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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년간 800억 원 지원...전수조사 시급전라북도와 14개 시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만 600여 곳입니다. 이들 단체에게 5년 동안 800억 원을 지원하는 동안 잘못 지급된 사례가 잇따라 드러난 만큼 자치단체마다 전수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보조금 낭비를 막기 위한 연속기획 마지막 순서, 정원익 기자입니다.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서 상시 구성원의 회원 수를 백 명 이상으로 정한 건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익 추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이장희/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사무관 "공익을 목적으로 해야 되니까 소규모 그런 게 아니고 어느 정도 규모는 돼야 되는 거 아닌가, 공동체 활성화하는 그런 차원에서" 하지만 전북에서는 가짜 회원을 내세워 비영리 민간단체에 등록한 뒤 보조금을 받아온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스탠딩> 보조금을 신청할 때마다 회원 수 등 등록 요건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 역시 허술했습니다. 문태성/평화주민사랑방 대표 "보조금 사업을 신청할 당시에는 등록 요건을 또 갖췄는지를 다시 한번 심사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런 심사 기준 없이 등록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문제인 거죠." 이 때문에 전라북도와 각 시군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전수조사가 시급합니다.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집행을 남발하는 자치단체에 대해 감시 시스템도 활성화해야 합니다. 자치단체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임성진/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보조금의 원래 취지가 크게 퇴색된 상태기 때문에 이를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감시하고 재검토할 수 있는 이런 별도의 위원회가,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북에서 보조금을 받고 있는 민간단체는 6백여 곳. 해마다 이들 단체에게 수백억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만큼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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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로 알바도 없어"...청년 '한숨'코로나19 때문에 장사가 너무 안 돼, 요즘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형편입니다.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내는 곳들이 늘고 있습니다. /// 청년들 입장에서는 경기가 위축되면서 취업문이 꽉 닫혔는데 아르바이트마저 힘들어져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학교 졸업반인 김형주씨는 일하던 음식점에서 최근 그만 나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손님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김형주/대학생 코로나 사태가 갑자기 급격하게 터지면서 손님도 갑자기 끊겼고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일을 할 사람이 필요 없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당장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빚까지 내야 하는 형편입니다. 김형주/대학생 생활비 정도는 벌어서 써 왔는데 요즘에 일자리도 많이 없고 하니까 학자금 대출 같은 것도 많이 받아서 쓰기도 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는 물론 공연과 같은 활동 아르바이트도 뚝 끊겼습니다. 백두산/대학생 공연 쪽 아르바이트여서 지금 공연도 다 취소되고 있어서 지금 당장 활동을 못하고 있어요. 월에 한 4회 정도 하는데 4회 다 취소되는 달이 가장 많고요. 학생들은 속수무책으로 그냥 쉬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서민지/대학생 (대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쉬는 거예요. 아르바이트를 어쩔 수 없이 일방적으로 관두게 된 거니까 아예... [트랜스 수퍼] 지난달은 코로나 19 2단계로 격상되기 전인데도,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68만 2천명,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트랜스 수퍼] <나금동 기자>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었다'고 한 사람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20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게 특징입니다.// 김혜빈/대학생 (채용) 뽑는 인원이 많이 없으니까 그것에 대해서도 되게 자신감이 없었는데 알바까지 안 뽑아버리니까 아 내가 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나... 코로나 19로 인해 취업은 물론 단기 일자리도 얻기 힘든 청년들을 위한 맞춤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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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소 대행업체 관리감독 소홀, 전주시 감사해야"전주시 청소 대행업체들의 비리와 불법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전주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주시의회 허옥희 의원은 청소 대행업체들의 비리와 불법 의혹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전주시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전문회계법인을 투입해 12개 청소 대행업체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부분이 발견되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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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지인, 잇단 감염..."사회적 거리 필요"최근 나흘 동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나 타지 거주자였습니다. 전라북도가 역과 터미널 등을 통해 전북으로 유입되는 시민들에게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전주역을 찾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전주로 들어오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소독 잘 하시라고 드리는 거예요. 요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만 빨리 우리가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거든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CG) 현재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14명 가운데 2명의 지역사회 감염을 빼면 나머지 12명은 감염원이 확실합니다. 해외 입국자가 6명, 대구경북과 관련된 환자가 6명입니다. (CG) 따라서 외부 유입만 잘 관리하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를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를 전북의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하고 각 대학은 대구경북에서 온 대학생들을 기숙사에서 2주간 격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역이나 터미널을 통해 전북으로 들어오는 시민들은 이른바 사각지대로 분류됩니다. 이들은 사실상 격리가 어렵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야 합니다. 김미숙/전주역 통해 전주 방문: 사회적 거리 두기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그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또 밤에 젊은이들이 모이는 유흥업소 등 밀집시설 점검반을 운영해, 이들 시설의 사회적 거리 두기도 계속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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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장에 납입 유예..."조건 까다로워"금융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기간을 연장해주고 이자 납입은 미뤄줍니다. 여기에 시중은행도 초저금리 대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까다롭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침부터 이 은행에는 대출 관련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대부분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 납입을 미루려는 소상공인들입니다. [박은혜/전북은행 영업부] 지금 당장 이자를 내기 어려우신 분들은 원리금을 유예할 수 있는지 그런 것도 물어보시고... (지원 대상) 해당이 되시는지도 많이 문의하고 계세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개월 이상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미룰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보험과 카드 등 모든 금융권 대출이 가능합니다. 지원대상은 오는 9월까지 상환기한이 끝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다만 연체나 휴업, 폐업 같은 부실이 없어야 합니다. 올해 1월에서 3월 사이에 생긴 연체나 일시적 휴업은 예외를 인정해줍니다. 하지만 이미 폐업했거나 이전부터 연체가 있는 경우, 신청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장영선/음식점 주인] 지금 돈을 못 갚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계속 다른 데서 돈을 빌리고 빌리고... 하려고 물어봤는데 그게(연체) 있는 사람은 안 된다고 해서... 시중 은행들이 소상공인을 위해 내놓은 연 금리 1.5%의 대출도 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용등급이 1에서 3등급으로 좋은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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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고나면 피해 큰데...아찔한 운행화물차 사고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지난 2월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남원 사매2터널도 사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찰이 화물차의 위법 운행을 집중 단속하고 있는데, 나금동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순천-완주 고속도롭니다.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앞서가는 화물차 뒤를 바짝 쫓아갑니다.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는 겁니다. 단속 경찰관 80미터 정도는 떨어져야 하는데 한 40미터정도로 가까이 붙어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차량번호 판독해서 경고장을 보낼 겁니다. 터널에 들어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속 경찰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고 근접하게 운행하는 겁니다. 밝은데서 어두운데로 들어오니까 좀 더 주의를 해야지요. 운전자들이... 이처럼 안전거리와 지정차로 위반 등으로 순천 완주 고속도로에서 하루에만 적발된 화물차가 13대에 이릅니다.< 나금동 기자> 화물차는 무겁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고 화물이 실려있는 경우 무게중심이 위로 쏠리면서 넘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2월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사매2터널 31중 추돌사고 차량의 절반은 화물차였습니다. 서승현/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일부 과속한 부분도 있고요. 차량들이... 앞에 있는 차량하고 일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잖아요. 그걸 안 한 부분이 있죠. 지난 달 26일에도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바꾸던 25톤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트랜스 수퍼] 한 해 평균 고속도로 사고로 숨지는 사람은 2백 3십여 명. 화물차 사고와 관련된 사망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70퍼센트를 넘었습니다.// 김동남/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 (화물차량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안전운전을 넘어 상대차량을 보호하는 운전이 필요합니다. 경찰은 화물차 과속 등 집중단속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최근 재개통한 사매2터널 인근은 과속 단속 카메라 2대를 설치한 동시에 과적 차량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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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SH에너지화학 대표이사 고발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북지부가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SH에너지화학의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원도급 업체인 SH에너지화학이 무자격 하도급 업체와 공사 계약을 맺고, 안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는 등 기본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아,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이후 개정된 산업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원도급 업체가 고발된 건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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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소속 이범석 후보 '전주 갑' 출마 선언무소속 이범석 후보가 4.15 총선에서 전주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범석 후보는 전주와 전북이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되었다면서 이는 기존 정치인들의 무능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의 활력을 되찾아줄 일꾼이 필요하다며 소명 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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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늦어지는 마스크 생산군산시가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해 이번달부터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했는데요. 그러나,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제조설비를 들여오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부터 마스크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부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군산은 약국과 우체국 등을 통해 매일 3만에서 4만여 장의 공적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군산에 마스크 공장이 없어 모두 외부에서 생산된 마스크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코로나 발생초기에는 군산시 공무원들이 마스크 확보를 위해 공장이 있는 경기도까지 찾아가는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s/u) 군산시는 원활한 마스크 확보를 위해 한 사회적 협동기업의 공장 시설을 리모델링해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번달부터 하루 최대 4만 장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업체로부터 구입하기로 한 2대의 마스크 제조 설비가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산시는 코로나 이후 마스크 제조 설비에 대한 주문이 폭주한데다, 가격마저 크게 올라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여기저기서 그 기계를 구하려다 보니까 기계값이 많이 올랐데요. 그리고 중국에서 기계를 안 주는 거죠. 군산시와 사회적기업은 국내에서 제조 설비를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중이지만 마스크 생산은 계획보다 상당기간 늦어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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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년 만에 재대결...'대표 공약' 공격JTV가 마련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 오늘은 전주시병의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4년 만에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두 후보는 토론회 내내 치열한 설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4년 전인 20대 총선에서 989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 토론회에서 만난 두 후보는 먼저 상대의 대표 공약을 공격했습니다. (싱크) 김성주 민주당 "(1996년에)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24년이 지난 지금도 밀라노로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지난 24년 동안 뭘 했냐고 묻는 건데요." (싱크) 정동영 민생당 "결국 (전주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부산정치인들의 반대를 뚫는 것, 이것은 고도의 정치력입니다. 돌파력입니다. 여당의 초재선 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김성주 후보측이 자신의 생명과학고 이전과 전주시청사 이전 공약을 배후에서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싱크) 정동영 민생당 "한국농수산대학을 경상도로 끌고 가려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그래서 동창회측과 상의했더니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목소리가 컸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걸 반대하는 분들이 나타났어요." 이에 맞서 김성주 후보는 정동영 후보측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확인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싱크) 김성주 민주당 "만약에 후보님의 배우자께서 사람을 모아놓고 이런 유인물을 배포했다면,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주 구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에 대해 김성주 후보는 국제금융도시와 도시재생사업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고, 정동영 후보는 전주시청사 이전으로 도심발전의 균형을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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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장실질심사 피의자 발열...법정 일시 폐쇄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가 열이 나 법정이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 A 씨가 미열이 나면서 형사 법정과 종합민원실을 폐쇄하고, 접촉자들을 자가격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정읍지원은 A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내일부터 다시 법정을 열기로 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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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입국자 2주간 가족 접촉·면회 금지내일 아침 6시부터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전북 거주자들의 가족 접촉과 면회가 2주 동안 금지됩니다. 전라북도는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의 모든 거주자들을 인천공항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리무진 유료버스로 단체 수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자들은 전주와 익산, 군산 거주자의 경우 해당 지역 숙박시설에서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그 외 지역은 남원 숙박시설에서 역시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2주 동안 격리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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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맑고 포근...미세먼지 '나쁨'내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8도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완주 19도, 전주와 익산 1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호흡기 질환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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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제성적 엇갈린 평가...설전도JTV가 주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읍.고창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토론회에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윤준병 후보와 민생당 유성엽 후보가 참석해 열띤 논쟁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 10개의 선거구에서 가장 적은 2명의 후보만 출마한 정읍.고창 선거구의 토론회. 민주당 윤준병 후보과 민생당 유성엽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전북인사 채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경제분야 성적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 (싱크) 윤준병 "문재인 정부에 와서 수습하고 추스리고 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내용이기도 하고, 또 지표상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지표가 그렇게 나쁘지도 않습니다." (싱크) 유성엽 "2017년에는 3.2%로 그럴싸하게 가는 듯 했는데, 사실은 2018년도 2.7%, 2019년도 2.0%로 뚝 떨어졌단 말이에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던 토론회는, 유성엽 후보가 윤준병 후보의 부인과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설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싱크) 유성엽 "굉장히 성실하고 부지런한 분 아닙니까. 부지런한데, 하다 보니까 선거법 위반 논란도 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선관위에 몇 차례 가서 조사를 받았습니까?" (싱크) 윤준병 "소문 나쁘게 내놓고, 그게 실제 낙인된 사람인 것처럼, 그런데 JB포럼 유사선거사무소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조사해서 그게 죄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렇게 결정했어요."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세계화 방안에 대해 윤준병 후보는 선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고, 유성엽 후보는 기록물의 세계유산 등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기관 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윤준병 후보는 연구기관 성과를 다듬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성엽 후보는 전북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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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일부터 온라인 개학...수능 2주 연기코로나19로 3차례나 연기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 늦춰졌습니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온라인 개학이 다음 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수능 시험일도 2주 연기됐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중고 학생들은 4월 9일부터 시차를 두고 온라인 개학으로 새학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CG-IN) 9일에 고3과 중3학년, 16일에 고1, 2와 중 1, 2 그리고 초등 4, 5, 6학년 20일에는 초등 1, 2, 3학년이 개학합니다.(CG-OUT) S.U 권대성 개학이 또 늦어진 만큼 법정 수업일수는 추가로 감축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 등교는 원칙적으로 중지됩니다. 유치원은 개학 기준이 충족될때까지 휴업이 무기한 연장됩니다. 일선 학교들은 온라인 개학이 불가피하고 어느 정도 예고됐던 만큼 원격수업 준비에 바빠졌습니다. 관건은 출석수업 못지 않게 내실있게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냐입니다. INT A고등학교 교감 (원격수업이) 불가능하지는 않죠. 가능하기는 한데 이제 문제는 충실하게 강의를 준비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봐요. 그게 급선무입니다. 원격수업에 필수적인 컴퓨터와 인터넷망이 충분치 않을 수 있는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 학생들에 대책도 필요합니다. INT B중학교 교장 와이파이라든가 인터넷 이런게 제대로 되는가 이것이 더 궁금하고요. 가정의 컴퓨터가 오래된 것은 아닌 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기, 실습 위주의 학교 학생과 컴퓨터가 익숙치 않은 초등 저학년의 원격수업 역시 걱정입니다. INT C초등학교 교장 저학년 아이들은 조금 힘든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 방문을 해서라도 지도를 해야하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라 빠듯한 대입 일정을 고려해 수능 시험일은 12월 3일로 2주 늦췄습니다. 이에 맞춰 학생부 작성 마감일 등 수시와 정시 모집 일정도 2주 안팎씩 연기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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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짜 KF94마스크' 수십만 장 유통업자 송치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가짜 KF94마스크'를 유통한 혐의로 50살 A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도내 한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달 12일부터 약 20일 동안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마스크를 KF94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전국에 49만 장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한 뒤 승인 결과가 나오기 전 마스크를 유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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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산 악취 줄이려는데"...의회는 부결자치단체마다 축산 농가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임실군이 전북에서 처음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톱밥발효 돼지농장을 유도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는데요, 기대와 달리 의회에서 부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돼지 천2백 마리를 키우는 농장입니다. 돼지가 차있는 우리마다 바닥에 톱밥을 60cm 넘게 깔았습니다. 배설물과 톱밥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김성두/농장 주인 "제가 한 30년 동안 해오면서 한번도 (악취 민원이) 발생한 일이 없습니다. 돼지가 건강하다 보니까 약값이나 백신도 안 들어가고." 마을 주민들의 반응 역시 좋습니다. 김운애/마을 주민 "다른 동네는 가보면 좀 많이 떨어져 있어도 냄새가 그냥...(여기는) 늘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래도 냄새를 몰라요." 임실에 있는 돼지농장 48곳 가운데 톱밥을 이용하는 농장은 9곳.< 스탠딩>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임실군은 이같은 농장을 악취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일반 농장이 톱밥발효농장으로 바꿔 이전할 경우 마을과의 거리 제한을 완화하고 축사 면적도 늘릴 수 있도록 조례 개정안까지 마련했습니다. 전북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박남용/임실군 환경관리팀장 "악취 저감 효과가 제일 크고요, 그 다음에 가축 분뇨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거. 키우면서 톱밥이 유기질 비료로 변해서 논밭에 바로 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개정안은 최근 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반대 의원들은 톱밥발효 돈사로 바꾸려는 농가들이 거의 없고, 특정 농가에만 혜택이 돌아가면서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밝혔습니다. 축사 인근 주민들의 아쉬움 속에 관련 조례안이 다시 상정돼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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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만한 민주당"...후보들 줄줄이 토론회 기피선거때면 흔히 돈은 묶고 입은 풀라는 말을 합니다. 다양한 토론과 연설을 통해서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알리라는 의미인데요 이에 가장 걸맞는 방식으로 TV선거토론회가 자리를 잡은지 오랩니다. 하지만 상당수 민주당 후보들은 이같은 선거토론회를 줄줄이 기피하고 있어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마저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돕니다. 완진무장의 민주당 안호영 예비후보는 언론사들의 잇단 선거토론회 초청을 줄줄이 거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어렵고 시간이 없어 법정토론회 한 차례만 나가겠다는 겁니다. 안 호 영 완진무장 예비후보 아시다시피 저희 지역이 워낙 넓어요. 그러다 보니까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법정토론 중심으로 토론회를 나가는 걸로...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대면 접촉이 어렵고 선거구가 넓을수록, TV 토론회 만한 대안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집권 여당의 도당 상임 선대위원장부터 공론의 장인 토론회를 거부하는 게 바람직한 지도 의문입니다. 안호영 예비후보 이외에도 민주당은 전주을 이상직 예비후보와 남임순이강래 예비후보도, 일정상의 어려움 등을 명분 삼아, 전주방송이 요청한 토론회 출연을 거부했습니다. 국주영은 민주당 도당 선대위 대변인 - 도당의 대변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라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토론회를 거부한 후보들을 들여다 보면 친형의 후보자 매수 혐의나, 측근의 선거법 위반 혐의 처럼, 상대의 공격이 예상되는 약점을 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민주당의 앞선 지지율을 믿고 유권자에게 책임을 다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승패의 득실만 따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김 영 기 전북참여연대 공동대표 말뚝만 박아도 당선되는 현재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이미 당선되었다고 생각해서 오만함 속에서 모든 토론회에 거의 불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출입 기자단은 성명을 내고 토론회를 거부하는 후보들의 오만함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시민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 후보는 마땅히, 그리고 당당히 토론의 장에 서라고 촉구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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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사도 책 대여도 차에 탄 채로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 19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책이나 장난감을 빌리는 데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선별진료소 앞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차량 운전자에게 다가가 검체를 채취합니다. 코로나 19 검사를 자신의 차량에 탄 채로 받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입니다.< 나금동 기자>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를 한 뒤 검체 체취를 마치기까지 약 10분이면 모든 검사가 끝납니다. 지난 6일 도입된 전북 유일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8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김종준/호성전주병원장 운전자가 자기 차를 가지고 와서 자기 자리에 앉아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고 또 끝나고 소독할 필요가 없어서 5분에서 10분 안에 끝나는 신속한 방법입니다. (화면전환) 차량이 도착하자, 도서관 직원이 차량 창문을 통해 미리 준비해 둔 책을 건넵니다. 코로나19로 한 달 전부터 휴관에 들어간 군산시립도서관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빌려주는 겁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군산시 17개 도서관에서 5권씩 2주 동안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박난희/군산시 수송동 (책을 못 빌리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들하고... 그런데 이렇게 드라이브 스루가 있어서 편리하고 안전한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지 않고 입구의 무인 장비에서도 책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채현빈/군산 수송초 6학년 컴퓨터로 무인 예약 대출을 하고 여기 와서 책을 꺼내가는데 이렇게 하면 도서관에 안 들어가도 되니까 (좋아요.) 전주시는 세 곳의 장난감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대여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일상에 파고 들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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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염 불안...상담도 늘었다봄은 왔는데 갈만한 곳이 없다는 분들 참 많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두 달 가까이 문을 닫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은 물론, 학교와 도서관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닫았습니다. 화창한 봄날, 갈 곳 없는 시민들은 마스크로 중무장을 한 채 천변을 걷습니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02:48- 최현정/전주시 서신동 "집에만 있어야 되고, 애들이 있으니까 더군다나... 집에서만 계속 있어가지고, 애기들도 나가고 싶어 하니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상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노19가 확산하면서 월 평균 3백건이던 상담건수가 최근에는 7백 50여 건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54:08- 이슬비/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일상생활이 제한이 되는 것 때문에 취미활동이나 이런 부분들이 제한이 되다보니까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전문가들은 불안감을 느낄때 더 많은 정보를 찾는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말합니다. 불안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지나친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52:09 -52:20 이상열/센터장.원광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자신의 일상 생활 패턴을 좀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구요. 잘못된 정보를 찾기 보다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도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한 번이나 두 번만 보시고..." 대면 접촉이 어렵더라도 가족과 친구 등과 자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역만큼, 불안과 우울함을 몰아내는 심리 방역도 중요해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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