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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운동 '송전선로 지중화' 내년 마무리

2020.06.06 20:35
군산 나운동 주택가를 관통하는
고압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산시는
한국전력과 70억 원을 공동 부담해
서해초등학교에서 서군산변전소까지
1.4km 구간의 송전철탑 6기를 철거하고,
송전선로를 땅 아래로 묻는 지중화 사업을 내년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 한전은 적자를 이유로
지중화 사업을 중단했지만,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고
이후 군산시와 한전의 공동 부담으로
사업을 다시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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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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