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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정치 신인에게 여전히 높은 문턱-수퍼

2019.12.26 01:00
총선이 다가오면서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지만, 청년이나 정치 신인들은 과거보다 오히려 더 줄고 있습니다.

정당들도 청년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치권의 문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소속의 고종윤 변호사가, 내년 총선
에서 정읍 고창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년에 40살로 전북 최연소 입지자인
고후보는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종 윤 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젊음이 좋은 것은 도전 정신 그리고 그런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뭔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그런 힘, 이 것이 젊음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청년과 정치 신인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벽은 까마득히 높습니다.

청년과 정치 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고 예선부터 조직력이 탄탄한 기존 정치인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덕 춘 민주당 전주 을 예비후보
제가 민주당 알기로는 여성 의무공천비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청년.신인도
의무적으로 공천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들도 청년 가점을 도입하고 있지만
도내 40대 이하 예비주자는 고종윤, 이덕춘
또 무소속 성치두, 민중당 전권희 후보 등
전체 50여 명 중 네 명에 불과합니다.

갈수록 청년정책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전북 40대 이하 유권자가 48.1%로 절반이나
되지만, 현실에서는 괴리가 큰 셈입니다.

민주평화당과 경실련은 이에 따라
천 5백만 원인 총선기탁금도 백만원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휘원 경실련 정책실 간사(12월18일)
청년 등 경제적 약자의 정치참여를 막고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해 왔습니다.

이 승 환 기자
낡은 정치에 대한 비판 속에,
정치인의 세대교체 목소리가 적지 않지만
여전히 청년과 정치 신인들이 헤쳐나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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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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