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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입국 30대 코로나19 확진...전북 36번째

2020.07.12 21:08
필리핀에서 입국한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의 36번째 환자가 됐습니다.

어제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여성은 군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군산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이 나와
군산의료원에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여성의 기내 접촉자는 물론,
남편 차로 군산으로 이동하던 중에 들른
경기도 송산포도휴게소와
충남 서산휴게소에서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여성의 남편은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편 외엔 이 여성과 접촉한 전북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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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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