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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 고난도 출제 최소화하자"

2020.04.28 20:47
고3과 졸업한 수험생의 형평성을 위해
수능 출제 범위를 줄이자는 전북교육청
제안에 교육부는 조정은 없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자 전북교육청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난이도를 조정하고 수학과 과학의
고난도 문제를 최소화하자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올해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량 부족이 우려되는 고3 재학생이
졸업한 수험생보다 수능 준비에 불리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3학년때 진도를 나가야 하는
과목과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INT 00고교 진학부장 교사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물론 편성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 학교는 수학 과목의)기하 벡터 같은 경우는 3학년 1학기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진도를 맞춘다고는 하지만 졸업생이나 재수생에 비해서는 많이 불리하다라고 생각을 하죠.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21일
수능 출제 범위를 고2까지로 줄이자고
공개 제안했습니다.

고3과 졸업한 수험생의 형평성을 맞추자는
겁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범위 축소 조정은
어렵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교육과정 특성상
김교육감의 제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자 전북교육청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난이도를 조정하자고
다시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절대 평가 과목의 난이도를 낮추고
수학과 과학 과목의 난도가 높은 문제
출제는 줄이자는 겁니다.

SYNC 방극남//전북교육청 진로담당 장학관
특히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등의 절대 평가 영역에서 난이도를 낮추고 위계가 있는 교과인 수학과 과학2 과목에서 고난도 문제 출제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창의적 체험활동이
힘든 만큼, 수시 전형의 학생부 비교과
영역 평가를 교과세부능력특기 중심으로
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제안을
전국 교육감과 장학사 협의회 등을 통해
논의한 뒤, 교육부 등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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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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