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첫 '코로나' 확진...군산 거주 62세 여성
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들어와
군산에 머물고 있는 62세 여성입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동네 병원과 대형마트 같은
다중 이용시설까지 다닌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의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주혜인 기자의 보도합니다.
도내 첫 확진 환자인 62세 여성이
중국 우한에 머물다 청도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입국한 것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하루 머문 뒤
25일, 군산의 아들집으로 내려왔고,
발열과 기침 증세로
27일 군산의 한 내과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 군산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오자 주변 식당과 대형 마트
등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여기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결국 원광대 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37:36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중국에서 들어오신 분인지 잘 몰랐고, 아드님이 동행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 선생님에게 충분히 설명을 못드린 관계로 그 당시에는 인지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 환자가 들렀던 병원은
의료진이 업무에서 배제되면서 폐쇄됐고,
신세계 측도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이마트
군산점의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는 등,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이 총
동원되고 있습니다.
33:04-33:14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환자의 동선이라든지 이런 걸 누락시키지 말고 투명하게, 신속하게 도민들에게 제공해서 불안감에 빠지지 않도록..."
하지만 이 확진자가 우한공항을 거쳐
청도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전수조사대상에서 빠져 있었고,
1차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양성으로
확진됐다는 점에서 검역체계에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들어와
군산에 머물고 있는 62세 여성입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동네 병원과 대형마트 같은
다중 이용시설까지 다닌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의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주혜인 기자의 보도합니다.
도내 첫 확진 환자인 62세 여성이
중국 우한에 머물다 청도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입국한 것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하루 머문 뒤
25일, 군산의 아들집으로 내려왔고,
발열과 기침 증세로
27일 군산의 한 내과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 군산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오자 주변 식당과 대형 마트
등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여기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결국 원광대 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37:36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중국에서 들어오신 분인지 잘 몰랐고, 아드님이 동행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 선생님에게 충분히 설명을 못드린 관계로 그 당시에는 인지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 환자가 들렀던 병원은
의료진이 업무에서 배제되면서 폐쇄됐고,
신세계 측도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이마트
군산점의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밀접 접촉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는 등,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이 총
동원되고 있습니다.
33:04-33:14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환자의 동선이라든지 이런 걸 누락시키지 말고 투명하게, 신속하게 도민들에게 제공해서 불안감에 빠지지 않도록..."
하지만 이 확진자가 우한공항을 거쳐
청도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전수조사대상에서 빠져 있었고,
1차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이 양성으로
확진됐다는 점에서 검역체계에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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