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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또 추가 확진...지역감염 확산 현실화-방송본

2020.08.19 20:57
코로나19가 무섭게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또다시 다섯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1월 31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지역 감염자가 모두 서른 한 명이 됐는데요

이 가운데 40%에 가까운 열 두 명이,
최근 나흘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대부분 사랑제일교회 교인이거나 수도권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도권발 지역감염 확산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에서 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시군별로는
익산 2명, 군산 2명, 고창 1명입니다.

군산과 고창의 확진자들은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서울 등 수도권의
가족을 만났는데 가족이 먼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 확진자 2명은 서울을 다녀온
30대 남성과 이 남성의 접촉자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더욱 걱정스러운 건 지역 감염 확산의
속도입니다.

(CG IN)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북의 확진자는 매달 8명을
밑돌았습니다.

7월에 12명으로 늘었지만
해외 유입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 감염자는 3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감염자는 지난 16일부터
불과 나흘 사이에 12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전체 지역감염자 31명 가운데
3분의 1이 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미 2차, 3차 n차 감염이라는 게 진행됐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어쩌면 우리가 발견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이
상당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힐 정도로
가파른 지역 감염 확산세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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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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