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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선선'...가을 성큼

2019.08.25 01:00
절기상 처서를 지나고나니 가을의 문턱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에는
비교적 선선한데요.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8월의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출발소리와 함께
자전거들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출발시간 고지대인 장수의 기온은 22도.

한 두 달전만 해도
한 바퀴를 돌고 오면 땀이 뻘뻘 났지만,
이제는 파란 하늘만큼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남재경 / 대회 참가자
"날씨도 선선하고 구름도 예쁘고 그리고 산세가 너무 예뻤어요. 산들이. 도로도 깨끗하고, 그래서 라이딩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들녘에서는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따서
자루에 담습니다.

올해는 탄저병 때문에 예년보다 수확량이 줄었지만, 그래도 수확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길 / 농민
"기분이 낫죠. 폭삭한 것보다, 하나씩 있는 것 쳐다보고 기분으로 따죠."

잎이 사라진 다음 꽃이 피는 상사화가
바닷가 절벽을 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꽃의 색깔은 연한 노란색이지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붉은 빛을 띠는
붉노랑 상사?니다.

날씨가 선선해지자 서서히 피기 시작한
붉노랑 상사화는, 초가을인 다음 달 초에
만개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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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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