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만 비대해져...바이튼 대응도 허술"
비대해졌지만 효율은 떨어지고 성과도 의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중국 바이튼사의 심각한 경영난으로
명신의 앞날이 우려되지만 전라북도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 주요 내용을
이 승 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전북도가 민선 6기 이후 단행한 조직개편만 모두 열 차례.
4국 19과가 신설됐지만 폐지된건 1국 6과뿐이다 보니, 조직은 훨씬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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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저출생고령화로 최근 6년 동안
전라북도 인구가 6만 2천명,3.3% 주는 사이 에도, 공무원은 15.2%나 증가했습니다. ///
사람이 늘자, 인건비도 21.1% 증가했습니다
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이런 상황에도, 조직개편의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는지는 의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김 대 중 전북도의회 의원
전북도 행정조직은 날로 비대해지고 있지만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보다는 관리감독에만
치중하고 있어 '고비용 저효율'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바이튼 사 대처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인 명신이 위탁생산
하기로 한, 중국의 전기차 업체 바이튼사가
임금 체불 등 심각한 경영난이 겪고 있는
상황.
박용근 도의원은 전라북도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하지만 바이튼사에
2조 원을 투자한 중국 난징시만 바라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용 근 전북도의회 의원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명신의 말만
믿고 있을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동차산업 자문단을 구성하여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합니다.
박 의원은 전북 일자리에서 자동차산업이 중요한만큼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해 명확한 방침을 다시 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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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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