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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산부 초미세먼지 노출시 태아도 영향"임산부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북대는 국성호, 송미정 교수팀이 초미세먼지가 임산부의 혈액을 통해 태아 장기에 염증 증상과 더불어 생후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연구논몬은 지난달 혈액종양내과 분야 학술지인 루케미아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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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존 도시공원 보존.관리 필요"내년 7월부터 공원지역에서 해제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기존 도시공원에 대한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김은영 의원은, 전주시가 도시공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서신동 도내기샘 공원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주택가 공원에서의 흡연과 음주 등을 방치하는 등, 기존 도시공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은영 의원은 도시공원 훼손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전주시가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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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산운용형 금융생태계 조성 '첫 발'세계적 수탁은행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의 전주 이전이 시작됐습니다. 전주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생태계 조성의 첫 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금융타운 조성과 인력양성등 관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sk증권 프론티어 오피스가 전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sk증권 전주사무소에는 지역본부장이 상주하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290여개 국내 금융투자회사 가운데 연기금 관련 전주사무소를 개설한건 sk증권이 처음입니다. 세계적 수탁은행인 ssbt와 뉴욕 멜론은행은 몇 달전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int) 전우종(SK증권 전무) :사모펀드 운영이랄지,해외 벤처투자 운용이랄지, 국내주식,해외주식을 선별하는 역할등을 연금의 지근거리에서 수행하고자 합니다. sk증권의 전주사무소 개소는 또 다른 국내 금융기관의 이전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일(오늘)은 우리은행 국민연금 자산수탁 사무소가 전주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국내 금융기관의 이전이 속속 이뤄질 경우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형 금융생태계 조성도 한층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많은 금융기관들이 국민연금 중심으로 집적이 된다면 전주는 독특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 모델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전주가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국제 금융도시로 도약하기위한 관련 인프라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금융기관 집적화를 위해 전북국제금융센터의 규모를 키우고 정주여건 개선, 호텔.컨벤션 같은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해야합니다. 또 연기금 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한 대학과의 연계도 필수적입니다. (int)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금융생태계가 완비가 되면 자연스럽게 제 3금융중심지 지정으로 갈것이다.그런 여건들은 차근차근하게 갖춰지고 있어서 도 차원에서도 금융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와 국민연금,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이 지역 금융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해 중앙정부의 지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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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경찰청, 친일 경찰국장 8명 사진 철거전북지방경찰청은 친일 행적 논란을 빚고 있는 역대 경찰국장들의 사진을 청사 홍보관에서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친일인사로 지목된 경찰국장은 김응조 초대 국장을 비롯해 일본군 출신으로 15대 국장을 지낸 김종원 등 모두 8명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는 그동안 전북 경찰청 홍보관에 친일 경찰의 사진이 걸려 있다며 철거를 요구해왔습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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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야 정치권, 날선 신경전 언제까지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신경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총선을 의식한 여론전의 성격이 짙은데 과거 일당이 독주해온 전북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을 견제하는 나름의 순기능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탄소법이 무산되면서 시작된 여야의 공방이 공공의대법 보류 이후 더욱 심화되는 상황. 민주당은 평화당의 공세에는 허위사실이 있다며, 법적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주 태 문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내년 총선을 위해서 정치공세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 앞길을 뚜벅뚜벅, 도민들을 위해서 가겠습니다. 하지만 평화당은 대통령의 공약인 탄소법과 당정청 합의였던 공공의대법이 무산된 것은 집권여당의 소홀한 대처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조 형 철 민주평화당 사무처장 민주당은 도민들에게 무한책임을 져야할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견강부회로 일관한다면 도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판에는 평화당은 물론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무소속 의원은 물론 정의당까지 가세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총선을 의식한 집권여당에 대한 견제의 성격이 짙지만, 이같은 여론은 전라북도와 민주당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탄소법 보류로 악화된 여론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탄소법의 연내통과를 곧바로 약속하도록 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 영 기 전북참여연대 공동대표 01:22- 최근에는 여야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물론 책임론도 서로 주고 받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 전라북도의 몫, 이익을 많이 찾을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정당간의 경쟁은 이미 막이 올랐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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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성적 통보...입시 전략 잘 짜야지난 달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오늘 성적표가 통지됐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26일부터는 정시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지원 전략을 잘 짜야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한결 여유롭던 고 3교실이 다시 긴장감이 감돕니다. 수능 성적표를 나눠 주기에 앞서 선생님은 격려의 말을 잊지 않습니다. 이도연//고3 담임교사 본인이 받은 결과 수긍하고 이제 이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대학, 최종적으로 갈 수 있을 지 같이 선생님이랑 연구해보게요. 드디어 차례차례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 가채점 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나인태//고3 학생 저는 가채점한 것보다는 성적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각 대학들은 오는 10일까지 수시 전형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정시 전형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수학이 어려웠던 만큼 수학 성적이 중위권을 중심으로 정시 지원 전략 수립과 합격 여부를 가리는데 변수가 될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권혁선//전주고 진학부장 교사 수학 가형도 그렇고 수학 나형도 그렇고 조금 어려워졌고요. 중위권 학생들은 작년에 비해서 점수가 5점에서 6점 정도 떨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도 다음 주에 진학부장 전문연수와 정시 지원 설명회를 여는 등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을 적극 돕습니다. 정승모//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장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전북교육청과 군산,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전라북도 진학상담 교사단과 학생과의 일대일 대면 상담이 진행됩니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입 지원 전략 짜기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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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심혈관질환 개선에 '효과'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인 무서운 질병인데요. 무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동맥경화에 걸린 실험용 쥐에 하루 5백밀리그림씩, 일반 무와 순무 추출물을 먹였습니다. CG IN 12주 후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해봤더니 일반 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68%, 순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70% 가량 콜레스테롤이 줄었습니다. CG OUT 혈관내 염증 인자도 최고 68% 가량 감소했습니다. CG IN 반면 혈관을 확장해주는 인자는 일반 무 추출물을 먹은 쥐가 57%, 순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100% 증가했습니다. CG OUT 00:08- 황혜정/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전문연구원 "무를 섭취시켰을 때 지방축적물질인 플라크가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서 혈관 직경이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에 들어 있는 시나프산과 바닐릭산 등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에스트로겐을 늘려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습니다. 실혐 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할 경우 하루에 무 20그램 정도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00:52 이성현/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이제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서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그 다음에는 식의약 소재로서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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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덕유산 일대에 반달가슴곰 산다덕유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전북에서 발견된 건 지난 6월 장수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백두대간을 따라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까만 반달곰 한 마리가 코를 땅에 박고 킁킁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용케 먹이를 찾아내, 능숙하게 앞발을 사용해 먹습니다. 여유롭게 산 속을 어슬렁거리기도 합니다. 목 주변에는 올무에 걸렸던 흔적도 나타났습니다. 세 네살쯤 된 것으로 보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29호, 반달가슴곰입니다.< 나금동 기자>반달가슴곰은 뒤에 보이는 것과 같은 무인카메라에 찍혔는데요. 당시 귀에는 발신기를 부착한 흔적이 없어 방사한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겨난 개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덕유산 인근의 삼봉산에는 반달가슴곰의 먹이인 참나무, 단풍취 등이 풍부합니다. [트랜스 수퍼] 반달곰 복원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지리산권을 벗어난 곳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된 건 2017년 경북 김천 수도산의 KM 53, 지난 6월 장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전북에서만 두 번째 발견입니다.// 이사현/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장 지난 6월에 장수에서 발견된 것하고 이번 개체하고 보면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따라서 개체가 확인되고 있어요. 그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서식지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의 유전자 표본을 확보해 정확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올무제거 작업 등을 벌일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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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숨돌린 탄소법...공공의료대.원전세법 '난항'전북현안과 관련된 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탄소법은 숨통이 트였지만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는 법안은 사실상 20대 국회내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CG IN 개정이나 제정이 필요한 법안은 탄소소재법과 새만금특별법, 국립공공의료대법, 지방세법 등 크게 4가지입니다. CG OUT 법사위 문턱에 걸렸던 탄소소재법은 이해찬 대표가 올해 안 통과를 약속하면서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니면 1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여야간 합의를 해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그렇게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왕궁 축사 매입을 5년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도 법사위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스탠딩 "하지만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법 제정과 고창과 부안 등 한빛원전 인근지역에 지원금을 주는 지방세법 개정안은 여전히 상임위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국립공공의료대 설립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방세법 개정안은 산업부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미정/전라북도 정책기획관 "탄소소재법이나 공공의대법 같은 경우도 법사위와 상임위를 통과해야 하는 단계에 놓여 있는데요. 이 법들 또한 정치권과 연대해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법안이 제대로 논의될 수 있을지 미지수여서 20대 국회내 처리가 무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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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법 정국 가열...전북 지역구는?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이 다음달 3일 이후에 표결 처리될 전망입니다 당초 법안에 담긴 지역구 축소안은 현실적으로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속에 여러 대안도 논의되고 있는데요 전북은 상황에 따라 최대 세 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정치권이 분주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현재 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를 28석 줄여 그만큼 비례 의석을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과 실제 의석을 연동하자게 핵심인데 자유한국당을 뺀 나머지 정당들이 합의한 겁니다 권 태 홍 정의당 사무총장 - 0033 비례성과 대표성이 제대로 좀 반영되는 그런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겠다고 해서 안을 만든 게 지금 현재의 선거제도 개편안이라는 거죠. cg/// 이 안이 통과되면 전북 지역구도 10석에서 7석으로 3석이나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 지역구가 사라지는 안에 현역들이 찬성 표를 던질 리 없다는 우려에 240+60석 안도 나왔습니다. /// 이럴 경우 전국에서는 지역구가 13석, 전북에서는 한 두 석 가량 줄어들게 되는데 평화당은 인구 편차를 완화해 농촌 의석 감소를 최소화하자는 입장입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 대변인 0035 그 대신 이제 13석도 /// 농촌에 집중되지않게 하기 위해서 2대 1 인구편차 결정을 좀 풀어내자... 자유한국당을 뺀 나머지 정당들이 선거법을 논의하기 위해 4+1 협의체를 가동한 가운데, 최근에는 지역구 축소가 세석에 불과한, 250석 플러스 50석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 40- (전북) 지역구가 계속 줄어와서 지금 10석까지 줄어들었는데, 한 자리 숫자로 내려간다는 것은 지역 대표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잇따라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비상행동에 돌입한 데 이어, 대안신당도 의원들의 뜻을 모아 당의 공식 입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 승 환 기자 국회의석 확대에 반대하는 여론이 워낙 높아 3백석을 유지한채 법안 통과 가능성과 개혁취지까지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 정당별, 지역별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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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도박에 빠진 청소년...전국 3번째청소년들 사이 불법 도박이 급속히 퍼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지역 아이들은 어떨까요. 도박에 빠진 청소년 비율을 따져봤더니, 전국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등학생들에게 불법 도박을 해봤거나 주변 친구들이 하는 걸 본 적 있냐고 묻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고등학생 A군] "네, 많이 하는 것 같아요. 10명 중에 3~4명 정도..." 도박 종류도 다양합니다. [고등학생 B군] "스포츠랑 사다리, 홀짝...(홀짝 이런 건 어디서 해요?) 도박 사이트에서 한다고..." CG_1>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실태를 조사했는데, 전라북도 청소년들 10명 중 1명이 도박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단위 순위를 매기면 제주, 충북에 이어 전국 세 번째입니다./ 도박은 불법 스포츠 토토가 가장 많았고, 온라인 도박 사다리 게임, 기타 순이었습 니다. 2차 피해는 더 큰 문제입니다. 트랜스 CG> 도박에 빠진 청소년 중 7.6%가 불법 사채를 썼고, 13.3%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계획, 나아가 시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고등학생 C군] "급전이라고 얼마 빌려주고 말도 안 되게 이자 받는 게 있는데, 그거 때문에 학교 안 나오고 자퇴한 애가 있어요. 부모님이 다 갚아주셨다고..." 전문가는 중독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성주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서로 놀이로, 여가로 생각할 뿐이지 도박으로 인한 폐해를 인식을 못하는 것, 그리고 재정적, 법적 문제가 생기더라도 내가 한 번만 잘 따면 얼마든지 금방 해결할 수 있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 도박에 빠진 10대 청소년들, 더이상 방치가 힘든 수준이 된 만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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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구조된 러시아 선원 2명 '불법 취업'...신병 인계군산 무녀도 해상에서 뒤집힌 김 양식장 관리선에서 구조된 러시아 국적 선원 2명이 불법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해경은 지난 25일 사고가 난 관리선에서 구조된 러시아 국적 선원 39살 A씨와 27살 B씨를 조사한 결과, 이달 중순쯤 30일짜리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해 최근 김 양식장에 불법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들에게서 사고와 관련된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불법 취업이 드러난 만큼 치료를 마치는대로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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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같은 회사에서 버스기사 또 '운전 중 동영상 시청'지난달 전북의 한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고속도로를 달리며 동영상을 시청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같은 버스회사의 또 다른 운전기사도 역시 운전 중에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버스회사는 A씨가 지난 24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전주로 가는 고속버스를 운전하면서 2시간 40분 동안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시청한 것이 확인돼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회사에서 잇따라 2명이 적발돼 이 회사의 업무 기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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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종 개선 긍정적"..."정시 확대 우려"교육부가 내놓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환영과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역 교육계는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안에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정시 확대와 비교과 활동을 대입에 반영하지 는 것에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있어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출신고교 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대학의 세부 평가기준과 고교 유형 등 선발 정보 공개는 확대합니다. 지역교육계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이른바 깜깜이 전형을 없애고 부모 배경이나 사교육 등 외부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논술전형 위주나 어학, 글로벌 특기자 전형 폐지는 소수 계층의 국한된 것이기 때문에 저희 교육청은 환영의 입장을 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성 시비를 이유로 진로와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의 대입 반영 금지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이 문제풀이식 수업으로 쏠릴 수 있다면서 금지보다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A고교 교감// 학교 교육이 도구 과목인 국영수 위주로 서열화되고 그 잣대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면 미래 교육인 다양성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왜곡되는 측면이 있고. 서울 16개 대학에 수능위주의 정시 선발을 40%이상 권고하면서 지역 학생들의 입학문이 좁아질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서울대 입학생을 낸 전북 12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은 정시 합격자가 없었습니다. 고교 진학부장 교사// 정시로 하게 되면 수능 점수 높은 학생들이 가는 거 잖아요. 수도권에 있는 학생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또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을 10% 이상 권고했는데, 선발대상을 비수도권으로 한정하고 비율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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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반고 전환 절차 돌입교육부가 자사고와 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맞춰 전국에서 학생을 뽑아온 6개 자율중도 일반중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의 설립 근거와 전국 단위 학생 선발권 조항을 없애는 겁니다. 전북교육청은 시행령 개정안의 효력이 사실상 내년부터 발생한다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유지될거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승환//전북교육청 교육감 내년에 5년 주기에 해당하는 학교들이 재지정 평가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일괄 폐지의 효력이 내년부터 적용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시행령 개정이 확정되면 2025년에 전주 상산고와 전북외고가 일반고로 바뀌고익산고와 함께 전북 학생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논란 끝에 올해 자사고로 재지정받은 상산고는 교육부 방침을 비판하면서 다른 자사고 등과 소송 등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권대성 전북교육청은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에 맞춰 전국이나 전라북도 단위로 학생을 뽑아온 6개 자율중도 일반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두 농촌학교인 자율중들은 입학자원 부족으로 신입생 충원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A자율중 관계자// 면 단위에 있기 때문에 전국 단위 모집을 안하면 존폐의 위기가 있는 거죠. (대안으로) 광역으로 풀어준다든지 해서 전라북도 권역에서 뽑을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6개 자율중은 학구내 초등학생만 입학하면 학급 수를 절반 줄여야 하고, 2, 3곳은 신입생이 한 자리수에 머물게 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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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해찬 대표 "탄소법 연내 통과시키겠다"대통령의 공약이나 다름 없는 탄소법이 야당도 아닌 정부.여당의 반대로 보류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여야 정치권이 날선 책임공방을 벌였지요. 악화된 지역 여론을 의식한 것일까요?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북을 찾아 탄소법의 연내 통과를 전격 약속했습니다. 먼저 이 승 환 기잡니다. 정읍 첨단 방사선연구소에서 개최한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 자리. 이해찬대표는 탄소법에 대한 정당간 견해가 다르고 기재부가 반대했지만, 당정협의회를 통해 합의됐다며 연내 통과를 약속했습니다 이 해 찬 민주당 대표 이번 정기국회에서 아니면 1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여여간 합의를 해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그렇게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전북에서 대통령과 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만큼 여기서 파생되는 실망감이 적지 않은 것도 현실이라며 이 대표의 약속을 환영했습니다. 안 호 영 민주당 도당위원장 이런 상황들을 잘 헤아려주셔서 전북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 전북 도민은 반드시 이에 화답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송하진 지사도 탄소법 보류에 따른 도민들의 서운함이 당대표의 약속으로 해소됐다며, 공공의료대법 등 장기간 표류하는 현안에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송 하 진 도지사 군산조선소 가동문제, 제3금융중심지 지정문제...그리고 새만금 특별법 개정 등등의사안이 당연히 정치권에서, 국회 차원에서 해결이 되어야만 할 사안이기 때문에 ... 이해찬 대표는 전주 국민연금 본사로 옮긴 자리에서는, 제3 금융중심지와 전주 특례시 지정문제도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호남 관심지역인 정읍과 전주병의 측면 지원에 나선 가운데 당대표가 직접 밝힌 현안 지원약속이 악화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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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암 발병 '연초박'..."사용하지 말아야"사과에 앞서 정부는 일종의 담배 찌꺼기인 '연초박'을 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했지요. 법은 연초박을 퇴비를 만드는 데 쓰는 건 허용하고 있지만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예 사용을 제한하자는 주장이 나오는데 전라북도가 연초박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오정현 기자입니다. 일종의 담배잎 찌꺼기 연초박, 니켈과 벤젠 등 93종의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비료관리법은 연초박을 퇴비로만 쓰게끔 정해놨는데, 금강농산은 이걸 고열로 말려 불법 유기질 비료로 만들다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 퇴비를 만들어도 문제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발효 과정을 거친 퇴비는 내부 온도가 70 ~80도까지 올라가는데, 담뱃잎 보관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면 1급 발암물질 축적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만큼 법대로 퇴비를 만들어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 때문에 아예 쓰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손문선 / 익산 장점마을 민관협의회 위원] "제2의 장점마을 사태가 발생하면 안 되잖아요. 관련 법률이 전부 개정될 필요가 있고요. 더이상 연초박이 퇴비로도 사용될 수 없도록..." 전라북도도 연초박 퇴출에 나섰습니다. 비료 원료 허가 품목에서 연초박 항목을 삭제해 반입 자체를 막기로 한 겁니다. [강세철 / 전라북도 생활환경팀장] "연초박에 대해서 별도의 관리 코드를 만들어 재활용을 금지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했고요. 비료관리법 고시 내용도 농림부에 같은 내용으로 (건의했습니다.)" 환경부는 실제 연초박 퇴비 생산이 위험한 지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생산 금지는 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인만큼 시간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 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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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본격화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공항 부지는 군산공항 옆 새만금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라북도는 준공을 최대 2년 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게 될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습니다. 공항 위치는 현 군산공항에서 서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새만금으로 확정됐습니다. 시설은 2.5킬로미터의 활주로 1개와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을 갖추게 되며, 나중에 확장할 것을 대비해 여유부지를 확보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5번째로 큰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비슷한 규몹니다. 예상 사업비는 7천8백억 원입니다. (CG 시작)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기본계획을 세우고 2024년에 공항을 착공해 2028년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설계와 건설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2026년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CG 끝) (싱크) 이용민 /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기본설계하고 실시설계도 같이 병행을 추진하도록 하고, 공사를 발주할 때 턴키방식으로 하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한 번에 사업자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훨씬 빨라지는 것이거든요." 새만금 국제공항의 운항 노선은 국내와 중국, 일본, 동남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 수요는 2030년에 74만 명, 2040년에 81만 4천 명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개항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 40억 원은 확보했지만, 2026년으로 앞당겨 개항하려면 나머지 국가예산 7천8백억 원을 차질없이 확보해야 합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반기지 않는 전남과 충북의 견제를 극복하는 것도 과젭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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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평당도 '맞불' 최고위...정부.여당 성토네, 이렇게 민주당이 긴급수습에 나섰지만 민주평화당도 현장 최고위원회의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전북 홀대가 도를 넘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정부와 여당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이어서 하원호 기자입니다. "여당의원 반대로 무산된 탄소소재법을 즉각 통과시켜라" 전주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성토대회나 다름없었습니다. 탄소소재법이 민주당 의원과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국회 법사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탄소의 메카로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말을 취소하든지, 지금이라도 알아서 먹고 살아라라고 말하든지, 그 말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기재부를 질책해야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부산의 눈치를 보느라 대통령이 공약한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이 보류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주현/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전북에 대해서는 인프라가 구비되어야 금융중심지로 지정할 수 있다고 지역 차별적인 잣대를 들이댔습니다." 국회 예결소위에 전북의원이 한 명도 들어가지 못한 것 역시 전북 홀대라고 주장했습니다. 조배숙/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그렇게 열심히 여당을 밀어줬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홀대입니다. 배신감을 느낍니다." 민주평화당은 탄소소재법과 금융중심지 지정, 전주 특례시, 새만금 특별법 등을 전북 발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당력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북 도민들의 민심을 잡기 위한 두 정당의 기선 다툼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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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낮부터 풀려내일 아침 전북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장수의 기온이 영하 4도, 익산 영하 3도, 전주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 일요일에는 한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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