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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빈집',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2019.08.18 01:00
인구는 줄고 있는데 신도심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구도심에는 빈집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골칫거리가 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주택갑니다.

빈집 여러 채가 흉물스럽게
방치돼있습니다.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탈선과 범죄의 장소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싱크) 주민
"한옥마을 때문에 집값 비싸고 하니까, 누가 들어오지도 않아요. 누가 살려고 하지도 않아요."

전주시가 빈집 2천여 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동안 철거 위주로 정비를 해왔는데
앞으론 공용 주차장과 공용 텃밭,
반값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빈집 소유자와 수요자간의 중개역할을
하는 빈집 뱅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CG 시작)
이를 위해
빈집의 균열상태나 손상상태에 따라
1등급에서 4등급까지 나눠,
올 연말까지 종합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CG 끝)

(인터뷰) 정용욱 /전주시 공공임대주택팀장
"빈집 정비계획을 이번에 수립하면서, 단순 철거보다는 반값 임대에 주안점을 둬서..."

관건은 사업비 확봅니다.

해마다 빈집은 70채에서 100채씩 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정비는 한정된 예산 탓에
한해 10여채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비계획을 잘 수립해도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빈집은 계속 늘고
정비사업은 도루묵이 될 수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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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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