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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돈 갚으라'는 동생 살해한 50대 체포경찰이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5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후 4시쯤, 전주시 태평동의 한 시장에서 동생 50살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생이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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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역 설계에 지역 정체성 충분히 반영해야"새로 짓는 전주역에 지역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 전주역에서 열린 전주역 당선작 발표 겸 주민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역에 지역의 정체성을 잘 반영해야 한다며 본설계에 지역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전주역 아래에 뒤쪽 마을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문제와, 동부우회도로와 첫마중길의 접속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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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철도공사 노조 파업...운행 차질철도공사 노조가 내일 오전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 측이 내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동안 파업을 결정해 평소보다 운행률이 KTX는 72%, 일반 열차는 6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토부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를 예매하고 아직 취소하지 않은 이용객들이 많다며 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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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구름많고 큰 일교차...아침 최저 9도 (8뉴스)내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는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순창 25, 전주 24, 진안 23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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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북 5곳 선정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익산 송학동과 군산 해신동, 김제 교동 등 5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5개 지역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 4백65억 원 등 7백77억 원이 투입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로, 전북에서 지금까지 22곳이 선정됐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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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담장 붕괴...도시가스 배관작업자 2명 부상(화면)오늘 오후 1시 반쯤,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도시가스 배관 공사 현장에서 주택 담장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시가스 배관 작업을 하던 55살 오 모 씨와 37살 오 모 씨 등 두 명이 담장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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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맑음...산간지역 '서리'내일 전북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상 6도 등 6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3도의 분포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무주와 장수, 진안 등 산간지역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당분간은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 큰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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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강 챙기고, 축제도 즐기고...홍삼으로 유명한 진안에서 홍삼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몸에 좋은 홍삼으로 건강도 챙기고, 축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축제 현장을 하원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푸른 하늘, 가을 빛을 머금은 마이산 자락 아래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그림에 맞춰 홍삼 상자를 쌓는 게임, 혹시라도 무너질까, 어린 아이도 고사리 손을 보탭니다. 박초아/광주광역시 신촌동 "쌓기 놀이에서 1등 하니까 기분이 좋았구요. 쌓기 놀이 하니까 재밌었구요. 아빠가 1등하니까 좋아요." 진안 홍삼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였습니다. 홍삼에 필수 영양소를 넣은 이 제품은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27:37- 유순덕/익산시 영등동 "홍삼 성분이 들어가서 맛이 좋구요. 한끼 식사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홍삼을 넣은 한과부터 쌀국수에 컵밥까지. 홍삼을 활용한 먹거리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김복희/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개발팀장 "홍삼 분말과 홍삼 농축액을 우리 지역 농산물과 같이 버무리니까 건강에도 좋고 깊은 맛도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수삼과 홍삼 등 진안에서 생산된 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에는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01:47 유경종/진안 홍삼축제조직위원장 "진안군 전 군민이 노력해서 열과 성의를 다해서 준비했느니까 모두들 오셔서 홍삼축제 즐기시고..." 홍삼으로 건강도 챙기고, 축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진안 홍삼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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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19 전주 비빔밥 축제 오늘 개막(9일)2019 전주 비빔밥 축제가, 5천인 분의 대형 비빔밥을 비비고 나눠먹는 행사를 시작으로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나흘동안 한옥마을과 항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전라감영 외국인 접대상 재연행사, 비빔문화공연 등 40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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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로 하나되다' 573돌 한글날 기념식 열려(휴)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기념하기 위한 전라북도 한글 큰잔치가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글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학생 백일장과 우리말 사투리 손글씨 공모전, 한글을 활용한 생활소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전시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또, 전북의 사투리 만 천여 개를 담은 전라북도 방언사전의 편찬 의미와 활용사례를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도 열렸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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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10/7)- 불법 폐기물 아홉달째 방치 전국에서 군산으로 몰래 들어온 불법 폐기물 230톤이 처리기한을 넘긴채 아홉달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 불법투기 못 막는 감시 카메라 전주시내에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시하는 카메라가 4백대 가까이 설치돼 있지만 단속건수는 수십 건에 그치고 불법투기는 줄지 않으면서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외국인 '한글시'.."한글 예쁘고 쉬워요" 한글날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로 시를 지어 발표하는 백일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학생들은 한글이 예쁘고 쉽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구 2천여 명...외딴 섬의 도전 소멸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재생방안을 찾아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중앙정부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운명을 개척한 일본 야마쵸 사례를 소개합니다. JTV 8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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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까지 빗방울...내일 낮 최고 23도 (8뉴스)전북에는 오늘 부안 위도 24, 군산 17, 정읍 13, 전주 12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밤까지 5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익산 23, 남원과 전주 22도 등 오늘보다 5,6도 가량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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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피해 줄이려면태풍이 지나는 동안 몰아치는 비바람은 곳곳에 생채기를 내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법은 오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건물 간판이 힘없이 떨어져 나가고, 교회 첨탑도 바람을 견디지 못해 쓰러집니다. 바람 세기가 초속 15m만 넘어도 간판이 떨어지고, 초속 25m를 넘으면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나갈 수 있습니다. 돌풍에 날릴만한 것들은 단단히 묶어두고, 고정이 어렵다면 아예 철거해야합니다. 창문은 꼭 닫고,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입니다. 창문과 창틀 사이 틈에 종이나 천조각을 끼우면 파손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지만, 부득이하 다면 공사장이나 전신주 등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다니는 게 좋습니다. 하천변이나 해안가처럼 물에 휩쓸릴 위험이 있는 곳은 아예 접근하지 않는 게 바람직 합니다. 지하차도나 도로, 교량이 조금이라도 물에 잠겼다면 절대 지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은 감전 위험이 있어 손으로 만지는 건 금물입니다. 비바람으로 파손된 전기시설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119나 지자체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TV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 시간을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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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풍 '미탁' 자정쯤 전북 근접 (LTE)18호 태풍 '미탁'이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금동 기자! 네, 지금 전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천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면서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VCR IN - 태풍 미탁은 예상보다 속도가 빨라져, 밤 9시쯤엔 목포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태풍이 전라북도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자정 전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전라북도의 고비가 되겠는데요. 태풍은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해 내일 새벽 세시쯤 대구를 지나, 낮 세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전주, 남원, 순창, 정읍, 임실,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9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세력은 제 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하거나 약하겠지만, 타파와 달리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영향은 오히려 더 넓고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비 상태가 취약한 때인 밤 사이 상륙하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천에서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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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대 300mm 물폭탄이번 태풍, 바람도 바람이지만 강한 비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이미 남원에는 어제부터 이틀동안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최대 30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시속 160km의 강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쉴새 없이 쏟아지는 장대비에 잔잔했던 하천은 온데간데없습니다. 태풍 반경에 들지도 않았는데, 남원엔 어제 하루에만 6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주혜인 기자] 시간당 40mm의 폭우로 불어난 하천은 보시다시피 거센 물살과 함께 굉음을 내며 흘러가고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에 수확을 앞둔 포도 하우스 안은 흙탕물 범벅이 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남원 뱀사골과 순창 등 남부 지역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임향이/남원시 산내면] 실상사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인데요, 그저께는 오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점심시간에 손님이 전혀 없고... 내일 오후까지 전북 전 지역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30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습니다. [박은주/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전라북도는 태풍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리산 부근으로는 최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와 함께 서해안에는 최대 시속 160km, 그밖의 지역에도 최대 시속 110km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3천여 천의 어선이 뭍으로 인양되거나 항구에 피항해 있고, 4개 여객선 항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고, 국립·도립공원 탐방로 130곳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고창 온천축제 등 도내 축제들도 실내 행사로 바꿔 진행하거나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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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난감시카메라 현장설명 기사 (후반부)이번에는 다시 한번, 도내 19곳에 설치돼있는 재난감시 카메라를 통해서 현재 지역별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무주에 3곳, 정읍,진안,순창에 각각 2곳, 나머지 지역에 1곳씩 재난감시카메라가 설치돼있습니다. 먼저, 1. 남원의 만수천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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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난감시 카메라 현장 설명 기사 (8뉴스)이번에는 도내 19곳에 설치돼있는 재난감시 카메라를 통해서 현재 지역별 태풍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별 전체화면이 올라와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 잠잠한 곳도 있는데요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 남원의 만수천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에 설치돼있는 감시 카메라 영상입니다. (태풍주의보) --------------------------------------- 2.이번에는 임실군 관촌면 오원교 부근의 현장 영상 보겠습니다. (태풍주의보) --------------------------------------- 3.계속해서 장수군 천천면 천천교에 설치돼있는 CCTV 영상입니다. (호우주의보) ------------------------------------- 4.이번에는 순창군 적성면 구미교 부근의 현장 상황입니다. (태풍주의보) --------------------------------------- 5.고창군 고수면 신기계곡의 현장 모습입니다. (태풍주의보) 지금까지 도내 주요 지역에 설치된 재난감시 카메라의 현장 영상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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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 시각 태풍 - LTE연결18호 태풍 '미탁'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전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한 번 연결하겠습니다. 나금동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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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한의 69년'...진상규명되나올해는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6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당시 전북에서만 공식적으로 만 2천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희생자수가 10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 정리법이 국회에 상정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북에서 희생된 민간인들을, 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모합니다. (싱크) 유족 "생전에 효도 한 번 못해본 것이 천추의 한이 되어, 불효자는 목 놓아 통곡하며 가슴을 칩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설치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추산한 6.25 전쟁 당시 전북의 민간인 희생자는 만 2천 명. 하지만 유족들은 10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당시 북한 인민군이 아닌 우리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들에 대해서는,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양완수 / 한국전쟁 전북유족회장 "지금까지 우리 유족들은 모진 세파에 고초를 겪으며 살아오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바라는 것은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활동 재개와 진상규명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사 정리 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법안은 지난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해, 이달 말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복영 / 한국전쟁 유족회장 "우리 유족들이 조사한 내용으로는 (전국 희생자수가) 114만 명입니다. 그 양반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꼭 이 법은 국회 통과돼야 됩니다." 하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법안 처리를 반대하고 있어서, 과거사 정리법안의 국회 통과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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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람, 소리'...막 올린 소리 향연올해로 열 여덟 번째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바람, 소리'를 주제로 풍성한 소리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공연 장면 벨리댄스와 플라멩고 그리고 소고춤. 동서양의 화려한 춤과 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공연 장면 여섯 남자의 완벽한 화음, 스님들의 소리와 춤사위. 이들을 이끄는 오르간이 더해지면서 천상의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비드지나 무굴리아/이베리 콰이어(다성 합창단) 리더 "동양적인 음악을 TV로만 봤는데 이번 협연으로 라이브 음악을 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공연 장면 아르메니아의 전통 피리 두둑과 우리 악기 피리의 조화는 소리꾼의 목소리를 더욱 애끓게 만듭니다. 올해 소리축제는 소리문화의전당과 14개 시군을 무대로 모두 130여 차례의 다채로운 국내외 공연을 선보입니다. 간판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 바탕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정상희/소리꾼 "사제 동행은 스승님을 모시고 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더 진솔되게 우리의 소리를 들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교 음악과 전북 농악의 재조명, 아시아 소리 프로젝트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재천/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음악은 취향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천5백년 전 음악에서부터 최첨단의 EDM까지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고 확장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바람, 소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소리축제는 오는 6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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