조사해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지난 4월 모든 군산 시민에게 지급된 군산형재난기본소득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가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의 84%인 266억 원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슈퍼마켓이 8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식당 51억 원, 병원 15억 원 등 3개 업종에서 152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나머지 금액도 주유소와 정육점, 학원 등에서 사용돼 침체된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6.09
-
-
-
-
[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6/8)- '에코시티 분양권' 불법전매 160여 명 경찰이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으로 사고 판 부동산 중개업자 등 160여 명을 조사하고 있는데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대부업체 대표 영장.."투자금 못 찾을까 걱정"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투자 명목으로 400억원이 넘는 돈을 받고 잠적한 대부업체 대표가 체포됐는데 통장에 남아있는 돈이 적어 투자금을 못 찾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 99일 만에 모든 학년 등교 오늘 4차 등교를 끝으로 99일만에 모든 학년의 등교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확진자가 줄지않고 날씨마저 더워지면서 학교현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전주 중노송동에 2,200가구 아파트 개발 전주시 중노송동 기자촌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2천2백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데 조합원들이 합의하면 13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됩니다. - JTV 8뉴스
2020.06.08
-
-
-
-
[JTV 8뉴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국민소환법' 발의일하지 않는 국회를 심판할 수 있는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습니다. 남원 출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당 차원의 1호 법안으로 낸 국민소환법은 국회의원이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를 한 경우는 물론,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법통과 민주화 운동을 부정할 경우에도 국민이 소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강욱 대표는 이제 정치개혁의 첫걸음을 시작했을 뿐이라며, 총선 때 약속한 국회의원 3선 제한법 등 12대 개혁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전주 항공대대 헬기소음 민원 해결 난항전주 항공대대 헬기소음 문제에 두고 최근 국방부와 전주시, 완주군, 그리고 주민대책위원회가 비공개 회의를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헬기의 저공비행 노선인 장주노선 거리를 지금보다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대책위는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제탑의 방향을 아예 바꿔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전주시는 헬기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의견 차이가 커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전주 중노송동 2,200가구 아파트 개발?전주의 대표적인 낙후지역 가운데 한 곳인 중노송동 기자촌을 재개발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2,2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인데, 조합원들이 합의할 경우 13년 만에 첫삽을 뜨게 됩니다. 보도에 김진형 기잡니다. 전주의 구도심 가운데 한 곳인 중노송동의 기자촌입니다. 좁은 골목사이로 낡은 집들이 즐비합니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은 지난 2006년에 재개발 추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시공업체 철수로 사업이 표류했고 그동안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중건 / 주민 "도시가스 같은 것도 개발지구 아니면 진작에 들어왔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개발지구라 도시가스를 안 넣어주잖아요." 그런데 최근 중견 건설업체가 새로운 시공사로 나서면서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천2백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말 전주시에서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조합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 철거작업을 거쳐 내후년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구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다만 최근 일부 조합원이 시공사를 대형 건설업체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내부 의견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노승곤 / 기자촌 재개발사업 조합장 "사업에 대한 계약내용 같은 것 이런 것들이 (다른 지역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조건이 충족되거나 여건이 비슷하면, (현 시행사와) 협의해서 컨소시엄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에서 재개발과 재건축 대상지역은 기자촌을 포함해 모두 29곳입니다. 이 가운데 서신동의 물왕멀과 바구멀 등 4곳의 사업은 완료됐고 태평과 효자 등 4곳은 착공했습니다. 당초 기대와 달리 재개발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둘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침체된 구도심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08
-
-
-
-
[알짜 정보] 알짜 정보 1분 팁생활에 도움을 주는 알짜 정보입니다. 오늘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시군 자체적으로 주는 지원금을 알려드립니다. 완주군은 지난 4월 모든 군민들에게 1인당 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준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추가로 10만원 씩 지원합니다. 완주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10만 원의 선불카드를 받는데 11월 말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 임실군은 지난 1일 미취학아동에게 10만 원을 지급했고, 오늘 추가로 전 군민에게 10만 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임실 상품권의 사용기한은 9월 말입니다. ------------------------- 익산과 군산, 정읍, 김제도 모든 시민들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1인당 10만 원씩을 이미 지급했거나 이달 안에 지급합니다.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익산과 군산, 정읍은 7월 말이고 김제는 8월 말입니다. ------------------------- 남원시는 전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상품권을 오는 9월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고창군은 전 군민에게 10만 원을 줬고 다자녀가구에게 세대당 20만 원, 부모부양 세대에게는 추가로 20만 원을 지원합니다. ------------------------- 진안군은 전북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1인당 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오늘부터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 부안군과 순창군, 무주군, 장수군도 모든 군민들에게 각각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이미 지급했습니다. ------------------------- 시군의 재난지원금은 지역별로 사용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알짜 정보였습니다. 알짜 정보
김철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대부업체 대표 영장..."투자금 못 찾을까 걱정"전주의 전통시장 상인 등을 상대로 4백 30억원 대의 투자금을 받았다가 잠적했던 대부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대표의 통장에는 피해금액보다 훨씬 적은 돈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투자금을 찾기 힘든 거 아니냐는 피해자들의 걱정이 큽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백 억 원의 투자금을 받은 뒤 사라졌던 전주의 한 대부업체 대표 47살 A씨. 경찰에 붙잡혀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현장음) 경찰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A씨는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전통시장 상인 등으로부터 올해 초 4백 30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대부업체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올초부터는 돈을 빌려주는 대신 고수익을 약속하면서 목돈을 유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상인 (음성변조) 월 6퍼센트의 이자를 준다고 하니까 투자한 거야. 월 6퍼센트면 3천만 원이면 (한 달에) 180만 원 이잖아요. A씨에게 투자금을 맡긴 상당수는 전통시장 상인들이었습니다. 피해상인 (음성변조) 우리 아들 서울에 집 얻어 주려고 장가간다고 해서 준비했는데... 돈이 좀 쪼들려서 이렇게 한 것이 당했는데... 가슴이 찢어지더라고... 진짜 막 죽고 싶은 마음이... 그렇다고 남편도 모르고...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통장에는 피해액에 한참 못 미치는 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잡혔다는 소식에 상인들이 안도하면서도 속이 타들어가는 이유입니다. 피해 상인 (음성변조) 돈을 다 못 받더라도 얼마라도 청산을 해줬으면 하는데 자꾸 잔고 없다고 하니까... 잡혔어도 걱정이 되죠. 돈을 어떻게 받을까... 피해 상인(음성변조) 어디다 숨겨놨겠지. 그거 빼서 받아야지. 그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좀 돈을 내놔야지... 잡혔으니까. 오래 있다 잡힌 것도 아니잖아요. 현재까지 A씨를 고소한 71명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430억 원에 이릅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내일도 무더위...낮 최고 34도 (8뉴스)내일은 맑은 가운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0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 34도, 남원 33도, 진안 32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외선 농도와 오존 농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남원.무주.장수 334ha '우박' 피해지난 6일에 내린 우박으로 남원과 무주, 장수 등 602개 농가의 농경지 334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무주가 229ha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고, 남원 55ha, 장수가 50ha면적에서 피해를 봤는데 사과와 배, 고추 등의 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16일까지 시군별로 피해신고를 접수한 뒤 대파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기능성 소재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 선정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전라북도가 선정돼 앞으로 5년간 5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전라북도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플라스틱,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기업에 부품 설계와 시제품 제작, 제조공정,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능성 소재 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도내 기업들이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의 소재부품 시장을 선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국회 저출산.인구절벽 대책특위 구성 추진전라북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이 추진됩니다. 전북의 이상직, 신영대, 윤준병 의원 등 여야의원 82명은, 올해 말까지 국회에 저출산과 인구절벽 대책 특위를 운영하기 위한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참가 의원들은 급속한 인구감소에 따라 새로운 접근방식의 인구정책이 필요하다며, 특위를 통해, 교육과 의료, 일자리 등 지역 사회의 존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경찰청, 뇌물수수 의혹 경찰 근무지 압수수색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수사계가 지난 4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군산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경위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청은 최근 A경위에게 뇌물을 줬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경위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6.08
-
-
-
-
[JTV 8뉴스] <뉴스 플러스> 특례시가 뭐길래..16개 도시 경쟁얼마 전, 정부가 특례시 지정 기준을 인구 100만 명 이상에서 인구 50만 명 이상도 가능하도록 바꿨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인구 65만 명인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에 청신호가 켜진 셈인데요. 전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 1986년 광주시가 광역시로 승격됐습니다. (CG 시작) 당시 광주의 예산은 478억 원으로 전주시의 2배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엔 광주광역시의 예산이 전주보다 4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CG 끝) 광주에 전남까지 더하면, 광역시가 없는 전북과 광역시가 있는 광주전남의 격차는 훨씬 더 커집니다. 전주시는 특례시가 지역의 이런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례시에 준광역시급의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무원 조직을 확대해 자체 연구원을 만들 수 있고, 국가예산 확보와 기관 유치에서 배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집니다. 정운천 /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도청 소재지가 있는 청주하고 그 다음에 전주하고 이 두 군데하고, 이번에 광역시는 못 될 망정 (특례시가 돼야 합니다.)"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에 대해 정부 분위기는 우호적입니다. 지난달 29일 특례시 지정 기준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CG 시작)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와,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가운데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도시 등 두 가지를 명시했습니다. (CG 끝) 인구 65만 명에 생활인구 93만 명, 그리고 도청 소재지인 전주는 이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평갑니다. 다만 다음 달 국회에 제출될 이 법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해야 하고, 이후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도시에 들어가야 합니다. (CG 시작) 이 과정에서, 인구 100만 명 이상인 고양과 수원, 용인, 창원 등 4곳과 50만 명이 넘는 성남, 전주, 평택 등 12곳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CG 끝) 최현창 /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국회) 단계에서 법안이 통과되고 나면, 시행령으로 담기 때문에, 시행령으로 담는 과정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서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이같은 경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예 전주시를 염두해둔 새로운 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안에, 광역시가 없는 도에 특례시를 지정한다는 내용을 포함하자는 겁니다. 김윤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부안대로라면) 자칫 특례시가 우후죽순 생길 수 있거나, 특례시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생겨서, 광역시가 없는 광역자치단체에 50만이 넘는 도시로 하자라고 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어느 경우든 국회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국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도 전북 정치권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