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수도권 접촉 자제"...실내 마스크 의무화

2020.08.19 20:57
이렇게 줄을 잇고 있는 지역감염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그리고 가족 만남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전파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장 수도권 방문을 최대한 피하고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행동수칙입니다.

전라북도는 경기도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이어서,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에 직장이 있는 30대 남성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집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익산에 내려온 뒤 의심증상을 보이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 50대 남성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아내를 만났는데
아내가 먼저 확진됐습니다.

<싱크>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
18일 임실 등 카센터를 방문하였고
이때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였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g in)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확진자는
14명으로 11명은 수도권 지역과 관련이
있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4명,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수도권 가족과 접촉한 뒤에
확진 판정을 사람이 7명입니다.
cg out)

지난 2월, 대구에서 폭발적으로 환자가
나왔어도, 대구와 교류가 적었던 전북은
대구발 확진자가 8명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결국, 수도권 지역과 교류를 줄이지 않으면
확진자 발생은 더욱 늘어날 소지가 큽니다.

전라북도는 이때문에 당분간
수도권 방문을 최대한 피하고,
수도권 가족과의 만남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면서, 경기도 등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습니다.

계도 기간인 두 달이 지난 뒤부터는
위반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싱크>오택림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북 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별도의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전라북도는 교회 등 종교시설은
온라인 예배 전환과 함께 소모임 억제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