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 '두각'...4명 국회 '첫발'(대체)
나타냈습니다.
전북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무려 4명이
초선인데요,
초선의 한계라는 우려가 있지만 기대도
못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지낸
익산갑 김수흥 당선자는 당내 경선에서
3선인 이춘석 의원을 물리친 뒤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본선에서 80%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며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김수흥/익산갑 당선인
"익산 시민을 대표하는 당선인으로서 앞으로 침체된 익산의 발전과 전북의 도약을 위해서 여기에 계신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군산 신영대
당선인은 8년 전 고등학교 후배인
김관영 후보에게 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선인 모두가 단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영대/군산 당선인
"우리나라 개혁을 고민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마 다른 어떤 역대 국회보다 전라북도 21대 당선자는 단결하고 단합하고 소통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정읍고창 윤준병 당선인은 첫 번째
도전에서 죽마고우인 3선의 유성엽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작업을 조기에
완수하고, 집권 여당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준병/정읍고창 당선인
"특히 우리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생산적인 일을 제대로 하고 그러면서도 국민들의 입장에서 오만하지 않도록 처신하는 것, 이런 역할들이 중요하리라고."
당내 경선에서 3선 출신
김춘진 전 의원을 제친 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인 역시 큰 표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농업 도시이면서도 바다를 끼고 있는
김제와 부안을 위해 당선인들이
한팀이 돼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택/김제부안 당선인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때로는 희생과 양보를 각오하고, 전라북도가 원팀으로서 현안을 돌파해가고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선 의원과 달리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초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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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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