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르네상스' 꿈꾸는 도공의 후예 (문화가)
흙 굽는 향 가득한 특별한 전시회가 시작
됐습니다.
남원도예의 맥을 잇기 위해 힘쓰는 도공의
후예들이 기획초대전을 꾸렸습니다.
독립운동에 목숨을 던진 선열들을 기리는
특별전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영상+음악 / 남원국제도예작가 초대전]
연잎 위를 휘감아 도는 초록 물의 풍경.
잉어는 불그스레 물들었고, 자연의
빛깔들은 선명하게 대비를 이룹니다.
멈춘 것과 움직이는 것, 도자로 빚어낸
생명은 서로 엉켜있지만 소란스럽지 않고
묘하게 정갈합니다.
[김광길 / 도예가]
"연잎에 물방울이 어느정도 맺히면 내뿜어버리고 또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과하지도 넘치지도 중용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영상+음악 / 제8회 사대문전]
켜켜이 쌓인 건물을 밝고 따뜻한 색채로
그려냈습니다.
작가가 작품 속에서 우리네 삶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언어는 도형입니다.
각자의 네모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
은 퍼즐처럼 짜맞춰져 우리라는 사회가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과 중국, 프랑스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음악 / 만민이 한마음]
이름과 숫자가 적힌 오래된 종이.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일제에 체포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면을 위해 성금을
낸 이들입니다.
백범 김구의 편지도 있습니다.
조선민족혁명당을 이끌던 김원봉을 비판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에 목숨을 던진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됐습니다.
남원도예의 맥을 잇기 위해 힘쓰는 도공의
후예들이 기획초대전을 꾸렸습니다.
독립운동에 목숨을 던진 선열들을 기리는
특별전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영상+음악 / 남원국제도예작가 초대전]
연잎 위를 휘감아 도는 초록 물의 풍경.
잉어는 불그스레 물들었고, 자연의
빛깔들은 선명하게 대비를 이룹니다.
멈춘 것과 움직이는 것, 도자로 빚어낸
생명은 서로 엉켜있지만 소란스럽지 않고
묘하게 정갈합니다.
[김광길 / 도예가]
"연잎에 물방울이 어느정도 맺히면 내뿜어버리고 또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과하지도 넘치지도 중용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영상+음악 / 제8회 사대문전]
켜켜이 쌓인 건물을 밝고 따뜻한 색채로
그려냈습니다.
작가가 작품 속에서 우리네 삶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언어는 도형입니다.
각자의 네모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
은 퍼즐처럼 짜맞춰져 우리라는 사회가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과 중국, 프랑스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음악 / 만민이 한마음]
이름과 숫자가 적힌 오래된 종이.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일제에 체포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면을 위해 성금을
낸 이들입니다.
백범 김구의 편지도 있습니다.
조선민족혁명당을 이끌던 김원봉을 비판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에 목숨을 던진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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