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군산형 일자리...전기차 생산 '첫 삽'군산 상생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전기차 기업 5곳이 오늘 합동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상생형일자리 참여 기업에 각종 지원을 해주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해 올해부터는 군산의 전기차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가정용 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 2인승 전기차부터, 최고 44명을 태울 수 있는 전기 버스까지. 댜양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짓습니다. 26:41- 장흥무/에디슨모터스 전무 "SUV라든지 그 다음에 인도라든지, 외국에 버스 주문을 벌써 받았습니다. 그런 버스를 만들어가지고 향후에 외국 수출을 할 계획입니다." 군산 상생형일자리 협약에 참여한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등 5개 전기차기업이 합동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32:28- 강영권/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향후) 연간 30만대에서 50만대를 생산해서 우리나라에도 팔고, 세계에도 파는 그런 공장을 만들어서..." 이들 기업은 올해 안에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앞으로 7백여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상생형일자리 참여 기업과 노동자에게 세제혜택 등을 주는 법안도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라북도도 오는 3월쯤 공모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49:48-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군산형 상생모델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을 받고, 성공의 길로 갈 것이다, 이렇게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도 군산 상생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모델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35:09 문성현/경제사회노동위원장 "군산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이 뒷받침 돼 있기 때문에 중앙에서 (지정을) 안할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여길 안하면 어딜 하겠습니까?" 지엠군산공장 폐쇄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군산 경제가 전기차 산업으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16
-
-
-
-
[JTV 8뉴스]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일당 구속기소전주지검은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훔친 혐의로 35살 A 씨와 34살 B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뒤편에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 6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6
-
-
-
-
[JTV 8뉴스] 전주시 '지역화폐' 미발행...이유는?지역상품권으로 불리는 지역화폐가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발행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올 하반기 발행을 추진하는데 전통시장 상인 설득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꽃전은 전주시 평화동에서만 유통되는 공동체 화폐입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는데 80여 곳의 가맹점에서 연간 7천만 원 가량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5%의 할인을 받고 가맹점은 매출 향상에 도움을 받습니다. 곽정관/전주 평화동 '꽃전' 가맹점 대표: 공동체화폐 꽃전이 평화동 내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평화동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느껴서, 우리 마트 매출에 상당한 증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동의 꽃전을 빼면 전주시내 전체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가 아직 없습니다. (CG) 지역상품권은 지난 2000년 김제를 시작으로 올해 익산이 추가로 참여해 전북의 13개 시군이 도입했는데 아직 전주만 참여하지 못한 겁니다. (CG) 전주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상품권 도입으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감소하진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경기도 성남과 군산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이 동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종성/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금의 역외 유출 문제, 이런 것들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상인들과) 의견을 교환한 이후에 하반기에는 (지역화폐를) 시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전주시가 전통시장 설득에 성공하면 올 하반기 전북에서 유통될 지역상품권의 전체 규모는 5천억 원 가량으로 늘어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
-
-
-
[JTV 8뉴스] 익산시 2개면...연간 출생신고 0건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절벽이 점점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로 군지역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2017년부터 익산시의 2개 면에서 출생신고가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시중심의 인구정책이 놓친 부분입니다. 보도에 하원호기잡니다. 익산시 용동면의 초등학교입니다. 현재 1학년은 2명, 내년에 들어오는 신입생은 1명입니다. 어린이집은 아예 없습니다. 2017년, 용동면에서는 출생신고가 1건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주민 (00:21:41-49) "다 노인들만 사니까. 젊은 사람이 있어야 아기를 낳지. 다 객지로 나가니까" 익산시 웅포면소재지입니다. 면사무소 주변인데도 빈집과 빈 상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웅포면에서는 2018년 출생신고가 1건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주민 (00:29:53-00:30:01) " 이 미용실은 언제부터 저렇게 비어있어요? 오래됐지. 이것도 아마 5,6년 됐을 거예요 빈 지가" (CG) 익산시 용동면 인구는 2015년 1,774명에서 지난해 1,618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익산시 웅포면의 인구도 1,807명에서 1,632명으로 줄었습니다. 두 곳 모두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도 안돼있고 청년들이 살 수 있는 소득기반도 부족합니다. (CG) 인터뷰: 김선길, 익산시 용동면 이장협의회장 (00:16:29-34) "내 농장 없이 노동만 해가지고는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는 비전이 없잖아요. 앞으로 보이질 않잖아요" 웅포면과 용동면은 익산시 전체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농촌지역입니다. 출산장려금 위주의 인구대책은 주로 도시의 부부들을 겨냥한 것으로 농촌에는 약발이 먹히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임형택, 익산시의원 (00:32:08-19) "중앙정부의 정책이나 일선 지자체의 정책이 사람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는 도심 시가지 위주의 출산정책이 아닌가 싶고요" 익산시는 2년 동안 두 개 면에서 출생률이 한 건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채 보완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
-
-
-
[JTV 8뉴스] 설 특수로 활짝 웃는 농산물 가공품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농산물 가공품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가루로 만든 찹쌀을 잘 찌어 꺼내자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찹쌀떡을 넣고 몇 번 뽑아내면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가래떡이 나옵니다. 한켠에서는 고소한 한과를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설이 다가오면서 가래떡과 한과 모두 주문량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장현미 / 가래떡.한과 생산업체 "떡이랑 한과류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시기에요. 저희가 직원 일손도 부족해서 동네 어르신들 일손까지 보태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 기능식품도 설 선물로 인깁니다. 엉컹퀴를 원료로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이곳도, 늘어난 주문량을 맞추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쁩니다. (인터뷰) 심재석 / 엉컹퀴 기능성식품 "지금 명절을 맞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세요. 그래서 아주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이선주 /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이렇게 가공해서 판매하는 게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해서 농산물 가공센터를 지원하고, 교육과 기타 마케팅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전통식품과 기능성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
-
-
-
[JTV 8뉴스] 가출 청소년 쉼터 늘리고 다양화해야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시설인 청소년 쉼터가 전북에 5곳이 있는데요 정원이 40여 명에 불과하고 보호기간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어 가출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서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출한 여성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있는 전주의 한 쉼터. 열 명의 청소년들이 최대 9개월까지 안전하게 머물며 숙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진해/전주 푸른청소년쉼터 소장 상담을 해서 입소 동의서도 받고 쉼터의 생활 규칙도 보고... 사실 쉼터에 들어오면 정말 행복해 집니다. 아이들의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청소년 쉼터가 전북에 5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용가능한 청소년은 모두 45명, 그것도 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 시 지역에만 있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쉼터를 보호기간에 따라 일시, 단기, 중장기 시설로만 나누고 있는데, 가출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은솔/여성인권지원센터 팀장 (아이들이)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자신을 위치추적할까봐 휴대폰을 꺼버리거나 유심침을 빼버리거나... 쉼터에 입소했을 때 부모님께 연락이 간다고 하면 당연히 거기서부터 장벽이... 가출 청소년 (음성변조) 쉼터 안에서의 규칙이 있는데요. 그 규칙때문에 시간을 지켜야하는 그런 것들이 많아서 저나 다른 아이들도 많이 불편해 했었어요. 이때문에 서울시는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고 가출 청소년들이 카페처럼 언제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이른바 '드롭인'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들/서울시 10대여성 일시지원센터 카페에 머물 수도 있고 본인들 잠자거나 씻거나 옷도 세탁도 해야 하고 했을 때는 주간야간에서 다 가능하고요. 뭘 하라고 하지 않는 것들? 강제성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한 건강지원센터,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돕는 자립센터 같은 시설도 있습니다. 송경숙/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소장 자립센터라고 공방처럼 가서 일하는 작업장이 있어요. 그러면 일급고 주고 주급도 주고 월급을 줘요. 성매매나 성폭력 그런 범죄피해로부터 거리를 둬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청소년 쉼터의 수를 늘리면서도 형태를 다양화하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20.01.15
-
-
-
-
[JTV 8뉴스] "민선 체육회장, 예산 사용 때 사전 협의해야"민선 체육회장이 새로 뽑혔지만 예산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전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체육회장 활동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북체육회 예산 330억 가운데 자체 수입은 2억 8천만 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99% 예산은 사용목적이 지정된 체육진흥기금과 도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도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3년마다 도청 감사도 받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민선 체육회장이 자칫 허수아비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지만 전라북도는 체육회 자체 예산이 부족해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8뉴스
2020.01.15
-
-
-
-
[JTV 8뉴스]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엄정 수사 하라"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오늘 전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7월, 익산에 소재한 현대필터산업의 관리자 A씨가 여성 부하 직원 B씨 남편의 가게에 들러 'B씨의 남자관계가 복잡하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허위사실이 적힌 쪽지를 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B씨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있으며,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JTV 8뉴스
2020.01.13
-
-
-
-
[JTV 8뉴스] 미분양 공동주택용지...김제시 72억 매입김제시가 지평선 산업단지에 조성한 공동주택용지가 있습니다. 김제시는 이미 600억 원이 넘는 자체 예산으로 미분양된 공장용지를 매입했는데요. 이번에도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자 예산으로 땅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권대성기잡니다. 지평선산업단지에 있는 공동주택용지입니다 전체 6만 3천여 제곱미터로 2015년에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도록 전혀 분양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장용지 분양이 더뎌, 아파트의 입주수요가 불투명해지자 건설사들이 공동주택용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인터뷰: 부근 주민 (21:49:12-23) "원룸들이 들어와버렸잖아요. 원룸들을 지어버리니까 아파트 부지가 있어도 안 들어올 가능성이 많지" 공동주택용지가 팔리지 않자 김제시는 올해 72억 원을 들여 2만 6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CG) 2017년 300억, 지난해 367억, 그리고 올해까지 더하면 739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산업단지의 미분양용지를 사들이는 것입니다. (CG) 산단을 조성하면서 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 김제시가 미분양용지를 매입한다는 조건과,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한 기업들과 맺은 협약 때문입니다. 김제시는 자체 예산으로 땅을 사들였지만 분양만 된다면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최보선, 김제시 투자유치과장 (21:53:56-21:54:08)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을 LH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주택은 조만간에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빚을 내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땅이 팔리지 않자 자체 예산으로 그 빚을 갚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논두렁 태우면 고농도 미세먼지 '풀풀'병해충 잡겠다며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고 쓰레기까지 함께 태우는 일이 아직 많습니다. 병해충 없애는 효과는 없고 큰 불로 번지기 십상인데 특히나 심각한 양의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골 뚝방길에 시커멓게 탄 흔적이 남았 습니다. 폐비닐도 알루미늄 캔도 형광등도 모조리 태웠고, 밭 곳곳에도 농사짓고 남은 것들을 모아 놓고 불을 질렀습니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게 이미 입증된 사실이지만, 그동안의 습관이 여전히 남아있는 겁니다. [농촌 주민] "태우면 깨끗하지. 그러니까 태우는 거지. 벌레 같은 것도 죽고...쓰레기 같은 것도 있으면 다 갖다 태우지." 큰 불로 번지는 것도 걱정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불법 소각은 고농도 미세 먼지를 유발합니다.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곳에 측정기를 대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110㎍/m³까지 치솟습 니다. '매우 나쁨' 기준인 75㎍/m³농도 1.5배 수준입니다. CG> 보리대 1톤을 태우면 초미세먼지 35kg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경유차 20대가 1년 동안 운행하며 내뿜는 양과 맞먹습니다.// [강공언 / 원광보건대 보건의료학부 교수 ] "자동차와 사업장의 경우 열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완전연소 조건으로 연소시키고 또 저감시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지는데, 농업잔재물의 경우 불완전연소가 발생하고 연소 과정에서 입자 크기가 작은 미세한 입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체에 훨씬 문제가 됩니다." 심각한 고농도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불법 소각,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군산사랑상품권 할인율 인하 첫날 '북적'군산시가 구매자에게 주는 할인율을 8% 적용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할인혜택이 2% 줄어든 건데요. 할인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보니 많은 시민이 구매에 나섰지만,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올해 첫 군산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판매 할인율이 10%에서 8%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보니 상품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싱크>군산사랑상품권 판매 직원 총금액이 69만원이고요 8%로 할인 받으셔가지고 63만4천8백원 받을게요. 설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비용을 아끼기 위해 상품권 구매에 나선 시민들은 줄어든 할인 혜택에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싱크>군산사랑상품권 구매 시민 아쉽기는 하지만 이것도 고맙지 안주면 어떻게 하겠어요. 군산조선소와 지엠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할인율만 내렸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이성룡 군산시 경암동 군산이 어렵다고 해서 발매 했어요. 그런데 충청도랑 익산도 발매 하는데 그런 곳은 10%로 인가는 모르지만, 여기서 7%인가 8%인가 해준다하니 참 서운하죠 지난해 4천억 원 어치가 발행된 군산사랑 상품권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군산시는 그러나 10%의 구매 할인율 유지를 위해 240억 원의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재정부담으로 작용하자 올해 할인율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s/u)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3천억 원으로, 할인율에 따라 군산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만 120억 원에 이릅니다. 여전히 부담스런 금액입니다. 군산시는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할인율 축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그러나, 상품권 발행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신중한 결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고용위기 지역'...1천억 공모사업 '도전장'지엠군산공장이 문을 닫고, 현대차의 생산 물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도내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규모 고용위기에 직면한 익산과 김제, 완주가 최대 천억 원이 지원되는 정부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지엠군산공장이 문을 닫고, 현대와 기아 등 원청업체의 주문도 반토막 나면서 140명이던 직원을 90명으로 줄였습니다. 일감이 줄어 격주로 주 4일만 근무합니다. 00:10-00:21 송길섭/한국몰드 경영지원본부장 "상용차 물량이 2017년 이후로 거의 3-40% 정도 물량이 빠졌거든요. 그 영향으로 일부 업체들은 구조조정도 좀 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 대신 서핑보드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연구개발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자동차 협력업체가 많은 익산과 김제, 완주 등 인근 시군이 같은 고통을 겪고 있지만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보니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연이어서 많은 기업들이 도산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정량지표가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저희들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들 세개 시군이 전라북도와 손을 잡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앞으로 5년간 최대 천 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지원받습니다.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산업기반을 구축하면 만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6:58- 나석훈/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협력업체들의 고용 유지 부분, 이런 부분들 해소에 중점을 두고 나아가서 고용안정을 강력하게 대응하는데..." 경쟁도 치열합니다. 전국적으로 20개 안팎의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 가운데 4곳 가량만 선정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대상 지역을 발표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인천공항 버스, 경쟁 운행이 공익적"전라북도가 임실에서 전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이 독점 운행보다는 경쟁 운행을 통한 공익을 우선시한 겁니다. 패소한 대한관광리무진 측은 곧바로 재상고하기로 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실에서 전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운행했습니다. 전주-인천공항 구간에서 무기한 한정면허를 받은 대한관광리무진은 영업권을 침해받았다며, 전라북도를 상대로 인가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CG) 1심과 2심에서는 중복노선 허용에 따른 공익이 우선이라며 전라북도가 승소했지만, 대법원은 원고인 대한관광리무진의 위험을 감수한 한정면허의 공익적 측면과 이익을 따져보라며 파기환송했습니다. (CG) (CG) 법원은 파기환송심에서 원고가 오랫동안 인천공항 독점운행으로 적잖은 이익을 얻었고, 최근 공항버스의 수요가 늘어나 시외버스의 공항 운행이 과다하지 않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CG) 독점운행보다는 경쟁운행에 따른 공익적 측면이 크다고 본 겁니다. 대한관광리무진은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곧바로 재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았습니다. 김찬수/전라북도(피고) 도로교통과장: 파기환송심에서 도민의 공익이 우선한다는 판결을 환영하며, 향후 대법원 재상고심 및 증회 무효소송 등에서도 적극적인 소송 수행으로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법원의 이번 판결을 근거로 지난해 운행이 중지된 정읍-혁신도시-인천공항 노선도 다시 신설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세훈/전북도의원(변호사): 공익을 위해서는 전라북도가 전북혁신도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관광리무진보다 5,000원 가량 저렴하고 운행시간은 50분 가량 짧은 임실-전주-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은 하루 12차례씩 운행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이미 변전소 건설...전력 공급 가능"전주 북부권의 변전소 건설을 두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사업시행기관인 한국전력이 최종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미 송천변전소 건립을 중단하고 다른 곳에 변전소를 새로 조성한 만큼 당장은 신규 변전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6년 주민 반발로 공사가 중단된 전주 송천변전소. 에코시티 등 전주 북부권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곳이지만 공사가 중단되면서 새로운 변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그동안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던 한전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등 정치권과 협력해 효성 탄소공장에 송천변전소와 같은 규모로 변전소를 지었기 때문에, (CG 시작) 올해 6월부터 가동하면 탄소산단과 에코시티 등 전주 북부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G 끝) (인터뷰) 이동현 / 한전 전북본부 부장 "탄소산단 전력 공급 외에도 송천동 일부지역과 에코시티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기존 변전소의 과부하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천변전소 건립 중단에 따른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있는 셈입니다. 또 송천변전소를 둘러싼 갈등 또한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한전은, 전주 북부권에서 탄소산단과 에코시티 2단계, 천마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전력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20.01.08
-
-
-
-
[JTV 8뉴스] 여인숙 방화 3명 참변...피의자 '항소'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폐지 등을 주워가며 어렵게 살던 노인 세 명이 숨지는 참변이 있었는데요. 60대 방화 피의자는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최근 다시 항소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난 건 지난 8월 19일 새벽 3시 50분. 비좁은 달방에서 폐지 등을 주워 어렵게 살던 70,80대 노인 세 명이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 (8월 19일) 노인 양반 두 양반이 폐지를 그렇게 주워서 살았어요. 장애자고... 또 한 사람은 동생이란 사람인데, 거기 와 있는가 봐요. 불이 막 올라가니까... 폐지라 좀 잘 타. 처음엔 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방화 사건으로 전환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사건 당시 유일하게 여인숙을 지난 62살 김 모 씨는 여인숙 골목길에 6분 동안 머물렀고 10분 뒤 돌아와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여관 두 곳에 불을 질러 6년을 복역했습니다. 김 씨는 CCTV가 조작됐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김 모 씨/여인숙 방화 피고인 (8월 24일) 사고 당시 1시간 30분 동안 있었다는 그것 때문에, 이렇게 억울하게 구속됐습니다. 하여튼 변호사 선임해서 재판에서 무죄를 꼭 받겠습니다. 검찰은 신발과 자전거에서 방화 흔적이 나타나는 등 범행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맞섰습니다. 장대규/전주지검 담당 검사 (9월 18일) 신발 밑바닥에서 열변형 자국이 발생한 거고요. 불을 지르는 근접한 거리에 있어야 이게 가능한 거고, 피고인이 다시 돌아와서 구경한 거리는 (상당히 멉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김 씨가 가족에게 "범인이 잡히면 무기징역"이라며 범인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말을 하고, 2010년 같은 범죄로 재판받을 때도 무죄를 주장했다가 뒤늦게 인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김 씨는 억울하다며 최근 다시 항소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전주 이전수탁고가 10조 원이 넘는 무궁화신탁과 현대자산운용이 전주에 사무실을 내기로 협약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전주에 둥지를 튼 금융기관은 모두 6개로 늘어났습니다. 전북이 추진하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에 사무실을 내기로 협약한 국내 자산운용회사는 2곳입니다. 먼저 부동산그룹 무궁화신탁은 연평균 성장률 36%를 보이면서 수탁고 규모가 18조 5천억 원으로 꽤 큰데 다음 달 혁신도시에 전북센터를 신설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은 수탁고가 9조 5천억 원으로 역시 혁신도시에 사무실을 낸 뒤 해외 대체투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무궁화신탁이 최근 현대자산운용 경영권을 인수해 두 회사는 같은 계열사입니다. 이 가운데 무궁화신탁은 본사의 전주 이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창석/무궁화신탁 부회장: 본사가 (전주로) 전부 이전한다는 거는 굉장히 큰 계획입니다. 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본사 이전을 목표로 협약을 한 첫번째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내년 목표는 30여 곳의 관련 금융기업들을 이곳으로 모으는 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올 들어 전주에 둥지를 큰 금융기관은 글로벌 수탁업체 SSBT와 뉴욕 멜론은행, 그리고 SK증권과 우리은행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실패한 전라북도는 금융중심지 재도전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이미 금융중심지를 향한 여건들이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그 여건들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도의 목적이다고 생각하고... 금융기관들이 하나둘씩 전북혁신도시로 몰리고 있는 만큼, 호텔과 컨벤션 같은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도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시간 만에 찾은 '얼굴없는 천사' 성금해마다 이맘때면 전주시 노송동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주민센터에 수천만 원의 성금을 몰래 놓고 가 감동을 줘 왔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19년이나 계속된 이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주민센터 진입로를 아예 천사의 거리라고 이름 짓기도 했는데요 꼭 20년째가 되는 올해는 이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을 30대 남성 두 명이 감쪽같이 훔쳐 달아났다가 4시간 만에 붙잡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에 얼굴없는 천사의 전화가 걸려온 건 오전 10시 3분쯤. 지난 2000년 이후 해마다 그래왔던 것처럼 주민센터 근처 어디쯤에 성금을 두고왔으니 가져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며칠 전부터 전화를 기다렸던 직원 세 명이 주변을 샅샅이 살폈지만, 성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표 / 노송동 주민센터 주무관 (못 찾고 있으니까 이 분이) 전화를 또 하셨어요. (조형물) 쪽에 있으니까, 다시 한 번 확인해보라고 해서 갔는데 못 찾아서들어와서 경찰에 연락한 거죠." 경찰은 인근 CCTV를 조사해 절도범 차량을 특정하고 일당 2명을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충남과 대전에서 각각 붙잡았습니다. 성금 6천여만 원도 대부분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충남 출신인 이들은 뉴스로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알게된 뒤 지난 26일부터 전북 전주에 와 기다린 끝에 천사가 성금을 두고 떠나자 곧바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싱크) 주민 (수상한 차량이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이틀 있었어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없었고 오늘 아침에 번호를 가리고 있었어요." 주민들은 무려 20년이나 지속돼온 선행을 노린 파렴치한 범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조현숙 / 주민 "불우한 이웃들 도와주라고 조금씩 주라고 놓고 가는 건데, 이런 것을 손을 댔다는 자체가 그것은 인간이 아니죠." 경찰은, 그동안 신분 노출을 극구 꺼려온 얼굴없는 천사를 고려해 회수한 6천만 원을 다시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폐 뭉치와 돼지 저금통, 응원 편지로 20년째 이어진 천사의 성금은 6억 7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취객 제압하다 상해' 벌금형 받은 소방관 항소취객을 제압하다 다치게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소방관이 항소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폭력을 휘두르는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치게 한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에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받은 소방관 34살 A 씨가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정읍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던 B 씨를 제압하다가 전치 6주 가량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새만금 내부 기반시설, 공공사업 전환해야"새만금 내부의 간선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주요 기반시설 일부를 공공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새만금 개발구상 마련 연구용역에서 현재 매립사업자가 연결 관로와 접속도로 등을 설치하도록 돼 있어 비용부담 때문에 사업 참여를 기피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인항공기 복합클러스터 조성과 진공 튜브열차인 하이퍼루프 같은 첨단 과학산업 유치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제안했습니다. JTV 8뉴스
2019.12.30
-
-
-
-
[JTV 8뉴스] "노조 탄압하려 초보에게 위험한 일 시켜"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 소식은 전해드렸지요. 사실 이 업체는 심각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데, 노조 측은 회사가 노조 탄압을 위해 성급하게 초보 대체인력을 투입하다 발생한 참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완주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제(29일) 새벽 2시쯤입니다. 45살 중국인 노동자 장 모 씨가 제품을 들어올리는 기계에 끼어 숨진 겁니다. 장 씨가 기계 안에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한 다른 작업자가 기계를 가동했다가 사달이 났습니다. [공장 관계자] "(사고 때문에) 오늘하고 내일, 모레까지는 생산이 없습니다." 석 달 단기계약으로 지난달 입사한 장 씨는 별다른 업무 숙달 과정 없이 일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조 측은 파업에 대비해 뽑은 대체인력을 무리하게 투입했다가 벌어진 참사라고 주장합니다. 4년 전 같은 설비에서, 같은 사고가 났음 에도 불구하고, 초보에게 위험한 일을 시켰다는 겁니다. [차덕현 / 금속노조 전북지부장] "한국어도 모르는 고인에게 한국어로 안전교육을 했다고 당당히 주장하는 일은 없어야 했다. 그러나 결국 사람이 또 죽었다." 회사 측은 현장에서의 수칙이 제대로 지켜 지지 않은 건 맞지만, 노조가 주장하는 것 처럼 위험한 업무는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파업 대체 인력 부분도 부인했습니다. [해당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 "현재 인력 수급이 안 좋습니다. 일용이 됐든, 계약직이 됐든 상시 고용을 쓰고 있는...고의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한다든지 그런 사항은 없고요." 전주고용노동지청은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JTV 8뉴스
2019.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