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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박 대신 풍력'...조선업계 숨통 트이나?(3)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습니다. JTV전주방송은 오늘부터 세차례에 걸쳐 전북 해상풍력산업의 현 주소는 어디인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부터 살펴봅니다. 해상풍력 발전기 구조물 제작 공정은 선박을 만드는 작업 과정과 매우 비슷한데요, 이 때문에 군산조선소 폐쇄로 일감이 끊긴 군산의 조선업 관련 업체들의 기대감이 그 누구보다 큽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대형 선박의 곡선부 철판을 가공하는 공장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였지만 일감이 끊기면서 매출은 70%가 빠졌고 백명이던 직원은 30명으로 줄었습니다. 벼랑 끝 위기에 몰린 군산 조선업체에 제작 공정이 비슷한 해상풍력발전은 구세주나 다름없습니다. 배를 만들던 설비와 인력으로 해상 풍력 구조물 시장에 뛰어든 군산의 조선업체들은 무엇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24:30- 박건정/번영중공업 부사장 "우선 서남해상 풍력 4백메가와트 시범단지라도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저희들은 이렇게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주요 풍력기업을 유치해 풍력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상풍력 사업에 최대한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12:13- 이성호/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 "4백메가와트를 진행했을때 하부구조물로 해서 5천억 원 정도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시장의 일정 부분을 참여할 수가 있고..." 전북의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탄소 산업의 동반 성장도 기대됩니다. 풍력발전기의 날개, 블레이드에는 강도와 탄성을 높이기 위해 탄소섬유를 쓰는데 8메가와트급 블레이드 한 개에 탄소섬유 8톤이 들어갑니다. 서남해상 2.4기가와트 풍력발전소의 사업비는 14조 원. 침체에 빠진 전북의 조선업계를 살리고, 풍력산업의 생태계를 만드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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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과밀학교 등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과밀학교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전주 만성초와 신성초,한들초,온빛초, 군산 당북초등학교가 학급당 정원을 초과한 과밀학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군산 미장초는 과밀학급은 없지만 9년만에 15학급에서 49학급으로 급증하면서 교육여건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조동용 의원은 이들 학교는, 교실 운영은 물론 급식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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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읍성 구조 형태 확인 (시군) (20년 7월 17일)통일신라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남원읍성의 구조와 형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설들이 확인됐습니다.완주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수소산단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남원시가 지난해부터 발굴을 시작해남원읍성의 구조와 형태 등을파악할 수 있는 시설을 확인했습니다. 북쪽 성벽에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판 못과 방호시설인 양마장 등입니다.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축조된 남원읍성은조선시대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다시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인터뷰>허태영 남원 부시장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추진하여남원읍성의 복원에 힘써 가겠습니다.김제시 고용안정 일자리 센터가 문을 열고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김제시 고용안정 일자리 센터는기업지원팀과 취업연계팀, 사업 지원팀으로구성됐으며, 투자 유치와 일자리 발굴 등을맡게 됩니다.수소경제 1번지를 자처한 완주군이 수소특화 산단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전문기관에 맡겨 입지 분석과 경쟁력 확보방안 등을 담은 유치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임실군이 옥정호에 생태문화공간과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임실군은 내년까지 옥정호 붕어섬에생태문화공간을 만들고,2025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옥정호 주변에 산악 체험 레포츠 시설 등관광시설도 갖추기로 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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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0년 7월 17일)오늘 지역신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 (2)전북 코로나19 의료진의 정신건강이위험수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가 군산과 남원, 진안의료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325건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 193건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과중한 업무와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로 고통을 호소하는 의료진이 많았습니다. 전북도민일보입니다. (2)한국판 뉴딜 추진에 맞춰 전주형 디지털, 그린 뉴딜 추진이 본격화됩니다. 전주시는 비대면과 친환경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경제총괄 자문관을 확대 운영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새로운 경제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전라일보입니다. (5)전북교육청이 연구 정보 공개에 소극적입니다. 산하기관인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해마다 10여건의 연구결과물을 내놓고 있지만 전북교육청 정책사업 평가는 5년째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 1년치 연구결과를 한 번에 몰아서공개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전북신문입니다. (6)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자치단체들이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고심하고 있습니다. 무주 반딧불 축제와 전주 가맥축제는취소를 결정했지만 10월로 예정된김제 지평선 축제, 순창 장류 축제, 임실 N치즈축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등은 개최 여부를 아직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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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주요뉴스+오프닝- "서남권해상풍력 발판 삼아 5대 강국으로 " 고창.부안 앞바다에 2.4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가 조성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곳을 발판 삼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부당대출' 무더기 파면...경찰 수사 - 순창의 한 금융기관이 부당대출 혐의로 다섯 명의 임직원을 한꺼번에 파면했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새만금 행정구역 '논란'...대안은? - 새만금 행정구역을 둘러싼 시군간 갈등이 사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소통과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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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전주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전주시는,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 보호구역 33곳에 이동형 단속차량 13대를 동원해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주정차가 상대적으로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 6곳에는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배치해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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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 의붓아들 살해 5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지적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A씨의 당일 행적 등을 볼 때 유죄가 인정되고, 4억 원의 보험금을 노린 범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1심 형량이 무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임실의 한 야산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20살 의붓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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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 찾아간 지방세 7억 5천...'위택스'로 확인도민들이 더 내고도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가 지난달 말 현재 7억 5천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인터넷 사이트인 위택스와 정부24, 시군 세무담당 부서를 통해 되돌려받을 지방세를 확인하고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방세 환급 대상은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뒤 차량을 팔거나 신고를 잘못해 지방세를 더 낸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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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매수남 폭행·금품 뺏은 일당 검거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전주와 충남에서 조건만남으로 유인한 성매수남 십여 명을 폭행하고,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4살 A씨 등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성매수남의 알몸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A씨 등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21살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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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남권 해상풍력 '첫발'..세계 5대 강국으로(대체)정부가 최근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축으로 한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을 내놓은 뒤 부안과 고창에서 그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에너지의 핵심인 서남권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언했는데요, 23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9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먼저, 정원익 기자입니다. 어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10년 동안 표류하던 서남권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어민과 정부, 자치단체, 환경단체로 구성된 민관협의회가 1년 간의 논의를 거쳐 합의를 이끌어내고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인배/부안 어민 대표 "우리 어민들에게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그리고 대체 어장이나 여러 가지 어촌계별 맞춤형 소득 방안들을 끊임없이 논의를 해와서." 앞으로 8년 동안 14조 원이 투입돼 고창과 부안 앞바다에 2.4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22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2.4GW 중) 4백MW는 한국해상풍력에서 2022년 착공하고, 나머지 2GW는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착공,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23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생겨나고 9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해상 풍력발전기 제작 공정과 비슷한 조선업의 일감 확보는 물론 날개에 탄소 섬유가 사용되면서 탄소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목표는)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현재 3개 단지 124MW 규모의 해상풍력을 2030년에는 10배 수준인 12GW까지 확대하는 3대 추진 방향을 세웠습니다." 서남권 해상풍력단지가 침체에 빠진 전라북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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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행정구역 논란..대안은 없나?(진단)군산시가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을 반대하면서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논란이 재점화됐는데요.. 내일 방송되는 시사진단에서 군산과 김제시, 부안군은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을 놓고 한치의 양보없이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행정구역 갈등이 자칫 호기를 맞은 새만금 개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을 갖는다는건 매립지의 노란자 땅을 소유한다는 의미입니다. 정부는 관할권이 김제시에 있다고 결정했는데, 군산시와 부안군은 받아들일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황. 군산시와 부안군은 저마다의 근거를 바탕으로 2호 방조제 관할권을 주장했습니다. (int) 서동완(군산시의회 의원)09:29 :관할구역을 나눌때에는 해상경계선으로 했던것이 관례였거든요.이것이 바뀌었다고해서 그랬는데 사실 군산시가 억울한 부분이 있죠..2호 방조제 바로앞에 군산시의 비안도,두리도 섬이 있고 (int)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14:01 :지리적이나 생활환경적이나 이런 상황들을 연계해서 고려하고 주민들의 사회적,경제적 편의를 생각해서 해야하는데... 김제시는 2호 방조제 관할권 귀속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보자는 느긋한 입장입니다. (int) 최니호(김제시 새만금해양과장)23:54 :예전에 해양경계선으로 했던,관습적으로 했던것이 없어졌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의해서 관할지 결정이 이뤄지는것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의 조급함 때문에 3개 시군의 갈등이 커지는 원인이 됐다며, 개발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지자체,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유진식(전북대 법전원 교수)39:10 :거버넌스, 새만금사업에 누가 참여해서 어떻게 펼쳐갈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지자체나 시민,시민단체들과의 소통이 굉장히 부족한점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개 시군은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갈등이 호기를 맞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번주 시사진단에서는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을 둘러싼 논란의 이유는 무엇이고, 각 시군의 입장, 그리고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갈등조정의 해법은 없는것인지 살펴봤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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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까지 최고 70mm...내일도 낮 최고 30도 더오늘 밤까지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70mm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새벽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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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바다 위 발전소...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2)고창과 부안 앞바다에는 이미 6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는 적절한지, 풍력발전기 가동에 문제는 없는지 미리 살펴보기 위해 만든겁니다. 5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바다 위 발전소인데 어떤 곳인지 하원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고창 구시포항에서 뱃길로 20여 분, 비교적 바람이 잔잔한 날이지만 90미터 높이에 매달린 커다란 날개가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서남해 해상 풍력단지에는 3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20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바다 위에 설치된 4층 높이의 건물은 바로 변전소입니다. 풍력발전기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먼저 이 해상변전소를 거친 뒤 10킬로미터 길이의 해저 케이블을 통해 육지로 공급됩니다. 한전 등 6개 발전 회사가 3천 7백 6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부터 상업 발전을 시작했습니다. 스탠딩 "이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20기가 1년간 생산하는 전력량은 155기가와트 아워로 5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백 50억 원인데,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2:14 심은보/한국해상풍력 본부장 "지금까지 저희가 6개월 정도 상업운전을 해보다 보니까 충분히 바람도 적당히 불고 있고, 매출 목표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남해상에 들어설 2.4기가와트 풍력발전소에는 8메가와트급 발전기 3백개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금 가동되는 발전기보다 전력 생산량이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서남해상의 드넓은 바다가 우리나라 친환경에너지 생산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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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8번 방문...역대 최다오늘 해상풍력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임기 중 가장 많이 전북을 찾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취임 직후 한 달 만에 바다의날 기념식이 열린 군산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오늘 8번째로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전북 방문 횟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차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두 차례였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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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무소속 압승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이례적으로 무소속 연대가 압승을 했습니다 의장 선거의 경우 무소속 온주현 의원이 민주당 김복남의원을 7대6, 한 표차로 따돌리고 연임에 성공했으 부의장 선거도 무소속 서백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세 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도 안전개발위원장 한 자리 밖에 건지지 못해, 적잖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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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실패군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립전문과학관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군산시는 전국 9개 시군구와 경쟁을 벌였지만 강원 원주와 울산 남구, 전남 광양 등 3곳에 밀려 1차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50억원을 들여 방문객이 한 해 백만 명 정도로 예상되는 국립전문과학관을 만들 예정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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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별금지법 건의안' 부결에 진보진영 반발전라북도의회에서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도내 진보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도의원이 성소수자를 향해서 한 혐오 발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무서운 폭력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회적 소수자에게 혐오를 자행하는 도의회 현실이야말로 차별금지법 제정이 왜 시급한지를 보여주는 근거라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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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당대출 의혹' 5명 파면...경찰 수사순창의 한 금융기관 임직원 5명이 부당대출 의혹으로 파면됐습니다. 최고 징계인 파면을 무려 5명이나 받은 건 흔치 않는 일입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는데 돈을 맡긴 예금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총 자산이 9백억 원인 순창의 한 금융기관입니다. 지난달 이곳의 임원과 직원 등 5명이 무더기로 파면됐습니다. 파면 사유는 '부당 대출' (CG) 해당 금융기관 중앙회는 지난 2월 자체 검사 결과, 이들이 부당대출 한 사실을 확인해 파면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CG) 담보가 없거나 부족한데도 대출을 해준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회는 부당대출 금액과 수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경찰에 고발장도 냈습니다. [해당 금융기관 중앙회(음성변조)] 부당대출로 인해 금고에 손해를 끼쳤다는 그 내용이 고발의 주 내용일 거고요. 그것(징계)으로는 저희가 더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해서 고발까지... 고발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해당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고발장을 받아서 진행 중인데, 간략히 얘기하면 대출 관련해서 좀 부당성이 있다는 거고... 파면된 직원들은 부당대출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금융기관 관계자(음성변조)] 그 건물이 충분한 가치가 있고 (대출) 보장받을 수 있어요 현재로서는. (지금 당사자분들은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있다고 봐야죠. 그래서 지금 변호사 샀죠. 하지만 직원들의 무더기 파면 소식에 예금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예금주(음성변조)] 걱정은 되죠. 생계가 왔다 갔다 하는데. 좀 문제가 있네요. 한편 이 금융기관의 다른 지역 지점에서도 부당대출 의혹이 일면서 중앙회가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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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등교 혼선' 재발방지책 마련해야"전라북도의회 김희수 교육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등교문제로 혼선을 빚은 교육당국에게 재발방지를 주문했습니다. 김희수 위원장은 전북교육청이 해야 할 휴교 결정을 군산교육지원청이 독단적으로 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없었고, 현장 수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갖추라고 촉구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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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폭력 호소하며 숨진 공무원 진상조사하라"전북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고 숨진 임실군청 여성 공무원 사건에 대해 임실군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임실군이 해당 공무원의 죽음을 우울증 탓으로 돌리는 듯 보인다며, 임실군은 자체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실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체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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